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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26 10:59
관광하느냐 관광당하느냐..이말이 정말 마재윤 vs 박태민의 사투를 가장 짧게 드러내는 말 같네요..^^
박태민 선수는 진짜 오늘 프로게이머 된 이후로 최고의 연습량과 가장 강한 독기를 품고 나올 것 같습니다. 마재윤선수야 뭐 그에 반해서는 좀 많이 여유있겠죠. 오히려 박태민선수의 저 독기과 마재윤 선수의 여유가 엄청난 변수가 될거 같단 느낌입니다. 그럴일 없을거 같긴 하지만 박태민 선수가 스스로 자멸하지는 않기만을 정말 바랄뿐...
07/05/26 11:01
문제는 결과에 따라 두 선수간 세간의 평은 판이하게 다를것입니다.
만일 마재윤 선수가 초중반 업마린 불꽃러쉬로 아슬아슬하게 성큼밭을 뚫고 GG 를 받는다면 이건 07년 최대 이슈의 관광사건이 될것임에 틀림없을테고 그에반해 박태민선수가 럴커 뮤링 콤보로 마재윤 선수를 잡는데도 마재윤 선수의 선전 OR 박태민의 관광미수(?)정도로 그칠겁니다. 이번 전쟁은 누구에게도 어드벤테이지는 없습니다. 오히려 심리적압박에 휩싸인 박태민 선수에게 불리한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07/05/26 11:01
레졸님//본문에 그런 내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엔터테인먼트적인 측면과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면에서 마재윤 선수의 이번 선택은 박수쳐 주고 싶습니다. 다만 그 상대되는 선수에게는 자존심에 상처가 되겠지만...다만 어떤 결과가 나와도 팬들로 인해 선수가 상처받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07/05/26 11:05
이미 마재윤선수는 테란선택을 '즐기기 위해서', '좀더 다른 자극을 위해서'라고 선언하지 않았었나요?
이 상태에서 박태민 선수가 패배하게 된다면 - 그 양상이 아깝게 지든, 베슬쇼에 고스트관광을 당하든 - 그 후유증은 오래 갈겁니다. 하지만 마재윤선수는 패배한다 하더라도 - 그로인해 MSL탈락을 하면 또 모르겠지만 - 독재자의 여유정도로 보여질 것 같습니다.
07/05/26 11:06
이번주 매치업중에 이영호대 마재윤 다음으로 기대하던 매치업~개인리그중에서요...기대되네요!전 마재윤선수 응원...!!
07/05/26 11:29
이거 박태민선수 지면 은퇴하라는 팬들도 있을꺼같은데요 -_-
후덜덜합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마재윤선수가 엄청난 선전을 펼쳐 막상막하의 혈투를 벌이다 결국 박태민선수가 한끗 차로 이기는겁니다. 압도적인 차이로 누군가 패배하면 뒷감당을 하기 힘들거 같네요
07/05/26 11:40
박태민 선수가 패했다고 은퇴를 말하면 그건 팬이 아니라 질나쁜 안티죠.
흠... 이래저래 착잡함과 큰기대가 교차하는 복잡한 심정이군요. 휴
07/05/26 11:48
후폭풍이 좀 두려운지라...
제발 팬 분들이 가볍게 즐기는 마음으로 보고 그에대해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7/05/26 11:52
마재윤선수라면.. 3커맨드를 기반으로 하는 테란의 운영을 보여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 이기든 간에 선수들을 헐뜯는 모습이 없었으면 합니다..
07/05/26 12:12
누가 이기든 간에 선수들을 헐뜯는 모습이 없었으면 합니다..(2)
요즘들어 비난을 퍼붓고 상황 불리해지면 도망치시는 사고방식 편리하고 뼛속까지 비열한 분들이 종종 나타나셔서 굉장히 보기에 우울해집니다 이번만큼은 설레발, 비난 그런거 없었으면 하는 작은소망이 제게는 있네요
07/05/26 12:28
cj팀내에서는 이미 마재윤 선수 테란을 엄청난 수준급으로 인정 하고 있습니다. 리얼프로게이머 라는 프로그램을 봐도 박영민 선수가 테란전 준비 할때 마재윤 선수와 했다는 등.. 팀내에서 마재윤 선수가 테란을 하면 타종으로는 절대 못 이긴다는 등..일반 팬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는 훨씬 더 테란으로 잘하는 것 같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07/05/26 12:33
정작 당사자들은 가볍게 생각들 하고 있는데 팬들만 심각하게 해석하고 설레발 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건 저 혼자 뿐일까요. 승패가 어떻게 나던 "상처" 까지 받을거 같지는 않은데 말입니다.
07/05/26 12:33
마재윤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상대로 7/0 이라는 우세를 보인적이 있었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최연성 선수를 저그가 아닌 다른 종족으로 상대했다면 이것은 볼거리가 될 것이나.... 이번 경우는 많이 다르죠.. 이미 마재윤 선수는 패배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상대전적이 모든것을 설명해 주지는 못하나.. 2/0 이라는 스코어안의 게임의 내용에서 완패를 기록하고있으면서, 태란을 골랐다는 것은 이미 저그로는 박태민 선수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을 먼저 인정한 것이나 마찬가지죠.
그리고 진짜 인정을 못하겠는데 어떻게 대선배를 상대로 공식 방송에서 관광을 보내겠다 라고 말을 할 수 있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팬들이 가만히 있는 것을 보면 박태민 선수가 인기가 없는 것은 사실 인듯합니다. 스타계의 황제인 임요환 선수를 상대로 마재윤 선수가 관광을 보내 주겠다고 공식 발언하면( 그것이 우스겟소리라 하더라도..) 임요환 선수를 비록한 스타팬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먼저 잘못한건 마재윤 선수인데 왜 박태민 선수를 헐뜯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07/05/26 12:37
은인자중님// 태란->테란
경기는 치열하게. 관전은 재미있게. 지나친 상상은 과열을 부릅니다. 경기를 즐기면 그 뿐이고 박태민 선수 입장에서도 주종이 아닌 부종으로 나오는 상대가 실리적으로 손해는 아닐거라 봅니다. 프로는 실력으로 말하는거죠. 이 소리 저 소리 듣기 싫으면 이기면 됩니다. 마재윤 선수도 마찬가지구요. 이겨야죠. 사나이로 태어나서 6회연속 결승진출은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테란 기대합니다.
07/05/26 13:01
저도 조지명식을 보면서, 어느정도 철들었다고 생각한 선수가 대놓고
선배를 보고 관광할거라 말하는게 않좋아 보였습니다. 그런말을 할 정도로 진짜 친한사이인지 다른일로 감정이 상한 사이인지... 아무리 도발을 위한 거라 하지만 아니다 싶었죠. 사실 '관광'이라는 단어의 뜻이 좋은 의미에서 파생된건 아니잖아요.
07/05/26 13:05
조지명식은 두 선수가 공히 설전을 벌인것이니 누가 비난받을 일이 아닐텐데요. 그래서 더욱 재미있었던게 이번 msl조지명식이었구요. 현피조까지 탄생해서 무관심할 뻔 한조가 대번에 흥미진진한 조로 탈바꿈 하기도 하고 말이죠.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제약을 가하는것 같습니다.
07/05/26 13:10
마재윤 선수는 져도 그다지 잃을게 없어 보입니다만...
박태민 선수는 무조건 이겨야합니다. 이 선수는 승부욕이 굉장히 강한 선수거든요. 패배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선수입니다. 더군다나 저그유저의 테란에게 패배하는건 박태민에게는 거의 굴욕이죠. 만약 마재윤의 테란에게 패하고 마재윤의 도발적인 세레모니까지 한방 먹는다면 박태민 선수는 그대로 2패로 탈락하는것은 물론 올 시즌 각종 방송경기에서 박태민의 경기를 보는것은 불가능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대 염보성전 히치하이커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박태민 선수가 질것같진 않지만 만약 그 반대라면 제대로 험한꼴 당할것같군요.
07/05/26 13:16
여러모로 참 마재윤 선수가 영리하다는 느낌을 받네요
마재윤선수는 잃을것이 없습니다. 1. 일단 고르는것 자체가 팬서비스라고 선언. 2. 테란은 저그에게 유리한 종족. 거기다 마재윤은 테란실력이 수준급. 3. 그러나 주종이 아니므로 져도 상관없음. 4. 그러나 이길 가능성도 상당히 많음. 5. 박태민선수는 최근 테란전 포스가 줄어듬. 그냥 어떻게 되도 유리한 마재윤.
07/05/26 13:21
은인자중님//상대전적 0:2인 홍진호 선수나 박성준 선수가 마재윤 선수 상대로 절대 이기지 못할것 같진 않은데요. 저저전 두 판 한 것 가지고 오버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냥 이 일의 문제를 떠나서 마재윤 선수가 그냥 싫으신 것 같은데;;;
07/05/26 13:23
누가 이기든 간에 선수들을 헐뜯는 모습이 없었으면 합니다..(3)
마재윤 선수가 지면 엄청난 손해죠. 사상 최초 6연속 결승을 노리는 전 시즌 준우승자가 32강 탈락할지도 모르는데. 16강 쉽게 올라가는것 만큼 프로에게 이득보는 일도 없죠. 그냥 팬분들은 즐기시면 될 듯 합니다. 조지명식의 설전이야 보는 저 같은 팬들 입장에서는 재밌는 볼거리였는데 이런 이벤트까지 터지니 더욱 재밌어지네요. 오늘 오프 가서 재밌게 관람할 생각입니다. (아 개인적으로 박태민 선수는 마재윤 선수한테 테란전을 도움받고 마재윤 선수는 저그전과 플토전을 도움받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발전에 영향을 줬다' 고 볼 수 있을듯 하네요.)
07/05/26 14:01
저도 다른건 다 제쳐놓고 은인자중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테란을 선택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고 또 그것에 대해 평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최소한의 넘지말아야 되는 선이 있지..공식석상에서 그래도 한때 한팀에 있던 형에게 어떻게 관광 보낸다는 표현을 쓸수가 있나 싶습니다. 어쨌든 박태민 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07/05/26 14:37
아무리 그래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관광' 운운한다니요..-_-
그게 과연 5회결승진출에 3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입으로 담을 말입니까? 임요환/이윤열/최연성 그 이전의 어떤 본좌들도 저런 저질적인 도발을 하진 않았습니다.. 관광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시작된건지는 다들 더 잘 아실테고.. 두 선수가 친하던 친하지 않던 저 단어는 적절한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기에 마재윤 선수가 매우 못마땅한 것이구요. 이겨도 져도 잃을 것 없는 상황을 만들어놓고..참 웃깁니다..
07/05/26 14:41
조지명식에서 관광발언 나온것이 뭐 그리 대단한일인지-_- 관광보내겠다 <- 그렇게 악의찬말로 보입니까? 장난반 각오반으로 한말인것같은데 뭐 그리들.. 그리고 마재윤선수는 져도 잃을게없다뇨 게이머들은 한게임한게임은 밥줄걸고하는겁니다 -_- 져도 잃을게없다니 나참..
07/05/26 14:45
KilleR// 공식적인 자리에서 관광보내겠다라는 말이 자연스러워 보이는 게 더 이상한 일 아닙니까? -_- 관광의 어원(?)은 알고 계시겠죠?
07/05/26 15:30
관광이라는 말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_-
물론 어원은 나쁘지만 요즘엔 가볍게 많이 쓰는 말인데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지금은 많이 쓰는 말인만큼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7/05/26 15:32
은인자중님//
저저전 승률만 봐도 박태민 선수보다 마재윤 선수가 좋습니다. 겨우 2:0가지고 이길 자신이 없어서 테란을 고른 선수라면 현재 본좌라는 위치도 차지하지 못했을 겁니다.
07/05/26 15:46
아~ 그리고 보니 예전에 한솥밥을 먹었군요. -0-;
박태민 선수 엄청 열받은것 같던데 어쩌다 이지경까지...... -_-
07/05/26 16:07
박태민 : (주종인)저그로 이길 자신 없으면 (유리한)테란을 고르시던가
이글의 맨 윗부분에 있는 내용입니다 다들 안보시고 스크롤 내리신건가요 관광하겠다는 표현보다 자신 없으면 테란을 고르시던가라는 문구가 더욱 더 도발적이지 않나요?
07/05/26 16:31
주종족이 아닌 타종족으로 자신을 상대하겠다는 후배한테 자신없으면 테란으로 하란말을 도발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박태민선수 이기면 그만입니다. 승부전에 패해서 까일것을 걱정하는 나약한 팬은 되지 않겠습니다. 박태민선수 화이팅!!!
07/05/26 16:43
만일 김택용선수가 대 마재윤전에 앞서 "그렇게 관광을 보내줬는데도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으니,
이번엔 아이어로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관광길을 떠나게 해주겠다" 라고 했다면 과연 마재윤 팬들은 그냥 아 재밌네 했을까요? 친분이 없는 사이도 아니고 한솥 밥 먹던 선배도 아닌 형이라고 호칭하는 선수에게 참 거시기한 발언이죠.
07/05/26 16:48
그리고 마재윤선수와 박태민선수의 관계에 대해 쓴글도
무슨 근거로 박태민선수의 운영이 마재윤선수한테 영향을 받아서라는건지 여러모로 기분이 안좋군요.
07/05/26 16:50
둘이 올라가면 되는데...그게 맘처럼 쉽게 되는게 아니라서...그런데 스타도 울나라 스포츠계의 고질병인 선후배관계를 선수들에게 적용하시려나 보네요...이러면 도발이란거 하는 후배들 모두 욕을 해야 될텐데요...어딜 선배한테 도발이냐면서....도발은 그냥 도발정도로만 봤으면 좋겠네요....암튼 전 둘이 같이 올라가길 바라면서 경기를 보려합니다...
07/05/26 17:01
어원이 뭐가 중요합니까 지금 쓰이는 의미가 중요하지 지금 관광이란 단어도 어차피 순화된 말이 아니겠습니까 무슨 자질운운하면서 마재윤선수를 비난하는건 좋게 보이지않네요. 단순한 '까'로 밖에 보이지않습니다
07/05/26 17:15
BlazinBeat// 개박살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관광이란 말을 그냥 너무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는 몰라도 대놓고 말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gipsy terran//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으니' 라는 말을 했다면 당연히 열받고 욕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냥 '또 관광보내드리지요' 했다면 당연히 또 열받았겠지만 이렇게 마재윤선수가 관광발언으로 욕먹는것처럼 욕하지는 않고 그냥 혼자 열받고 있을겁니다.
07/05/26 17:30
winnerCJ님// 나름 순화한건데, '개' 떼겠습니다. 그이상은..
저는 묻어버린다 혹은 담궈버린다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07/05/26 17:33
제목에서 센스가 느껴집니다.
관광하느냐, 관광당하느냐. 누가 관광하고, 누가 관광당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누가 이기든 안드로메다떡실신개관광 나오기 바랍니다. 그래야 재밌죠.
07/05/26 17:37
그놈의 선후배, 위계질서 운운하는거 E-스포츠에서도 보는군요.
나이 어린 게이머들은 조지명식에서 고참급 선수들이 도발해도 신인이고 어리니까 그냥 가만히 입다물고 있어야겠군요? 관광이란 표현이란 자체가 적합하지 않은 표현이라면 모를까...선, 후배 운운하는건 대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썩어빠진 사회적 통념을 E-스포츠에도 적용시키고 싶은겁니까? 프로리그에서 패하면 주장이 팀원들 집합시켜서 기합주고, 제일 막내가 팀내 잡일이나 뒤치닥거리 다하고...이런걸 원하시는가 보죠? 졸지에 멀쩡한 게이머 한명 버르장머리 없는놈으로 몰아가는것 같아 참 찝찝합니다. 그래놓고 나중에 언어 순화해서 나오면 또 조지명식 재미없다고 투덜대겠죠.
07/05/26 18:46
모짜르트// 관광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님의 생각이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썩어빠진 사회적 통념을 유추해내시는 것도 그렇고 너무 과민반응하시는군요. 몸에 좋지 않습니다. ^^
07/05/26 19:06
김일동님 // 언제 관광이란 표현이 적합하다고 했나요? 소설은 소설가가 쓰는거죠.
제 건강까지 걱정해주시니 고마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군요.
07/05/26 19:58
마테란 기대했습니다만... 상대는 결승에서 이윤열을 제압하고 우승한 저그 박태민 아닙니까! 역시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거 보여주네요.
07/05/26 20:00
누군가를 비난하기 보다는 상황 자체를 즐기면 안되는 걸까요?? 제가 보기엔 예전부터 마재윤 선수의 테란에 대한 얘기가 종종 흘러 나왔고 마재윤 선수의 목표도 모든 종족으로의 리그 제패고... 그중에서 테란대 저그전이 가장 자신이 있는 상태. 그런 중에 마침 조지명식에서 그런 상황이 발생했으니 상대가 누구라 해도 프로대 프로의 입장에서 충분히 그런 선택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개인적 감정 같은 건 전혀 없이요. 근데 왜 팬분들은 두 선수 사이의 개인적 악감정을(전혀 사실로 확인된 바 없는)마치 사실인양 가정하고 얘기를 하시는지... 참 보면서 답답한 심정입니다. 그러지 않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려요.
07/05/26 21:13
구 GO팬으로써 오늘 마재윤 선수가 박태민 선수에게 축하와 사과의 문자라도 날려줬으면 좋겠네요. "형 오늘 경기는 굉장했어요. 많이 배웠습니다. 16강 축하하구요. 혹시나 제게 남은 앙금이 있다면 천천히 풀수있는 마음의 여지는 남겨주세요. 옛 팀 후배 재윤이가" 뭐 이런정도로...박태민 선수 인터뷰 보니까 맘이 좀 씁쓸하네요.
07/05/27 14:06
gipsy Terran//님 김일동님// 발언 제대로 잘해주시네요..전 제 할말을 했는데. 그리고 한선수의 비난의 글도 아닌 객관적입장에서 글만 썻는데 벌점 받았습니다. 다들 마재윤 선수만 잘했다고 하니 참 어이가 없네요.. 이글은 gipsy terrnan님 글입니다.전 이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만일 김택용선수가 대 마재윤전에 앞서 "그렇게 관광을 보내줬는데도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으니,
이번엔 아이어로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관광길을 떠나게 해주겠다" 라고 했다면 과연 마재윤 팬들은 그냥 아 재밌네 했을까요? 친분이 없는 사이도 아니고 한솥 밥 먹던 선배도 아닌 형이라고 호칭하는 선수에게 참 거시기한 발언이죠.
07/05/27 14:07
그리고 점쟁이님// 박태민 선수는 예전엔 저그다운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유저였는데
팀내의 마재윤 선수의 운영형을 카피해서 한발 먼저 선수친 것이 아니냐? ----> 이말 참 한선수의 팬으로써 기분나쁘네요. 마재윤 선수가 박태민 선수의 운영형 저그를 카피했다면 한거지// 박태민 선수가 2000년부터 나온 저그인데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올려놓은건가요?
07/05/27 14:12
Mr.Children 님// 마재윤 선수가 잃을 것이 없을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젤중요한 선후배들 사이에 신뢰를 잃었죠. 팬들의 신뢰를 잃었죠.. 3번 주종이 아니어서 져도 상관없다고요? 그럴까요.. 많은 것을 잃었죠.. 게임끝난뒤의 표정만 봐도 알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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