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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27 17:19
오늘 뭔가 한끝이 부족했어요 스파키즈..
반면 삼성은 지금 상대에게 한끗을 허락하지 않는 아우라가 넘실넘실... 스파키즈를 응원하며 보는 입장에서 정말 무섭더라구요 삼성; 이번 리그에 3패 이상 안할듯................... 그래도 차재욱 선수만 살아나 준다면 스파키즈는 또다시 4테란 +저그 쌍둥이 + 악동 플토 (전태규+이승훈) 라인이 가동되네요. 팀플도 은근히 튼튼한 편이고 조커 한두장만 추가되면 플레이오프감 전력인데요 이거?
07/05/27 17:56
오랜만에 차재욱 선수의 출전 소식을 듣고 오늘을 벼르고 별렸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현장에 가 있어야 하겠지만 여러 가지 일로 바빠서 부득이하게 집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했는데요... 뭐랄까, 처음엔 불안하면서도 초중반 운영이 너무 좋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오랜만에 경기하는 것 같지도 않고, 확실히 이전보다 다이내믹해진 경기 운용이 좋았습니다. 다만 결정적 순간에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면은 여전히 남아 있는 듯하더군요. 그게 조금 아쉬웠습니다.(물론 이성은 선수의 집중력도 매우 좋았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에 정말 마음이 조마조마했어요.) 암튼 그동안 차재욱 선수 게임 스타일 바꾼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왔는데 아마 그 성과가 드러나는 듯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GG를 쳤을 땐 내심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났지만, 그래도 오늘 희망을 봤다고 해야할까요?^^
이승훈 선수야 뭐 요새 잘 나가는 토스 중 하나니 별달리 붙일 말은 없고, 신상문 선수 경기 진짜 멋지더군요. 특히 드랍쉽 컨트롤 예술이었습니다.ㅡㅡbb(상대가 송병구 선수라 가슴이 조금 아프긴 했지만요...^^;;)
07/05/28 00:36
차재욱 선수 너무 아쉬워요, 오늘 경기 보면서 진짜 너무 아쉬워서 .. 진짜 뭐라 표현하지 못 하겠네요 .. 역레이스까지 좋았는데. 상대보다 멀티도 2개나 더 가져가고도,,상대의 운영에 말려서.. 탱크도 흘리고, 골리앗도 모았어야 했는데 흘리고,, 골리앗만 한 부대반만 있었더라도 마지막 전투에서 이겼을텐데.. 아직도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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