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02 00:51
전 홍진호선수가 생각나는군요...
오늘 극과 극을 달린 두선수.. 홍진호선수 분명히 저그종족의 한획을 그은 선수긴 한데 다른 여타 빅선수들에 비해 너무 쉽게 잊혀지는것 같아요... 물론 프로게이머는 실력으로 말하는게 맞지만은요
06/12/02 00:54
이 글을 보고 있으려니 오히려 박성준 선수 한참 뜨던 시절의 홍진호 선수가 생각나네요.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고 가는건가요. 지금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는 기세를 보여 주는 마재윤 선수도 언젠가는 앞물결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나저나 선수들이 끊임없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도 한번 준 마음은 웬만해서는 바뀌지 않는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 강물은 흘러가지만 사람은 강가에 살아서 그런 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물이 흐르다 보면 분수가 되기도 하고 폭포가 되기도 하니... 가끔은 앞물결이 뒷물결 위로 튀어오르는 유쾌한 장면도 보고 싶네요. ^^
06/12/02 01:38
제 생각에는 점점 이 판에 잠재능력 자체가 뛰어난 사람들이 들어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런 비유는 좀 그렇지만 홍진호 선수가 1000명 중 가장 게임에 대한 자질이 뛰어난 사람이었다면 이윤열 선수는 5000명 중에 가장, 마재윤 선수는 10000명 중에 가장 뛰어난 자질을 가진 사람이라고나 할까요 단순히 노력만으로 극복이 되는 문제라면 어느분야에서든 독보적인 본좌가 나오기란 힘들죠 그 분야의 사람들은 누구나 다 노력을 하니까요 노력에다가 천부적인 자질까지 갖춰져야 독보적인 본좌가 되는 것이고 E스포츠의 판이 점점 커지면서 그런 천부적인 자질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씩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06/12/02 18:37
아무래도 이윤열 선수가 한참 뜰 때의 임요환 선수가 참 안습이었는데.. 비록 끝까지 많은 고난..이 함께했지만 결국 좋은 모습을 보여줬듯, 박성준 홍진호 두 선수도 잘 하리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