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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01 18:06:28
Name bianca
Subject 그냥 즐기면 안될까?
(그냥 경기평만 보고 가는 사람에서 어느새 논쟁에 가끔 휘말리곤 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지만 오늘 글들을 보면서 느낀게 있어서 씁니다.)
엠비씨게임.
분명 살아남아야할 이유는 있습니다.
그 엠비씨게임을 위해서 많은 글들을 써주시는 매니아분들의 애정은 정말 부럽습니다.
음모론.
하지만 그 애정이 지나치게 드러나는 글을 볼때면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오해하진 말아주세요.)
분명 엠비씨게임이 살아야한다는 것과 그 글에 담긴 글쓴분들의 애정에는 정말 동의하지만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는 왜일까..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분명 음모론. 이 나쁜 건 아닙니다. 뭔가 협회가 잘못 일을 한다면 그러한 걸 잘 아시는 분이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걸 뭐라고 할 순없어요.
전 그런 일은 잘 모르니까요.
그렇다면 왜! 그런 글들을 읽으면 제가 괜히 불편해질까요?
분명 엠비씨게임이 필요한 이유는 게임판 전체를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불편한건 다른 것들을 조금씩 깎아내리는 식의 비판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주관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 제가 느낀 점을 말하자면, 애정도 듬뿍 담겨있지만 무언가 접근하기 어려운 배타적인 느낌도 들기에 그렇다는 말입니다.
저번 대선에서도 그런 말이 자주 나왔지만, 포지티브적인 선전과 네거티브적인 선전이란게 있다고 하죠? (정확한 용어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딘가 불편한 이유는 꼭 무언가를 깍아내리는 방식으로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온게임넷이 받는 어떠한 보이지 않는 메리트에 비해서 엠비씨게임은 조금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 자신도 어느 순간은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으니까요
이는 어쩌면 후발주자의 비애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전 지금도 엠비씨게임이 실패하고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엠비씨게임은 지금도 충분히 온게임넷의 경쟁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어느 분야에서나 1등기업이 보다 주도권을 쥐고 있게 마련이고, 그 기업에게는 경쟁에 있어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지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인식이 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온게임넷만을 좋아하고 엠비씨게임을 미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하게 온게임넷의 팬층이 엠비씨게임에 배타적인 것은 아니고, 둘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음 합니다.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을 모두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는 "이거 아니면 저거" 식의 배타적인 감정이 실린 글은 조금 불편하다는 점을 전하고 싶었는데, 글이 늘어지면서 조금 이상하게 변한 느낌도 있네요.
그냥. 온게임넷이든 엠비씨게임이든, 개인리그든 프로리그든. 재밌는 경기를 보고 즐기면 안될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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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1 18:10
수정 아이콘
님은 오늘 케스파 랭킹 1위가 이윤열 선수라는 데에 동의하시나요?

11월 두 선수 모두 개인리그 우승에 프로리그에서는 마재윤 선수의 승이 더 많았던걸로 알고있는데 말이죠.

거기에 마재윤 선수는 듀얼까지 통과했고 이윤열 선수는 서바이버 떨어졌습니다.

논란이 있는건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공공의마사지
06/12/01 18:13
수정 아이콘
이런글도 그다지 썩 좋지만은 않고 좀 불편하군요
그냥 즐긴다라 , 12월1일 협회 랭킹발표와 발마추어 파포에뜬 온겜스타리그 1위기사 뭔가 안느껴지나요 ? 왜 하필 랭킹발표날에 잘 마추네요 그 기사 , 그것도 피지알설문 어쩌면 도둑질해간 ,
그런 행태가 나쁘다는겁니다.
온겜의 어느정도 우위는 팬들 다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협회 파포 온겜 삼각라인의 엠겜 을 배제하는듯한 움직임에
90년대말부터 봐왔던 팬의 입장으로 좀 기분이 나쁘죠
온겜도 99년도 하이텔 아이디로 들어가는시절 정말 썰렁했고 이렇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지만 여기까지 왔습니다.
겜큐 인천티비 겜티비 엠겜 등과 서로 경쟁 혐력하면서 여기까지 왔다고 보는데 이제 더큰성공을 위해 한때의 경쟁 협력자를 배제하면서 협회같은 큰 물줄기를 잡고 이익을 위해 달려가는거 같아서 안따까운면이 많아서 이런글을 적습니다.
윈윈합시다. !
06/12/01 18:13
수정 아이콘
요즘 같은 세상에 무시하고 즐기면 우습게 볼 겁니다. 하물며 인터넷에서[...] 만약 팬&시청자&매니아 여러분들의 노력이 없다면 그동안 반발했던 일이 발생했을 지도 모릅니다.
창해일성소
06/12/01 18:16
수정 아이콘
보고 즐기고 싶습니다. 정말이에요.
하지만 상황이 즐기게 놔두질 않는군요.
마재윤의 포스란 걸 절실하게 알고 있는 프로토스 유저로서(그리고 강민의 팬으로서), 이 선수가 왜 2위라는 위치에 있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거든요.
하늘바다
06/12/01 18:21
수정 아이콘
창해일성소님// 인기있는 OSL의 점수를 협회에서 더 많이 인정을 해주기 때문이겠죠
김홍석
06/12/01 18:22
수정 아이콘
침묵에는 무관심만 있는게 아닙니다. 즐기는 사람들은 참여하지 않는 성격이 있죠. 모든 일들이 그렇듯, 심각한건 보여지는 세계에서의 일일 뿐입니다.
창해일성소
06/12/01 18:22
수정 아이콘
하늘바다님// 그렇다면 왜 인기있는 서지수선수의 점수는 협회에서 더 많이 인정을 해주지 않습니까?
공공의마사지
06/12/01 18:24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안봅니까 ? 아니면 엠에스엘을 2부리그로 보는건지 같은 메이져급대회면 같은 걸로 봐야지 이건
온겜스타리그와 서바이버 이렇게 비교하는식으로 해놓으니 문제죠
그럼 온겜넷 듀토하고 엠에스엘 서바이버도 차이가 있는건지요 ?
온겜피시방예선 엠겜피시방예선 이것도 차이가 생깁니까 ?
뚜렷한 잣대가없는 협회의 대충운영은 참 .........
06/12/01 18:24
수정 아이콘
창해일성소/ 그 인기의 의미가 그 인기가 아닌거 같은데요 ㅡ,.ㅡ;;;
창해일성소
06/12/01 18:26
수정 아이콘
건빵님// 뭐가 다릅니까? 하늘바다님의 논리는,
1. 온게임넷은 엠비씨게임에 비해 인기(일반 대중들의 인기)가 높다.
2. 인기가 높은 쪽에 더 높은 평가를 해주는 것은 당연하다.
3. 그러므로 온게임넷에 더 높은 평가를 해줘야 한다.
입니다.

1. 서지수 선수는 일반 프로게이머에 비해 인기(대중들의 인기)가 매우 높다.
2. 인기가 높은 선수에게 더 높은 평가를 주는 것은 당연하다.
3. 서지수선수에게 다른 선수보다 더 높은 평가를 해줘야 한다.
뭐가 다릅니까?
06/12/01 18:27
수정 아이콘
서지수 선수가 오히려 인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남자 선수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사실이지 않나요? 여러모로요...
하늘바다
06/12/01 18:27
수정 아이콘
창해일성소님//인기 많은 온게임넷은 협회점수를 더 받습니다.
서지수선수는 인기가 많아서 슈퍼파이터에도 출전한다 입니다.
창해일성소
06/12/01 18:29
수정 아이콘
하늘바다님//
협회 점수를 더 받는다 -> 공적인 평가가 올라간다
슈퍼파이트에 출전한다 -> 사적인 인기가 올라간다
하다못해 슈퍼파이트가 랭킹에라도 들어간다면 이런 말도 안하겠습니다만...
06/12/01 18:29
수정 아이콘
인기있는 OSL을 인정해 주기 때문이죠<--라는 의미는 마음대로 점수 매기는

협회를 비꼬는 의미로 쓰신거 같은데 ㅡ.ㅡ;; 저랑 다르게 댓글을 보신듯

그거와 별게로 딴지 거는건 아니지만 선수와 비교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06/12/01 18:30
수정 아이콘
창해일성소/각 대회마다 차등포인트 적용 예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하늘바다
06/12/01 18:3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똑같은 모양 기능의 핸드폰을 생산하는 중소기업과 삼성(?)이 있습니다.
같은 가격 같은 기능이라면 인기있는 삼성핸드폰이 더 팔리죠
창해일성소
06/12/01 18:31
수정 아이콘
rocta님// 2월부터 분명히 차등포인트가 없어졌다는 기사가 있었죠. 그 후에 바꿨는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바꿨다면 타당한 이유와 함께 바꾼 내역을 제대로 공개해야 당연하죠.
창해일성소
06/12/01 18:32
수정 아이콘
하늘바다님// 삼성 핸드폰이 더 팔린다는것은 시장에서 인기가 올라간다는 것이죠. 삼성핸드폰이 더 잘 팔린다고 삼성은 KS마크 찍어주고 중소기업건 안 찍어줍니까?
06/12/01 18:32
수정 아이콘
물론 어느정도의 잠수차이는 인정하지만 이번 점수차이는

그 정도가 지나치다.. 라고 생각합니다. 시정되야할건 시정해야죠.
06/12/01 18:32
수정 아이콘
협회가 점수 산정방식을 비공개로 해 놓고 있어도, 대회마다 포인트가 다르다는 건 알 수 있지 않나요? 여태까지 활약상을 보면 마재윤선수가 압도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차등적용으로 인한 차이를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06/12/01 18:33
수정 아이콘
창해일성소/다시 바꼈다고 들었는데요? 밑에 글들 리플 중에
공공의마사지
06/12/01 18:33
수정 아이콘
아니 인기많은 온게임넷에 협회가 점수를 더준다 ?
여러사건과 막 맞물릴려고하네요 , 선택적 참가를 한다고 할때 선수들은 명분이 생깁니다. '온겜이 더 주네요 ? '
협회 언론(파포)다 거들고 온겜최고네 랭킹점수도 많이 주네 이러는데
어떻게 합니까 ?
창해일성소
06/12/01 18:33
수정 아이콘
rocta님// 그렇다면,
1. 그 차등적용 포인트의 정확한 수치
2. 차등적용 포인트를 해야하는 이유
이 두가지 조건을 설명해줘야 하는게 협회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 중 어느 하나도 협회에선 하지 않았습니다.
하늘바다
06/12/01 18:33
수정 아이콘
창해일성소님// 둘다 ks마크를 찍어도 삼성핸드폰을 사람들은 더 선호합니다.
06/12/01 18:34
수정 아이콘
지금 스타팬이 보는 방송사 시각 예를 들어볼까요. 가장 민감한 주제인 한일관계.
사실 과거 피해자는 한국이고 가해자는 일본이죠. 그래서인즉, 일본에 대한 적대 감정으로 한일전을 꼭승리를 해야되고, 일본 엄청나게 무시하죠. 그러나 경제력이나 국제적 힘으로 보면 일본이 많이 앞서 있습니다.
한일 관계가 진정한 협력관계가 되려면 일본의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선결 조건입니다. 아무리 한국에서 날뛰어봤자 일본의 현재 태도가 변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풀리지 않는 과제입니다. 예를들면, 일부 일본 정치가들이 "독도는 한국땅", "일재점령기로 뒤쳐진 조선을 근대화시켰다.",역사교과서망언 관련 발언을 무심코 던지면 일본국민들 반응은 대체로 무관심이거나 일부 극우 언론만 보도합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다르죠. 일단 과거의 감정으로 인해 들끓게 되고 반일 감정이 형성이되죠. 이건 저도 예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어, 일본어 번역이 가능한 채팅이 있었거든요. 서로 이런저런 축구 대화하다가, 한명의 일본인이 한국을 비하하듯 떡밥을 넌지시 던집니다. 그러면 같은 방에 있던 피가 들끊는 한국네티즌 들끓으며 반문을 던지죠. 한두명이 일본인에 대해서 욕을 하게 되고 채팅방은 난장판이 됩니다. 물론 같은 한국인으로써 이해를 합니다만, 이를 보던 일본네티즌들은 이해를 할수 없다며 역으로 한국네티즌을 비난합니다. 그러면 떡밥 던진 일본인은 툭툭 한마디식 떡밥을 계속 던지죠. 결과는 양쪽다 화해가 안됩니다. 한국인들은 일본에 대해 더욱 적대적이고, 일본인들은 한국에 대해서 과격하고 무섭다며 과민반응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게 되죠.
제 생각으로 지금 양대 방송사 체제인 현재 스타판도 비슷한 현실이라고 봅니다. 암튼 긴 댓글 남겼는데, 온겜, 엠겜 좋아하는 분들이 곰곰히 읽어보고 생각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창해일성소
06/12/01 18:35
수정 아이콘
하늘바다님//
둘다 KS마크를 찍어도 -> 둘의 품질이 같아도(두 방송사 경기의 품질(?)이 같아도)
삼성을 더 선호한다 -> OSL을 더 선호한다.

예, OSL을 더 선호합니다.
근데 그것과 OSL에 포인트를 더 줘야한다는 것과 대체 무슨 관계가 있죠?
공공의마사지
06/12/01 18:35
수정 아이콘
국제축구에서 10만명보는 브라질 대 아르헨
2000명 보는 멕시코 대 이란 , 산출방식 틀리던가요 ?
수염부
06/12/01 18:36
수정 아이콘
하늘바다//협회는 따지고보면 작은 정부와도 같습니다 스타리그라는 나라에서의 정부말이죠 정부가 어느 기업만 키워주고 어느기업은 대놓고 죽이고 차별하면 욕먹는게 당연한거아닌가요??또 어느지역만 밀어주고 지역균형개발안하면 욕먹는게 당연하죠??
06/12/01 18:36
수정 아이콘
창해일성소/축구랭킹을 봐도, 대회별 포인트차등은 존재합니다
공공의마사지
06/12/01 18:36
수정 아이콘
협회는 객관성을 잃고 있습니다. 파포같은데서는 분명 피지알 말고는 공신력이 없다한 설문을 도둑질해갔습니다.
참 뭐가 뭔지 모르는 행태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06/12/01 18:36
수정 아이콘
OSL과 MSL을 동급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도 없습니다 -_-;

유저들도 OSL우승하는게 좀더 점수가 높겟지..라고 생각하겟죠

문제는 그 차이가 너무 심하다는데 있는거 같습니다.

포인트 더 주고 안주고는..음..나라도 그럴거 같은데 ㅡ.ㅡ;;

WCG는 얼마나 받는지 궁금하군요.
06/12/01 18:36
수정 아이콘
글쎄요. 협회 공인 메이저 리그끼리도 랭킹 포인트 차등점수가 존재하나요? 테니스나 골프등 4대 메이저대회가 있는 타스포츠를 생각하더라도 메이저와 군소대회의 구분을 엄격히 하고 있는데 말이죠..메이저끼리는 그 역사의 유무, 조금더 권위있는 대회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랭킹 포인트에도 차등이 주어지는 지는 잘 모르겠군요.

MSL과 OSL 같은 경우는 공인 메이저리그이지 않나요?
혹 존재하더라도 그것이 마재윤 선수가 이윤열 선수에게 밀려 2위가 되는 이유에 대한 설명으로는 부족하네요. 11월의 단순 성적만 고려하더라도. 마재윤선수가 1위자리에서 내려올 하등의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만.
엘도라도
06/12/01 18:37
수정 아이콘
입술이 망하면 이가 시린법인데..요즘 3곳의 행태를 보면 한심할 따름입니다. 이런 작당(?)이 전혀 자기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지 않는데 말입니다. 엄연한 불펌글을 무단으로 가져가서 홍보하는 행위도 그렇고 온겜임넷 왜이러나요?? 인기많은 온게임넷에 협회가 점수를 더 준다?라..허허 어이가 없군요.
06/12/01 18:37
수정 아이콘
공공의마사지/그건 말도 안되는 비교죠 대회별 차등이 있을 뿐, 선수의 급에 따른 차등은 없지 않나요?
공공의마사지
06/12/01 18:38
수정 아이콘
아니 협회가 확실히 엠에스엘을 2부리그라고 명시할 수 있으면 지금 랭킹점수산출방식 맞습니다. 하지만 엠에스엘 엄연히 메이져 대회입니다.
양대산맥 온겜넷과 , ......... 협회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됩니다.
창해일성소
06/12/01 18:38
수정 아이콘
rocta님// 테니스에 4대 메이저 대회란게 있습니다. 호주오픈, 윔블던, 롤랑가로, US오픈이죠. 이 중 윔블던이 가장 역사가 오래됐고 호주오픈이 상대적으로 접근성 때문에 인기가 좀 딸립니다. 그러나 4대 메이저 대회의 포인트는 모두 200으로 똑같습니다. OSL과 MSL은 '양대 메이저'입니다. 유럽축구처럼 나라마다 기준이 다르고 실력차가 심하게 나는 것도 아니고요.
06/12/01 18:39
수정 아이콘
roctq/선수 차별 있으면 큰일나죠;;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창해일성소
06/12/01 18:40
수정 아이콘
유럽축구에서 챔피언스리그와 UEFA컵은 분명 포인트가 다릅니다. 하지만 이 둘은 대등한 관계가 전혀 아니죠. UEFA컵은 챔피언스 리그에 가지 못한 팀 + 챔피언스 리그에서 초반탈락한 팀이 경쟁하는 대회니, 챔피언스 리그 밑에 놓일 수 밖에요. 하지만 MSL이 OSL에 가지 못한 선수들이 경쟁하는 2부리그입니까?
공공의마사지
06/12/01 18:40
수정 아이콘
rocta// 아 그건 밑에 제글에 달린리플에대한 답글이었는데
시청률에 따른 비교로 랭킹산출방식을 정당하다고 하는분이 계시길래..
랩퍼친구똥퍼
06/12/01 18:40
수정 아이콘
공공의마사지님//그럼 챔피언스리그와 유에파 점수가 같을까요? 클럽 순위 차지하는데 차이나는것으로 압니다.
공공의마사지
06/12/01 18:41
수정 아이콘
창해일성소//맞습니다.
협회 지금이라도 속시원하게 답해보시죠 정녕 엠에스엘을 2부리그라 보는겁니까 ?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랭킹 바꾸시죠
06/12/01 18:43
수정 아이콘
차이가 난다는데에 그리 거부감은 없습니다.

한 1:1.2 정도라도 상관 없었을텐데 이거는 대체 몇배인지 -_-;

그래서 논란이 됬던것 같습니다. 다른 스포츠를 참고하는것은 좋으나 그대로 따라하는것도 오류라고 생각..
06/12/01 18:43
수정 아이콘
공공의마사지/여러가지 요소가 있죠 상금이 높거나, 인기가 많거나 그것이 쌓여서 대회의 차등이 생기고 포인트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겠죠
Mr.Children
06/12/01 18:43
수정 아이콘
이윤열 - osl 우승 msl 8강탈락
마재윤 - msl우승 osl-24강에도 없었음.

이게 크다고 보는데요 전... 따라서 이윤열선수 1위에 적극동의합니다.
창해일성소
06/12/01 18:44
수정 아이콘
이윤열 - OSL 1회 우승 MSL 1회 8강
마재윤 - MSL 2회 우승 1회 준우승
......
하늘바다
06/12/01 18:45
수정 아이콘
둘다 메이저대회니까 무조건 포인트가 같아야 한다라....전 반대거든요
더 인기있는 대회를 더 쳐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수염부
06/12/01 18:45
수정 아이콘
건빵//차이가 난다는거에 거부감이 없으면 안될것같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있다보면 점점더 차이를 늘릴수있다는 여지를 남겨줄수밖에요...인기가 어쨋든 명분상 둘다 메이져대회입니다 뭐 대회도 얼마없는데 메이져끼리 차등을줘서는 안되죠
06/12/01 18:47
수정 아이콘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대회 등 메달에 대한 보상 차등이 생기는 것도 대회규모나 주목도의 차이라고 볼 수 있죠 따지고 보면 월드컵보다 올림픽이 더 규모가 큰데도, 월드컵이 올림픽보다 더 랭킹포인트가 높다던지, 거기에 대한 기준은 인기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할 수 없겠죠
창해일성소
06/12/01 18:47
수정 아이콘
하늘바다님// 가정을 해보죠.
어느 해 3월 양대 메이저리그가 끝났습니다.
온겜이 1.6 엠겜이 0.8의 시청률이 나왔습니다.
다음 리그는 월드컵과 겹친 7월에 끝났습니다.
온겜이 0.5, 엠겜이 0.3의 시청률이 나왔습니다.
이 자료가지고 한번 포인트를 정확하게 매겨 보시길 바랍니다.
수염부
06/12/01 18:47
수정 아이콘
하늘바다//더 인기있는 대회를 쳐주는건 사적인 부분입니다 뭐랄까 스폰서나 경기장이나 팬들의수나 그런것일뿐이죠 우선 공식적인 협회는 둘이 동등한 입장에서 봐야하지요 공식적인 두개뿐이 메이져니까요
엘도라도
06/12/01 18:47
수정 아이콘
하늘바다님// 파포기사에 따르면 2월달에 Kespa 랭킹 산정방식이 msl, osl 점수가 똑같다로 나왔었습니다. 더 인기있는 대회 기준이 도대체 뭡니까?ㅋ
06/12/01 18:47
수정 아이콘
.........아 딴지걸기 싫은데 또 싸워야 하나요

거품우승자만 배출하는 대회는 포인트를 조금쳐주어야합니다
이런반응을 듣고싶은건가요
메디쿠
06/12/01 18:48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네요. 24강 반짝우승 Vs 1년 꾸준히 결승 4회 우승 3번 이건 소위 스갤에서 말하는 2부리그 운운해도 격차가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창해일성소
06/12/01 18:48
수정 아이콘
rocta님// 올림픽, 아시안게임에 메달에 대한 보상 차등은 없습니다. 축구에서 딴 메달이든 세팍타크로에서 딴 메달이든 같은 메달이죠(세팍타크로 비하는 아니에요;).
06/12/01 18:4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차등대우받는것이 인기때문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인기이지만 직접적으로는 대회규모, 참가자의 질이 권위를 결정하는 것이죠.

그런데 msl과 스타리그는 대회규모나, 참가자의 수준이나, 선수가 준비하는 정도가 거의 같습니다.
06/12/01 18:50
수정 아이콘
저는 MBC게임측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생기는군요.

팬들이 왈가왈부 할게 아니라. 랭킹포인트 차이는 대회의 권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데, 방송국측에서 어떠한 항의의 움직임도 없는 것인가요? 방송국 스스로가 자신들의 대회가 수준이 떨어진다는것을 공인한다면, 저도 더이상의 리플을 달수가 없겠지요.

그리고 팬의 입장에서 봤을때, 11월 전적만으로도, 마재윤 선수는 랭킹 1위가 당연한 선수라고 봅니다. 방송국을 잘못 우승한 죄로, 마재윤 선수는 듀얼을 통과하고도, 프로리그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2위로 밀려나게 생겼네요.
06/12/01 18:52
수정 아이콘
저도 바꿔야 한다는데는 당연이 동의 합니다. 시작은 OSL이 시작하였지만

이제 OSL과 MSL은 꾸준하게 성장하여 양대산맥을 이루었으니.

다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라고만 생각해 주십시오.

소수의견도 존중해 주셧으면 합니다.
하늘바다
06/12/01 18:53
수정 아이콘
기업들이 기업이미지광고 열심히 하잖아요....
코카콜라 브랜드 가치가 높듯이
스타타크래프트 리그도 마찬가지죠.....
다른남자
06/12/01 18:54
수정 아이콘
승리에 따라 점수가 주어지는 거 아닌가요?
지면 점수가 마이너스 되나요?
8강에서 24강까지 승수 점수 < 우승점수
이게 맞는게 아닐까요? 누군 몇번을 우승해도 2등이고 ... 허..
전 참 희안한게.. 그 많은 흥행의 주역에 왜 유독 테란이 많은지 .. 모르겠습니다.
수염부
06/12/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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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브랜드가치랑 협회의 기준이랑은 다르다니까요 협회는 중앙적위치에서 정부적위치에서 자기할일을 해야합니다
엘도라도
06/12/01 18:55
수정 아이콘
sugar님// 그러게요..팬들이 보기에도 불합리하고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참 많은데도 현장 일선에 있는 MBC게임측이 모를리가 없는데도 무반응으로 일관한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힘들죠..ㅋ
창해일성소
06/12/01 18:56
수정 아이콘
하늘바다님// 대체 인기랑 무슨 관련이 있냐고요...
유럽 컵 대항전 참가팀 수를 결정하는 자료에도 리그 시청률, 리그 관중수 등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시청률, 관중수가 들어간다면 프리미어와 분데스리가가 빅2겠죠.
한방토스
06/12/01 18:58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 리그 관중수로 포인트 차등을 매기나요?
아니 차등을 매겨도.. KS를 주는 협회에서 차등을 둬버리면
엠겜 우승자는 온게임넷 3~4위하고 비슷하다는 건가요.
그런거 같은데..
Qck mini
06/12/01 18:59
수정 아이콘
그냥 즐기려면 일단 원칙대로는 진행한다는 전재조건이 있어야죠.
양대 메이저 동일 포인트라고 명시를 햇으면 그렇게 해줘야겟죠?
Rational_Rose
06/12/01 19:02
수정 아이콘
언제나 소수는 강경하길 마련이고
목소리가 크길 마련인것 같습니다.
글의 댓글들은 많지만 몇몇분들이
작성하는것 같군요
06/12/01 19:04
수정 아이콘
여론 몰이, 여론 조작이 멀쩡한 사람 눈뜬 장님 만든다더니...

잘못이 확연이 드러나 있는 것을 그냥 덮어버리자는 거 자체도 잘못된 것입니다. 계속 이번 논란 거리에 대해 이야기를 만들고 화제가 되고 또 논의되야 이런 문제가 다신 안일어 나죠. 최근 스타리그판도의 행보는 참 눈꼴시렵습니다.
창해일성소
06/12/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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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onal_Rose님// 강경하다, 목소리가 크다는 것.
Rational_Rose님의 논리에 따르면 왜 "다수"인 '온게임넷의 포인트가 엠비씨게임의 포인트가 많다는 쪽'은 강경하지 못할까요? 왜 목소리를 크게 내지 못할까요?
다수인지도 의심스럽지만, 온게임넷의 포인트가 많아야 한다는 제대로 된 근거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목소리가 작은 겁니다.
(혹시, 이런 뜻으로 말하신 게 아니라면 백번 사죄드립니다.)
메디쿠
06/12/01 19:0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확대도 그렇고 케스파랭킹도 그렇고 '해처리버그도 해결하지못하는 무능한 협회'가 왜 모든걸 흔들려고 하죠? 그걸 왜 따라야 하나요?
협회가 소신있게 이끌어서 성공적으로 이룬게 뭐가 있는지? 이거만 보면 답 나올텐데요
elecviva
06/12/0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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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벌어진 양상이 '정상적'인 과정을 거쳤나요?
뭘 즐겨야하는지 절대 모르겠습니다.

몇몇이서 편을 먹고 누군가를 괴롭힙니다.

그를 괴롭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그 친구만의 잘못이 아닌데도 유독 그 친구만 잘못했다고 거론하고,
이유도 모른채로 그 친구의 성적만 누군가의 상대평가에서 떨어지고,
그 친구의 라이벌은 다른 동네의 친구 숙제를 멋대로 갖다 써서 성적 잘 나왔다고 자랑하고,
그걸 다 일일이 보고하며 왕따시키는 친구도 있네요.

텔레토비 친구들 안녕?
오윤구
06/12/01 20:03
수정 아이콘
후, 그냥 또 괜히 온겜까지............
아무리 봐도 파포랑 협회는 고도의 온겜 까..........
You.Sin.Young.
06/12/02 00:48
수정 아이콘
그냥 즐기고 싶은데 왜 즐길 권리까지 빼앗아 가려는 걸까요.. 엠비씨게임이 망하면 온게임넷은 아이 좋아~ 모드로 변할 수 있을까요. 뭔가 엄청나게 재미있어질까요.. 협회는 그걸 모를까요. 파이터포럼도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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