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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7 18:11
스타크래프트를 보는 사람들은 스타크래프트 판매량보다 많을수 없습니다.
... 과연 그럴까요...? xxx 하나 둘 셋~ xxx 화이팅~ 이 구호를 외치는 수많은 여고생들이 과연 시디를 구매한 사람들일까.. 라고 생각하면 손쉽게 수긍은 가지 않네요. 의외로 스타시디 없이 시청하는 소비층이 제법 있죠. 플레이를 하지 않고, 주로 시청하는 층도 꽤나 많구요. 스타2가 스타처럼 흥행되긴 힘들겠지만, e스포츠의 흥망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것 같네요. 아.. 적고보니 저도 시디를 구매하지는 않았네요...-_-;; 피시방에서 배워서 피시방에서 연습을 하다가 그렇게 플레이를 안하게 되어서..;;
07/04/27 18:18
그럼 블리자드에서 스타 2 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결사 저지 운동이라도 해야하나요? 스타 2가 인기가 없으면 스타는 계속 그대로 살아갈 것이고, 스타 2가 인기가 많으면 점차 스타에서 스타 2로 흡수가 되겠지요. 아니면 서로 공존하던지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순리이고 당연한 귀결 아닌가요? 분명 기업들도 그에 따라 적절히 투자를 할 것이고요. 제 생각에는 글쓴분이 잘못된 결론을 내리신게 아닌가 합니다.
07/04/27 18:33
블리자드가 방송국에 스타1리그를 중지하라고한다면요?
권한이 있는건가요 블리자드에게 흠? 그러면 어쩔수없이 방송국에서 스타2밀어아햐지않나ㅋ; 너무극단적인가요
07/04/27 18:50
한가지 본문 내용 중 잘못된 점을 지적하자면,
바둑의 승리조건은 상대방의 돌을 많이 잡아먹는게 아니라 상대방보다 집을 더 많이 얻는것입니다. 단순히 집을 만든다는 개념이 아니라 집을 지으면서 상대방과 부딪히기도 하고, 상대방의 집과 얽혀서 세력다툼도 하는 등 실제 바둑은 고도의 머리싸움이 요구되죠. 그러므로 실제로 단순히 집만들기 수준이 아닌 두 세력이 치열하게 상대 방보다 강해지려는 전쟁&국가경영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스타또한 그 승리의 목적을 단순하게 하나로 국한할수 도, 여러 복잡한 승리요소가 얽혀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07/04/27 18:53
그리고 1번의 잘못은 잘못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를 아는 사람만
스타 방송을 본다면 스타&프로리그 오프좌석을 꽉 메워주는 박순양들은 스타를 재밌게 해서 스타방송를 알게 되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만이 아니라 프로게이머란 존재도 있었기에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07/04/27 19:21
1. 스타를 방송 시청을 통해 (시스템을)배운 사람들도 많습니다.
2. 스타도 충분히 홍보하기 괜찮습니다. 축구/야구 만큼 유명하지 않아서 그렇지. 요즘은 각종 포탈에 모든 eSports(주로 스타) 의 주요 정보(결승전, 조 지명식 등)들이 나옵니다. 철권이나 격투기 게임들의 인기가 없어진 것은, 조작 난이도의 복잡함 때문이 크죠. 메니아 층만의 전유뮬이 된 부분이 인기 하락의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스타는 '보는 게임'으로의 가능성을 열어주었고, 보통 유저가 산개 드랍과 뮤탈 짤짤이 같은 기술을 쓰지 못해도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워크래프트 3 도 그런 이유(보는 즐거움) 덕분에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eSports 종목이 된 것입니다. 이 점을 블리자드는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등장할 스타크래프트 2 를 비롯한 블리자드의 게임은 eSports 에 최적화 되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Sports 개념은 외국에서도 적용 되는 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 2 의 완성도가 높으면서, 워크래프트 3 처럼 세계적인 대중성을 가지고 있고, 한국인 취향에도 맞는다면... 제대로 인기 폭발할 것 같은데 말이죠.
07/04/27 19:28
(스타의) 인기 없어지는거는 한 순간일 수 있습니다.
유행이라는 속성 자체가 그런 것이니까요. 만약에... 스타2가 나오는 시점에 스타의 인기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그 기세를 막을 수 있는 대안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2의 발매가 그냥 소문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나이가 있으니만큼 지금 스타2가 나와서 부루두워 베틀넷 유저들이 빠져 나가기 시작하면서 "재미"가 없어지면, 스타 자체를 끊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프로리그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거고... 스타라는 아이템 자체가 제 관심 분야에서 사라질 거 같습니다
07/04/27 19:38
이미 스타계는 많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고
각자 생존권이 달린 문제가 되어버렸죠. 거기다 스타계라는 존재 자체가 이미 커다란 파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즉 절대로 망하게 내버려 둘수 없는 거란것이죠. 적어도 현재상황은 자연스런것 보단 인위적인 개입의 영향이 더큰 시기라고 봅니다. 게다가 스타1의 유저는 80%이상 스타2의 유저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은데다 신규유저의 확충도 무시못하죠.. 전 아무리 봐도 스타2는 실패할 가능성 없어보이네요.
07/04/27 21:09
누가 보면 벌써 스타2 출시되서 완전 망한줄 알겠네요;;
글쓰신 분의 우려는 짐작 되지만 설레발이 너무 심하시네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벌써부터 걱정한다고 해결이 되는것도 아니며 스타2가 스타1보다 더 인기를 끌수도 있으니까요. 고작 인간이 미래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저 지금은 지켜볼 뿐이죠
07/04/27 22:04
가장 중요한 요인은 스타2가 어떤 게임으로 나와주느냐 입니다. 게임만 재미있게 나와준다면 아무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3D라고 해서 무조건 느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유닛이 적게 나와야 된다는 법도 없구요. 또, 스타를 보던 사람들이 적응이 안될 만큼 일변한 시스템을 들고나올거라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워크3의 경우 워크2와 좀 바뀐 부분이 많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e-sports 시장에서 흥행이 애매한 위치를 차지한 것은, e-sports 팬계층이 정말 매니아 계층을 제외하면 워크2를 못해본 사람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그 생소함이 더욱 강했습니다. (워크3 자체적으로 다른 시스템들도 꽤 있었고) 사실 스타, 워크3 이후에도 정말 좋은 RTS가 많이 있었습니다. 워해머라든지 COH라든지, C&C 시리즈 라든지. 하지만 이 게임들이 e-sports 시장에서 흥행하지 못한 것은 (대표적으로 C&C 제너럴은 각 방송사에서 사운을 걸고 흥행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국내 e-sports 시청자층이 스타를 시작으로 하고, 거의 스타크래프트의 팬이 전부였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야구에 관심 없는 농구 팬도 있고, 농구에 관심 없는 축구팬도 있는 것이지요. 반면에 최소한 스타2는 그 정도로 외면받지는 않으리란 보장은 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e-sports의 위기는 kespa가 아닐까 싶습니다. 돈 되는 곳에는 언제나 뛰어들고 돈 안되는 곳에는 언제나 이름만 걸어두고 있는 곳인 만큼, 스타2가 나오자 마자 빌드도 확립 안된 상황에서 일주일에 한 100경기쯤 해버려서 오히려 식상하게 만들어버리는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07/04/27 22:41
철권은
아주 쉬워요; 붕권만 오아오아 날려도 재밌게 하는 분들이 많은걸 보면 조금만 알아도 재밌게 할수있는 게임인데; 스타는 기본적으로 시작하려면 배워야할게 많은 편이고 철권은 조금만 배워도 일단은 어찌저찌 시작할 수 있어요 물론 깊이 파고들면 한없이 연구할게 많은 게임이기도 하고요 철권4 완성도는 글쎄요-_-; 텍센에 맨날 드나들지만 4는 실패작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죠 아케이드 게임 자체가 사양세인거죠 리듬게임도 격투게임도 다 내리막길...아직도 저처럼 하는 사람은 있지만;
07/04/28 03:08
워3가 천만장이라.. 워크래프트 시리즈 전체를 다합쳐도(1,2,3 와 각 확장팩)2000만장 안넘습니다. 아니 1000만장 조금 넘는 정돕니다.
07/04/28 21:15
얼굴나무// 제가 아는 것과 조금 다르네요. C&C시리즈가 시리즈 모두 합쳐서 1200만장을 팔아서 RTS쪽에서 시리즈물 판매량1위로 기네스북에 올라있습니다. (C&C1~레드얼럿과 그확장팩들의 판매량..)
제기억으로 워2가 3~400만장정도 팔렸습니다. 워1도 밀리언셀러게임이죠. 워3가 700만장이면.. 기타 확장팩판매량을 아무리 적게 잡아도 1200만장 넘어갑니다. 근데 기네스북에는 1200만장이 팔린 다른게임이 올라있습니다. 말이 안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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