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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7 07:13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내며 가장 느리다고 확실하게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전 세계 리그 중 LCK의 속도감(스피디함)이 제일 느리다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고는 확신합니다
15/08/07 07:43
그런가요 전 북미도 그렇고 유럽도 그렇고 보다가 졸게 된 경기 많아서 다 비슷비슷하네 했네요.. 뭐 객관적 지표 나오기전이니까요 크크
15/08/07 08:03
예로 드신 어제 경기들중 2번째 경기는 참 스피디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전 LCK팬인데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쓰신게 아니라면 "전 세계 리그 중 게임진행속도(적당한 단어가?)가 가장 느려 노잼스라는 소리 듣고 있는 LCK" 와 같은 표현은 부적절한 것 같은데요. 본인 생각이시면 본인생각이라고 쓰셔야죠.
15/08/07 08:25
LCK에서 경기속도가 이질적인 팀이 딱 1팀있어요
바로 그 SKT T1이요 본문에서 예로 든 솔킬 상황도 봇에서 피가 반정도만 빠지는 딜교환보다가 클템해설이 미드에서 스펠 다쓰면서 킬각잡은 것 같다 말하니 2~3초 뒤에나 제드는 이미 죽은 상황에서 옵저버가 미드 비춰주더군요 봇으로 화면 옮기기 전 미드상황을 보면 제드는 노플, 피가 거의 다 빠진 상황, 룰루가 풀스펠이면 킬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옵저버가 집중해야되는데 급박한 상황도 아닌데 솔킬을 못잡았다는 점에서 2경기가 스피디했든어쨌든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와 크게 적절치 않은 예로 들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말 해서 죄송하지만 글의 큰 부분은 무시하고 너무 지엽적으로 읽으시는거 아닌가요?
15/08/07 09:09
글의 전체를 중요시하면 부분은 오류가 있어도 지적하면 안되는 건가요?
게다가 글을 지엽적으로 읽는다고 하셨는데 , "게임이 느려서 노잼스인 주제에 의문사는 제일 많이 나온다" 가 글의 흐름인데요, 게임이 느리다는 근거가 본인 생각인데 사실인 것 처럼 적었으니 제법 큰 부분에 대한 오류인것 같은데요. 오류에 대한 지적을 했는데 "죄송하지만 글의 큰 부분은 무시하고 지엽적으로 읽는다." 라니요. 이런말 해서 죄송하지만 본인 의견을 사실인 양 적었으면 댓글 다실 수고로 본문 수정하시는건 어떨까요?
15/08/07 23:12
본인 스스로가 댓글로는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내며 가장 느리다고 확실하게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라고 하셨는데요. 왜 본문에는 객관적 사실인것 처럼 적었냐는 말이죠.
노잼스란 말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전 세계 리그 중 속도감/스피디함('게임진행속도'에서 수정)이 가장 느리다" 라는 사견이 사실이 되는건 아닌데요.
15/08/08 07:37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지, 괜히 발끈해서 우기시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많은 사람이 북미잼, 유럽잼, 중국의 개싸움우루루메타 이런말 하는 와중에 LCK보고 노잼스라 평가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시길~ 옵저버에 관한 글인데 첫댓에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내용으로 물고늘어지시니 정말 피곤하네요 님 마지막으로 댓글 다실 거에는 동의하는 걸로 칠게요
15/08/08 09:20
글을 적을때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달라는 건데 발끈한다느니 노잼스란 말이 왜 나온다고 생각하느니 관심법 시전하면서 딴소리 하시는군요. 전세계 리그, 심지어 일본이나 남미 리그까지 다 보시나요? "제 생각에 느려서 재미가 없는" 따위의 사족만 붙여도 아무 댓글 안달았을 겁니다.
['전 세계 리그 중' '속도감/스피디함'('게임진행속도'에서 수정)이 '가장 느려' 노잼스라는 소리 듣고 있는 LCK] 전세계 리그 다 보는 지도 의문이고, 다 본다고 해도 본인이 속도감/스피디함 이라는 모호한 기준을 측정, 비교한 객관적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가장 느리다'라고 단정한 이유를 묻는겁니다. 이 간단한걸 몇번을 말하는지. 님이 LCK 느려서 노잼스라고, 재미 없다고 해도 나랑 무슨 상관입니까? 난 남의 의견 바꾸고 싶은 생각 없어요. 근데 사견을 사실인 양 호도하는 것엔 상관있어서 이러는건데요. 자, 지적당하니 딴소리하면서 발끈해서 왜 노잼스라는 말이 나오는지 생각해 보라는 둥,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는 둥, 딴소리 하는건 님 아닌가요? 그리고 [많은 사람이 북미잼, 유럽잼, 중국의 개싸움우루루메타 이런말 하는 와중에 LCK보고 노잼스라 평가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시길~ ] 라고 했는데, 그리고 북미잼, 유럽잼이 정말 재미있어서 나온 말인 줄 아나봐요~ 심지어 학부 레포트를 쓸때도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야 됩니다. 대규모 커뮤니티에서 특정인에 대한 비판글 적는건데 학부 레포트 정도 수준은 맞춰줘야 하지 않나요? 님이 말했듯이 옵저버에 관한 글이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 이 정도 했으면 사실이라는 근거를 가져오시거나 글을 수정하거나 해야죠. 스스로 피곤하게 만들고 있으면서 피곤하다니, 님 글 적는 소양과 논리가 그 정도라고 동의하는걸로 치고 댓글 그만 달죠.
15/08/07 11:10
게임 속도라고 지칭할 수 있는 부문 관련 지표가 살짝 떨어지긴 한데 와드 박는 개수는 정말 타 리그 대비 넘사벽으로 차이납니다. 시야 싸움을 이렇게 치열하게 하는건 롤챔이 유일하고 시야를 다 먹어놓고 움직이니 플레이 메이킹 할 여지가 잘 안 나오게 되는 결과가 자동적으로 나오죠. 근데 중국은 몰라도 LCS는 이게 솔직히 말해 수준 차이지 경기 운영 속도 차이라고는 절대 생각 안합니다. 실제로 몬테가 항상 극딜하는게 후니 제외한 LCS 탑솔 TP 플레이가 쓰레기라는건데 이게 개인 역량도 있지만 애초에 탈 와드 자체가 엄청 적어요. 문제는 이 시야 장악에도 옵티멀이 있는지 롤챔 팀 순위와 와드 설치 - 제거 개수에 큰 상관 관계는 없어 보입니다. 중요한건 LCS 20팀 중 와드 관련 지표가 가장 뛰어난 팀이 롤챔에 오면 8위가 됩니다. 근데도 시야 없는 곳에 갔다가 끊기거나 한타 대패하는 경우가 자주 나오는 LCS가 GPM, 킬 지표 앞선다고 경기 운영 속도가 빠르다고 말해줘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15/08/07 14:34
전 보는 입장에서 싸움이 자주 일어나야 게임이 스피디하다고, 재미있다고 생각한다는 걸 베이스로 깔고, 댓글 써주신대로 LCK는 14삼성화이트오존 식의 오브젝트관리, 말려죽이기를 로망으로 삼아 시야장악싸움을 극한으로 하느라 싸움이 적게 일어난다고 봅니다.
2위싸움하는 팀끼리 경기하는데 30분 1킬, 어떤 팀은 중반까지 잘해놓고 게임 끝내는 방법이 정립되지 않아 항상 5용만을 목빠지게 기다리는데, 5용 먹는 40분 50분동안 얼마나 지루한지 몰라요. 하위권팀은 개싸움으로 끌고가 변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이겨야된다 생각하는데 이마저도 시야장악스킬이 뛰어나니 이마저도 쉽지않고 서서히 말려죽어가 맥빠지는 경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LCS NA/EU는 하위권팀의 경기에서도 잦은 싸움으로 인해 북미잼 유럽잼 이러면서 비벼지니 보는 입장에서 정말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스피디하면 재미가 있다는 거지 경기수준이 높다는 얘기를 한 것은 전혀 아닙니다. 한국팀이 국제대회 나가면 무조건 좋은 성적 거두는데 경기력 자체야 한국이 높은 편이죠.
15/08/07 06:39
김희재 옵저버, 강민 해설이 바뀌기까지 얼마나 많은 성토가 있었고, 얼마나 긴 시간이 걸렸나를 돌이켜보면
옵저버 문제로 얼마나 더 많은 피로가 누적될지 아득하네요. 뭐 주요교전시 선수나 관중얼굴 비춰서 분노게이지 차징시키는건 뭐 한결같고.. OGN으로 이름도 바뀌고 했으니 그 느려터진 피드백 속도가 행여 빨라지길 기대할 수 있으려나요. 시나리오를 써보자면.. 페이커가 LPL가고 다른 유력한 채널에서 각잡고 중계할때까지 이모양이면 LCK를 쿨하게 스킵 할 듯.
15/08/07 06:55
전 옵저버보다 피디가 더 문제라고 봐요. 특히 경기 중 가장 집중되는 순간만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여성 얼굴 비추기.
아마 피디님은 그 순간의 관객의 표정이 최고로 멋지게 나온다 싶어 계속 그러는 거겠지만 시청자의 최고의 장면은 그 순간 일어나는 전투의 모든 것입니다. 관중을 잡은 찰나의 그 순간까지 포함해서 전부요. 야구 중계에서 [투수가 공 던지고, 관중이 보이고, 다음 장면에 공이 하늘로 날아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웃기는 광경이겠습니까? 관중에게 카메라가 가는 건 홈런보고 좋아하는 장면만으로도 충분합니다.
15/08/07 07:08
그냥 게임 시작하고 관중 얼굴 보여주는거 자체가 제작진이 게임을 진지하게 안보고있다는 증거죠
명장면 리플레이도 시간 아까워서 못보여줄때가 있는데 뭔놈의 사람얼굴을 계속 들이대는지... 축구중계에서 공이 필드에 있는데 관객 얼굴 보여주면 난리날겁니다. 근데 이놈의 e스포츠 대표기업 온게임넷은 플레이도중, 심지어는 딜교 딱 하려는 순간 관객 얼굴 화면으로 쳐 바꾸죠. 그냥 노답입니다
15/08/07 10:28
동감합니다. 옵저버보다 이게 더 문제입니다.
솔킬 나올지 말지가 중요한 상황에서 한 챔프가 반피가 되고 관중이 나오네요. 그러다가 게임화면으로 다시 넘어가서 다른 쪽의 싸움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런게 한두번이어야지. 스타크래프트 때 부터 참 일관성있습니다.
15/08/07 07:22
옵저버 없이 롤 자동옵저빙해놔도 더 잘잡을거같아요
그리고 중간에 얼굴잡기는 뭐... 하도 많이 써서 지겨울정도네요. 게임시작후에는 단 한.컷.도. 잡을 필요가 없는데 온게임넷만 이걸 몰라요....
15/08/07 07:49
어차피 전세계 리그중 가장 게임진행속도가 느려서 노잼스인데 옵저버 굳이 개선할 필요가 있나 모르겠네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굳이 옵저버 개선할 필요가 없습니다. 격변하는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는게 짜증나서 옵저버를 바꾸자는 거지 어차피 느릿느릿한 거면 옵저빙은 그리 중요하지 않죠
15/08/07 07:52
옵저버 없이 그냥 자동조종이 나을거같고..
여자얼굴이 보고싶으면 스타벅스가서 커피나 한잔사마시지 화면보고 안있습니다... 걍 게임화면만 보여줬음 좋겠어요
15/08/07 08:20
근데 자동관전은 더 안좋습니다. 한쪽에서만 교전이 일어나면 괜찮은데 두라인 세라인 동시에 전투가 일어나면 5초간격으로 휙휙 돌아가요. 온겜이 한쪽만 멍때리다가 놓친다면 자동관전은 휙휙 돌아가다가 놓치는 부분이 있죠. 적당히 반만 섞어서 돌렸으면 좋겠는데...
15/08/07 08:44
말만 15년 되었으니까 겉만 번지르르 바뀌지만 속은 예전 스타1 시작할때 아마추어 마인드와 기술 그대로인거 같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크 꼰대 그 자체
15/08/07 08:52
드디어 옵저버가 언급되는군요
노잼스를 만드는 요인 중 옵저버의 활약을 빼먹을 수 없습니다. 화려한 영상을 왜 언제나 리플레이로 확인해야 되죠?
15/08/07 09:21
옵저버도 일정 수준 이상의 롤 실력이 있어야 맵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비춰주고 맵리딩을 해서 재빨리 보여주고 하는데
어떻게 된게 LCK 옵저버는 그동안 바뀐건지 안바뀐건지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더 못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여자 비춰주기 까지. 경기 편집 능력에 있어서 전 대회 통틀어 최악이에요. 뭐 이런다고 바꿀 생각이나 하겠습니까만은.
15/08/07 09:25
웬만해서는 아무 불만없이 잘 보는데 요새는 좀 심하신거 같아요 ㅠㅠ
언제부턴가 라인전 솔로킬은 물론이고 한타에서도 귀퉁이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아예 못보게 된거 같습니다. 어제 정말 총체적 난국이였어요. 2경기 마지막 한타에서도 챔피언 죽는 장면은 안보이고 죽었다는 표시만 뜨는데 너무한거 아닌가 했어요. 야스오가 인상적이긴했지만 당연히 아리도 투탑 주연인데 너무 신경 안쓰거 아닌가요 ㅠㅜ
15/08/07 09:34
어제 안그래도 마이, 베인이 동시에 정글로 나오길래 오랜만에 롤챌코 보는데 킬 나오는거 거의 다 잡아주고 중간에 무려 3군데 동시 교전일어난거 다 킬 잡아주는거 보고 괜히 세체옵 하는거 아니란걸 느꼇네요..
15/08/07 09:43
노잼스는 옵저버탓이라기보단 그냥 한국 롤챔스의 쫄보 메타 + 경직된 픽밴 + 중국에 비해 질적인 수준 저하의 복합이라고 봅니다.
근데 옵저버가 좀 못하는 건 엄연히 팩트인 것 같아요. 게다가 거기에 더해 중요한 장면마다 안 중요한 직관 온 사람 얼굴이나 비추는 거 보고 있으면 뭐하는 짓이지 라는 생각 밖에 안 납니다.
15/08/07 10:04
나겜 조나는 다1원딜러였죠?? 아마 ..
그정도까지는 안바래도 롤에 대해 잘아는 사람이 옵저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보여요
15/08/07 11:21
조나도 옵저버 투입 전에 나겜에서 따로 트레이닝을 받았다 합니다.
단군이었는지 배PD였는지 기억안나지만 처음엔 못쓸 정도였다고....
15/08/07 10:14
1.직관온 사람들을 자주 비춰주는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남녀노소 다같이 건전하게 즐기는 이스포츠로써의 이미지) 2.직관온 사람들이 가장 다이내믹하게 잡힐때는 급박한 상황의 교전중일때가 많다. (여러분에겐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게 교전이라 한장면도 놓치기 싫겠지만 누군가에겐 아닙니다?) 3.어짜피 급박한상황에서 관중잡아주는거 욕먹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일부 매니아들 의견일뿐이다. (무시하고 수년간 밀어붙임) 4.지금까지 이렇게 잘해왔고 OGN만의 특성이자 개성이라 카메라워크엔 함부로 변화를 줄 이유가 없다. 솔직히 안바뀔거 같습니다. 수년전부터 바뀔거면 진작에 바꼈을거라는 얘기가 많았죠. 그래도 최근 다시시작하고 있는 스타리그보단 롤챔스가 나아요. 스타리그는 직관러 향수자극과 공감대형성때문이라도 자주 비춰줄 수 밖에 없는걸 이해는 합니다. "우리가 지금 십수년전 꼬꼬마때 함께 하던 추억을 세월이 지나 어른이되어 이렇게 당신과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15/08/07 10:17
어떤 특출난 전문성을 보여주기는커녕 부족한 점들만 드러내는데... 온게임넷에서 높은 경력에 내치기가 부담스럽다면 다른 보직을 마련해 옮겼으면 좋겠네요.
15/08/07 10:30
2002년부터 온게임넷을 봤는데 카메라고 옵저버고 어전히 노답입니다.
마이큐브 스타리그 결승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교전하고 있는데 관중석 비춰준다고 그것도 잠깐도 아니고 오랫동안 보여줘서 한두번 빡친적이 아닙니다. 근데 이게 2015년에도 그래요. 뭐하는 짓입니까 이게. 옵저버도 온겜은 스1 시절 그렇게 욕먹었는데 LOL에서도 뭐 제대로 하질 못하니. 온겜 전통인가요 이게?
15/08/07 10:42
관객 비추는건 옵저버의 문제는 아닐 것 같고...
저는 옵저버 하시는 분이 맥락에 너무 연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해설진 또는 본인이 예측한 게임의 흐름에서 벗어나는 돌발사고가 터지면,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조금 더 머리를 비우고 미니맵 위주의 옵저빙을 하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시청자들도 웬만큼 게임 볼 줄은 아니까요.
15/08/07 11:02
엊그제 미키 제드가 궁쓰고 실피에서 복귀하며 빠져나가는 것 찾으며 허우적대는 게 압권입니다. 37분경 일어난 일인데, 아랫쪽에서 허우적대니 해설이 위로 위로 빠져나갔다며 옵져버에게 가르쳐주죠. 순발력이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애초에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질 때 몇개씩 빼먹는 것 같아요.
15/08/07 10:44
관객 비춰주는 것 이해합니다. 난전일때 옵저빙 잘하지 못하는 것도 이해합니다.
제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기본적인 옵저빙이 개판이라는 겁니다. 피즈가 궁 던지면 당연히 그 장면을 보여주는게 정상 아닌가요? 정글러가 갱 가면 당연히 그 장면을 보여주는게 정상 아닌가요? 갑자기 체력 많이 떨어지면 그 챔피언 보여주는게 정상 아닌가요? 롤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생각을 옵저버는 전혀 안합니다. 그냥 생각이 없어요. 생각을 하고 옵저빙을 하면 저런 것들을 절대 놓치지 않죠. 그냥 생각없이 해도 아무말 없고 돈 나오니까 계속 의문사가 나오고 무뇌 옵저빙이 나오는 겁니다.
15/08/07 11:02
LOL 옵저버는 굉장히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른 정보 없이 맵만 있었다면 저기서 교전이 일어나는지 그냥 파밍하고 있는지 모르고 킬 장면을 놓치는것도 이해가 갑니다만...lol은 챔피언 정보가 화면 왼쪽 오른쪽에 배치되어있고 거기에 위험한 상황이 되면 반짝반짝 거리면서 나좀 잡아 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옵저버는...기본적인 옵저버 단축키들은 다 숙지했나도 의문스럽습니다. 애초에 lol은 잘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번 롤챔스 할때마다 옵저버얘기는 빠지지 않고 있는데 전혀 피드백 되는거 같지도 않고...
15/08/07 11:11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옵저버가 심각하게 문제 있어 보이더군요.
챌린저급 합류하는 한타가 일어나고 옆에 바가 깎이는데도 옵저버는 틀어줄 생각조차 안하고 해설진들이 옵저버보다 궁금해하고 있는게 속이 터집니다. 최소한 나겜만큼이라도 해주세요.. 옵저빙이라는건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 모르고 반응을 느리게 할 수 없는 부분인데 개인적으로 옵저버 수준을 롤 티어로 따지면 브론즈-실버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반응속도 자체가 느리고, 가끔은 체력바를 보고 밑에는 긴박하게 보이는데 왜 탑 화면을 비추고 있지? 이런 생각들도 들더라구요. 그 옵저버가 위치한게 LCK라는곳이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경기가 수면제여도 해설진들이 맛깔나게 살리는데 옵저빙이..
15/08/07 11:13
확실히 센스는 없는 것 같더군요
어제 경기 삼성 vs skt 1경기(18분 40초부터)에서 제드는 집을 가고 룰루는 혼자 파밍하던 중에 피즈가 칼날부리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와드로 확인합니다 (여기까진 옵저버가 보여줍니다) 그러면 당연히 스틸을 시도하겠죠 그리고 큰 칼날부리 스틸을 성공합니다 하지만 이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너무 사소해서 일부러 안찍었을 수도 있지만 이런 장면이 하나하나 쌓여서 선수들의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게 게임연출이 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15/08/07 11:25
대치중에 교전이 벌어질 것 같은 상황에서 다른데로 화면 돌리는 옵저버한테 그런것까지 바라는 것도 욕심이라는 생각마저 듭니다.크크....
15/08/07 11:21
우선 롤챔이 노잼스가 되는 이야기는 옵저버와는 별개라고 보구요. 롤챔 수준이라든가 재미 여부와 관계없이, 옵저버 그 자체로 지금 최악입니다. 어째 가면 갈 수록 옵저빙이 구려지고 있는건지... 어제를 비롯해서 몇몇 경기에서는 태업 수준이고... 교전 상황에서 포커스 못맞추고 이리저리 흔들리거나 양팀 정글러가 탑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집가고 있는 원딜을 계속 비춘다거나하는 식의 장면 지나칠 정도로 많이 나옵니다. 아예 맥락이 없어요, 맥락이. 게임의 맥락은 커녕 당장 주목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마저도 캐치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미니맵은 어느 순간부터는 아예 볼 생각도 안하는 느낌마저 들구요. 중계진이 몇번이나 언급해도 바로 비추지도 않고 질질 끄는걸 보면 진짜 날도 더운데 짜증이 배가되죠. 저는 이런 부분에서는 정말 관대한 편인데도, 이번 서머 시즌부터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군요. 해도해도 진짜 너무 하다는 겁니다. 과거 OGN의 드라마메이킹을 담당했던(?) 김 모 옵저버 이후로 이렇게 답안나오는 옵저빙은 처음입니다.
그리고 관객석 비추는거까지는 온겜이 포기를 못한다고 쳐도, 쓸데없이 긴 시간동안 잡다가 게임 내에서 상황 발생했을때 뒷북치는거만 좀 어떻게 해주세요.-_-;
15/08/07 11:24
화면 전환 이런걸 떠나서 그냥 옵저버가 너무 못합니다. 기본적으로 보여 줘야 할 화면들을 계속 놓치는데 무슨 다른 말이 필요한가요.
이번주 게임들만 해도 의문사를 몇번 본건지;;;
15/08/07 11:26
나겜과 온겜이 동시에 같은 경기를 중계했던 승강전을 보면 확 티가나죠.
VOD로 모두 올라와 있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 번 다음팟 창 2개를 동시에 띄워놓고 같은 경기를 하나는 온겜, 하나는 나겜걸로 시청해보세요. 왜 온겜 옵저버에 대한 이런 성토글이 올라오는 반면 나겜 옵저버는 세체옵이라는 소리를 듣는지 알 수 있습니다.
15/08/07 11:26
조심스럽지만 속도감에 대해서는 중계진의 탓도 크다고 봅니다.
lck는 전용준 캐스터의 캐스팅 실력부족으로 상황상황마다의 빠른 캐스팅보다 두해설의 주고받은 해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해설만 있는 중계가 시청자 입장에선 지루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옵저버 문제도 크고요 lck는 세계최고 수준의 어린선수들이 피나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팀플레이로 승리를 위해 치열한 시합을 합니다. 하지만 그걸 포장해주는 캐스터 해설진 옵저버간의 팀플레이는 최고라고 보기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조금 더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15/08/07 11:38
그런데 지금 LOL 옵저빙 하시는 분은 바뀐적 없이 처음부터 계속 같은 분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진짜 고질적이라는 말로도 부족해서 거의 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발전도 없고 답도 안나오는 옵저버라는 건데...... 스타때부터 욕먹던 분이라서.-_-
15/08/07 11:48
음 제 생각에는
옵저버 탓이라기보다는 피디 탓이라고 보입니다. 옵저버는 그냥 마우스를 잡고 있는 사람일 뿐이고, 피디나 결정권자가 말하는 대로 움직이겠죠. 그래야 피디가 통제권을 가지니까요.
15/08/07 12:04
피디요? 실시간 진행되는 게임에서 피디가 어느 화면 잡으라고 실시간으로 전부 지시한다는건 오바죠.
중요한 장면에서 아무 의미없는 관중 보여주는건 피디 잘못 맞는데 게임내 옵저빙은 순수하게 옵저버 잘못이 맞습니다
15/08/07 12:05
솔직히 lck가 교전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데도 이렇게 놓치는 장면이 많은데, 싸우기 좋아하는 해외팀이랑 경기하는 롤드컵에서
온겜 옵저빙..... 볼만할거 같습니다. 해설자들이 의문사나 소규모 교전에서 옵저버가 안잡아줘서 스펠같은거 보고 묘수풀이 하듯 해설해주는게 몇번인지 세기조차 힘들거같네요
15/08/07 12:46
예전에 온겜 옵저버분이 글 쓰셨던게 생각나네요.
본인도 엠겜 옵저버만큼 할 수 있다고, 엠겜 보면 업그레이드 되고 나서 마우스로 빙빙 돌리는데 본인도 원하시면 해드리겠다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새 하는 꼴 보면 어쩜 그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지. 제가 해도 저거보단 잘 할 자신 있습니다.
15/08/07 12:55
온겜 옵저빙 못하는건 둘째치고, 그 와중에 해설자들에게 템 창에서 마우스 빙빙 돌리면서 해설하라고 압박주면, 갑자기 혈압이 오르죠.
거기다 피디가 관중 비추면서 존재감 시전하시면 더 난감합니다. 가뜩이나 나겜 옵저버가 세체옵 소리 듣는 상황인데, 비교 대상이 없으면 모를까 왜 안 바뀌는 지 궁금합니다.
15/08/07 13:03
위에 나겜 옵저버가 세체옵이라는 말이 보이는데, 나겜 리그 자주보진 않지만 거기도 놓칠땐 놓치더군요
하지만 온겜이랑 결정적인 차이는 그 빈도수랑 놓친부분을 리플레이로 꼭 보여준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나겜 옵저버 수준이 옵저버의 기본인데 온겜 옵저버는..... 그 기본조차 안된걸로밖엔 안보이죠
15/08/07 13:44
무엇보다 의문사가 너무 많아요. 그부분은 치명적으로 티나가는 부분인데 그거라도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엔 이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혹시 인재가 다 중국에 유출되기라도 한걸까요 ㅠ
15/08/07 14:45
모두가 롤챔스를 보는 이유는 환호하는 관중을 보려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싶어하죠.
프로게이머가 프로 대회에서 그들의 멋진 플레이를 보고 싶어하는데 그 장면을 잡아주지 못하거나 뜬금없이 관중이나 프로게이머 얼굴을 비쳐준다? OGN은 게임 방송국의 기본이 전혀 안되어있다고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어요. 그렇게 관중,프로게이머 반응 보여주고 싶으면 하이라이트 장면 편집 때 보여줘도 됩니다. 타 스포츠의 중계를 본받아서 그렇게 하려나본데 크게 잘못 집고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인 축구나 야구 경기에서 관중이나 선수들 장면을 잡는 것은 경기 도중이 아니라 경기 중간에 비는 타임에 하는 겁니다. 경기는 지속되고 있고 선수들은 플레이중인데 관중을 비춘다면 어찌될까요? 중계하는 방송국 엄청나게 비난받지 않을까요? 이 이야기도 잊을만하면 돌아오는 것 같은데 제발 피드백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5/08/07 15:03
어제 뱅은 왜 코르키에게 솔킬을 따였나가 너무 궁금한데...
잡지도 못 하고.. 리플레이도 안 보여줘서 그냥 완전 의문사...
15/08/07 15:10
LCK의 질적인 문제나 관중석 잡는 문제와는 별개로 옵저버 자질 문제가 분명히 있습니다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 있습니다 솔킬 장면 놓칠 수도 있습니다 근데 더 큰문제는 이 옵저버가 게임의 흐름 자체를 못잡아요 게임 내내 제대로 볼 줄 아는게 잘 큰 라이너 템창에 코어템이 나왔는지 아닌지만 봅니다 딱 거기까지 한두 경기도 아니고 리그 진행 내내 매경기마다 그래요 해설 역시 옵저빙 화면에 의존해야 하므로 해설의 질적인 하락까지도 불러옵니다 매 경기마다 미니맵에 온신경을 집중하면서 볼 수도 없는 노릇이라 결국 옵저빙 화면 따라가다 보면 결국 옵저버 의도대로 해석된 게임이 끝나게 되는데 여기에 시야 장악과 로밍에 대한 지적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게임을 보긴 봤는데 왜 그렇게 된지 뭐가 문제였는지 어리둥절합니다? 옵저버가 보여준건 템창하고 라인전과 한타뿐이니 결국 라인전 망한 라이너 한두명이 액받이 무녀가 되는 겁니다 웃긴건 뭔지 아세요? 2부리그인 챌린저스 코리아를 보면 대충 봐도 게임의 인과 관계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첼린저스 코리아 경기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게 리그의 실력차 문제가 아니란걸 다들 아실겁니다 왜 2부리그 옵저빙보다 못한 1부리그를 참고 봐야 하는걸까요? 해설이 죽어라 인원 배분이 LCK가 대단하다고 말하면 뭐합니까? 인원 배분이 왜 그리 되는지 어떤 상황인지를 옵저빙 화면이 따라가질 못하는데요 당연히 옵저버가 비춰줘야죠 왜 그런지를 화면으로써 설명해야죠 미니맵을 보지않는 시청자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거죠 그게 현재의 LCK입니다 국내 해설도 LCK 수준이 타 대륙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는 어필을 여러차례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걸 시청자들이 납득하려면 경기력으로 납득할 수 밖에 없는데 LCK의 강점을 비춰주질 못하니 노잼스라 부르거나 LCK 비하하는 시청자들이 생겨나는게 당연하죠 결국 MSI에서 SKT의 패배는 컨디션 난조 탓이 있었다 이런식으로 되버리는거죠 그런 말 안해도 리그에 강점이 있으면 시청자들부터 그렇게 믿는겁니다 리그의 핵심은 경기 그 자체이고 오프닝이나 인터뷰가 아닙니다 옵저버는 그 중요한 핵심에서도 가장 중요한 눈이고요 그 경기의 눈 자체가 선수들의 피땀어린 노력을 못따라가는데 무슨 놈의 오프닝과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까? 제발 사람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경기 그만봤으면 좋겠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정상일까요? 전에 뱅선수가 한마디했었던 것 같은데 뭐가 슈퍼플레이인줄 모르는 것 같다고요 피지컬로 챔프 킬딸치는 플레이만 주구장창 나옵니다 와드로 시야 장악하거나 효율좋은 정글/서폿 동선같은 핵심 요소는 절대 못보여주죠 (차라리 롤 자동 시스템이 이걸 더 잘 보여줄거라 확신합니다) 사실 요게 LCK의 핵심인데 말입니다 근데 이거 아마 안될걸 알아요 OGN 아닙니까? 알잖아요 OGN... 그리고 하나 더 이것도 안될거 알지만 지적하자면 화면 좀 풀사이즈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귀퉁이가 검은 테두리로 잘려있는데 이거 타대륙 리그에 비해 진짜 별로입니다
15/08/07 17:03
스1이야 지금 aos장르인 롤처럼 실시간으로 확확 상황이 변화되진 않았죠.
말하신 예는 별로 참고가 안될거같습니다.... 롤처럼 초,분단위로 상황이 확확 변하고 갑자기 어디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예상이 안되는 게임에서 pd가 어디 잡으라고 한다는게 가능한건지 제 개인적으론 좀 이해가 안되네요. 만약 진짜 pd의 영향력이 크다면 분명 옵저버 입장에선 억울할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자꾸 놓치는게 생긴다면 피디한테 의견전달을 했어야겠죠.
15/08/07 16:09
작년 섬머 결승때도 탑 부쉬쪽에 핑와를 발견못했다고 해설이 언급함에도 끝까지 그 와드를 찾지 못해서
맵을 뒤지던 게 생각이 나네요. 그냥 온게임넷 옵저버는 자동으로 하는게 차라리 더 나을 정도로 수준 이하입니다. 옵저버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도 개선은 커녕 점점 악화된다는 것은 피디가 문제가 있다는 거겠죠.
15/08/07 18:46
개판 옵저버와 피디의 화면전환은 진심 창피합니다
최근 나그네 펜타킬 놓칠뻔했을때 차라리 놓치고 이참에 갈아치우는게 나았을텐데라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KT팬이라 지난번 수능코그모 경기도 썸데이의 텔포 이니시도 제대로 못잡는거보고 혈압이... 조나, 조나, 세체옵 조나! 그리고 피디 화면전환은 뭐...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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