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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4 23:12
공감합니다.
사실 프로리그 7팀 체제로 돌아가는 것도 막막한 상황이라 ㅠ.ㅠ 해외팀은 한 네팀 합쳐야 경쟁력이 있을까 말까 할 거 같고...
15/12/04 23:18
저는 롤 분할중계해도 좋다는 쪽이지만 스2도 보는 입장에서 스포티비가 기존 스2하던걸 밀어내면서 까지 억지로 롤 중계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으로 공허의 유산 런칭된 직후라서 그런지 피시방에서 스2하시는 분들이 좀 있으시더라구요. 15시즌도 성공적이었지만 16시즌에는 더 큰 성과를 얻을 수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5/12/04 23:19
Ssl 처음 런칭 한다고 했을땐 스투판에서 양대리그가 굳이 필요할까....였는데 지금은 정말 좋아요
롤 팬분들이 해설 문제를 많이 걱정하시던데, 저는 양대리그를 굳이 둘다 챙겨보는 가장 큰 이유가 각기 다른 해설진들의 중계를 들을수 있어서에요. Gsl이 예전부터 이어져온 게임 내용에 대한 정말 깊은 해설이라면 ssl은 스토리와 포장이 강력하다는게 서로 다른 매력이 있네요
15/12/04 23:41
GSL은 전통의 막캐 기사도와 신입패기의 박진영 그리고 GSL의 여신 문규리 아나운서
SSL은 입담메이커 성캐와 방송천재 고인규 만능해설 이승원 그리고 행갱 이현경 아나운서 아이디콜의 시초, 그리고 명실상부 최고의 리그 GSL 선수 캐릭터뱃지, 장례식 컨셉의 스토리 최고봉 SSL 올 한해 스타2 양대리그는 모든것이 최고였죠! (한가지 아쉽다면 GSL 스.2.D.5. ㅠㅠ) LOL도 이런 변화의 바람이 부는것도 긍정적으로 봐줬으면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15/12/04 23:22
근데 그게 엎어졌을 가능성도 있는게 프라임팀 해체하면서 김동환 코치가 쓴 글보니 프라임팀과 해외팀 연합을 준비 중이었다고 하더군요. 만약 그 해외팀이 tcm이면...
15/12/04 23:24
반가운 루머긴 한데... TCM 선수래봐야 김민철 김명식 둘 뿐이지 않나요 ㅠ
데드 픽셀즈에 mYinsanity까지 끌어들이고 팀리퀴드까지 붙여야 팀 하나 나올 수준이라...
15/12/04 23:29
이번에 데드픽셀이 mvp와 연합하는걸로 아는데 거기에 정명훈 명단은 없더군요
아무래도 티원 임의탈퇴는 내년에도 해결이 안되나봅니다
15/12/04 23:23
그런데 스타2는 전 세계적으로 WCS체제하에서 지역불문하고 모든 선수들이 자신이 출전한 대회에 주어진 포인트를 얻어내고 그 것을 합산해 포인트 상위 16명의 선수만 블리즈컨에 출전하는 반면에 LOL은 하나의 지역 대회에서 그 대회의 서킷포인트만을 가지고 경쟁하는 시스템인데 지역 내 리그를 늘린다는게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15/12/04 23:27
제가 생각한 방법은 리그를 두개로 나누고 상금은 분할하는 대신 서킷포인트를 추가로 배정하는것이 어떨까 라는 겁니다
(스2와 유사한 방법이라 위에 말한것처럼) 또한 2팀 체제를 다시 부활시켜 해외파 선수를 국내에 유치하고 국내리그 질 향상과 리그의 보는맛을 늘리는 것을 이야기 한겁니다 이런 방법이면 타 지역에 한국선수는 없어지겠지만 국내 2팀 체제가 다시 생기고 롤드컵 진출팀은 한국에서 한팀이 더 늘어나겠죠 또한 각 리그 우승팀의 진짜 우승자 가리기 등의 이벤트도 있다면 더욱 보는맛이 향상될거라 상. 상. 하였습니다
15/12/05 00:14
롤의 경우 돈의 문제로 해외에 진출하는 선수들이 많은거라 2팀체제한다고 해외에 나간 선수들이 막 돌아오진 않을겁니다. 지금 있는 팀도 해체하는 와중에 2팀체제를 강제하는건 현실성이 거의 없다봐야죠. 실제로 시즌4때도 형제팀체제는 구단들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알아서 꾸민거지 필수는 아니었어요.
15/12/05 09:18
공감합니다. GSL과 SSL의 관계를 보고 있자니 예전 OGN/엠겜과는 무언가 다른 정말 이스포츠를 위하는 파스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서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해설도 그냥 교차로 사용하고 같이 경쟁자보다는 두 방송사가 이스포츠를 위한 파트너로 발전하면 좋겠네요. 하지만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들끼리, 그리고 한국의 회사들끼리 그런일은 없겠죠...
15/12/05 10:01
상황이 약간 다른게 스타2 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부침을 겪으면서 거진 남은 사람만 남다보니깐 결속력이 세졌고, 이때문에 경쟁자이자 운명공동체라는 묶음 속에 있을 수 있죠.(마치 신성한 칼라 혹은 델람처럼요)
반면 롤은 현재도 흥하는 컨텐츠이고 뜨거운 감자이다 보니 서로 파이를 놓고 경쟁하는 관계로 갈 수 밖에 없구요.
15/12/05 10:09
간단하게 뭉뚱그려 표현하자면 스2는 나눠먹을 파이가 너무 작아서 같이 키우는 입장이고, 롤은 파이가 충분히 커서 나눠먹을 양을 정해야 하는 입장이 아닌가 합니다
15/12/05 11:18
제 생각은 좀 다른게 스타1 때 OGN/엠겜, 스타2 WCS 초창기 OGN/곰티비, 올해 WCS 곰티비(아프리카)/스포티비, 지금 문제되는 lol OGN/스포티비의 경우를 놓고보면 항상 OGN만 끼면 상생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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