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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4 15:39
사실 열정이 식지 않아도 요즘 같은 경기 상황에 계속해서 그정도 규모의 투자를 유지하기에는 열정 만으로는 더 이상 감당이 안되었을지도요..
15/12/04 15:02
해체면 그냥 해체 선언하고 계약종료 같이 했어도 될텐데 뭔가 참 오묘하네요...
박정석 감독 및 일부선수 계약해제, 다음날 잔여 코치및 선수 계약 해제(12/1), 다시 해체 발표라..
15/12/04 15:05
롤판 역사에 한축을 담당하고 있던 팀인데 아쉽네요.
그런데 시드권 한장은 어떻게 처리 할런지 궁굼하네요. 다시 예선을 할것인지 아니면 시드권을 팔수 있는것인지 말이죠..
15/12/04 15:10
시드권을 판매는 가능하긴할텐데 개막전까지 국내에서 사려는 팀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정해진 시한까지 팔지 못하고 예선을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5/12/04 15:06
나진 해체라니 충격적이네요. 롤 초창기의 한축을 담당했으며, 가장 먼저 '아주부' 장기집권을 무너뜨린 어린 악동의 이미지였는데 이제 역사에 묻히게되었네요. "이걸 나진이"를 남긴만큼 오랫동안 기억에 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15/12/04 15:08
나진 이석진 대표 입장에서는 더이상 투자하기가 쉽지 않았겠죠.
초창기 롤판이 작고 나진이란 이름도 유명하지 않았을때야 자기 열정 투자해가면서 홍보효과를 노릴 수 있었겠지만, 롤판이 커지고, 선수 몸값이 훌쩍 뛰고, 투자대비 홍보효과도 예전같지 않을테고... 한계가 왔다고 봐야겠죠. 이석진 대표님도 수고하셨고, 나진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15/12/04 15:10
여러가지 스토리가 있었겠지만, 돌아가는 상황들을 봐서 어느정도는 팬들이 예상은 하고 있었다고 보긴 합니다.
하지만 막상 해체라는 소식은 참 서글프네요. 숱한 명경기와 많은 에피소드를 낳았던 나진 팀과 선수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15/12/04 15:12
결국 해체군요 아쉽습니다.
lck 체제로 되면서 시드권은 구단에 있어서 아마 판매가 가능할거 같은데 아나키나 타이거즈처럼 아직 스폰 못잡은 구단이 존재해서 나서서 사려는 기업이나 개인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마 시드권을 놓고 다시 예선을 치룰거 같습니다.
15/12/04 15:24
나진아... 그동안 고마웠다...
앞으로도 대표 감독 코치 선수들 모두들 잘 되길 응원합니다.. ㅠ_ㅠ.. 하아.. 이걸 나진이....
15/12/04 15:24
이석진 대표 입장에서는 나진에 할만큼 했다고 생각됩니다. 돈이나 시설이나 대기업만큼의 대우해주는게 쉽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나진팬으로서 아쉽긴 합니다만, 선수 및 스탶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15/12/04 15:41
기업입장에서는 스1보다 홍보효과가 낮은 시장일까요. 쿠랑 아나키도 스폰서 못 구하고 있고 나진 해체까지..
응원하던 팀은 아니었지만 고마웠습니다.
15/12/04 17:45
스1이나 LOL이나 어차피 e스포츠 스폰서라는게 젊은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한 이미지마케팅을 위한 것이지
실제로 '우리 기업의 이름을 알리겠어'라는 식으로 홍보효과를 노리고 뛰어든 기업팀은 거의 없을겁니다.
15/12/04 16:04
요즘 롤판을 보고 있자면 작년과 비교해서 너무 대격변이라 어떻게 될지 감이 안잡히네요
위기일지 아니면 잘되기 위한 하나의 진통 과정일지 모르겠습니다
15/12/04 16:08
이젠 다른팀을 찾아봐야..겠네요...
나진 e-mfire가 있어서 지금까지 행복했습니다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외치고 싶네요. 이~~걸!!! 나~~~진이!!!!
15/12/04 16:18
아쉽네요. 아무래도 하루동안 리빌딩인지 해체인지 고민하시다가 해체로 결정 지은 모양인데
그냥 처음부터 빨리 해체 확정 짓고 매매 형식으로 갖췄다면 몇몇 선수는 나갔을지언정 나진의 계통을 잇는 팀은 남아 있었을지도 몰랐을 텐데. 괜히 리빌딩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해체로 마음을 돌려서 나진이란 팀 자체가 소멸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15/12/04 17:48
외국까지 홍보가 된다고 해봤자 주요 시청자 층은 결국 구매력 없은 10대 20대 초중반이 대다수. 그것도 거의 남성에만 국한되어 있죠.
15/12/04 17:53
스1때도 그렇고 기업들을 보면 젊은 층에 대한 어필이 필요하거나 수요가 직결되는 기업이 대부분이었죠
휴대폰 및 통신사, 컴퓨터 관련, 방송, 운동화...기업들은 생각보다 냉정합니다 자동차는 아무래도 거리가 있죠
15/12/04 17:09
외국처럼 시드권을 살만한 사람이 있으면 구매가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럴 사람도 없어 보이고, 전례도 없어서 케스파, 라이엇코리아 모두 꺼려하겠네요. 아마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돌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기 나올만한 세미프로 팀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요. 에버도 아직 스폰 불안불안해보이고. 일단 올라오면 라코에서 어느 정도 재정적인 지원좀 해줄 수 있긴하겠죠.
15/12/04 17:15
이석진대표가 박정석감독 선임한거 생각해보면
박정석감독이 이적하는 거 보면 거의 해체가 맞다 싶었는데 사실로 다가오니 안타깝네요... 뭔가 롤판의 1세대는 확실히 마무리되는 것 같네요 게다가 한발 빠르게 다가온 중계권파동까지... 롤판은 뭔가 한고비를 빠르게 넘기는 것 같습니다
15/12/04 17:47
정말 이번 ogn 라이엇 사태와 더불어 나진의 해체까지 한세대가 저물었다고 볼수있겠네요
나진 여기까지 달려오는데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선수들도 좋은팀가서 다시 활동 잘하는모습 보고싶고 언젠간 다시 큰무대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15/12/04 18:27
첫사랑과 이별할때만큼 슬프네요..
막눈 모쿠자 훈 히로 비닐캣 엑페 와치 쏭 뱅 울프 로코 프레이 카인 윙드 액토신 헬리오스 고릴라 쿠로 세이브 꿍 퓨어 오뀨 라오칭 노페 펭 세라프 리미트 나그네 호진 구거 제파 듀크 나진에서 열심히하신 선수들 정말 감사합니다
15/12/04 19:54
결국은 해체군요...
처음에 해체설이 돌았을땐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나오니까 기분이 그렇네요. 이 판에서 해체설은 거의 들어맞는다는 말이 이번에도 통할줄이야...
15/12/04 20:36
안녕, 나진
그래도 꿍푸팬더는 계속계속 응원할겁니다!!!!!!!! 나진선수들도 응원할겁니다!!! 한동안은 나진 경기들 계속 돌려보겠네요. 제일 중요한 말을 못했군요. 이석진 대표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나진선수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꼭 다시 보고싶습니다.
15/12/04 21:35
요즘엔 거의 보질 않지만 과거 롤 인비, 롤챔스 경기를 꼬박꼬박 보던 시절이 있었죠. 그때 "두 다이브!"로 표현되는 나진의 팀컬러는 아직도 뇌리에 선명합니다. 특히 막눈이 있을때 참 재밌었던거 같았어요..
구단주 부터 선수들 까지 그 동안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의 인생에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15/12/05 01:24
오뀨 형님 글에서 나진 게임단 해체에 관련된 내용은 첫줄이 다인데... 단순히 선수 가족입장에서 선수들이 우르르 방출되는 걸 보고 해체라고 잘못 표현했을 가능성은 없으려나요? 박정석감독 계약 해지나 이런걸로 사실 해체각 보인 것도 충분하긴 한데, 정말 해체할 거 같았으면 굳이 듀크랑 피넛만 남겨뒀다가 이렇게 급해체하는 것도 좀...ㅠ_ㅠ 그리고 선수 영입도 아니고 해체를 굳이 발표 안할 이유도 없어 보이고요...
15/12/05 02:32
이걸 나진이... 해체하네요 ㅠ
cj 만큼이나 스타플레이어도 많았고 쉴드 소드 재밌는 경기도 많았는데 이렇게 해체한다고 하니 아쉽네요 선수들 좋은데가서 멋진모습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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