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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6 13:29
트롤쇼였나 거기서 본인이 캐리하겠다는 생각을 버리니깐 게임이 잘 풀렸다는거 같던데..
잘 알지도 못하는 3자의 주제넘은 지적일지 모르겠으나 공격적인 갱맘의 스타일이 그립습니다 갱맘 화이팅
15/08/06 13:31
갱맘도 갱맘이지만, 트레이스가 안타까워요. 스프링 초기때만해도 탑 모르가나, 리산드라 등도 준수하게 다루면서 정석적인 럼블,마오카이, 나르도 재기발랄했고, 진에어 팀 입장에서는 픽/밴 우위를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갔었죠. 솔랭에서도 탑 노틸도 처음시작햇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왜이렇게 사리기만 하는지 안타깝네요. ahq시절에는 1레벨 렝가로 적 정글들어가서 정글러도 솔킬따던게 트레이스였는데 말이죠.
15/08/06 17:01
저도 트레이스.. 정말 좋아하는 탑솔러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무너진건가 싶더라구요.
엄청나게 전투적인 스타일에 사파픽의 대표주자였는데, 이젠 평이 이니시 각도 못보는 쫄보탑 이라는 소리를 듣다니..
15/08/06 13:31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천코치랑 갱맘이 트롤쇼에 나왔을때를 돌이켜보면 갱맘이란 선수를 너무 억누른게 지금에 와서 오히려 악수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당시 갱맘을 억누를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너무 창의적이다 못해 강타르블랑등 좋게 말하면 시대를 앞서간것도 맞지만 너무 앞서가버리는 그 자유분방함이 팀입장에선 반드시 억제시켜야 할 필요가 있었겠지만 결과론적으론 너무 눌러버린게 아닌가 싶어요 좀 적당히 눌렀어야 되지 않나 뭐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갱맘은 "그래 내가 잘못생각했다 이제 니맘대로 해봐라" 풀어줘도 이제 그 재기발랄함을 보여주진 못할거 같아요
15/08/06 13:36
올해 스프링 프리시즌때까지만 해도 갱맘이 쫄보 소리 듣는 날이 올거다 하면 사람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했겠죠.
참 갱맘이나 트레이스나 사파 라이너하면 첫 손에 꼽히던 선수들인데 이제는 아무 특색없는 라이너 소리 듣고 있는게 슬프네요.
15/08/06 13:37
예전엔 체이선수의 안정성이 좀 아쉬웠는데 지금은 솔로라이너가 완전 망가졌더라구요..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 롤드컵이 코앞인데....
15/08/06 13:37
갱맘은 진짜 안타까운 인재죠... 본인의 그 신선한 발상 자체를 프로씬에서 제대로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그냥 실력 적당하고 개성없는 보통 롤챔스 미드라이너 1인에 지나지 않아 보입니다. 갱맘선수를 보면 윤정환선수가 떠오릅니다. 본인 중심으로 팀 전략 전술이 짜여졌을 때 베스트를 뽑아내지만,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았을 때는 보통 축구선수 1인이었던... 개성있는 픽으로 롤챔스에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길 기대합니다.
15/08/06 13:38
기억 속의 진에어는 흡사 지금의 아나키처럼 온통 정신병자들로 가득한 스타일리시한 팀이었는데. 트레이스 체이서 갱맘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니었죠. 그렇던 게 지금은 웬걸 노잼메타의 선두주자가 되었으니 참 모를 일입니다
15/08/06 13:39
저도 그래서 진에어 팬 갱맘 팬이 되었는데... 지금은 진에어 경기 안봅니다. 답답하게 하다가 재미없게 이기거나 지겠지.. 너무 뻔해요...
15/08/06 13:43
모르가나가 나오면 당연히 서포겠지라는 생각을 바꿔주기도 하고
다 쉬바나 레넥톤 쓸때 아트록스로 멋진 모습보여줬었던 트레이스 정말 개성 강한 팀이라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15/08/06 13:44
은교나와서 오리아나 유령캠프에 공 숨기는 플레이나 q거리 일부로 짧게 보여줘 착각하게하는 플레아를 보며 천재다 되겠다 생각했는데 지금 모습 너무 안타까워요
15/08/06 13:50
선수 및 팀 성향이 이렇게 된건 감독-코치님 때문이겠죠
언제 경기인지 모르겠는데 진에어가 지고 코치가 와서 부스에서 화냈던 적이 있었어요 이겼을때 못한 플레이를 혼내는 건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졌을때도 그런다는게 그렇더라구요 다독여주고 자신감 심어줘도 모자랄 판국에... 미드 코그모가 요새 lcs 등에서 보이자 갱맘이 1번으로 생각나고 그랬는데 요새 안타깝네요 더불어 아트록스로 찢던 트레이스는 어디에....? 그리고 진에어 얘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선수들 사이에 분위기가 한타로 설명되는것 같더라구요 서로에 대한 신뢰가 없는 모습이어서 굉장히 안타까웠네요, 특히 어제 2경기
15/08/06 13:54
SKT와의 경기였을겁니다. 페이커 라이즈였던 경기고 진에어가 엄청 유리했는데 써폿 끊기고 5:4에서 싸우다가 대패 그리고 끝
천코치가 들어와서 엄청 화냈죠. 근데 정말 요즘 진에어가 한타에서 제대로 이기는걸 본적이 별로 없는거 같네요. 불리할떄도 한타 지고, 유리할때도 한타 지고 참;;
15/08/06 14:15
패배했다 해도 화내야 할 상황이 있고 화를 억누르면서 선수들 멘탈을 추스리게 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땐 진짜 좀 그랬죠. 너무 충격의 패배라 선수들도 멘탈 흔들린게 화면 너머로도 보일 정도였는데 그때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던 걸로 기억...
15/08/06 14:26
전 졌을때 숙소에가서 복기하면서 화내는거면 몰라도 세트 중간에 그러는건 보기 안 좋더라구요, 선수들 기죽으니까요
타팀팬인데도 좀 그랬습니다
15/08/06 18:17
그렇군요
그럼 좀 다행인데, 그래도 진 상황인데 지금은 일단 다독여주고 나중에 숙소에가서 뭐라고해도 늦지 않을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5/08/06 20:32
글쎄요. 프로선수인데 팀 매니저가 화를 내는게 이상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코치진이 현재 진에어의 소극적인 플레이를 만드는데 책임을 물으면 모를까 플레이 실수가 나온 선수들에게 화를 냈다고 그것에 이의를 제기하는게 이상하네요. 그건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8/07 05:20
하지만 진에어가 중상위권 팀이라는 이미직만들어진 시즌이 수비적인 플레이로 폼이 오른 스프링부터 였고
이전에는 스베누정도의 입지였죠.
15/08/07 18:21
전 그냥 궁금한게
진에어는 어떤 팀일까입니다 수비적인 팀도 좋은데 그럴거면 아예 그쪽으로 특화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중상위팀들은 물론이고 하위팀도 어느정도 아이덴티티가 있는데, 진에어는 애매하다는 거죠 뭘하든 방향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5/08/06 14:14
빠갱막 시절에 오리아나 잡으면 지금의 코코 느낌이 물씬 날정도로 프체정 소리도 듣고 했었는데..
쩝... 뭔가 아쉽습니다. 정신나간 픽좀 보고 싶은데 맨날 픽하는거만 픽을 하니...
15/08/06 14:28
그렇다고 진에어가 밴픽을 엄청 잘해서,
조합이 좋거나 그러지도 않아요.... 진짜 극 보수적인 조합을 많이 씁니다 클템 말을 빌리자면 싱거운 조합
15/08/06 18:20
탑-미드 버티고 중후반갈거면 조합에서도 그게 나타나야하는데 나르와 코르키를 하고...
개인적으로는 포킹-카이팅을 준수하게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럼 그걸로 밀고 나가던가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비주류픽 써가면서요)
15/08/06 19:05
맞습니다. 포킹-카이팅에 대한 장점은 보이는데, 상대방에 대한 압박이 너무 느슨하고 운영 속도가 느려요. 그게 결국 상대편이 불안한 부분을 만회할 시간을 내주고, 그러다보면 진에어의 불안요소는 계속 상승하고, 그러다보니 한타는 꼬이고 그러다 망하고...
아나키하고의 2경기가 딱 그꼴이라고 봅니다. 초반에 이득 얻었을때 확 굴렸어야 했는데, 틈을 내주다 결국 한방에 훅갔죠.
15/08/07 08:18
갱맘이 프체미요???? 프체x라는 소리는 클템 은퇴후 스위프트 선수에게 붙이던 것이 유행한걸로 기억하는데요.. 클템이 해설하면서 우스개소리로 그런 말 많이했죠. 그리고 클템 은퇴시기엔 코코가 미드였고요. 갱맘이 프체미 소리 들었던 기억은 전혀 없네요.
15/08/07 08:38
빠갱막 시절엔 그래도 갱맘이 나았다는 의미에서 써봤습니다. 게다가 오리아나 잡으면 포스가 덜덜했죠. 단 한두경기 뿐이었지만:::
그리고 프체정/프체미란 말은 그때 없었던거 맞습니다. 하나 더, 클템 은퇴가 13년 10월이고, 코코의 프로스트 입단은 14년 2월입니다. 둘이 같이 팀에 있었던 적은 없습니다.
15/08/07 09:44
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얼밤팬으로서 후...... 그땐 진짜....... 미드가 셋인데 쓸 미드가 없는 그 기분 진짜... 포스트시즌에서 3매라밴으로 탈탈 털리고 그뒤로 쭉 내리막길 걷다가 진짜 코코 덕분에 팀이살아나서 코코 너무 사랑합니다 흑흑 ㅠ 덕분에 매라도... 매라신 까진 아니어도 매라 반신 까진 폼이 돌아온거 같고... 좋네요.
15/08/06 14:45
팀 때문에 자신이 망가진 사례가 되었지요. 원래 자신의 모습을 억지로 뒤틀어버리니 본인이 가진 개성은 잃고 이도저도 아닌 평범 이하가 되버렸습니다.
갱맘, 트레이스는 절대 어제 경기의 그런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 둘의 최근 모습을 보면 롤을 정말 즐거워서 하는게 아니라, 어깨를 짓누르는 돌덩이같은 의무처럼 보입니다. 뭐, 그럴 수 밖에 없을겁니다. 자신이 가진 개성과 욕구를 버리면서까지 코칭스태프가 주문하는 스타일로 노력했는데 결과는 가면 갈수록 끔찍하니까요. 현재 진에어 스타일이 된게 이제 거의 1년 다되어가는거 같은데, 이젠 다시 한번 예전 진에어처럼 선수들을 확 풀어줘봤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롤드컵도 거의 물건너갔고, 당장의 승리가 필요한게 아니잖습니까. 지금은 선수들 숨통 좀 틔어주고 팀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재고해야 할 단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15/08/06 14:56
천정희 코치 오고 난 후에 팀 스타일이 완전 바꼈습니다. 쫄보에 지공 메타로.
그게 스프링 때 얼핏 통하는 것처럼 보이며 팀 스타일로 확고히 굳어진 게 결국 큰 독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진에어가 하락세인 것이 전부 천정희 코치탓은 아닙니다. 트레이스나 갱맘의 컨디션이 엉망인 건 그들의 재능적 한계 때문이니까요... 하지만 이기고 지고에 상관없이 맨날 변비걸려서 끙끙대는 듯한 경기 운영만 보여주니까 속이 터집니다.
15/08/06 15:20
디아할때보다 더 빨리 잠드는 것 같습니다. 진에어 경기 볼라치면..
1R에서의 선전은 엑소더스 이후로 하향 평준화된 LCK의 안타까운 단면이었어요. 내가 잘해서 이기기보다 상대가 못할때까지 백날천날 기다리는.. 도태되어야 마땅한 경기 스타일이었지만 그게 또 제법 잘 먹혔죠. 결국 LCK의 운영이 전체적으로 높아지면서 한계에 부딪힌 이상, 불면증치료 그만하고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15/08/06 16:14
스프링 1라운드 SKT 잡아내며 무쌍찍던 시절과, 현재 섬머 2라운드 후반 연패하기 전까지 어쨌든 승리는 잘 챙기던 호성적이 오히려 독이 되지 않았는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코치진이 '성적이 나오니까'를 이유로 밀어붙이면 선수가 어쩔 수 있을까요.; 매너리즘이란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팀의 행보였던 듯... 탑모르가나 카드가 위협적인 거의 유일한 팀이라던 평가가 스프링때였었는데 정말 많이 변했죠. 부디 빠른 시일 내에 재각성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15/08/06 16:15
그런데 소위쫄보메타로 전향하면서 창단후 최고성적기록하지않았나요?
제가 코치진이어도 문제점을인식해도 변화하긴쉽지않을것같아요.. 재기발랄하고 독특한픽의 진에어에서 결국 호성적을 기록한건 안전제일주의니..
15/08/06 16:21
은교때의 재기발랄함 트롤픽 같이 보이는 그 미드에서는 어느 캐릭을 써도 좋다는 천재성
정말 재밌는 친구 하나 나왔구나 했는데... 이렇게 그냥 평범한 픽 평범한 미드라이너가 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어찌보면 아나키보다 더 공격적이고 유럽의 UOL보다 더 창의적인 픽을 하는 팀이 될수도 있었는데.. 어쩌다 노잼 메타의 선두주자가 되었는지 저도 진에어 경기는 지루해서 안찾아봅니다만... 미드 케이틀린 미드 코그모 등 재밌는 픽을 할수있고 창의적인 벤픽으로 전략적인 팀을 될수있는 팀이 왜 그냥 주구 장창 상대 실수하기만을 기다리는 팀이 되었는지 이게 코치진의 문제인지 정말... 폼이 돌아오더라도 그 재미없는 경기로 이기는게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봐야할 문제입니다. 창석아 응원한다
15/08/06 17:24
전 안전지향운영이나 밴픽을 고수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진에어가 한타 자체를 못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진에어 경기보면 그냥 이 팀 자체가 유리한 상황에서도 한타를 못해요. 이니시 여는 능력도 부족하고 한타 시 샷콜링 능력이나 딜러들의 한타 시 포지션, 딜링능력 등 모든 면에서 떨어지다보니 '아니 이걸 져?' 하는게 많이 나오는거죠. 한타 자체를 못해서 지다보니까 지금 한타를 붙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고 팀원들 간의 신뢰가 깨지고 한타 피하며 질질 끄는 운영하다 또 지고 악순환의 반복이죠.
15/08/06 17:25
그냥 이 선수는 은교 덕분에 지금도 프로하는 느낌이에요. 트레이스랑 같이 묶기는 힘들다고 보는게 트레이스는 이전 플레이스타일에서 최정상급까진 아니더라도 꾸준히 괜찮은 선수였지만, 갱맘은 사파던 시절에는 이름값을 한 적이 있나 싶은 선수죠. 플레이스타일 바꾸고 제라스 잘 통하던 시절이 그나마 짧은 전성기였고 기량에 최적화된 스타일이었다고 봅니다. 이제 그나마 그것도 타팀 운영이 발전하면서 안 통하는거고.
15/08/06 18:03
참돔갓 아마시절 렝가에 반햇는데 ㅠㅠ 그리고 갱맘이야 언제나 오리아나빼곤 시체였다가 간만에 찾은 제라스로 그나마 1인분이상씩한거였죠 그전에도 상위급 플레이어란 인식은 없었고.. 플라이를 어떻게해서든 잡았어야했는데..
15/08/06 18:50
크보에서 투수가 망가져가는 과정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1. 제구력은 부족하나 속구를 가진 투수 / 안정성은 부족하나 캐리력과 개성을 가진 선수 2. 제구력을 위해 속구를 포기함 / 안정성을 위해 캐리력과 개성을 포기함 3. 한두시즌 제구력으로 재미를 봄 / 한두시즌 안정성으로 재미를 봄 4. 공이 공략당하며 난타당하기 시작 / 챔프폭과 스타일이 공략당하며 털리기 시작 5. 이를 타개하기위해 변화구를 더 장착 / 이를 타개하기위해 더윽 안정적으로 플레이 6. 똥볼밖에 없는 C급 투수가 됨 / 파밍밖에 없는 C급 라이너가 됨
15/08/06 19:06
갱맘이랑 트레이스랑 빅토르 꿀이 유행하기 직전에 탑미드 돌려서 쓰는 전략도 세웠다고 하던데... 그렇게 스타일리쉬하고 참신한 픽을 하던 선수들이 언제 이렇게 돼버렸는지 갑갑합니다 ㅠㅠ
잘나가던 시절에는 오브젝트 컨트롤 하나는 참 잘했었는데 그나마의 장점조차 없어져 버렸어요. 특히 트레이스...아 참돔갓 어쩌다 챔프폭이 좀다는 소리를 듣게된건지 말도안됩니다ㅠㅠㅠ 메인챔프가 아니어도 예측을 빗나가는 픽으로 밴픽에서 우위를 가져가던 선수였는데요. 스텔스 시절엔 진짜 탑신x자였고 리산드라 모르가나시절까지만 해도 드디어 빛을보나 싶었는데 ㅠㅠ 물론 트레이스가 요즘 솔랭성적도 안나오고 안좋은 모습도 자주 보여주지만 다시 올라오기를 바랍니다. 개성만점 진에어 스타일리쉬해서 참 좋아했는데... 본인들이 변한걸 가장 잘 알겠지요. 하위권에게 연달아 패배해서 정신적으로나 정말 많이 힘든 시기일텐데 어차피 이렇게 된거 첫단추부터 다시 채워가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15/08/06 20:08
진짜 렝가 사이온 아트록스 애니 모르가나 하던 트레이스
마오카이 기계된 거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코치 감독이 메타픽 말곤 못하게 하니 선수 색깔은 다죽고 그렇다고 성적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노답
15/08/06 20:49
의아하네요. 갱맘선수의 경우 재기발랄함을 억제시키므로서 오히려 주목받은 선수 아닌가요? 그 전까지는 벽 못넘은것만 주목받던 선수였는데 진에어에 와서 안정성 있는 플레이를 시도했고, 제라스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걸로 아는데요. 이건 코치진이 제대로 방향을 잡은거죠. 프로스트에 있을때 잘한다는 평가보다는 오리아나 말고는 딱히 주목할게 없는, 프로스트의 명성에 비해 딱히 어울리지 않는 실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냥 현재 롤챔스의 메타와 안맞는 플레이스타일로 고전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다데선수가 미드 ad암살자 메타일때와 ap누커메타가 바뀔때마다 널뛰기 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자신들의 미드라이너가 어떠한 플레이를 할때 가장 강력한걸 아는데 플레이 스타일을 쉽게 바꿀수 없죠. 진에어는 플레이 스타일을 바꿀 필요가 있고 그에 맞는 미드라이너를 구하는게 맞고, 갱맘선수는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가 필요 한거라고 봅니다. 진에어 코치진을 쉽게 욕할수 없다고 봐요.
15/08/06 21:50
갱맘 선수 고평가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수준인데 아무래도 은교 출현과 이후 방송, 인터뷰를 통한 캐릭터 구축이 매우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데뷔후부터 잘 쳐줘서 B급 선수가 코치진이 그나마 몸에 맞는 옷 입혀줘서 잠깐이나마 전성기를 누린건데 마치 A급선수를 코치진이 C급 선수로 만든 양 말씀들을 하시니...
15/08/06 21:20
트레이스 갱맘 같은 증상인데 실력이 떨어지는건 둘째 문제고
선수들의 개성이 이렇게 변하는건 진짜 드문일이죠 스프링 후반부터 간파 당한 팀컬러을 섬머 후반까지 유지한것도 의문이고 여러모로 진에어는 아쉽네요
15/08/06 22:59
개인적으로 라인전까지는 괜찮다고 봅니다.
갱킹으로 간간히 킬도 나오고, 어느 라인이든지 사릴지언정 터지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미드 1차가 밀리면 그 때부터 문제입니다. 상대방 실수만 기다리면서 자신들 땅에서만 굉장히 자주 뭉치는데, 그렇다고 싸우지는 않아요. 안 싸울 것을 아니까 보는 입장에서는 긴장감이 없고, 보는 재미도 없어요. 라인전이든 미드1차가 깨진 이후든 플레이 스타일상 상대방에 대한 압박이 심하지 않다보니, 상대방의 실수가 없다면 게임이 자연스럽게 밀려요. 작년 진에어의 경기는 40분부터 보는 느낌이라면, 지금은 언제부터 봐야할 지 모르겠어요.
15/08/07 00:48
괜찮은 코치진이 없다보니 답이 안나오는 팀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장점은 낮추고 단점은 키우는 진에어의 코칭은 거의 신기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진에어가 괜찮은 점을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가끔 fly 아쉽다는 댓글이 나오는데 fly 한 명 빠진지도 두 대회 째에요. 스프링도 아니고 섬머 2라운드까지 그렇게 아쉬워 하는거 자체가 이 팀이 얼마나 총체적 난국인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10명, 아니 연습생들까지 다 떠나보내고 코치 없이 새로 시작한 막장 삼성보다도 발전한게 없어요. 팀 스포츠에 그런 말이 있잖습니까? '한두명이 못하면 선수를 바꾸고 전부 못하면 감독을 바꿔라' 제발 코치진의 교체가 있었으면 합니다.
15/08/07 01:17
좀 ... 황당하네요 위에서 쭈욱 읽다보면 다들 무슨 관심법으로 천정희코치가 노잼밴픽 강요하고 선수들 망친걸 실제로 본듯이 말하는 분들이 좀 있네요 허참..
저기 갱맘선수를 다시 돋보이게한건 엄연히 제라스 정화아리로 사리면서 하는 쫄보 플레이였고요 메타가 제라스에서 떠났을때도 클템 해설이 심심찮게 진에어의 경기당일 "갱맘 선수는 시작하기전에 만나서 이야기하면 아직도 제라스 좋다 충분히 쓸만하다" 라고 말해왔던거 기억 하시는분 없으신가요? 이야기 들으면 천정희 코치가 강요한게 아니라 갱맘선수가 끝까지 미련을 못버린게 아닐까 싶은데요. 물론 진실은 누구도 알지 못하죠. 하지만 적어도 천코치의 강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콕 찝을수는 없다는걸 충분히 클템 해설의 말로 인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엄연히 말해서 진에어는 이번 15스프링이 팀 최고 성적 이었죠. 저는 당황스러운게 누구보다 엄격하게 프로로써의 자세를 강요하는 피지알 분들이 14지네어 재미는 있지만 우스꽝스럽고 몇몇 롤 커뮤니티에선 조롱의 대상이었던 그시절을 포장하면서 한소리씩 하시는게 좀 납득이 안가요. 프로팀에서 메타에 맞는 운영을 찾았고 팀 최고 성적을 뽑다가 메타가 바뀌면서 개개인이 적응 못하고 무너진건데.. 그리고 갱맘 선수가 이제 색깔을 잃었다고 하는데 최근 2연패를 하긴 했지만 미드텔포 트페로 색다른 플레이를 보여줬었습니다. 그리고 그이후 쭉 밴됐죠 골자는 진에어도 갱맘도 노력을 한다는거고 본인의 개성을 잃지는 않았다는겁니다. 연패로 그런게 가려졌을 뿐이지. 트레이스 선수도 개성이고 뭐고 메타적응을 실패하고 본인 폼이 떨어진 거에요. 메타가 잿불거인으로 가고나서 적응에 실패했죠. 헤카림을 다룰줄 모른다는게 플옵 CJ전에서 치명적으로 작용했고요. 섬머에서도 헤카림으로 굉장히 안좋았죠. 개인적인 기량이 하락하니 색다른 픽도 하기가 힘든게 당연한거구요. 지금 솔랭 성적만 봐도 답이 나와요. 그리고 한타페이지에서 계속해서 패배하면서 팀원들간의 신뢰가 떨어지고 의사소통 단절되고 그러면서 더 졸전 경기력이 나오는거라고 보는데 이건 뭐 어쩔 수 없습니다. 현재 Lcs북미의 TSM도 MSI에서 탑정글의 붕괴로 사실상 현재 IEM때와 같은 팀캐미를 전혀 못보여 주죠 이건 연패로 자신감이 떨어지니 어쩔수 없습니다. 프로팀 멘탈 파괴자 SKT한테 밟히고 KT한테 실신당하는데 안그래도 한타력이 상위팀 사이에서 그렇게 강한편이 아닌데 너무 짓밟혀서 그나마 섬머 1라운드때 좀 살아났던 팀캐미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진에어 코치진 감독분에게 궁금한건 바텀라인인데. 가까이서 지켜본 분들이니 스크림때는 확실히 파일럿 선수가 기량이 압도적으로 좋았나 싶네요. (그래도 오더면에서 캡잭선수를 연패 도중에 좀 기용해봤으면 어땟을까 너무 아쉬워요) 그리고 체이선수가 SKT전 실수 이후로 점점 안나오는거 같은데 저는 그래도 엊그제 체이선수가 2경기에 나왔듯이 좀더 자주나와야 하는게 아닐까 싶은게 지네어는 정말이지.. 이니시를 걸려고 하는 선수가 체이선수밖에..; 없는거 같아서요 물론 애니픽이 막히면 그것도 굉장히 무력해지지만...
15/08/07 01:35
저도 동감하고 다른 분들의 말씀이 이해가 안갑니다. 플레이가 아주 안좋았던 시절을 찬양하고, 성적이 가장 좋았던 시즌을 폄하하는게 말이 안되죠.
갱맘선수에게서 천재성과 다재다능함 어느것도 찾아볼수 없다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CJ프로스트 시절에는 은퇴 직전의 빠른별 선수와 포지션 변경을 한 막눈선수와 주전경쟁을 했던 선수였고 결국 세선수 모두 다 갈리고 코코로 대체되었죠. 잘했던 적이 없이 없었고 진에어에서도 나쁜 시즌을 보내다가 수비적인 전략을 도입하고 그게 어울리면서 빛을 본 케이스죠. 갱맘선수 응원하려고 글 쓰신 분에겐 죄송하지만, 댓글이 마치 최고의 선수를 코치진이 망쳐버린것처럼 이상하게 흘러가서 말을 안할수가 없네요. 애초에 이정도였는데 메타의 득을 본 케이스였다고 말이죠. 재기발랄한건 솔랭에서의 이야기고 실제 대회에서 주로 주목받은 픽은 제라스와 오리아나죠. 명백하게 수비적이고 수동적인 챔프를 잘하는 선수입니다. 미드라이너가 수동적인데 팀전술을 공격적으로 맞춰 갈 수가 없어요. 이점을 보완해 볼려고 서머시즌 시작하면서 갱맘이 공격적인 야스오를 두번했는데 1승 1패 3킬 4데스 9어시 / 1킬 4데스 4어시를 했습니다. 제 기억에 경기내용도 굉장히 안좋았고요. 애석하지만 진에어가 현재 메타로 변환하면서 살아남으려면 코치진보다 갱맘을 바꾸는게 먼저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그나마 현재메타에서 버티는 픽으로 쓸수 있는 빅토르를 잡고 롤챔스에서 미드라이너 순위 매기면 뒤에서 가까운 미키선수의 아지르에게 라인전을 지는거 보면 한숨밖에 안나오죠. 코치진이 선수교체를 제대로 못해서 까이는거면 모를까 갱맘을 망쳐서 까인다니요. 말도 안됩니다.
15/08/07 02:16
사실 따지고보면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그때 그 폼으로 돌아간거죠...
제라스라는 인생챔프 잡으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나 싶었는데 메타가 바뀌니 귀신같이 복귀한거고요. 정말 아쉬운건 트레이스죠. 코치 때문인지 팀 분위기 때문인지 개인적인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원래 하던거에 비해 요즘 너무 폼이 떨어졌어요. 이 상태면 무슨 참신한 픽을 하든 큰 도움이 될거 같지는 않네요.
15/08/07 04:40
갱맘은 그냥 못하는 미드입니다. 이런 소릴 듣는 것도 어쩔 수 없어요. 팀차원에서도 그걸 아니까 팀 전략 자체도 한정적이죠. 바로 생각만 해봐도 다른 팀은 서폿 정글 또는 탑의 미드 갱킹 다이브 활발하게 하는데 진에어는 그런걸 본 적 자체가 기억이 안납니다. 무조건 바텀 탑에만 갱킹가죠. 역량 자체가 갱이 와도 상대 미드를 잡아낼 수 있도록 딜교하는 것이나 라인 주도권, 연기 자체가 안된다는겁니다. 코치랑 선수 개인 기량이랑 묶을 필욘 없죠.
15/08/07 08:07
갱맘 잘 못하는 미드라고 생각합니다 전. 얼밤빠엿는데 빠갱막 시절부터 오리아나 빼고 잘 못햇죠. 그냥 그걸 재기발랄함으로 커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올해도 진에어의 에이스는 갱맘이라고 했을때 절대 이해못했습니다. 원래 캐리력 없던 선수였는데 많은 분들이 캐리력있었다고 생각하시네요.. 갱맘 선수의 캐리력은 억눌러진게 아니라 애초애 없었어요. 그러니까 안전지향형으로 하니 게임이 잘풀린다는 경험을 하죠. 캐리력있었으면 그런 경험 안 했을걸요?
15/08/07 21:16
갱맘이야 절대 상위권미드는 아니었는데 트레이스가 폼이 떨어진 것은 아쉽긴 해요. 분명 2014 기준으로 괜찮은 탑솔이었고, 특히 공격성과 의외의 챔프로 재미를 안겨줬는데 그런 모습이 사라졌으니. 원인이 무엇인진 모르겠는데 저번 오프더레코드 보니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들었어요. 설마 2014년에도 그런 주눅든 모습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줬을 것 같진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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