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9/20 13:03
흠 저는 이 의견과는 정반대로 지금의 이현우 해설이 듣기 너무 좋습니다.
저나 제주변도 가장 좋아하는 해설인데 안좋은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의견처럼 아예 바꾸거나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지금보다 더 발전해서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아직도 해설보다는 선수로 더 보고싶긴한데 본인이 선택하신 길 더 잘되길 바랍니다.
14/09/20 13:05
그닥 공감이..
본문에서 클템이 해설로서의 아이덴티티나 포지셔닝이 명확한 상태라고 인정하셨는데 결론은 그걸 바꾸기를 바란다는건가요? 자신의 영역도 확고한 상태고, 클템만의 특장점이라고 평가받는 요소들을 왜 바꿔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해설은 뒷전이고 드립치느라 바쁜(그게 재미있는 것도 아닌) 강민과 융화되느니 그냥 지금처럼 하면 될거같네요. 그리고 AHQ건은 그냥 원론적인 얘기를 한거지 무슨 클템이 AHQ가 진짜로 이길 수 있다고 믿고서 한 얘기가 아니죠.
14/09/20 13:06
저는 그 불편함이 좋습니다.
딱 까놓고 해설위원의 내용이 같다면 2명 이상을 쓸 필요가 없죠 오히려 사운드만 겹치는 문제가 생기고요 (강민 해설 초창기에 김동준 해설 따라할때가..) 긍정왕 몽상가라 해도 전 꾸준히 다른 의견을 내줬으면 합니다. 아주 틀리지만 않으면 전 환영합니다 (긍정왕이라는 캐릭터 생기는것도 나쁘지 않죠.)
14/09/20 14:48
해설자들이 모두 똑같은 목소리만 낼 필요는 분명 없습니다.. 각 해설만의 캐릭터가 있는건 좋은점이구요
긍정왕 몽상가의 이현우 해설이.. 가끔은 지나치게 긍정적인 상황이 있는데.. 그런경우는 줄여 주셨으면 합니다
14/09/20 13:09
전 정말 이현우 해설의 이 포지션이 좋은데요.
모든 해설이 한가지의 방향만 바라보고 말을 하는게 오히려 더 안좋죠. 지금은 안좋은 상황이지만 이렇게 이렇게 최선을 다하면서 상대방이 던져주길 기다리는 식의 불리한 쪽 해설은 아무나 못합니다. 또한, 실제로 1일차에서 로얄이 불리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현우 해설의 말대로 "케이틀린 3코어 나오면 모릅니다. 4코어 나오면 모릅니다. 실수 없이 차근차근" 의 해설이 적중 했고요. 롤은 역전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 경기인데, 이현우 해설의 "어떻게 하면 역전을 할 수 있나" 의 가이드 식 해설은 전 정말 마음에 듭니다.
14/09/20 14:54
말씀하신 케이틀린 3코어 4코어 부분의 해설은 이현우 해설의 수준을 보여주는 경기라고 봅니다..
정확한 상황 판단과 이러저러한 부분때문에 게임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식의 정확한 예측은 그만큼 이현우 해설이 게임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부분까지 모두 부정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14/09/20 13:09
이건 오히려 다른 해설들이 클템을 본받아야 될 부분 같은데요.
경기 내용 일방적이고 재미 없다고 경기 내용에 대한 해설은 안하고 만담이나 하는 다른 해설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14/09/20 13:09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전 불협화음보다는 오히려 농담조로 ~~하면 모릅니다 할 때 지는 팀 놀리는 것처럼 들릴 때가 있던데.. '못하겠지만'이 생략된 느낌?
물론 TPA와 로얄클럽 경기처럼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기도 하니까 재밌는 거지만요 크크
14/09/20 13:11
저도 그 불편함이 좋습니다.
김동준해설이나 다른 해설들이 중립적또는 약간은 이기고 있는 팀에 치우쳐서 여기서 뭘하면 확실히 스노우볼 굴리고 더 큰 격차를 벌려갈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면 클템 해설은 확실히 반대 입장에서 해주기에 비교해 가면서 어느팀이 어떤식으로 운영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명확히 기울어진 경기에서도 어떤식으로 입롤 실행하면 역전이 가능하다라고 알려주는 것은 그 만큼 어렵다는 것도 있지만, 저 상황에서 지는 팀에게는 뭘 먼저 해야하는지, 뭐가 가장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것이라서요. 오히려 불편한건 말도 안되는 콜라 콜라드립하는... 그런게 별로 더군요.
14/09/20 13:12
과할 때가 있긴 하죠. 말도 안되는 소릴... 싶은 적도 몇 번 있었고. 근데 롤드컵 수준이 정말 생각보다 너무 떨어져서 뭐라도 말해야 하니까요.
14/09/20 13:13
저는 그것보다는 이제 클템식 해설은 수명이 머지않았다는 생각이듭니다. 지는 팀은 시간끌면서 2.5 대 3코어로 싸워야합니다. 이걸로 지금까지 버텄는데 이젠 약간 지겹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4/09/20 15:11
근데 사실 지는게임에서 시야장악까지 당한팀은 할수있는게
잘리지않도록 뭉쳐다니고 상대방의 쓰로잉을 기다리고 레벨이 하나하나가 많은경험치를 요구하여 레벨링을 따라잡는 후반부에 4:5 또는 진형이 기가막힌 한타를 하던가 글골이 의미없는 극후반전까지 어떻게 끌고가서 한타하는거말곤 없는게 롤이라서요. 그런데 상대가 탈수기운영으로 대표되는 삼화면 템맞추고 한타하자 밖에 할말이 없죠....ㅜㅜ
14/09/20 13:14
만약 상황이 반대여서 화이트가 그렇게 망했다면 그리 불편하게 들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클템해설이 말하는 그 실낱같은 가능성을 잡을 것인가에 관전 포인트를 맞춰서 볼수가 있겠죠. 누가봐도 더 볼것도 없는 경기에서도 관전 포인트를 찾아주는 좋은 해설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그 편드는 대상이 대만팀이어서 불편했다고 들리신 건 아닐까 싶네요.
14/09/20 15:00
편드는 대상이 대만이어서 불편하게 들린건 아닙니다.. 누가봐도 더 볼것도 없는 경기에서 관전 포인트를 찾아 주는 좋은 해설이었다고 보지
않습니다.. 누가 봐도 더 볼것 없는 경기라고 해서 게임을 안 보고 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게임이 터졌다고 해도.. 앞으로 어떤 장면이 나올까 하는 부분 때문에 보고.. 해설분들도 게임이 터졌다는걸 알기에 조금은 여유롭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중계를 하며.. 어떻게 보면 이런 경기 일수록 드립의 향연이 펼쳐져서 .. 나름 보는 재미도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까지 지나치게 불리한팀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갑툭튀 느낌을 해설 하는게 종종 보기에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이걸 줄여줄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14/09/20 13:16
만약 이현우 해설이 이를 반영하여 지금보다 좀 더 유리한 쪽에 무게를 싣는 쪽으로 해설을 하게 된다면, 삼양라면 햄맛이 사라졌을 때의 섭섭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14/09/20 13:16
저는 이현우 해설의 방향을 바꾸라고 쓴 글이 아닙니다.. 마지막 2줄 부분에서도 썻듯이..
지금처럼 불리한 팀의 입장에서 해설을 해주시되.. 가끔 지나친경우도 있는거 같아서 .. 이런 경우는 조금줄여 주셨으면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14/09/20 13:16
전 도리어 김동준, 강민 해설이 이기는 팀에 대해 '모든 것이 좋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것에 거부감이...
어제도 한쪽 팀이 문도잡기 어려운 ap위주 팀인데도 그쪽 팀이 이기고 있으니까 문도가 커 봤자다... 이런식으로 해설하시더군요. 문도 크면 분명 까다로울 조합이었는데...
14/09/20 13:19
요약하자면 지금의 불라한팀의 입장해서 해설하는 포지션은 유자히되 의견대립의 느낌이 과하지 않게 약간의 단호함을 줄여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신 글 같네요
14/09/20 13:20
롤챔스를 잘 안봐서 해설 스타일을 잘 모르는 제가 볼때는
화이트랑 AHQ의 게임에서 클템해설이 하신 말씀들은 사실상 유머 드립에 가깝지 않았나 싶은데 글쓴이의 글의 요지는 드립 좀 적당히 쳐라라는 말로 들리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개드립이 난무하는(하지만 헛소리는 아닌) 재밌는 해설이 좋다고 생각해서 이 글에 반대합니다. 사실 그 게임에서 클템 해설의 드립성 해설이 아니었다면 시종일관 화이트가 이겼다는 말 밖에 안나오는 정말 지루한 게임이었을거 같아서 말이죠
14/09/20 13:24
저는 전혀 불편하게 들리지 않습니다. 경기전 승자 예측에서도 볼 수 있듯 조금은 분리하지만 가능성이 있다면 약자를 택했던 클템 해설의 포지션이 명확하기 때문에, 가끔 경기를 보는 저도 지는 팀이 정말 어떻게 단 1%라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생각하는데 그것을 클템 해설은 항상 알려주거든요. 가능성은 항상 낮기는 하지만 가끔 '그런데 그것이 일어났습니다'와 같은 이변이 일어나면 던져놓은 것이 있기 때문에 분위기도 더 업 될 수 있고요. 특히 다른 해설들은 삼화vsAHQ의 5:1의 상황에서 '시작부터 터졌죠'라고 낙관하고 해설을 분석적으로 안 하고 만담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가능성을 찾아보는 그 모습이 좋습니다. 자기의 역할을 조금이라도 더 수행하는 열심히 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14/09/20 13:24
그냥 재미의 한 요소로 그렇게 말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다 똑같은 얘기를 할거면 해설자가 둘 셋이나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전 클템보다 강민해설이 얘기할 때 주변에서 웃는걸 너무 신경쓰는 것 같더군요 내가 웃겨요?라고 묻는 것도 그렇고 용준좌가 웃으면서 시선처리만 강민쪽으로 했는데, 자기 때문에 웃나 싶어서 왜 자기 보면서 웃냐고 할 때 분위기가 좀 묘하게 느껴졌습니다
14/09/20 13:26
이게 다 롤드컵 조별리그에 참가한 팀의 수준이 심하게 차이가 나서 그런겁니다
솔직히 클템도 롤챔스 16강에서조차 이렇게 해설한 경우가 별로 없어요 경기력 차이가 심하니 경기 해설도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클템은 거기서 약팀 위주로 해설을 한 거구요
14/09/20 13:28
아주 개인적의견 같습니다. 저는 재밌기만 하던데요. 대다수의 시청자들도 재밌다고 생각할것이고 그렇기에 클템이 인기 해설자겠죠. 사실 예로 드신 경기들은 어떻게 해설할 방법도 앖지 않습니까?
14/09/20 13:30
전체적으로 동의하기는 힘든 글이지만
어떻게 보면 해설자의 객관성을 요하는 글일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도저히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클템해설이 부질 없는 희망을 언급할 때가 아주 간혹 있긴 하죠. 허나 이번 경기는 절대로 역전이 불가능하다는 걸 객관적으로 말해주는 것도 냉정하지만 필요한 부분입니다. 시청자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을 해주기 위한 해설자의 역할로써 말이죠. 물론 정말로 역전가능성이 있는 경기에서 클템의 이러한 해설은 빛이나곤 합니다. 실제로 그런 적도 많고, 이번에도 역전경기가 있었죠. 롤드컵이라 더욱 글쓴이 분이 클템해설에 과한 느낌을 받으셨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워낙에 강팀과 약팀간의 격차가 크니깐요. 저도 롤챔에서는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약간 느끼긴 느꼈던 부분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김동준 해설이 정말 냉정한 편이기도 하죠. 하지만 역전이 가능할만한 가능성이 있는 경기와 그렇지 않는 경기를 구분해서 희망을 부여할지 부여하지 않을지를 판단하는 건 생각보다 엄청 쉬운 일은 아닙니다. 클템이 무조건 의도적으로 그렇게만 본 건 아닐테니 너무 걱정마시고, 점진적인 발전 과정이라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14/09/20 14:03
제가 클템이 지나치다고 싶을때가 이런 부분입니다.. 피베님 말씀처럼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부질 없는 희망을 언급할때가 가끔
있는데.. 이 점이 지나치다는 겁니다.. 이걸 너무 강조 하니까 다른 해설분들과 어긋나며.. 지나치게 긍정왕으로 해설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민해성 까지 진정한 몽상가는 여기 있었네요 라는 말까지 한거라고 봅니다
14/09/20 13:30
우선 이 글에서는, pgr 유저인 이현우 해설이 pgr에 와서 이 글을 보게 된다면 글에서 언급한 부분들을 해설 방식에 반영해달라고 나름대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 '종종 지나쳐 보인다고 말하는 경우'를 저는 느끼지 않거나, 오히려 그렇게 포장하는 거에 만족하는 편입니다. (물론 저 역시 한 명의 팬으로서 말입니다.) 따라서 글쓴분이 지적하는 문제점, 그리고 그것을 줄여달라고 하는 것 자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 넷 상에 흐르는 상당히 큰 규모의 팬의 여론도 아니고 '한 명'의 팬으로서의 개인적인 요청이므로 저도 한가인님 생각에 대한 존중과는 별개로 확실히 이 글의 논지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댓글로 밝힙니다.
14/09/20 15:06
한 명의 개인적인 요청이 가끔은 넷 상에 흐르는 상당히 큰 규모의 팬 여론이 되기도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꼭 넷상의 여론이 형성 되어야만 글의 당위성이 생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가끔은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할때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14/09/20 13:31
의견대립이라기 보다는 그냥 지는 팀 쪽에서 그래도 해야할 최선의 선택에 대해서 설명하는 느낌인 것 같아요. 롤챔스에서는 거부감 없었는데 롤드컵 와서 갑자기 거부감이 느껴지는건 한국팀이라면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클템해설이 말하는 부분을 인지하고 실행할 역량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믿음이 있는데 롤드컵의 몇몇 팀들은 그야말로 눈썪의 향연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런 지적들이 공허하게 느껴지는 것이고 웃움거리가 되는거죠. 마치 어린애한테 200kg짜리 역기를 들라고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서.
14/09/20 13:32
글쓴이 분은 클템의 이런 부분이 싫다는게 아니고,
다 좋은데 가끔 해설들의 억지스런 의견대립으로 듣기에 불편한 사람도 있으니 그런것도 가끔 생각해달라... 이런거 아닌가요? 저도 이 부분에는 공감합니다 근데 전 다른 접근을 해보자면.. 삼화-ahq경기때 전 강퀴 방송을 보고 있었습니다 강퀴는 온겜 소스로 방송하는데요 클템이 좀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긍정으로 나오니까 "그만해~"라고했고 순간 시청자 다 빵 터졌죠 (뉘앙스가 "그만해ㅠ 그러면 더 비참해지잖아"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온겜 쪽에서도 그런식으로 받아치는 사람이 있었다면 좀더 재밌었을지 않았을까... 그렇게 한번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 강퀴-클템 언오피셜 해설이 듣고싶은게 클템이 긍정왕이라면 강퀴는 굉장히 비관적이거든요 크 둘이 진짜 웃길것 같아요
14/09/20 13:34
저는 지금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때 해설도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안그래도 해설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전부다 그런 식으로 해설하면 그냥 동어반복밖에는 안되죠. 제가 이현우 해설이 불편할 때는 성대모사(?) 하면서 일부러 어눌하고 늘어지는 말투를 사용해서 상대방을 희화화(?)하는 느낌을 받을때였는데 요즘은 안그러더라고요.
14/09/20 13:35
그리고 해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인원수 좀 줄이면 안되나요? 다른 분들은 이거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만 민감한건지...
14/09/20 14:02
안 그래도 어제 김동준 해설이 '쵸브라 해설'이라고 했다가 '스페셜 게스트'라고 고쳐서 말하더라고요. 따라서 해설의 위치로 있는게 아니라 게임 내적인 해설보다는 주로 통역/해외 상황이나 분위기/해외 플레이어에 대한 설명을 담당하고 있죠. 그렇게 중간중간 인터뷰나 영상 때 주로 이야기를 많이하고 경기 중에는 필요할 때마다 적절하게 치고 빠지기를 하고 게임 내의 해설은 3인한테 거의 맡기는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해외 대회를 할 때에 없으면 아쉬운, 있어야 뭔가 든든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14/09/20 14:09
초브라님 포지션이 역시 애매하죠. 작년 롤드컵 올스타전에서 처음 등장했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경기 내용에 대한 해설까지 하는 것 보고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14/09/20 13:46
이번 경기는 아닌데 그 클템도 정말 어려운 경기는 이건 정말 역전하는게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할때도 있더군요.
클템이 과한것도 있지만 게임하면서 오더 하는걸 들어보면 임요환 선수처럼 포기가 늦는 성격이라서 그런식의 해설이 나오는거 아닌가 싶어요.
14/09/20 13:48
저는 초브라씨도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정말 강민해설만 잘하면 될거같은데 너무 아쉽네요 아... 커버쳐주느라 김동준해설과 클템까지 쳐지는 느낌이라..
14/09/20 13:51
제가 느낀 바를 표현하지면 너무 컨셉, 캐릭터 위주로 해설진과 캐스터가 행동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고 그런 행동이 때로는 과해서 거부감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강민의 누구나 알지만 한번 언급은 해야 하는 말에 괜히 분위기 어색하게 만든다거나 클템의 억지 희망 같은.... 너무 캐릭터화가 진행되어서 그게 불편함을 느끼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14/09/20 13:52
역전 레파토리가 이제 대충 예상이 가기도 합니다.
2코어vs3코어보다 3코어vs4코어가 싸울만하다 오리같은 챔프가 있는 경우에는 적 AP딜러+원딜 혹은 3인이상 충격파... 시야장악하고 끊어먹기, 상대 던지는것 받아먹기 등... 뮬론 저런 스토리 이외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얼마전까지 클템 해설이 이거 내줘야 한다, 무조건 싸우지 말고 참고 내줘야 한다와 같은 해설이 상당히 많았고 결국 불리한 팀은 다 내주다가 아무런 도박이나 시도조차 못해보고 허무하게 끝나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스킬이 많이 향상되셨는지 비슷하지만서도 예전처럼 불편하게는 안느껴지더라구요. 어쨋든 본문에도 살짝 공감하는 쪽입니다. 항상 좋은해설 감사합니다.
14/09/20 13:52
과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현우 '해설'은 '해설'의 입장입니다. 원사이드한 경기에서 '어떤식으로 해야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어떤게 해야 이 승리를 굳혀나갈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는것이 해설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냥 그 상황에서 게임끝났어요. 뭘해도 안되요. 감상하시죠.. 이건 관람자의 역할이지, 해설의 역할이 아니라고 봅니다.
14/09/20 14:26
근데 그냥 5명이 달려가서 스킬 때려박으면 다죽고 우물킬나고 넥서스 터지는 상황이면 끝났다고 해줘야죠.
이건 여기서 끝나겠네요. 5명이 가면 막을 수가 없어요. 하는 것도 해설의 역할 아닐까요? 아직 경기가 그정도까지 진행도 안됐는데 더 볼 것도 없어요, 하라는 게 아니라 그렇게 됐을 때도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는 거 같네요.
14/09/20 14:40
예전에 '망했어요'만 연발하던 모 해설이 떠오르네요....
망했어요만 연발하는것보다는 '어떻게 해야 뒤집을 수 있는지' 설명해주는게 해설자의 역할에 더 충실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삼화의 2경기 같은 경우는....18분동안 망했어요 끝났어요만 들어야 한다면 말이죠....
14/09/20 14:58
본문이랑 글쓴분 댓글 보시면 그런 해설 하지말라는 게 아니에요. 저 또한 그렇고요.
그냥 평소에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타개할 방법위주로 해설하는 방향은 좋은데 무리수를 종종 던진다는 말이죠. 그게 불편할 때가 있다고요. 야구 경기에서 20대0 9회말 들어가는 상황에 그래도 타자일순 두 번하면서 만두홈런 두세개만 섞으면 비벼볼만 해요 아직 희망 있어요!! 이렇게 해설하진 않잖아요. 물론 명백한 가능성... 가능성이야 있죠. 하지만 그쯤되서 그런 해설을 하면 오묘하죠. 오히려 해설로서 정확한 상황 분석을 하는 게 아닐 수 있고.. 이건 머 지는 팀 놀리는 것도 아니고 농담 따먹기도 아니고.. 차라리 그럴 땐 선수들 플레이 하나하나에 대한 이야기가 더 나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14/09/20 13:55
역전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그점에 포커스를 맞춰서 해설을 해주는거죠.
대부분은 그냥 정식한타 벌어지고 그대로 에이스띠우고 허무하게 끝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현우해설이 부족한 해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09/20 15:29
역전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그점을 언급해주고 지적해주는것 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굳이 그 1% 가능성을 지나치게
강조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이현우 해설이 가끔은 지나치게 이 1%를 강조하는 해설을 하는데 이걸 조금 줄여 줬으면 해서 글을 썻습니다
14/09/20 14:01
강민해설 대신 그 자리에 강퀴를 넣으면 완벽한 중계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기는 팀이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지 말하는 김동준 해설, 지는 팀이 어떻게 하면 역전할 수 있는지 말하는 이현우 해설, 그리고 누가 못했나 & 정치질을 말하는 강퀴.. 완벽한 콜라보인 것 같습니다. 최소 드립과 예능도 강민 해설보다는 잘 할 거고요..
14/09/20 14:02
저도 어느정도 동감하긴 하지만, 불협화음같이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만담으로 가면 괜찮은데 한창 만담하다가 밑도 끝도 없이 가능성 이야기를 시작하면 벙찌기는 합니다. 뭐랄까요. 진지하게 역전가능성을 보고 나오는 발언이라기 보다는 만담의 한 부분으로 느껴져서 공감이 안 되는 느낌? 허나 경기 수준이 차이가 너무 나다보니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14/09/20 14:03
전혀 불협화음처럼 들리지 않고 그 상황에서라도 해볼만한것을 알려주는 것이 프로출신 해설자다운 해설이라 생각합니다.
안될것 같으면 그냥 미드오픈하죠... 하는건 전형적인 솔랭마인드 아닌가 싶네요
14/09/20 14:07
저도 본문에 공감하는데요. 본문 작성자님도 클템 해설의 큰 기조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으실 겁니다.
그치만 정말 많이 기운 경기에서 동준 해설, 강민 해설 들이 실컷 이러이러해서 역전이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길게 이야기를 뽑아 놓은 바로 뒤에 소위 '약파는 수준의 역전 시나리오'로 클템 해설이 정면 반박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타 해설들 입장이라면 기분이 어떨까 약간 무안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몇 번 있었거든요. 긍정왕, 약팀 바라기의 이미지나 그들 시점에서의 해설은 충분히 좋고 듣는 저도 좋아하지만 지금이 100이라면 한 85~90까지만 해 주어도 큰 무리 없을 것 같긴 합니다.
14/09/20 14:23
글쓴분의 댓글까지 보니까 무슨 말씀인지 알겠네요. 확실히 자주 그러진 않지만 지나칠 때도 있어요.
역전이 아예 불가능한 게임이 자주 나오면 지나칠 때도 더 자주 생기겠지만.. 보통은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으니까 오버할 기회도 잘 없는 게 함정.
14/09/20 14:27
경기를 하는 선수들도 패배를 인지하고 즐겜하거나 던지는 경기에서까지 부질없는 긍정해설을 하는것만 아니면 클템해설은 딱히 흠잡을데가 없는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클템해설에게 원하는건 강민해설에게 맞춰준다고 되도 않는 애드립은 자제하고 해설자체에 좀 집중했으면 하는겁니다. 이전에도 관련글에 클템이 강민에게 맞춰주느라 본인을 깎아먹는거 같은 느낌을 준다고 댓글을 단적이 있는데 요새는 해설진 전체가 다 이상해지는 느낌입니다. 차라리 강민해설이 적응못하고 존야나 쓰던 초창기때는 클템이나 김동준해설이 캐스터랑 2인중계하는 느낌으로 집중력있는 해설을 보여줬는데, 지난시즌즈음 부터 강민해설이 해설자체보단 드립이나 흥 돋구기에 집중하고 그걸 전캐나 다른해설들이 받아주면서 중계진이 너무 가벼워졌어요. 드립이나 날리고 눈에 보이는 상황만 시끄럽게 반복하면서 떠들고 게임에 대한 분석과 설명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화면 상황 설명하고 흥분하는건 전캐 하나만으로도 충분한데 그걸 전 해설진이 다 하고 있으니 시끄럽기만 합니다. 해설자인지 캐스터인지 구분안가는 강민해설을 빼고 2~3인체제로 가는게 좋아보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인원수를 줄이던지 해설 포지션을 바꾸던지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14/09/20 14:28
저는 불협화음이라고 표현한거에 불만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의 불협화음은 사실 예전에 강민해설이 초창기에 했던것이겠지요. 유니슨을 원치 않는다면 조화를 위한 시행착오는 생긴다고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짜 유니슨을 원하신다면 개인방송을 보셔도 되고요, 다른 의견을 내세워야 3인 중계 하는 이유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클템 해설의 방향성 자체는 작성자님도, 저도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어느 정도는 원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글에 의해 수준이 좀 미달되는 경기에서부터 조금씩 톤을 다운해야 한다면 정작 비슷한 수준의 경기가 나왔을 때 말하고 싶은 바를 100% 못 하게 되는게 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4/09/20 15:16
음.. 불협화음처럼 들렸다는 표현 때문에.. 제가 글을 쓴 의도와 다른 방향의 댓글이 달리는거 같기도 하네요
조금 표현이 과한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4/09/20 14:32
중계 인원이 워낙 많아서 목소리가 전부 소음으로 들릴 지경이더군요...그와중에 각자 컨셉이나 의견을 미니까 더..어느 한 해설의 잘못은 아닌듯........
강민은 뭐라도 걸려라 하면서 아무말이나 하고.. 한말또하고는 왜이리 많이들 하는지 크크 콜라곰은 진짜...ㅠ
14/09/20 14:33
롤챔스 때는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느낌으로 더 경기에 몰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롤드컵에서는 심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나친 낙관적인 해설은 게임을 보면서도 이건 아니지 않나하면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어쩔때는 이현우 해설위원에 말에 모두 수긍하면서 객관적인 상황을 놓치는 이야기까지 나오곤 했습니다. 해설이 말하는 경기 내의 분위기는 정말로 시청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모두 잘 알고 계실겁니다. 그 덕분에 단순하게 한 게임이 보면서도 정말 몸이 반응하는 감동적인 경기로 멋지게 변하는 것도 다들 경험 하셨을겁니다. 하지만 역전 상황이 나오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데도 '어 이러면 진짜 큰일 났는데요?(불리한 팀이 사실상 역전 했다는 식으로)' 이런 식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버리는 것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실제 게임 상황과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적어도 게임 내의 분위기나 상황은 정확하게 전달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역전 가능성을 제시하더라도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4/09/20 14:56
사실 김동준 해설과 이현우 해설이 중점을 두는 시각은 분명하게 대비되고 그런 점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상으로 서로 합이 맞는게 있달까요. 지금 이대로 해주면 좋겠네요 저는.
14/09/20 14:58
자세하고 정확한 해설, 케릭터성 있는 해설이든 뭐든간에
해설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게 아니라면 그냥 해설끄고 보던지, 분석방송만 챙겨보면 됩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데스크의 존재가치를 더욱더 유의미하게 할려면 이미 하나의 케릭터로 자리 잡은 클탬해설의 언더독의 승리가능성 언급은 오히려 더 잘 살려서 강민이 갈굼받으면서 사람들을 웃기고 자리 잡듯이 그것을 기반으로 가지를 치는게 오히려 맞다고 봅니다. 정색빨고 냉철한 분석가로서 정확한 유불리만을 말해주는 사람도 하나쯤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그거대로놔두고 반대의견과 그럴싸한 근거를 제시하면, 둘사이에서 생기는 충돌과 의외의 결과, 그 모두가 결과적으로는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다같이 동의하고 똑같은 의견에 일치시키면 오히려 진정한 노잼스의 노잼해설이 되겠죠. 장난으로 부르기는 하지만 보는 눈이 상당히 정확하고 맞는 소리만 하는 김동준해설이 왜 별명이 노잼준인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4/09/20 15:05
유불리만을 말해주는 게 해설은 아니죠. 지금 이현우 해설의 포지션은 아주 바람직합니다. 김동준 해설의 포지션도 꼭 필요한 부분이고요. 이 글은 이현우 해설의 해설 스타일의 불필요성을 제기한게 아닌데 자꾸 그쪽으로 이야기가 되니 좀 이상하네요.
14/09/20 15:07
불협화음이 이현우 해설 탓이라고 보고 있지 않습니다.
온게임넷은 이현우 해설과 동급의 해설자가 없어서 불협화음처럼 들리는 것이라 봅니다. 많은 분들이 강퀴와 클템의 해설을 보고 싶어하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현우 해설이 지는 팀 위주의 해설을 한다면, 나머지 한 명은 상대팀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승기를 굳힐 수 있는지 설명해주는 해설이나 왜 지는 팀이 이기는 것이 힘든지 간략하게나마 설명해줄 필요가 있는데 그런 역할을 해줄 해설이 없죠 지금. 보는 눈의 급이 다르니까요.
14/09/20 15:09
댓글들 보니까 본문을 정독하긴 했나하는 느낌이 들어서..
. 제가 글쓴분 의도를 관심법으로 읽은 걸까요ㅡ.ㅡ 평소에 잘하는데 지나친 부분은 자제했으면 한다고 적혀있고 그렇게 이해했는데 댓글은 대부분 평소에 잘하니까 좋다..네요
14/09/20 15:24
그러게요.. 저도 댓글로 피드백하려고 하는데 .. 당황 스럽습니다
처음 글에서는 마지막줄에 분명한 의견을 말했는데도 다른 댓글이 달리길래.. 글을 너무 길게 썼나 싶어서 ..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삭제하고 첫부분에 다시 분명한 의견을 말하고 수정 했는데..
14/09/20 15:35
이 글은 이현우 해설이 읽을 수 있는 글이고, 댓글들도 글쓴이를 향해서 쓴 것도 있지만 이현우 해설을 향해 쓴 것도 많죠.
글쓴이의 바램이 이현우 해설에게 닿지 않았으면 하시는 분이 많다고 여겨집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14/09/20 15:57
윗 질문에 대한 답변은 지금의 이현우 해설에게 문제가 없고 잘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피드백 되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이니까요.
아랫 글에 대한 얘길 쓰자면, 숫자로서 의견의 중요성이 나타나기도 하니까요.
14/09/20 16:23
못하고 있다는 글도 아닌데요. 뭐든지 지나친 건 장점이 덜하니까 지나친 부분을 자제해줬으면 하는건데..
지나친 부분이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그런 부분까지도 문제가 없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뭐든 언급이 있어야 의견의 중요성이든 뭐든 드러나지 않을까요. 대부분 글이 지금 잘하고 있고 해설 스타일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인데 본문에서 지적한 부분은 그게 아니죠. 본문 내용이랑 관계없이 숫자가 많으니까 이 의견은 중요해.. 바람직하지 않네요. 이현우 해설이 지금 못하고 있으니 각성하라는 글이 아닌데 댓글 방향이 참 아쉽습니다.
14/09/20 17:57
댓글 방향이 아쉽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글이 반드시 토론의 형태를 띄는 것은 아니니까요. 자신의 의견만 내는 상황도 있는 것이죠.
14/09/20 18:46
자신의 의견을 내놓은 건 본문이고,
거기에 반대한다면서 하는 얘기가 본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야기라서 아쉽다는 거에요. 확고 스타일도 좋지만 지나친 부분은 아쉬워요 -> 저는 반대입니다. 긍정해설 좋아요. 바꾸지 마세요 클템님 이런 흐름이랄까요?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것도 좋은데 아예 핀트가 다르니까.
14/09/20 15:17
과하게 느껴질수있는 경우가 없을수는 없을겁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겜터졌네요 끝났네요 라고 해설자가 말할수는 없는거거든요. 저상황에선 오히려 이현우해설이 과한 긍정왕역할을 해주었기에 그걸 이용해서 만담 비스무리하게 갈수있었다고 봐요 사실 리플레이를 돌려가며 하는게 아닌이상 해설중에 복기를 하는건 한계가 있거든요 그리고 그런 롤을 수행해줄 김동준해설이 있으니 이런경우엔 긍정캐릭터를 수행해야한다고봐요 그상황에서 반위트삼아서라도 긍정해설을 안했다면, 그게임은 끝날때까지 만담밖에 할게 없었겠죠 저같은 시청자는 그게 더 힘들었을거같네요. 게임이 끝나다고 생각하면 아에 집중이 안되서요.
14/09/20 15:26
겜 터졌네요. 끝났네요 라고 말 못할 이유는 뭔가요 겜 터졌으면 터진대로 해설하면 돼요..
사실 지나치다 싶은 긍정해설은 평소에는 없고 이런 터진 게임에서 나오는데 그게 그 자체로 만담의 일부기도 한데 만담은 싫고 긍정해설은 좋다 이렇게 구분하는 것도 애매하죠.
14/09/20 16:28
근데 말그대로 겜 터졌네요 라고 하면 넥서스 깨지기까지 남은 시간동안 할 말이 없죠
10분동안 터졌네요 터졌네요 반복할 수도 없는거구요 그 상황에서 클템이 그래도 희망은 있다 이런식으로 의견을 꺼내야 다른 해설들이 반박을 한다거나 동조를 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거구요
14/09/20 16:33
뭘 그렇게 극단적으로 말씀하시나요. 클템이 해설 하기 전에는 게임 터지면 오디오도 터졌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겜이 터진 건 터진거고 그 상황에서 충분히 이것 저것 얘기할 수 있죠. 그게 긍정해설이나 만담이 될 수도 있고 리그 진행 상황을 가지고 명분을 만들어서 선수들 플레이 하나하나에 집중한다거나.. 다만, 희망이 없는 상황에도 너무 지나친 긍정해설을 시전하면서 다른 해설들과 불협화음이 일어날 때가 있다는 게 본문입니다. 저도 터졌으니까 터졌다고 하고 희망이 있으니까 희망이 있다고 하는거지만 희망이 없으면 없는대로 긍정의 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14/09/20 15:21
전 요즘 강민해설이 좋던데... 만담꾼으로 가닥을 잡아가는게 좋아보이더라구요.
강민해설이 뻘소리 할때 그거 눈치챌 정도면 사실 해설이 굳이 정확하지 않아도 게임보는 눈이 있는거고 그 부분은 김동준, 이현우 해설이 잘 커버쳐주는 부분이니까요.
14/09/20 15:45
더 볼것도 없이 뻔한 경기면 안보면 되는거 아닐까요?
저는 그런 더 볼것도 없이 뻔한 경기를 클템 해설때문에 안보려다가 보게 되더군요. 못하는 팀 더 까면서 보는건 그게 더 불편하더군요.
14/09/20 15:51
4+1의 해설과 캐스터의 조합은 장단점 있는거 같습니다. 단점은 다른 분들이 많이 지적했으니, 장점을 쓰자면..
한국팬들이 별로 관심없는 팀들간의 경기, 특히 아주 원사이드한 경기를 볼때는 .. 그냥 보는것도 고역인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기를 개드립도 치고 만담형식으로 끌고 가서 경기를 좀 더 보게 하는것은 장점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16강 까지는 이런식으로 하고, 8강때부터는 롤챔스 처럼 각잡고 3인중계로 진지하게 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금 놀고 있는? 노페 해설까지 투입해서 각각 해설할 경기를 잘 준비 할 수 있게 미리 지정해주고 로테이션 돌렸으면 합니다. 롤드컵이라는 가장 큰 대회에서, 해설 실력으로 김동준.클템과 비교해도 꿀릴게 없는 노페인데.. 그가 없는게 아쉽네요.
14/09/20 16:10
음 전 좋아요. 이 역할 그대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전혀 과하지 않다고 보거든요.
팀웍도 좋지만 자신의 시각으로 보고 그대로 평해주는게 해설이 해야할 역할이라 봅니다.
14/09/20 16:12
강민은 사실 서브 캐스터 정도의 역할로 바꾸는게 맞다고 보고
이현우 해설은 지고 있는 팀을 대변한다고 하더라도 좀 더 게임의 상황에 맞는 해설을 해주면 좋겠어요. '시야 장악 후 매복을 통한 기습'도 중요한 옵션이긴한데 딱 거기까지만 항상 말하더라구요. 아니면 바론 먹을 때 덮치라는 둥 아니면 억제기 앞 포탑에서 싸우거나 쌍둥이 앞에서 잘 던진다라거나 이런건 사실 일반 대중들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 해설이 아니라 좀 더 자세하게 누가 어떤 식으로 어디에서 시야 장악이 덜 되있으니 거길 먹고 또 그 쪽으로 올테니 거길 노리는게 좋겠다 식 아니면 누가 포탑을 칠텐데 이 때 누가 누구 위로 덮치고 스킬 연계를 이렇게 이렇게 넣어야 한다는 식으로 좀 더 세부적인 해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14/09/20 16:48
딱히 정확한 이유는 없이 그저 과한것같다 지나치다 과하다 지나친것같다고만 하시네요.. 클템이 오히려 균형을 잘맞추고있다고봅니다. 과하지않습니다. 불협화음이아니고 균형잡힌 믹스라고봅니다.
시청자들을 모두 만족시킬수없습니다. 터진건터졌다고 듣고싶은 시청자는 동준좌가 만족시키고 터졌음에도 어떻게해야 1% 라도 승리할 확률을 올릴수있는지 설명해주는 클템의 포지션도 있어야한다고봅니다. 솔랭할때 터짐의 기운이 느껴져도 이젠 클템이라면 뭐라고할까 생각하면서 운영하면서 승리도많이거뒀고 아이렇게하면 되는걸 쉽사리 던져선안되겠다는 교훈도 얻게되거든요. 저같은 시청자를 만족시켜주는 클템해설도 있어야한다고봅니다. 지는판에서도 배울점이있지않겠습니까 그런고로 과하더라도 필요한부분이라고봅니다.
14/09/20 17:01
개인적으로 클템 해설의 해설은 과한게 아니라
정말 기적같은 역전이 벌어질 수 있는 아주 낮은 확률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잘 설명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과하게 느끼시는 분들은 너무 낮은 확률이기에 평소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인데 설명을 계속하니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9/20 17:20
저는 공감합니다. 지금 스타일을 바꿔라! 이게 아니라, 가~끔은 너무 과한 긍정해설로 다른 해설들이 말한 것을 부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점은 조금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글이잖아요. 어제 불판에서도 댓글을 보고 공감했는데, 아마 2경기였나요? 조금 지나친 경우가 있었습니다.
김동준 해설과 강민 해설이 어느정도 정리하는 해설을 하는데 클템 해설이 거기서 부정하는 해설을 하더군요. 그게 몇번이나 반복(양쪽 다 비슷한 얘기를 계속햇던것 같습니다.)되다 보니 이건 아닌데.. 하는 느낌이 조금 들더군요. 오히려 가끔은, 아 이거 정말 아니네요. 이게임 버려야되요. 이런 늬앙스의 해설을 클템이 한다면 오히려 반전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14/09/20 17:25
과하다 싶어도 또 어쩌다 그런일이 일어나긴 하는걸 보면..
이번 TPA와 로얄의 경기에서 그런 부분이 잘 나타났다고 봅니다. 어쩌면 허황된 소리로 밖에 안들릴 케이틀린은 4코어 나오면 캐리력이 장난 아니다.. 아직 2코어도 제대로 안 나온 상황에서 말이죠. 결국 로얄은 후반까지 어떻게든 버텨냈고(물론 로얄이 잘한 부분도 있겠지만 TPA가 아쉬운 부분도 있었겠죠) 역전을 해냈습니다. 정말로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는 무조건 과하다고 보기만도 힘든것 같고.. 또한 어쩌다가는 정말 이건 자신이 봐도 어떻게 해결책이 안 보인다고도 하죠. 클템해설의 경우에는 정말 가끔입니다만.. 이걸 보면 무조건 이건 끝난게 아니라고 똥고집 부리는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14/09/20 18:35
이 글에 저 역시 동의합니다.
해설자로서 "상황이 정말 안 좋지만 어떻게 어떻게 하면 역전할 수 있다." 를 설명하는 건 당연히 중요합니다. 허나 요즘 클템 해설은 그게 조금 지나친 감이 있어서 정말 몽상가가 된 느낌이 듭니다.
14/09/20 20:07
그런데 생각해보면 진짜로 가끔씩 그런 역전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걸 가장 잘한 프로도 클템 본인 이였고요.
제가 보기에는 과한 생각이라기 보다는 진짜로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요?
14/09/20 20:14
그러니까 그런 점을 얘기하는것 자체는 당연히 문제가 없는데
한경기 내에서 몇번이고 지나치게 강조하니 문제입니다. 실력 차이가 분명해서 상황이 나아지긴 커녕 갈수록 더 불리해지는 상황에서도요. 사실 스포츠란게 패자도 중요하지만 어디까지나 승자의 강함이 더욱 빛나야 하는데 클템은 그런 부분에선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14/09/20 20:21
김동준 해설이 이미 하고 있다고 이현우 해설은 하면 안되는 건가요?
이현우 해설이 항상 김동준 해설이랑만 중계하는 것도 아니고요. 김동준 해설이 경기 불리해지면 무조건 유리한 팀만 띄워주고 그 팀 위주로만 해설하는 건 아닙니다;
14/09/20 20:25
그렇게 되면 이미 5인인 중계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라이브라는점과 5인 이라는점을 가질때 해설자 본인은 그 롤에 충실해야 겨우겨우 자신의 차례에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그리고 이현우 해설 본인도 너무 게임이 나갔다고 하는 게임은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제 이야기는 아예 그런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이미 밸런스가 적절하다는겁니다.
14/09/20 20:30
지금 저를 포함한 다른 분들이 이현우 해설에 대해 아쉬움을 성토하는 있는 이유는
"너무 게임이 나갔다고 하는 게임"에서조차 불리한 팀 위주로 무한긍정해설을 한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 밸런스적인 부분은 개개인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것 같네요.
14/09/20 20:34
저를 포함한 다른분들이 괜찮다고 표현하는 이유는
그 게임이 너무 나갔다고 하는 게임 조차도 이길수 잇는 한줄기 희망은 언제나 존재하는거고 그걸 이현우 해설이 해설해 주는거라고 봅니다. 더이상 할말이 없는 건 저도 마찬가지이긴한데 처음에 첫줄은 제가 낸 의견이 이 댓글에 의견과 굉장히 반대되는 의견인양 이야기하시는군요. 이 글의 댓글에서도 제가 낸 의견과 비슷한글을 여러군대 존재 합니다. 좀 기분나쁘네요.
14/09/20 21:01
클템 해설은 롤드컵 준우승 팀 정글러 출신으로 아무래도 비선수 출신인 동준,민 해설 보다는 상황 판단이 정확하지 않을까라고 많은 시청자들이 생각하고 있을텐데.. 그 엄밀히 말하자면 상황과는 좀 맞지 않는 무한 긍정 해설이 둘의 의견을 정면으로 받아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듣는 사람도 그 무안함을 느낄 수 있는 만큼..
14/09/20 21:19
클템의 포지션은 현재 해설자 중 유니크하죠.
때문에라도 현재 포지션 자체는 유지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글쓴분 의도야 알겠는데, 저는 그 보다 이 포지션 혹은 기믹의 장점이 더 크다고 보여져서 별달리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다만, 이런 특징이 분명한 포지션을 매 상황마다 고집한다는게 '모두'에게 좋게 받아들여지길 바라는 건 한계가 있겠죠. 그건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할 부담이 되겠고요.
14/09/21 13:36
전혀요.
그게 바로 클탬의 아이덴티티고 그게 아주부 프로스트라는 팀을 끈끈하게 만들어준 힘이죠. 실제로 기적과도 같은 역전승을 몇번씩이나 만들기도 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