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1/06 12:52
저는 잘 공감이 안 되네요;; 자날+군심 3년 넘게 하면서 골드~플래에 있었는데, 최소한 1대1에서는 항상 비슷한 실력의 유저를 만났으니까요.
팀플(4대4만 합니다.)은 확실히 만나는 유저의 편차가 크고요.
13/11/06 12:52
가장 중요한 학생층의 유입이 다 롤로 유입된다는게 크지 않을까요.
아마 롤 안하면 소외감 느낄듯. 스타1때보다도 심한거 같아요. 그땐 카트나 메이플이나 겟앰프드 같은 게임이 있었는데 요즘은 딱히 대체제도 없는 것 같네요.
13/11/06 15:24
피시방 가면 다른 게임들과 동일하게 즐길수 있죠. 그리고 디아블로3 때 엄청난 사람들이 줄을서서 구매했던걸 생각하면 무료라서 하고 유료라서 안한다라는 이유는 적절하진 않죠.
13/11/07 00:35
지금의 디아와 비교는 안맞죠. 디아블로는 그 폭발적인 성장세를 운영으로 말아먹은 케이스니까요.
위의 댓글에서 제가 말하고자 했던건 우리나라 국민들이 거지근성이라 무료로 풀려야만 그 게임이 흥하는게 아니라, 디아블로3 초창기 구매 열기만큼 기대하고 흥할만한 게임성이라면 충분히 지갑을 열고 많이 즐긴다는 거였습니다.
13/11/07 04:45
별다를게 없다고 생각한건 유입이 한번만 이루어지고 그 이후로는 유출만 있는게 유료 패키지 게임의 전형적인 특징이라.. 디아가 말아먹은것도 있지만 이것보다 패키지 게임이 가지는 한계가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도 같은 스토리구요.
우리나라에서 스타가 이렇게 오랫동안 흥한건 다른 무료 온라인 게임이 나올 무렵에 프리서버도 생겨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3/11/06 13:12
유입이 적어서 진입장벽이 계속 높아지고..
한명한명 떠나면서 판이 작아지고 있는거죠... 확실히 지금은 초보들은 비슷한 상대를 만나기 힘듭니다.. ㅠㅠ
13/11/06 13:32
저도 군심 래더는 제 기준으로 너무 빡센 상대만 만나서 도저히 할 엄두가 안 나더군요. 비등비등한 실력인 상대를 만나 이기는 맛이 있어야 푹 빠져들텐데... 결국은 손스타는 ai전이나 생각나면 가끔 하는 수준으로 반쯤 접게 되었네요 ㅠㅠ
13/11/06 13:38
하스스톤에 빠져있어서 스2 플레이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꽤나 심각한 편인가요?
리그에 내장미남님 혼자만 있는 이유가.. 지금 리그 고정 시기이기에 신규 플레이어는 이전 조에 편입되지 않고, 아예 새로운 조에 들어가서 그럴겁니다. 리그 고정이 풀리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다시 배치 받으실꺼에요. 또 중요한건 계급이지 레벨이 아니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레벨은 많이 하면 오르는 것이니까요. 로딩 중 상대 아이디에 신경 쓸것은 종족하고 리그를 나타내는 색상 뿐이에요.
13/11/06 13:48
예전엔 스타를 잘하면 학교에서 우월했고, 스타를 하면 친구들과 더 어울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롤을 해야 우월하고 더 어울릴 수 있죠. 스타1을 잘 하지 않았던 중/고등학생 친구들이 지금 스타할 이유가 없습니다.
13/11/06 14:07
확실히 유저들이 적습니다.. 배틀넷 자체가 놀기가 안좋기도 하고. 그런데 레더자체는 좋았어요. 거의 상대가 큰 차이가 안났거든요. 유일한 장점인데..서치가 한번씩 안되는거 빼면요. 플래티넘 찍고 컴터랑 자주하는편이라 요즘은 안해보긴했습니다만.. 아 그리고 레벨은 전~혀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제가 컴퓨터랑 하면서 레벨올리거든요.크크 또 하나 아쉬운 점은 pgr21 채널에 사람이 있는데 대화도 없고 같이 게임도 못해본점. 스1 시절엔 여러 커뮤니티마다 배틀넷에서 만나서 게임 많이했었는데 스2는 배틀넷이 오로지 레더에 혼자하는 느낌이 아주 강합니다.
13/11/06 14:15
1대1은 모르겠습니다. 2대2의 경우 확실히 사람이 적습니다. 자유의 날개때도 2011년에도 최상위권은 만나는 사람만 만나다가 2011 시즌 4부터 줄었던 것 같은데 군심때는 더 적어진 것 같습니다.
아, 레벨과 실력은 상관 없으니 겁먹지는 마세요.
13/11/06 14:16
스타1이 흥행할 수 있던 것에는 시기와 게임성, PC방의 열풍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팀플이 재밌다" 라는 것도 중요한 한 요인이었죠.
PC방이 열풍이 분 이유는 스타1은 1:1보다 팀플을 즐기는 인원이 많았던 것도 한 요인이었습니다. 한 때 스1 프로리그에서는 2:2 종목도 있었을 만큼 팀플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스타2는 1:1 벨런스를 위해 팀플 벨런스를 그냥 죽여버렸습니다. 스타2 자날 초창기 시절 2:2를 정말 재밌게 돌렸습니다. 시즌1~시즌3 무작위 1위도 할 정도로 많이 하고, 재밌게 했는데.. 패치로 인한 팀플 벨런스 붕괴와 시스템적인 문제로 인해 팀플이 붕괴됬죠.. 특히 시스템적인 문제가 심했습니다. 3명이 어렌지를 하고 4:4 매치를 하면 무작위 승이 올라가는 이 바보같은 시스템은 끝내 고쳐지지 않았고, 애초에 어렌지로 맺은 팀과 무작위로 맺어진 팀이 만나는 것도 문제가 되죠. 재미있는 게임이 잘 안나옵니다. 군심을 켐페인 때문에 구입하고 예전 생각이 나서 팀플을 돌렸는데, 군심 와서 팀플 벨런스는 더 망가졌고.. (아예 벨런스 팀에서는 팀플 벨런스를 생각을 안한 듯한 느낌) 매칭 자체가 잘 안되더라고요.. 15판쯤 했을 때부터 서치하는데 30분씩 걸리니... (2:2 기준) 스2 팀플만 살아났었어도 지금보다 2~3배는 인원이 많았을겁니다. 2010년 말 ~ 2011년 초창기에는 PC방에서 스2 팀플을 즐기는 인원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만, 블리자드의 방치가 이렇게 만들었고.. 1:1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팀플 및 유즈맵의 접근을 어렵게 만들어 논 블리자드가 결국 스2 유저의 유입을 멈추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벨런스야 최상위권 문제이긴 한데.. 이 망할 팀플 매칭 시스템을 고치지 않은건 화를 스스로 자초한거죠.
13/11/06 15:26
많이 공감합니다..
그리고 팀플이 참 어려워요.. 스1같은경우는 기본물량이후에 적당한 조합이나 변수 몇가지 있는건데.. 상대적으로 가볍게 즐기기가 어렵더군요..
13/11/06 14:29
스타1때보다 더 심하다는거에 동감합니다 포트리스 리니지 등 나름 다양한 대체게임이 있었는데 지금은 롤빼고는 그냥완전 매니아만하고 그냥 롤이 다더군요 중학교 동생말 들어보니 롤이 그냥전부에요
13/11/06 14:32
여전히 초보 수준인 제가 1:1로 게임을 했다가 몇번 안드로메다로 가다보니...;;
그 이후로 하게 되면 봇전 만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1:1봇전제외하고 다른봇전은 생각보다 서칭시간이 길어요...)
13/11/06 14:42
1:1 즐길때는 플레수준이였기때문에 잘몰랐는데 2:2를 자주하니깐 유저수가 정말 적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어느순간부터는 본사람들 정말 자주보게되더군요 ㅠㅠ
13/11/06 14:44
확장팩이 공짜였다면 (또는 캠페인만 과금) 이었다면 게임이 지금 더 인기 있지 않았을까........
그 전에는 꽤나 하다가 확팩 나오면서 돈 추가로 더 쓰기 싫어서 접은 사람 여럿 있네요.
13/11/06 15:04
공군 안에는 게임 커뮤니티가 있는데, 2012년까지는 신규인원이 좀 있었습니다. 스타2를 하지 않아도 해보긴 했다, 보기는 봤다. 정도까진 됐었죠.
2013년 입대자들부터는 아예 스타2 자체를 접하지 않은 사람들이 상당합니다. 지금 거의 10달째 플레이유저는 신규라고 부를수있는 인원이 없다시피합니다. 마지막 유입이 무려 NSH_Seal 이준 선수.... 참담합니다..
13/11/06 15:12
* [조 배정 받았는데 자기 뿐이더라] : 위에 여자같은 이름이군님이 설명해주셨네요.
그리고 혹시 착각하실수도 있는데 같은 래더 등급 안에도 조는 여러개가 있습니다. 님이 실버인데 우리 조에 나 하나뿐이네? 그럼 전체 실버 인원이 나 혼자? => 당연히 아니죠. * [다들 레벨이 높더라]: 레벨과 실력은 별로 상관없습니다. 인공지능 최하급 컴퓨터만 주구장창 잡아도 오르는게 레벨이에요. * [시간대 문제]: 새벽에는 확실히 서치가 잘 안되거나 실력차가 많이 나는 상대와 매칭됩니다. 평일 오전에도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하네요. * [일대일과 팀플의 서치속도 차이]: 제가 일대일 밖에 안해서 팀플은 잘 모르지만, 팀플 서치 잘 안된다는 이야기는 확실히 예전부터 들어봤습니다. 일대일은 아직 서치 원활한 편입니다.(현재 골드입니다.)
13/11/06 15:15
그래도 일단 여러 정황상 신규유저 유입이 드물다는건 확정으로 봐야겠죠.
제가 궁금한건, 브론즈 실버 수준 유저분들이 현재 얼마나 남아있나 하는 점입니다. 저는 일대일을 주로 즐기는 골드 유저이며(군심 초기엔 다이아 한번 찍어봤지만ㅠㅠ), 아직까지 게임하는 데 별 지장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최근에 접속해 봤을때도 제 수준에서 터무니 없이 벅찬 상대랑 매칭되는 일은 거의 없고, 서치 속도도 그럭저럭 바로 잡힙니다. 그러나 브론즈 실버분들 특히 브론즈 분들의 상황은 많이 걱정됩니다. 1) 신규유저가 적다 2) 일대일의 특성 상 초보들이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빠져나가기 일쑤다 이런 점들을 가정한다면, 현재 브론즈 실버에서는 서치는 제대로 되는지, 수준에 맞는 상대와 만나긴 하는지 의구심이 들어요.
13/11/06 15:19
그리고, 래더하면서 만나는 다른 사람들한테 적극적으로 대화 걸고 연겜 부탁하고 친추 부탁하고 해보세요.
저를 포함해 요즘 스2 유저들이야 거의 츤데레도 이런 츤데레들이 없어서 "스2 처음 시작해쩌염 뿌우"하면 "망겜 왜함요. 흥겜 롤 하세여"라고 한참을 징징대다가도 내심 신규유저를 반기며 여러가지로 도와줄겁니다.
13/11/06 15:21
아마도 과거에 플래티넘 이상이었던 분들이 군 입대 등으로 게임을 제한적으로 하게 되는 경우
대다수가 골드리그 수준에서 유저층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 그러니까... 입대인원들 이전 리그와 현재 리그를 비교하니까 대부분 골드란 말입니다. 아마 배치가 리셋되고 나서 4승 1패라든지 이렇게 다시 배치받고 골드리그가 된 이후로 충분한 게임을 하지 못한 거죠.) 아마도 과거 한때 달리셨던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 '자칭 즐겜유저'에게는 지금 골드리그가 상당히 천국 (비슷하게 허술한 사람들, 그러면서 기본기는 어느정도 잡혀있고 사람도 꽤 쌓여있고)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13/11/06 15:27
게임이 나이를 들어가면서 이런 흐름은 어쩔 수 없는듯 합니다.
다만 스1은 이미 유저가 상당한 상태에서 이 흐름으로 이어졌다는것이 다르죠.
13/11/06 16:25
사람이 적다고 느낀 계기가, 상대방과 게임 하는 시간이 비슷해서 일수도 있겠지만
몇일전 래더에서 만난 유저를 또 똑같이 몇일 후에 만난다는게 되게 웃프더라구요.
13/11/07 08:06
스2는 지금 나온지 3년, 군심으로 치면 1년도 안된 게임입니다.
워3는 2003년에 출시된 게임이고, 2004~2008년 정도까지는 각종 대회와 유저수도 많았던 소위 "흥한" 게임이었죠. 스2의 지금 성적은 워3보다 못미친다고 생각합니다.
13/11/07 12:55
그땐 아직 롤 같은 게 없었고 rts의 장르적 인기도 아직 적지 않았어요. 제 생각엔 아무래도 단순비교는 무리지만 스타2가 워크3보다 흥행하지 못했다기엔 자날이 상당히 잘나갔었죠. 작년까지만 해도 스2 대회 상금규모가 롤보다도 컸는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