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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5 22:58
저는 훈족이 짱짱맨이었습니다. AI가 훈족을 쓸 때는 말판(?) 쓰는 법을 영 못해서 공성추를 그렇게 끌고 오고도 제 도시 하나 제대로 함락 못 시키던데
제 손으로 훈족을 만지니 이건 뭐 거침없는 정복전이었죠 크크크 초대형 지도에서 보통 속도로 시간 내에 군사정복으로 승리 거두는게 꽤 어려운데, 유일하게 군사 승리를 거둔 문명이 훈족!
13/09/15 23:03
독일 비스마르크도 무지막지하죠. 오리지널 땐 그 효과를 잘 몰랐는데
신과 왕 부터는 금을 주는 교역소 타일이 중세 시대 테크까지 가야 하니 유지비가 꽤나 빡빡한데 지상군 유지비 감소가 엄청 큰 장점이더군요. 물론, 야만인 꼬시는(?)건 덤이고요^^
13/09/15 23:03
저는 잉카와 네델란드를 가장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잉카의 문명 특성:언덕타일시설물 유지비 무료/언덕외타일시설물 유지비 절반과 언덕이동페널티 없음이 정말 좋더군요. 거기에 계단식농장의 후덜덜한 생산력도 좋구요. 네델란드의 경우 범람원에 간척지 지으면 감당안되는 인구증가와 제고이센으로 적 항구도시 털어먹기가 참 좋아서.... 그리고 가끔 이집트로 원더놀이도 재밌더군요.
13/09/15 23:03
저는 모로코를 가장 좋아합니다. 대부분의 문명은 다른 문명 사이에 끼어 있으면 골치가 아픈데, 모로코는 오히려 폭발적으로 발전하거든요. 특히 사막이 많으면 고유 시설이 엄청난 효율을 보여주는 문명이기도 하고요.
13/09/15 23:08
새로운 확장팩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는데...저퀴님 설명만 들으면 정말 무지막지하겠네요.
저는 신과 왕에서도 어떤 문명이 나오든 간에 사막 타일에 배치되기를 은근히 바라고 게임을 하거든요. 1) 종교관에서 사막 타일 +1 고르는 순간 종교에선 게임 끝날 때까지 날 따라올 자가 없음 2) 적당한 범람원과 언덕이 엄청 많은 사막에 페트라 완공시키는 순간...그곳은 정말 무지막지한 도시가 됨, 불가사의 독식...
13/09/15 23:13
모로코의 고유 시설은 사막에서 식량, 망치, 문화 +1이기 때문에, 종교관에서 신앙+1까지 받으면 사막 가득한 곳에서 공중정원 같은 불가사의라도 확보되면 식량 걱정 없이 전 분야가 미친 듯이 올라가게 됩니다. 거의 후반 전까지는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로요. 그리고 BNW에서는 강가 주변에 배치되던 금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교역을 통한 금 확보가 중요한데, 모로코의 문명 특성은 타 문명과의 교역로에서 금+3, 문화+1을 받고, 상대에게 금+2를 주기 때문에, 어지간히 사이가 안 좋은게 아니면 모로코는 평화롭게 발전하기도 편하고요.
13/09/15 23:59
한번은 맵 설정에서 사막맵으로 설정해놓고 전 타일을 모로코 시설로 도배해놓으니
이건 무슨 불가사의를 거의 도서관 짓듯 순풍순풍 만들더라구요. 이집트도 못따라올 경이적인 스피드.
13/09/15 23:09
제친구는 아직도 이집트만 파고 있습니다
스타팅 포인트 대리석 나올때까지 리셋 -_- 그리고 전통- 신에게 바치는 기념비 콤보로 원더만 짓기.. 예전같으면 이런 플레이는 왠만한 난이도에선 주변 문명에게 바로 사망인데 멋진 신세계 이후론 꽤나 잘 버티더군요
13/09/15 23:12
편한건 역시 한국과 폴란드 짱짱문명이고 특수타일로 재미 보려면 네덜란드, 잉카
오늘 한국으로 처음 신난이도 과학승리로 깬지라 '-' 모로코는 카스바만 노리고 기사도 테크를 타기가 그래서 너무 어려워요 흑흑
13/09/15 23:26
전통 위주 테크 플레이가 주력이라 (사실 다른건 할 줄 몰라서요. 크크크크)
한국이나 바빌론, 마야 돌려가면서 했는데 사실 제일 재밌게 플레이 한 건 황제 난이도 케식 RPG였습니다.
13/09/15 23:47
폴란드가 주문명입니다. 촉새같은 플레이를 좋아하는데 폴란드가 제일 맘에 들더군요.
문화승리 한번 해보고싶으면 주위에 문화국가 없는지 살펴본다음 미학 몰빵하면서 루브르 얌냠 그리스 같은 도국깡패 없으면 후원에 몰빵해서 도시국가 칭목칭목 수틀렸다 싶으면 합리에 몰빵해서 우주로 도주. 적당적당히 간보다가 적절한 테크 골라서 이기는게 스1 저그하는 느낌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13/09/16 00:01
섬맵에서는 시암 주로 합니다.
섬맵이라 전쟁 걱정도 별로 없고, 도시국가랑 칭목칭목하다보면 아무도 절 못 따라옴. 다만 섬맵은 야만인 때려잡기가 힘든지라 그놈의 해상 교역료 약탈이.... 오리지널에서는 칭기즈칸 골라서 도시국가 터는 재미도 나름 쏠쏠했는데 확장팩 오니까 유지비가 감당이 안 되요.. 수많은 도시국가들과 문명들의 선전포고는 덤.
13/09/16 00:22
쇼숀 하다가 다른 문명하면 갑갑해서 못합니다.
첫 유적은 기술개발을 똭 두번째 유적은 문화를 똭 명예를 똭 세번째 유적은 합성궁병 업글을 똭 합성궁병으로 야만인 삭제시키면서 문화를 긁어모은뒤 자유테크를 똭 순식간에 개척자가 등장 그리고 멀티.. 멀티 한번 하면 광활하게 펼쳐지는 영토 미친듯한 발전속도에 중독됩니다. 계속 한턴더 한턴더 그리고 제일 싫은건 예니체리입니다. -_-... 토나와요.
13/09/16 01:58
요새 신 난이도 정벌은 스페인 + 자연경관 스타팅 노가다로 시작부터 500골드 먹고 가는게 진리죠...
게다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2개 콤보가 스타팅 근처에 있다면.. 시작부터 치트쓰는거 같다는...
13/09/16 04:28
무작위로 멀티를 뛰는데 이상하게 한국이 많이 걸려서....
한국의 사기성은 확장팩 거치면서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과학 내정으로 발전하기 좋습니다. 어느 문명이든 맨날 스톤헨지 먹고 종교 플레이 해서 악명을 떨치고 있습....?
13/09/16 11:31
아직 신과 왕만 하고 있는데 새 확장팩이 재미있나 보네요. 추석때 함 질러야 겠습니다. 특히 제가 소규모 도시로 문화승리하는걸 좋아하는데, 이놈의 신과 왕 확장팩에선 문화든 세력이든 과학력이든 어느쪽으로 1등을 하면 선전포고해서 결국 어느 순간 전쟁 -> 정복승리만 하게 되는게 지겨워서 좀 접었거든요.
신과 왕에서 아직 모든 종족을 못 해봐서 정확한 평은 못 하겠지만, 군도 영국 짱짱맨이더군요. 군도인데 연안타일이 없이 대양타일로 섬이 봉인당해서 꼴찌하고 있다가 전열함 만들어진 후로 진출했는데 1등을 아작내는 그 강력함. 게다가 사략선 전열함 콤보면 전쟁하면 할 수록 해군이 늘어나서 감당이 안될 정도더군요.그래서 순식간에 100년도 안되서 정복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의 로또는 한번 걸리면 최고입니다. 자연경관 운 좋게 2개만 발견하면 그냥 극초반에도 도시 3개로 시작하는 위엄을 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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