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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9 17:19
Kespa Cup을 연다면 OGN 롤챔스 윈터는 포... 포기할 수 있습니다. ㅠㅠ
근데 그냥 나겜에서 배틀로얄이나 용쟁호투 하던거 좀 잘 지원해서 살리고 롤챔스 윈터도 하면 안되겠니?
14/08/19 17:25
요즈음 돌아가는 추세를 보자면,
앞으로 E-sport계의 비수대전으로 불릴만한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14/08/19 17:26
LCS 포맷으로 통합한다는건 지금의 롤챔스 토너먼트 방식을 팀별 풀리그 형태로 바꿀수도 있다는 이야기지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찬성이네요. 챔스와 NLB로 나뉘어서 서로 승강전을 하는것도 재미있을것 같고요.
14/08/19 17:29
Formats will look different from region to region--we aren't mandating any formats. And like the article mentions, we are looking to align global schedules for better timing around international events.
닉 알렌의 코멘트 세 번째 항목의 원문인데 스케줄(기간)을 맞출 수는 있어도 포맷 자체는 바꾸지 않겠다는 말로 보입니다.
14/08/19 17:27
윈터 없애고 국제간 교류리그가 생기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국내에는 그걸 대체할 다른 리그가 있어야겠죠.
하다못해 마스터즈를 그 시즌에 연다든가.. 아니면 케스파컵 참가팀 선발리그라도. 그리고 그 기간에 스토브리그도 껴서 그 때 이적시장, 리빌딩 활성화 되도록 해야죠.. 생각해보니 상위권 팀들간의 교류리그만 할 게 아니라 아예 1,2부로해서 상위권 팀들간, 하위권 팀들간 리그 식으로 돌리면 좋겠네요. 이왕 할거 파워있게. 크크
14/08/19 17:27
LCS규칙을 전 세계에 도입할거면 월급도 줘야죠... 응?!
만약 대륙간 교류를 더 활발히 하기 위함이라면 찬성입니다만 이 또한 예선전을 거쳐 나가는 팀들만 주구장창 나가게 될 것 같은데 다른 밑의 팀들이 어떻게 운영을 계속할지가 궁금하네요 롤챔스 16강 상금도 어쨌든 꿀인지라...
14/08/19 17:29
전 롤판은 크기에 비해 대회가 엄청 적다고 생각하는데 더 줄인다구요?
한국 선수들이 해외 선수들 처럼 스트리밍 방송을 해서 수익 더 얻는 것도 아니고...
14/08/19 17:30
윈터를 쉬지 않더라도 일정 조정은 가능할것 같은데... 굳이 한시즌을 버려야하는지 이해가 잘안가네요.
공백기간이 길어지면 흥행에도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14/08/19 17:36
현행 토너먼트보다 lcs의 풀리그 방식을 좋아하기에 lcs처럼 전환되는것은 환영입니다만
선수들에 대한 대우도 똑같아져야겠죠. lcs처럼 할거면 라이엇에서 한국선수들 월급줘야됩니다. 그리고 대회없는 윈터시즌에는 마스터즈나 케스파컵 같은 대회를 해야겠네요
14/08/19 17:37
LCS 월급을 표준화할 생각은 없나 보군요.
그리고 케스파컵은...리그로서 시청자들에게는 윈터시즌 롤챔스와 비슷한 흥미를 불러일으킬지 모르겠으나 16강 턱걸이하면서 간신히 노출할 기회를 얻는 수준의 팀들에게는 그냥 죽으라는 말이죠. 노출 기회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케스파컵 내 한국대표 자리는 롤챔 16강보다 적을 게 뻔하고 겨울 내내 손빨고 놀아야 할 게 뻔한데 말이죠.
14/08/19 17:50
저는 찬성이요...윈터 안하고 그 기간에 스타2를 하던, 도타를 하던 다른 종목 리그 진행하는게 이스포츠 저변 확대에 훨씬 유리할거라고 생각합니다.
14/08/19 18:32
스타2가 국내에서 롤보다도 대회가 많은대 윈터 쉰다고 다른 종목을 하라는거는 롤팬들을 두번 죽이는거죠
윈터 쉬면 대체 국제교류전이 생겨야죠;;
14/08/19 17:57
사실 저도 저 레딧글에 의견을 남기긴 했지만... 한국사람들도 리그포맷 지지하는 사람이 많다라는 얘길했죠.. 다들 챔스최고 젤 재밌어 그러길래- 그건 팀들이 잘해서 최고고 항상 긴장감이 있으니 롤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지 어느 팀을 자주 보고싶은 팀의 팬에겐 리그보단 못한 포맷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전 리그 포맷에 찬성입니다. 그룹스테이지 져서 경기 몇개하고 슉 나가는게 개인적으로 슬퍼요. 전 SSW팬이지만, 여러선수들이 승강시스템을 통해 한번 올라오면 지속적으로 좀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경기는 플레이오프란게 있고요. 리그가 시청률이 낮을 까봐 걱정이긴 하지만, 궁극적으론 좀 더 대중 스포츠처럼 가는게 좋지 않나 하는 의견입니다. LCS월급은 필수고요.
14/08/19 17:58
잘됐네요. 이 참에 아예 한국도 LCS처럼 풀리그 가서 라이엇 코리아에서 [프로팀 소환사 아이콘을 구매]하시면 판매가의 20%가 해당 프로팀에 직접 지원되며, [나머지 80%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위해 상금, 중계, 대회 등의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지난 시즌엔 소환사 여러분께서 여러 LCS 팀을 위해 거의 [40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모아 주셨습니다. ] 리고 한 것처럼 자기들이 한국인들에게서 번 코묻은 돈으로 직접 월급 주면 프로팀 상생 환경을 위해서는 최고의 선택이네요. 대찬성입니다,
는 꿈, 무능하고 멍청한 라이엇 코리아를 믿을 바엔...에효
14/08/19 18:20
소환사 여러분께서 LCS 팀을 위해 모아준 40만 달러는 LCS 팀만을 위한 돈이지 니들나라 팀을 위한 돈따윈 없어!! 호구들아!! 라는 건가요...에효
14/08/19 18:23
뭐 다른 국내팀들도 안받았다면 뭐...LCS만 주네 차별하네 하면서 라이엇을 까면 되겠지만. 만일 국내팀들 다 받았는데 팀NB만 못받은거라면 이건 팀원 모아서 항의해야 하는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아이콘을 사면서 느낀 보람이 없어진 것 같잖아요.
14/08/19 23:07
아니, 팀nb 로고 팔아먹고 돈을 안줬다는게 말이 됩니까. 20%의 비율이 아니었다는게 아니라, 아예 아이콘 판매에 따른 금액을 못받았다는 뜻이었나요?
14/08/19 18:16
저기 라이엇이 dota2디스 한글에도 썻지만 중소규모 팀들은 대회 하나하나가 너무 중요합니다.
따로 챔스 나간다고 LCS처럼 지원금 나오는것도 아니거니와 챔스 진출해도 상위권팀들에게 막혀서 16강 광탈이라도 찍으면 사실 3개월조금 넘는 기간의 토너먼트 대회에 한달남짓 나오고 그것도 3경기 끝인 상황에서 윈터 마저 없애면 스폰을 도대체 어떻게 구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윈터 시즌 없애고 lcs처럼 리그제로 갈거면 lcs na, eu 처럼 투자라도 확실히 하던가.... 언론에 노출될수있는 규모의 큰대회를 계속 늘리지는 못할망정 아래단계에 있는 팀들은 혹시 계획하고잇을지 모르는 범 아시아권 대회에 이름이나 들이밀수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참... 보고있자니 갑갑합니다..
14/08/19 18:17
대체 대회가 있다면 찬성할 수 있지만.. 설마 아무대체없에 스프링까지 기다리라는건 아니죠??
롤드컵 못나가는 선수들은 거의 6개월을 놀고 먹어야 해요 ㅠㅠ
14/08/19 18:17
윈터가 없어지면 스프링-섬머 통합 풀리그를 1시즌으로 치고 가을에 롤드컵 겨울에 비시즌 및 단기토너먼트로 진행되겠죠? 이것만 두고 보면 나쁘지 않은데 라이엇이 최근에 보여주고 있는 행보를 보면 불안감이 먼저 드는 게 사실이네여
14/08/19 19:11
본문 내용으로 판단한다면 전부 틀린 말입니다...
1. 지들맘대로 간섭질 - > 닉 알렌의 코멘트에 아니라고 나옴 2. LCS처럼 하려고 한다 -> 닉 알렌의 코멘트 3. 윈터시즌 - > 현재로선 루머임, 또한 본문의 또다른 루머에 따르면 다른 계획이 있음
14/08/19 18:41
개인적으로 풀리그는 너무 노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리그방식으로 쭉 가면 좋겠어요. 경기 하나하나가 중요한 현재 방식이 재미면에서 최고인거 같아요.
14/08/19 18:53
재미면은 그럴지 몰라도 지속력으로는 최악입니다. 특히나 중하위권 팀들에게는 더더욱이요. 그래서 계속 해서 풀리그냐 토너먼트냐 논의가 지속되는것이거든요.
우리가 노잼이라고 하지 말라고 하기에는 이미 사항이 너무 커져 버렸습니다.
14/08/19 19:03
저도 그래서 사항이 너무 커져버렸다고 말씀드린겁니다. 무작정 지금 현상황을 유지 하기엔 대회수가 부족하고 중하위 팀들에게는 부족할 따름이죠. 허나 토너먼트제로 가자고 하기에도 이미 대부분의 프로팀들이 2개팀을 운행 하고 잇으며 그 숫자도 많습니다.
결국 둘다 일장일단이라는 건데 그걸 놓고서 보더라도 이 논의는 이루워 져야 하는게 맞습니다. 결정이 어떻게 나든지요...
14/08/19 19:09
그 유지라는게 불분명합니다. 어떤 리그나 하위권이 있고 상위 권이 있습니다.
유지가 안되는것이 그냥 실력이 없어서 인지 아니면 어떤 다른 이유에서인지는 상황마다 다릅니다. 헤체하는게 맞다고 하시는건 전자에 해당되지만 현재 우리나라 상황은 후자에 해당 팀들이 더 많습니다. 그 상황에서 무작정 해체 하라고 하는건 현 사항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4/08/19 19:31
리그의 포용력 부족이라고 표현 할 수도 있고 리그의 한계점이라고도 하기도하죠.
풀리그냐 토너먼트냐의 방식이 가장 갈리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밑에 의견도 있지만 다시 말씀드린다면 현재 문제점은 토너먼트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할 대회가 부족하다는것에 있습니다. 이것은 상위권 팀들보다 중하위권 팀들에게 더더욱 크게 작용합니다. 이게 두가지 해결방안이 있는데 첫번째가 대회수를 늘리는것과 두번째는 풀리그제로의 전환입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지만 둘다 쉽지 않은것은 사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논의가 진행 되는것은 현재의 제도가 중하위권팀들에게는 너무나도 불안정한 체제인 점이겠죠.
14/08/19 20:05
리그가 포용하지 못할팀들이라면 어쩔수 없죠. 그 팀들을 따로 배려해야하나요? 롤판의 한계가 무한대도 아닌데요. 마스터즈가 롤판의 한계를 어느정도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마스터즈 생기기전에 경기 부족하다 부족하다 했지만 흥행은 만족스럽지 못했죠.
14/08/19 19:01
시청자입장에서 재미를 생각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선수들을 위해서 시청자들이 재미를 포기하자는건 뭔가 이상하네요. 재밌자고 보는건데요.
14/08/19 19:07
잘못 생각하신것 같은데 시청자의 입장에서만 보면 안된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이미 저 논의는 올해 들어서 꽤나 지속된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아무리 시청자 입장이지만 자기 자신만의 입장만 생각하는건 옳지 않다고 저는 봅니다. 팬이라면요. 물론 자신의 입장이 우선시 되야하는것은 맞습니다만 본인의 생각되로 노잼일지도 알 수 없고요. 무조껀 적으로 재미만을 찾기에는 풀리그의 당위성이 힘을 받고 잇는것이 현 추세입니다. 힘을 받아서 논의를 해볼 만한 수준까지 올라왔죠. 현재가 그 과도기 입니다. 올해 롤드컵이 끝나고 뭐가 결정되는 결정되긴 할것입니다. 전 이미 LOL에서 손 떼었지만요...
14/08/19 19:35
이런 부분도 있어요. 제가 토너먼트보다 리그가 좋다고 주장하는 건 OGN이 LCS보다 재밌으니 OGN처럼 하자라고 하는 의견이 외국에 좀 있는데, 저는 반대거든요. 왜냐하면 제가 응원하는 팀이 있기 때문이에요. 제가 느끼는 재미는 그 팀이 경기를 하는걸 보는 게 크거든요. 물론 OGN처럼 강력한 팀들이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한 경기를 치르는게 큰 재미지만요. 그런데 만약 팀의 팬이라면, 자기 팀이 라이벌 팀과 몇개월 동안 경기를 안한다던지, 아니면 여섯경기하고 광탈한다던지 하면 노잼일 수가 있지 않을까요? 반면 리그는 플레이오프가면 중요한 경기들을 볼 수 있고, 리그동안은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들의 성장을 볼수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라이벌 팀과의 순위다툼, 특이한 픽등은 덤이고요. 근데 한국은 두팀체제라 사실 좀 복잡하긴 하죠. 주로 (약한) 팀의 팬이면 풀리그가, 게임의 팬이면 토너먼트를 선호하는 것 같긴 합니다.
14/08/19 19:54
풀리그로 전환하면 현재8강급이 아니면 리그에서 아예 못 볼수도 있어요. 경기를 6경기만 보는 수준이 아니라 tv에 나오는 응원팀을 아예 못보게 되는거죠. 참여팀 수를 10팀이상으로 늘리면 리그기간이 지금보다 늘어날거구요.
14/08/19 20:07
첼린저 리그가 생기는 건 어떨까요? 물론 외국에서도 첼린저리그의 고충이 많이 나옵니다만... (사람들이 안본다던지, 재정적문제) NLB와 다를 것 없을 것 같고, 한번 올라가면 안정적이게 경기들을 좀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년 2회면 승강기회도 괜찮은 것 같고... 매니아나 떨어진 팀의 팬들은 챌린저리그에서 강해지는 팀을 볼 수 있고... 축구 처럼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말씀하신데로 수준 높은 경기를 원하시면 8강 급이 돌아가며 격돌하는 것도 (현재는 서로 아예 못만날 경우가 있죠) 괜찮을 것 같은데... 물론 좋아하는 팀이 강팀이어서 소수의 경기를 하고 떨어질 걱정이 별로 없거나 딱히 선호하는 팀이 없고 토너먼트같은 강한 자극을 플레이오프 뿐만 아니라 항상 필요로 하시면 리그가 지루하시겠지만요.
14/08/19 20:26
챌린저 리그가 생긴다면 지금 nlb보다 한급 낮은 리그가 되겟죠. 현재 nlb는 8강부터 롤챔스 5~16위를 볼 수 있는 구조에요. 제 생각엔 나겜에겐 재앙이 될거 같은데요.
14/08/19 20:36
네 사실 첼린저리그도 워낙 인기가 없어서... 저도 세비가 나오는 CA경기할때나, 오셀롯 G2, 알렉스 이치 NIP 경기할때만 보는 정도니까요. 근데 인기 팀이 강등되면 팬들이 등을 돌릴까요? 나진 블랙소드 같은 경우 8강에 못올라간 경우가 많았으니까...이번에 CJ팀들도 그렇고,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 모르겠네요. 뭐 많이는 안보겠죠... 제가 esports를 너무 좋아해서.. 흑흑
14/08/19 21:43
물론 시청자입장에서 재미를 생각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현재 한국 이스포츠 환경이 아주 열악한 것 역시 사실입니다. 15년이라는 역사에 무색하게.
그리고 그 재미라는 것은 보통 최상위 몇 팀이 보장해주는 건데, 그 밑거름은 일단 수많은 팀들이 서로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되야 가능한 거거든요. 그게 지금까지는 성장기여서 가능했지만 지속적으로 경영난에 허덕이는 IM이나 제닉스같은 팀을 보면 국내에서 롤 이스포트의 거품도 어느 정도 꺼져가고 있고 중소 규모의 팀들의 상생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LCS 방식의 도입은 그 해결책 중 하나일뿐이구요. 토너먼트 방식이 좀 더 재밌다고 생 각해서 오히려 LCS를 롤챔스처럼 바꾸자는 목소리도 있는 데 전 개인적으로 반반입니다. 이걸 절충하는 것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봅니다.
14/08/19 19:09
토너먼트가 확실히 재밌긴 하죠.
그러려면 과거처럼 양대리그, 프로리그 등 다른 대체리그가 많아야 합니다. 대부분이 단판제 토너먼트인 바둑리그처럼 리그수만 4개가 훌쩍 넘어가는 대규모의 수로 진행되거나... LOL 리그의 단점이, 롤드컵에 모든 상금과 권위가 집중되다보니 서킷포인트와 관련없는 다른 잠재적 하부리그들이 몽땅 죽어버렸다는게 안타깝네요. 오히려 풀뿌리 리그는 축제때 대학생 리그정도니...
14/08/21 03:36
저는 반대로 현재의 방식이 더 노잼입니다. 여러팀들이 다 한번씩 붙어봐야 스토리텔링이 더 많이 생겨나고 흥미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방식은 대진운에 너무 의존한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14/08/19 18:43
사실이라고 치고 아예 어떤 대회도 없는 스토브리그는 아닌 것 같고 롤챔스윈터가 서킷없어지고 이름만 컵대회로 바꿔서 개최는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이상대로만 되면(LCS처럼 참가팀들에 대한 고정월급지급, 다른 스포츠처럼 시즌 시작전 다른대륙팀들도 참가 / 초청할 수 있는 프리시즌개최, 이적시장기간 단일화등)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일은 라이엇본사가 저지르고 뒤처리는 케스파, 온게임넷, 한국프로팀들이 하는 형태라면 백사장에게 패드립 한번 걸쭉하게 쏟아줘야겠지만....
14/08/19 19:01
진짜 어느정도 권력이 생기면 변하고 갑질하는건 국내외가 따로 없네요 아니면 진짜 송곳에서의 명대사 처럼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 그러는건지;;
14/08/19 19:12
스타2 WCS처럼 리그가 변경되는 것 같아 아쉽기는 합니다. 1년에 2시즌씩 진행된다고 하면 일정도 더 늘리고 경기수로 늘려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방식은 1년에 3시즌 10주씩 총 30주로 진행되는데 2시즌만 진행된다면 한 시즌당 15주로 늘려야 한다고 봅니다. 챔피언스 8강 이상 진출팀들은 경기수가 유지 될수 있지만 16강 탈락팀은 경기수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14/08/19 19:14
대형루머이고, 출처도 영 믿을만 하지 않으니 확률은 40프로 정도로 낮겠습니다만, 그래도 듣자하면 이제 라이엇도 천장을 찍었다는 느낌입니다. 이제 몇년의 과정을 걸쳐 서서히 내려가야 할 운명이 펼쳐져 있을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이랄까요...
14/08/19 19:32
전 풀리그 했음 좋겠고. ... 라이엇이 개입하는건 롤드컵 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에 한할것 같은데, 온겜이 혼자 단기전 토너먼트를 하는거야 뭐 개입 안 하겠죠.
14/08/19 19:49
LCS가 풀리그 경기수가 너무 많다는 문제 + 토너먼트가 더 재밌다는 이슈들을 인지해서
시즌5부터는 기존 11주에 28경기 -> 9주 18경기로 리그 경기수를 기존 대비 3/5으로 축소. 그리고 현재 플레이오프 기간이 너무 짧은걸 감안해서 토너먼트 기간을 2~3주로 증가. 하는 방안이 1차 공개된 상태라는걸 감안하면.. (다른 나라 리그들도 토너먼트 비중을 높이고. 리그 경기수를 줄이는쪽으로 가고 있죠) 다음 리그가 어떻게 변하던. 리그전 체제를 하고 싶더라도 리그 경기수는 짧게 가져가는게 맞습니다.. 실제 시범적으로 했던 마스터즈에서.. 삼성, SKT는 4팀 모두 승률이 70~80%를 넘길정도로 일방적인 모습으로 독주했기도 하고... 중국, 유럽, 북미도 모두 리그전 중반쯤 되서 이미 결판 다 나버리고 뒤에 경기 흐지부지 된 케이스가 넘치고 넘치는게 현실이니까요....
14/08/19 20:00
유럽 북미는 중반에 흐지부지 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1,2번시드는 마지막 슈퍼위크까지 가야했고, 승강전 순위도 슈퍼위크 도중에 결정 났으니까요. 한 두경기 정도가 의미 없는 게임이어서 창의적인 픽들이 나왔고... 이것도 보는 사람에 따라 디저트같은 재미가 될 수 있고요. 흐흐
제가 느끼기에 LCS가 재미가 없다라는 의견은 경기의 퀄리티 때문이 크지 포맷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플레이오프를 강화하면 더 좋겠죠. 개인적으론 경기를 줄이는 건 그냥 팬이면 자기가 보고싶은 팀의 경기가 줄어드는 것 뿐 좋은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 헬리오스 선수도 LCS인터뷰에서 OGN은 경기가 없어서 안좋다는 의견을 냈고요. 세라프 선수는 반대로 준비기간이 많은 OGN을 선호했고요.
14/08/19 20:06
전 꽤 흐지부지 됫다고 봅니다..
그걸 인정했기 때문에 정책 자체가 28경기 -> 18경기 축소 안이 1차로 LCS 중기에 발표된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리고 리그 경기수가 많아지는 것보다. 전 양질의 경기를 꾸준히 공급할 수 있는 적정선이 더 좋다고 봅니다.. 실제로 프로겐선수등도 말했지만. 일주만에 '서로 다른 4개의 팀과의 경기'를 준비하는건 제대로 준비하기 정말 어렵다고 하소연했고요. 그래서 시즌5 LCS부터는 슈퍼위크 자체가 삭제되죠. 이게 경기를 줄이는 대표적인 안이지만, 이건 경기질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한주만에 4개의 팀을 상대하는 경기를 준비하는건 과하다고 보거든요. 시즌5 LCS가 그래서 '매주 2경기씩, 9주동안 총 18경기' 를 통해서 주당 2경기만 준비하면 되는 제도. 로 픽스되고 대신 플레이오프 기간을 좀 더 길게 잡아줘서 '각 토너먼트를 더 길고, 제대로 붙어볼수있게' 만들어주는거니까요.
14/08/19 20:14
네 저는 무조건 많은 경기를 좋아해서... 흐흐 프로선수들이 슈퍼위크에 대해 어려움을 얘기한 건 맞습니다. 대신 경기를 줄이는게 좋다는 건 팀의 팬으로선 공감할 수 없네요. (슈퍼위크도 안줄였으면 좋겠지만 준비가 힘들다니 이해할 수 있고요.) 북미 유럽 시즌에 대해선. 제가 북미 c9을 좋아하는데, 이번시즌은 정말 한경기 한경기가 피말렸고, 마지막에 리그 1위 할 때 정말 좋더라고요. 저번 시즌도 TSM과의 경쟁이 엄청 재미있었고요. 유럽은 밀레니엄을 좀 응원했는데 유럽리그는 스토리가 별로 없어서 (팬질하기가 힘들더라고요- 북미는 트위터나 스트리밍만 봐도 매주말이 기다려지는데) 지루했지만 매주 보면서 밀레니엄이 치고 올라가길 바랐습니다. SSW가 본진인데 SSW만 좋아해선 경기를 너무 안하니...
14/08/19 20:27
사실 총 경기수라면. 슈퍼위크가 줄어든 대신, 기본 주당 경기수는 늘어나는 안이긴 합니다
기존엔 8개팀이 주당 2경기지만. 이젠 10개팀이 주당 2경기라 총 주당 경기수는 더 늘어난거죠... 롤이 기본적으로 '주기적인 패치에 따른 변화 습득' + '메타를 따라가거나, 메타를 만들 시간' 같은게 필요하기 때문에 주당 2팀과의 경기 정도가 적정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라이엇도 그걸 인정했기에 슈퍼위크를 폐지하는 쪽으로 간거라고 보기도 하고.. 다른 스포츠는 자고 일어났더니 야구공 크기가 변한다던가. 축구공 종류가 바뀐다던가. 하진 않지만 롤은 그런 게임이다보니 그런 측면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기간이 있는 쪽이죠. (예전 스타같은 경우엔 시즌 시작하고 나면. 맵이 변하진 않고.. 패치도 없으니 고정된 룰이였지만. 롤은 시즌 중에도 변하는지라..)
14/08/19 20:45
네 그쵸. 10팀이 되면요. 하긴 패치가 크군요. 다들 같은 조건이지만 그만큼 남보다 빨리 꿀을 찾아야한다는 모든 팀이 받는 스트레스가 더 심하겠네요. 경기수를 줄인다면 그 대신 롤드컵 흥을 지키는 선에서, 아시아 팀에게 떡실신 안당하도록 LCS통합전으로 BOTA에 권위를 좀 부여한다던지 해서 인터네셔널 토너먼트가 자극적인게 좀 열려주면 스프링 스플릿의 명분도 생기고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챔스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유지되도 (지금은 SSW가 강하니까) 크게 상관은 없는데 떨어지기 시작하면 NLB만으론 경기수가 너무 없어 힘들 것 같아요.
14/08/19 19:58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좋을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 가사에 이런 가사가 있죠.
"아직 끝이 아니야 이게 다가 아니야, 이별의 끝을 몰라 넌 넌 진짜 끝을 몰라" 아직도 남은게 더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14/08/19 20:05
풀리그로하면 sk kt 삼성 cj 나진 정도만해도 10개팀이고..
기타 중소팀들만해도 창단한팀들 엄청많은데.. 16강 풀리그는 너무 길고 , 그렇다고 16강에서 몇팀줄이자니 아예 못나오는 중소팀들이 더 생길테고.. 전 개인적인 재미, 그리고 중소팀들입장에서도 16강 토너먼트가 낫지않을까 생각하네요
14/08/19 21:37
재편의 키워드는 결국 획일적으로 롤드컵 스케줄에 맞추다보니 겨울시즌에는 서킷포인트를 주지 않겠다는 것인데 그럼 어떤 대회가 생기든 프로팀의 집중력은 분산되죠. 그렇게 되면 잠재적으로 리그의 흥행이나 존망도 희망적이지가 않구요. 만약 겨울 시즌에 중국, 동남아를 아우르는 아시아컵과 같은 대회가 생기고 상금규모도 현재의 롤챔스보다 "압도적으로" 크다면 서킷포인트라는 메리트가 사라진 것을 어느 정도나마 커버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결국 서킷포인트와 지금까지의 위상을 쌓아온 롤챔스에 비해서는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스타판을 예로 들면 스타리그와 왕중왕전 혹은 프리미어리그와의 차이랄까요. 동기부여면에서 그럴 수밖에 없는거죠. 결국 한방은 롤드컵이니까요. 만약 그저 윈터가 서킷포인트없는 마스터즈로 대체된다면 더 말할 것도 없겠죠. 그냥 비시즌 땜빵용 대회로 윈터만 날아간 꼴이되니 프로팀으로서나 롤 팬들로서나 이만저만 손해가 아닌거구요. 대체 대회의 한계가 그러합니다. 시청자들 역시도 어차피 롤드컵에 영향이 없는 대회다보니 정규시즌보다는 관심도, 흥미유발같은 부분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어요. 상금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서킷포인트의 존재가 그만큼 크죠.
그리고 풀리그 방식은 한마디로 굉장히 지루합니다. 아무리 롤을 좋아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경기를 많이, 오래볼 수 있다고 해도 구조자체가 흥미유발이라는 점에서는 비효율적이죠. 서킷포인트를 부여하는 메인 시즌에 과거 스타리그때처럼 16강 4개조 풀리그, 8강 2개조 풀리그 형태로 진행되는 것은 찬성입니다만(8강 토너먼트는 너무 대진운이 강하게 드러난다고 생각해서) 16강부터 전체풀리그를 하는 것은 글쎄요. 결국 윈터시즌의 폐지는 "서킷 포인트의 부재"와 직결되고, 그에 합당한 가치를 지니는=서킷포인트가 걸린 정규시즌 대회의 가치와 비슷할 정도의(그러기 위해서는 필히 상금규모는 배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우월해야 하는) 대회가 출범하지 않는 이상은 파이를 줄이는 것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저 루머였으면 하는 바람이 크네요. 이번에 롤드컵 스케줄과 안맞아서 조추첨식부터 병크터진 것도 결국 라이엇 분산개최 삽질 때문이지 나라별 서킷시스템의 스케줄 차이 여부 때문만은 아니죠.
14/08/19 21:43
UEFA챔피언스 리그 처럼 지역 대회가 열린다면 찬성합니다.
그런데 이러면 NLB는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2부리그도 많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14/08/19 22:35
지금 보다 파이를 키울 수 있는 방식은 풀리그 뿐입니다.
16강으로 가서 채 한달만에 절반의 팀이 사라지는 방식은 절대 파이를 키우기 힘듭니다. 모든팀들이(가능한 많은 팀들이) 풀리그로 계속 방송경기로 좀더 많은 시청자를 확보 할 수 있는 온게임넷에 나와서 더 많은 팬층을 넓혀야 되요. 좀더 많이 직관갈수 있게 하고 계속 적으로 오프라인으로 노출되어서 팬들에게 어필되어야 합니다. 온게임넷의 기형적으로 긴 토너먼트 방식은 예전부터 정말 문제가 많았고 파이를 키우기는 더욱더 힘들었어요. 순간 순간의 재미를 위해 정말 많은 팀들을 희생시켰고 한두팀만 주목받게 했죠. 다른식으로도 충분히 하위권 팀들이 풀리그라면 주목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4경기하고 주목받기 힘들죠. 좀더 먼 미래를 보면 현재의 토너먼트 방식은 예전부터 폐지 됐어야죠. 풀리그로 순위 정하고 마지막에 한주 두주정도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리는게 더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파이를 키울겁니다.
14/08/19 22:45
축구처럼 풀리그-토너먼트 병행 이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나겜과 연계해서 풀리그는 LCS처럼 1부, 2부(아마팀 중심의) 운영으로 리그 끝날 때마다 승강전하고 토너먼트도 나겜에서 아마끼리 먼저 붙여서 선발하고 그 후 프로팀이랑 붙이는 식으로 하면 모양새도 좋고, 스프링-서머 리그 2개 열릴 동안 토너먼트 3개 정도 스케쥴 맞추고 서킷포인트 적당히 나누고(리그2-컵1 정도) 이러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14/08/19 23:00
개인적인 취향은 현행보다 8강 양대 풀리그가 훨씬 더 재밌을 것 같은데요 크크
다양한 매치도 보고, 다양한 전략도 보고, 고춧가루도 보고.. 나중엔 상위권들끼리 토너먼트도 보고 꺆꺆 하위권 팀들 죽은 경기 살리기 위해서는 하위권 리버스플레이오프 같은거 해서, 다음 시즌 예선시드를 준다든지 하면 피 터질 것 같은데.
14/08/19 23:11
8강 양대 풀리그면 리그 경기수가 총 72경기.. 하루 4경기씩 진행하면 18일. 총 9주네요.
아니면 하루 5경기씩 6주를 진행하고 남은 3회차만 4경기씩 하면 8주에 리그 끝나고 9주차에 포시 들어갈 수 있고요. 현행이 개막~결승까지 10주인데.. 한 12주차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일정이라 차이도 조율 할만하겠고요.
14/08/20 00:50
인벤에 글로벌 e스포츠 총괄자인 웨일런 로젤 인터뷰가 올라왔는데 정리해보면 롤챔스를 LCS처럼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고 섣불리 결정하기 힘들다고 했고 한국 같은 경우는 라이엇 코리아의 어떤 결정을 하든지 지지할 생각이 있고 결정은 라이엇 코리아와 한국의 파트너가 결정을 내리고 그들을 믿는다는 인터뷰를 했네요. 정리하면 라이엇 코리아, KESPA, 온게임넷, 나이스 게임TV 가 협의를 해서 리그방식이 결정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14/08/20 02:48
8개팀씩 2개조 풀리그이후 토너먼트하고. 일년에 대회를 2개 개최하면 괜찮을거같은데요. 적절한 절충안이 될거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선수들 연봉보조는 대체 왜 안해주는지 모르겠네요. 할거면 모두 공평하게해야할거아닙니까... 16강안에 드는 아마추어팀이 있더라도 최소한의 연습과 생활이 가능한 연봉보조만 있다면 전체적인 경기질도 올라갈거라생각합니다.
14/08/21 00:13
기사랑 별개로 생각하자면 저는 리그방식대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들이 땅파서 스폰서 해주는것도 아니고 1년에 몇번 노출하려고 몇억씩 들여가면서 운영하는지..-_-
14/08/21 08:17
예전부터 토너먼트를 싫어해 왔던 입장으로 의견을 내자면
리그로 바꾸고 컵대회, 이벤트성 대륙간 컵대회 같은것들을 적절히 끼워 넣는다면 어떨까 합니다. 비슷한 모델을 찾자면 축구가 있겠네요. 월드챔피온쉽 진출 순위 가리기도 직관적으로 알아먹기 쉽겠네요. 나겜이라는 존재를 좀더 살려준다면 승강제를 도입한 2부리그 라던지 혹은 컵대회를 거기서 중계하게 하는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프로와 아마들이 섞인리그라고 생각하면 더 쉽겠네요. 그리고 이적기간을 특정했으면 합니다. (월드컵이 끝난 시기의 일정 기간이라던지 브레이크타임이라던지 ) 재미가 떨어진다는 분들이 많은데 야구나 축구만 봐도 리그라서 재미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차가 많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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