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8/18 11:54
한국대표 선발 방식은 롤드컵 우승을 위한 최적의 방식은 아니죠.
보통 바로 직전에 우승한 최강팀을 직행 시켜서 롤드컵 성적을 노리는데.. 한국은 1년치 꾸준히 잘한 팀을 우선하는 거라. 따지고 보면 바로 직전에 우승한 최강팀이 선발전은 뚫는게 정상이기도 한데..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한국리그 수준 덜덜해 ..사실 3위권이면 누가 나가도 롤드컵 우승은 할 것 같아서.. 한국은 이렇게 해도 돼! 이런 느낌이긴 해요.
14/08/18 11:58
사실 KT A는 8강, 4강, 결승 전부 3:2였다는걸 감안하면..
섬머 우승팀이자, SKT K왕조와 삼성 왕조를 격파한 팀이면서도 선발전에서 한번 삐긋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기도 해서....
14/08/18 12:13
성적을 보면 그렇지만.. 전 KTA가 경기를 계속하면 할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좀 오글거리지만 뒤로 갈수록 강한 상대가 나오는데 겨우 겨우 이겨가는 머 그런 만화 주인공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어쨌든 KTA의 롤드컵 진출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14/08/18 12:08
직전대회 우승팀과 서킷포인트 1위팀에 티켓을 주고, 나머지 한장을 선발전을 통해 가리는 것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네요
겹칠 경우 한장을 더 선발전으로 내려보내고. 직전대회와 누적성적 어느 쪽을 중시하건 다 일리가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
14/08/18 12:16
사실 스크크가 작년 윈터까지의 위용이 엄청나서 그렇지 연달아 2시즌 롤챔스 8강이고, 통합성적 7위-5위 였죠. 성적만 보면 떨어질 수도 있는 성적이긴 합니다..
14/08/18 12:18
유럽 북미방식이 희안하네요 스크크랑 화이트는 포인트 동점으로 알고있는데 최근 열린대회에 가중치를 둔건가요? 아니면 2부리그 포인트를 없애서 그런건가요?
개인적으로 현재방식이 나쁘진않은거같아요. 여러팀에 기회도 주고 일년동안 잘한 팀에 대한 보상도 있고.. 단지 포인트를 3:3:4정도로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은 있네요.
14/08/18 12:22
유럽/북미는 그냥 섬머 1~3위가 1~3위입니다.
써킷포인트 제도는 한국/동남아 만 사용합니다. 중국은 '스프링 우승 + 섬머 우승' 팀이 직행선발전을 직행선발전에서 진 팀+ 스프링 준우승 + 섬머 준우승 + 그리고 모자라는 자리 만큼은 '섬머3위, 4위 순으로 채우기' 를 합니다.. 그리고 스크크랑 화이트는 시즌4에서 롤챔스 준우승 점수 증가 + NLB 우승/준우승 점수 감소. 가 합쳐져서 동점이 되었습니다. (롤챔 준우승 200->225, NLB 우승 100->75, NLB 준우승 70 -> 60. 으로 변경된게 시즌3과 시즌4 차이입니다. 시즌3 방식이였다면 스크크가 삼화보다 50점 더 높았습니다.)
14/08/18 12:23
우리나라 방식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북미, 유럽 방식은 스프링 시즌을 참 재미 없게 만들었어요. 당장 포인트를 주는 것도 아닌 당대 최강을 겨루는 자리니..
아예 스프링 시즌 이후 뭔가 간소한 대륙컵이 있어서 거기에 메리트를 준다면 모를까, 현행 lcs룰은 리그 제도를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포기한 처사죠.. 안 그래도 한 시즌에 경기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리그인데;
14/08/18 12:25
라이엇이 직접 주관하다보니 가능한 룰이라고 봅니다.
라이엇 주관 방식이 아닌. 다른 나라들(한국, 중국, 동남아)는 전부 년간 성적으로 직행권 + 선발전을 같이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 중국, 동남아는 최근 리그 어드벤티지를 주는 정도죠.
14/08/18 12:28
유럽 북미 방식은 LCS라는 8팀 풀리그 + 6팀 플레이오프 제도라서 16강 조별 예선 + 8강 토너먼트인 롤챔스랑은 탑3에 있어 대진운이 많이 따른다는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유럽 북미 방식을 롤챔스에 단순 적용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납득하기 힘든 결과가 나온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서킷포인트 제도에 찬성합니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시즌에 성과를 가장 많이 낸 팀이 가야 한다는 주장에 설득됐어요. 토너먼트 제도의 재미도 살리고 NLB라는 변형 더블 일리미네이션 제도로 대진운에 대한 보완도 일정부분 됐구요. NLB 우승자의 서킷포인트가 롤챔스 4위보다 낮아진 점은 롤백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고 최근 대회일수록 가중치를 두는 것도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14/08/18 12:33
북미, 유럽방식은 윈터, 스프링의 긴장도를 너무 떨어뜨리게 되죠.
하지만 현재방식은 롤드컵 직전 최강팀이 떨어질수도 있는 맹점이 있는 것이고... 절충해서 시즌별 포인트 가중치가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이는데 어떨지...
14/08/18 12:49
기본적으로 타 대륙은 성적을 내기 위한 실용적 시스템인데 우리나라는 사실 저렇게까지 할 필요성을 못느낄거 같습니다.
만약 우리가 도전자의 입장으로 힘들게 우승을 노린다면 마지막 우승팀에 가산점을 주는 방안이 힘을받겠죠
14/08/18 12:57
중국방식이 좋아보이긴 한데 이번 롤드컵은 어느팀이 나가도 우승할꺼 같아서 걱정은 없네요.
작년만해도 OMG 로얄 겜빗 프나틱때문에 굉장히 불안했는데 올해는 얼라이언스만 조심하면 될거같아요. 중국경기는 보니깐 후반에 솔랭처럼 하더라구요. KTB 식스맨이던 제로가 중국최고 서폿이니 얼마나 후반 운영을 못하는지 보여주죠
14/08/18 13:11
저도 우리나라 방식이 훨씬 좋아보입니다. 재미로 롤드컵이라고 하는 거지 2014 롤 월드컵이 아니라 시즌 4 월드 챔피언십이니까요.
한국 LOL팀들이 '우리중에 월챔 우승자가 있어야 한다'라는 대명제로 뭉친 공동체도 아닌데 '우승시키기 좋은 팀'을 밀어주는 예선방식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즌을 통틀어서 좋은 성적 내보낸 팀이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물론 이래서 성적이 망해버리면 한국 입장에서도 압박을 받겠습니다만 다행히도 한국롤은 세계최강이라 흐흐
14/08/18 21:08
'한국 LOL팀들이 '우리중에 월챔 우승자가 있어야 한다'라는 대명제로 뭉친 공동체도 아닌데'
이 말에 공감합니다. 굳이 그런 대명제로 뭉치지않아도 우승은 한국팀이 할것같지만요 크크크
14/08/18 14:45
주관적인 입장에서볼때 윈터,스프링보다 서머결승이 더 박빙인 이유가 따로있다고 생각합니다.
롤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다르다고 생각하구요.(늘 최선을 다하는게 프로이긴하지만 상금이 롤드컵에 많이걸려있죠) 한방에 결과를 뒤집을수있는 포인트만 서머에 쥐어진다면 그것도 나름 재미를 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윈터,스프링 우승자도 포인트 벌어놨다고 서머때 긴장을 늦출수도 없구요. 최강자를 뽑아서 롤드컵에 나간다는 의미도 어느정도 부여됩니다. 물론 우승자끼리의 형평성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강한팀이 롤드컵에 나가는걸 보고싶어서 하는 얘기일뿐입니다.
14/08/18 15:34
ㅠㅠ 우리 KTA는 현 시스템 때문에(현 시스템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손해를 봤군요. KTB가 이득을 봤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가요... 끄ㅠ
14/08/18 15:59
작년 SKK처럼 진짜 씹어먹을 실력이면 윈터 포인트 없어도 섬머 우승하고 선발전도 알아서 다 뚫고 올라가죠(KT B...ㅠㅠ)
섬머 우승 후 선발전 못뚫으면 딱 거기까지인거구요.
14/08/18 19:00
우리나라방식이 좋다고 보긴 합니다만, 유럽/북미 방식은 스피링시즌에 긴장도가 조금 떨어질지는 몰라도 실험적인 픽이 가능할거라는 장점도 있을 것 같긴 하네요. 해외리그 안봐서 실상이 어떤진 모르겠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