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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9 13:48
스타1은 국기봉씨 99PKO 준우승할때 이후로는 딱히 관심도 가져본 적 없지만,
이야기나 글을 통해서 듣게 된 소닉님의 열정은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군요. 괜히 싸우자고 달려드는 사람이 불을 피우지 않는 한 불이 붙을만한 글은 아닌것 같네요.
14/11/29 14:17
이럴때 블리자드가 스1 벨런스 패치를 뙇! 하고 만들어주면 찬양할텐데...
하긴 뭐...만들어도 욕만 먹을거 같지만요...크크크
14/11/29 14:25
그건 게임을 새로 만드는 수준이라...크크크크
그나저나 부끄러운 예기지만 스원은 친구가 구해준 씨디키로 베넷 했었는데 이렇게 되서 스원이 활성화 되면 베틀체스트 구매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14/11/29 14:31
당장은 2편을 계속 만들고 있으니 그렇다고 치고, 나중에라도 스타크래프트1과 워크래프트 3부작은 리마스터를 고려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14/11/29 14:44
pgr 하실정도로 열렬한 팬 분들이야 다들 지갑을 여시겠지만
보통 게이머들은 아니죠. 바뀐것도 없는데 돈써야되나? 생각할듯. 그리고 그런분들은 애초에 스1에도 돈 안쓴분들이 대다수구요
14/11/29 16:28
글쎄요.. 스1은 솔직히 돈 쓸게 없는.. (거의 무료게임이죠 솔직히 정품 가지고 있는 사람을 거의 못 봤으니)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스2 나온다 하니 줄을 서더군요. 스2패키지 판매량이 얼만데 그 사람들이 스1 정품을 가지고 있겠습니까?
14/11/30 10:56
가지고 있는데요? 게다가 세번을 샀는데 -,.-a
반대로 스1을 정품으로 안 샀던 사람들이 6만 9천원 내고 스2를 살 리가 없지 않습니까?
14/11/30 11:09
시대가 다르니깐요. 스1을 하던 피시방 열풍을 이끌던 중고딩들이 경제력 여유가 되고 그 향수에 스2를 산 사람들이 훨씬 많을껄요??
14/11/30 11:11
클레멘티아 님// 경제력이 늘건 어쩌건 게임에 돈 안 쓰던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지를 리가 없죠. 그 흔한 스투망겜설 중에 하나가 '유료라서' 아닙니까? 스타행쇼에서 엄씨가 무료화를 해야 한다느니 엄소리로 수많은 스투팬들 복장을 뒤집어 놨는데 그게 딱 그시대 게이머들 인식인 겁니다. 오히려 흔쾌히 지갑을 여는 쪽이 소수파죠.
그나마 스팀 때문에 지금은 좀 인식이 달라지고는 있습니다만 몇년 전만 해도 패키지 게임에 돈 내는 걸 꺼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14/11/30 11:25
azurespace 님// 스2의 판매량은 소수라고 치부하기엔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그 사람이 전부 스1에 돈을 쏟은 사람일까요? 엄재경 해설이 말했듯이 스1은 거의 무료게임에 가까웠죠. 근데 스2 초창기 판매량은 대단했죠. 스1이 무료게임이 아니거나 혹은 지갑을 여는 쪽이 소수가 아니거나 해야지 이 상황이 설명되겠네요?
게임을 주로 할수 있는 시기는 10~20대입니다. 그리고 스1과 스2의 간격은 약 10년이고요. 초창기는 스2는 스1의 후속작이라는 마케팅으로 기대하고 산 사람들이 많다고 볼때 스1을 해본 사람이 많을것이고 그렇다면중고딩때 피방에서 놀던 애들이 경제력이 되니 질렀다는게 훨씬 말이 되지 않을까요? 제 나이 20대후반인데 제 주변 찬구는 그런 코스를 밟더라구요.
14/11/30 13:00
클레멘티아 님// 스타크래프트는 국내에서 엄청나게 많이 팔린 게임입니다. 피시방 물량이 많다고는 하나, 그걸 감안해도 전세계 판매량의 절반 가량을 한국 한 곳에서만 팔았죠.
말씀하시는 것만 들어보면 스1은 아무도 돈 주고 안 사는 게임이고, 스2의 판매량은 소수라고 치부하기엔 상당히 많은 게임인 셈인데, 실상 통계를 보면 그 반대에 가깝습니다. 스1은 한국에서만 450만장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고, 스2는 전작에 비해서는 한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으니까요.(물론 스2도 국내 패키지 시장의 현실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이 팔린게임이지만, 스1에 비해서는 부진했죠) 실제로 스2를 구입할 정도의 스타크래프트 팬이라면, 스1도 정품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14/11/29 14:51
그나저나 인터넷으로 볼려면 어디서 봐야하나요?
아프리카? 다음팟? 네이버? 아니면 온게임넷 공홈? 워낙 안본지 오래되서 어디서 봐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다음팟에 키X노님이나 꼼X저그님 방을 기다려야 하나 크크크크
14/11/29 15:26
일단 VOD는 아프리카TV와 온게임넷 유투브로 볼 수 있을것 같고 온게임넷이 생중계라 다음TV팟에서 생중계 할 가능성이높다고 봅니다.
14/11/29 15:19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스타1 초창기에 리그가 정립되는 시기보다 더 힘든 일일수도 있는데 여기까지 오셨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14/11/29 15:31
진짜 투니버스에서 온게임넷 창단보다 더 힘들었던거같습나다... 정말 소닉님 혼자서 고생많이 하셧습니다.
뒷말이 많더라도 홀로 스1위해 대출받아가시면서 리그유지하신거 잊지않을겁니다
14/11/29 15:34
저는 김택용이 혹시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김택용이 얼마전방송에서도 재차 개인리그 이제 더이상참여는 없다고 하긴했는데(온겜넷 발표전이죠) 그때 사족으로 붙인말이 "목표"가 없다는거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언급한게 "연습상대"가 없다는거였죠. 마음먹고 안해서 그렇지 마음먹으면 다 이길자신있답니다. 현재로썬 딱히 동기부여도 안되는 상태같더군요. 아무튼 저는 연습상대가 없다는게 무슨뜻인지 잘 이해가지 않았지만 천상계of천상계에 올라있는 선수에게는 대회준비를 그냥 허술하게 할바에야 참가를 안하는건가 싶더라구요. 자신이 얼마전 소닉리그 오프라인결승 우승한대회를 회고하며 자신있게 말한게 개인방송시간 줄여가며 그누구보다 자기가 연습량이 가장 많았을거라고 아주 단언을 하더군요.
14/11/29 15:34
진짜 소닉님은 개천에서 용나는건 사라졌다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싶은 살아있는 증거같습니다.
더욱더 열심히 힘내서 노력해도 소용없다고 비아냥거리는 분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시길.
14/11/29 15:44
본좌라인에 원순철님과 소닉님 정도는 넣어야죠!!
그런데 유명해 질수록 Sonic 네이밍은 문제가 생기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하여 小溺으로!
14/11/29 17:25
진짜.. 이 시점에 블리자드가 밸런스 패치는 기대하지않고
맵 타일만 좀 몇가지 추가해주고(역언덕같은것은 서드파티어플리케이션의 힘으로 제작해 쓰고있으니..) 약간의 버그만 좀 잡아주면 완전 찬양할지도.. 하지만 한창 공허 개발중인 게임사에 그런걸 기대하는건 말도안되죠.. 스타2 공허 팔아야되는데.
14/11/30 00:35
사실 유저 입장에서도 밸런스 패치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맵 말고 커스텀 MOD로 시즈탱크 사거리 증가, 벌처 마인 5개 주기, 이레디에이트로 기계유닛에도 대미지 주기 이런거요. 다만 '순정'이 아니므로 무효이죠.
14/11/29 17:39
오랜만에 챙겨 볼게 하나 더 생겼내요~
정치인도 은퇴했다가 복귀하는 일이 많은데.. 김택용선수 제발 번복하고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흐흐
14/11/29 18:00
이건 진짜 대단하네요
해설진은 어떻게 꾸려지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게임이라곤 스타밖에 몰라서 스타1,2만 보는편인데 볼게 하나 더 늘어서 좋습니다
14/11/29 18:02
요즘 다시 스타1 재미있게 보고 조금씩 즐기는데, 이 컨텐츠가 사라지지 않게 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열정에 존경합니다. 택신도 마음 바꿔서 참가했으면 참 좋겠네요ㅠ
14/11/29 21:15
저도 나이 더 먹으면 꼭 하고 싶었던 일들인데 소닉님께서 알아서 잘 해주시는 군요. 밥상이 차려졌으니 먹으면서 tv만 보면 되겠군요. 너무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흐흐흐 ^^;
14/11/29 22:24
존경스럽습니다..
현실때문에 꿈을 포기해버리는게 일반인이라면..(저처럼..) 꿈을 위해 열정을 갖고 그걸 이뤄내는.. 그런분들 멋있네요.. 방송 기다리고있겠습니다^^
14/11/30 13:47
소닉리그 볼려다가 철구가 개목걸이 해서 안봤는데 지금 아프리카 플레이어가 수준이상승되서 택뱅리쌍보다 잘한다는데 택백리쌍 초대해서 하면 재미있을듯 합니다.
14/12/01 07:33
당연히 바쁘니 피지알을 눈팅할 시간이 없겠지요. 만약 보신다면 짧은 글 하나라도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1팬이라면 누구든 "내가 부자아들이였으면 내가 스폰내서 내가 스1리그를 열고싶네" 라는 생각을 했을텐데 본인이 사업을 일으켜 스폰도 하고 리그를 열어주셨네요. 진심으로 감사하고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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