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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4 09:57
지금 북미에서 절정의 승률을 보여주고있는 c9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선수가 이 메테오스 인거같습니다
약간 세비의 업그레이드판인듯한 느낌이 들면서 정글러가 우리나라처럼 서포트와 이니시에이팅 쪽이 아닌 거의 라이너같은 영향을 보여주는선수라 기대가 되긴하네요
13/09/04 10:19
A: 국제 팀 상대로 어쩔지 잘 모르겠어. 롤드컵이 우리 첫 국제 대회 경험이지만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거야.
북미는 괜찮은 것 같아. 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사람들 생각만큼 뒤떨어지진 않았어. 롤드컵 시즌2일때 북미팀 성적이.. 1승 7패던가..(CLG 1승2패, Dig 3패, TSM 2패(8강)) 물론 선전을 기대 합니다.
13/09/04 10:34
개인적으로 CS만 봐서 클템식 정글러라고 비하하시는 분이 있는데, 루키즈님이 말했던 것처럼 인섹식 정글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거 같습니다.
인섹이나 클템이나 CS가 서로 많이 먹지만 중요한건 정글링과 커버만 하느냐, 아니면 정글링 갱킹 커버 카정을 동시에 하느냐의 차이겠죠. C9경기 잘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번 결승전만 봐도 엘리스나 녹턴으로 CS 괴물같이 먹었는데 KDA 봐도 라이너보다 높다는건 갱킹은 갱킹대로 가면서 정글링은 정글링대로 엄청 잘 돌았던 결과죠. (빈라인도 몰래몰래 잘 뻇어먹고) 정글러로써 원딜이나 미드랑 중후반전에서 1:1하는데 이기고 죽이는건 요즘 한국메타 에서는 보기 힘든데 참 재밌더군요.
13/09/04 15:18
작년 여름까지 클템의 플레이 스타일이 적절한 타이밍의 효율적인 갱, 아군 라이너 로밍시의 커버 였으니까요. 라이너가 상대 갱을 버텨줄 때까진 클템의 이런 스타일이 잘 통했었는데, 공격적 정글링에 특화된 선수가 많은 한국팀들 상대로 C9의 라이너가 망하지 않을지 롤드컵 기대중입니다.
13/09/04 10:35
경기 보니까 미드에 케넨이나 제드 같은 챔프 오면 두번째 세번째 블루까지 정글러 자신이 먹어가면서 거의 라이너와 비슷한 수준의 CS를 먹고 성장한 다음 중반 이후에 굉장히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더군요.
13/09/04 11:34
메테오스는 부정하지만 북미가 많이 뒤떨어진건 맞죠.
다만 C9이 탈북미급일 뿐인거구요. 북미가 롤드컵에서 체면치레라도 할지 못할지는 전적으로 이 팀에 달렸다고 봅니다. 조별리그 참가하는 북미팀은 8강도 못갈 확률이 9할 이상일거예요.
13/09/04 11:47
저는 일부 국뽕 맞은 사람들의 태도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외국 선수들이 무조건 한국이 최고고 한국은 강하다고 말해주지 않으면 한껏 비웃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점입니다. 인벤 덧글이요. 한국 씬이 가장 강하고 북미, 유럽이 처지는 거야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들도 챔피언십에 나갈 만한 선수들이고 자부심이 있을 텐데 무조건 설설 기다가 기권이라도 해야 만족할런지...
모 북미팀 누군가처럼 현실 인식이 아예 안 되는 거랑 한 명의 선수로서의 자존심과 호승심은 구별하고 존중해줘야 할 텐데 말입니다.
13/09/04 18:25
규모가 크고 의견 표현이 자유로운 사이트에서 항상 나타나는 특징이 '미친짓의 인플레' 입니다.
평범한 유저야 명성을 얻기는 힘들고 악명이라도 높여서 관심을 받아보기 원하는 종자들이 있죠 문제는 그짓을 너도나도 하다보니 사람들이 역치값이 높아져서 어지간한 도발에는 반응을 안하고 그러면 더 강도를 높이기 시작 한쪽편을 드는 편향성을 극단적으로 유지하고 거친언사와 도발적인 태도를 유지할수 밖에 없게 됩니다. 예전에는 디씨나 포털 게시글 읽어보는거 참 좋아했는데, 나이가 먹은건지 철이든건지 그런데 에너지 낭비하는게 참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구만요 그거아니어도 충분히 가치있는일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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