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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27 22:56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컨트롤 초허접인 저라서 그런걸까요?-ㅁ-ㅋ
(제가 하수이다 보니..프로게이머들의 피아노치는듯 움직이는 왼손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마치..지단선수가 날개를 달고 그라운드 위를 날아다녔으면 하는 글같아 보이네요. 지금도 충분히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과 탄성을 자아내는 컨트롤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03/05/27 22:57
흠...아이디가 -_- 가뜩이나 PGR게시판이 모선수에 대해(혹은 그 광팬) 조금 안좋은 감정가지신 분들이 많은데 의도적이시든 아니든간에 닉네임은 바꾸시는게 여러모로 좋을것같습니다. 주제넘게 주절거려 죄송하구요 -_-
03/05/27 22:58
저도 노력여하에 따라 더 극한의 콘트롤이 나올수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김동수선수가 보여준 전략을 능가하는 전략들도 플토유저들이 내놓아야 할때입니다. 그립다.. Garimto..)
03/05/27 23:01
토스라는 종족 자체가 원래 타종족에 비해 마이크로 컨트롤보다는 매크로 컨트롤이 중요한 종족입니다. 토스유저와 타 종족 유저를 비교하면 안되죠. 물론 박정석선수 같이 손이 빠른 토스유저도 많지만 박정석선수도 왼손이 빠른거지 마우스 속도가 많이 빠른건 아니죠(왼손에 비해서.)
03/05/27 23:02
뭐 피아노 치는 손하고 비교한것이 조금 과장이 있었다고 쳐도 스타하면서 그정도 키보드 누르는것은 게임많이 해보시는 분들은 빠르다고 인정하시죠. 저도 제가 하는게 아니고 조용호선수 손 봤는데 피아노치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고요. 이윤열 선수도 그렇고 뭔가 잘모르고 초보라서 그런 허무맹랑한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저도 초보니깐 )
03/05/27 23:04
요환짱이다님. 게시판은 일기장이 아닙니다. 경어체를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쓰신 내용은 저번글과 거의 같은 내용이신데, 계속 올려시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ㅡㅡ; 방송에서 해설자들은 님만큼의 수준에 올라서지 못한 많은 초보, 중수들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약간의 오바(전 그렇게 큰 오바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가 섞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많은 분들은 그들의 경기를 보고 '상상초월', '신이내린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3/05/27 23:05
빈스카터에게 720도 슬램덩크를 바라시는지...
배리본즈가 한바퀴 빙글 돌아 타격하길 바라시는지... 랜디존슨이 170km 직구를 던지길 바라시는지... 더 좋은 글의 컨트롤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3/05/27 23:07
경어체로 바꾸어 주시던지 삭제해 주세요가 정확한 요구일 것 같네요. 아니면 최소한 글 앞에다가 경어체를 못쓰는 이유와 양해글을 써 주시던지,
이것저것 못하시겠다면 최소한 매트릭스님이나 제가 느낀 경어를 안 쓴 글에 대한 반감.. 이런 반감은 없게 끔 재주좋게 글을 쓰셨어야죠.
03/05/27 23:09
엄재경 해설자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박정석 선수의 왼손이야기 인데요. 개인화면 보면 스크롤이나 마우스 빠르기보다 밑의 화면을 잘 보세요. 부대지정 화면에 각부대들 번갈아 나오는 사이에 게이트가 순식간에 스쳐지나가면서 유닛 찍힙니다. 키보드도 안보고 접전중에 부대지정해놓은 게이트에서 여러가지 유닛을 조합해서 찍어내는 능력이 최고라고 엄재경님이 말씀하신듯 하네요. 오죽하면 박정석 선수 별명중에 '왼손토스'란 게 있었겠습니까;;;
근데, 서지훈 선수는 정말 피아노 치던데요. (저 서선수 빠-_-돌이 아닙니다 ㅜ.ㅜ)
03/05/27 23:10
죄송합니다.시간이 없어서 그냥 쓰다 보니까..ㅡ_ㅡ+++
아디도 바꾸겠습니다.....다만 제가 원하는건 방송사에서 그렇게 과대포장은 안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이죠
03/05/27 23:29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요환짱님 저도 방송사에서 오바하는 부분은 가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밋밋한 방송보다는 낫다는 생각이구요..제가 저번에 요환짱님이 쓰신글을 봤는데 물론 예전 임요환 선수의 컨트롤은 대단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3가지만 꼽자면 1.마린1 vs 러커1 2.투탱 아케이트 3.레이쓰 무빙어택등등 하지만 이와같은 컨트롤은 예전에도 나왔던걸로 압니다 물론 마린 vs 러커는 보지 못했지만 레이쓰 무빙어택은 나왔던 컨트롤 이구요 투탱 아케이드는 탱크는 아니지만 기욤선수가 리버를 이용한 컨트롤도 충분히 낄수 있다고 봅니다 그때 임요환 선수가 놀랄만한 컨트롤을 줄곧 보여주었던 것은 그만큼 테란에 대한 그리고 컨트롤에 대한 부분이 그리 발전되어 있지 않았었기에 보기에 획기적이다 할수있는 컨트롤을 자주 보여줄수 있었던듯 싶구요 그리고 요즘도 경이적인 컨트롤은 나오긴 합니다만..몇가지를 꼽자면 4대천왕전 이윤열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3차전 로템서 이윤열 선수가 드랍쉽에 탄 탱크의 아클라이드 포 딜레이를 이용해 공격한것 그리고 얼마전 팀리그서 서지훈 선수가 리버의 스캐럽 딜레마를 이용하여 공격한것 등등이 있었죠 물론 경이적인 컨트롤은 앞으로도 나올수있다 할수있지만 지금 스타가 캐내어진 발전정도를 본다면 높아질대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에 찰 정도의 컨트롤은 나오기 힘들듯 합니다..
03/05/27 23:32
그리고 일부러 빠른척 한다라..음 제경우는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야 컨트롤이 되기 때문에 일종의 워밍업이라 생각합니다 쉬엄쉬엄 하다가 갑자기 빠른 컨트롤과 생산을 병행하기는 어렵거든요 리듬을 타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03/05/27 23:53
박정석 선수의 경우...프로토스는 위에분이 말씀이하신대로 마이크로 컨트롤보다는 매크로 컨트롤이 중요한 종족입니다..토스는 유닛을 많이 움직여주고 열심히 컨트롤해준다고..테란처럼 극도의 효과를 보거나 할 수 있는 종족이 아니죠..박정석 선수 개인화면보면..화면아래 인터페이스가 유닛 게이트웨이로 계속 지속적으로 바뀝니다..그리고 박정석 선수가 토스유저중에선 손이 가장 빠른 선수일 겁니다..
서지훈 선수랑 속도가 비슷하더군요..act/min이요..
03/05/27 23:57
서지훈 선수나 박정석 선수나...왼손이 키보드 위에서 춤을 추던데요^^;; 선수들 스타일이 키보드에 손이 바짝 붙어서 손가락만 왔다갔다 하는 선수가 있고, 위의 두 선수들처럼 손목 자체가 리듬감있게 들어올려지면서 타닥타닥 피아노 치듯 두드리는 경우가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더욱 빨라보이는 것 같기도+_+;;
03/05/28 13:27
어바웃스타크래프트, 서지훈선수편 보셧습니까?
...할말이 없더군요. 15편이었던가? 꼭 한번 보십시오; 왜 그런 물량이 나오는지 아실겁니다. 생산력도, 왼손컨트롤도, 충분히 컨트롤의 일종이라고 전 생각하는데요?
03/05/29 02:08
방송해설에서 어느정도의 '오바'는 필요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오바 해설은 초보 시청자에겐 '와, 그렇게 대단한거야? 정말 잘하는건가봐!' 라며 관심을 기울이며 볼 수 있게 하고, 중수 이상 시청자들에겐 신명이 나게 하죠. (솔직히 중수 이상이면 해설이 필요나 있습니까?-_-;)
꼬집어 얘기해서 좀 죄송하지만, 지난 KPGA 4차리그 엑스트라매치 해설이 얼마나 재미없었는지 다들 아실겁니다. 바로 '덤덤했기' 때문이죠. 방송에서 스스로 "나 자제 좀 해야하는데"라고 말할 만큼 엄재경해설위원이 '오바로드' 아저씨인 건 사실이지만, 또 전용준캐스터가 한 경기만 흥분해서 중계하고도 목소리 변하며 콜록거리는 것이 가끔씩 짜증나기도 하지만, 그 덕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신나게 본다구요.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전 저그 해처리가 깨질 때면 정일훈캐스터의 '아~해처리! 해처리~~!' 가 생생하게 들리는 듯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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