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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27 20:07
^^ 영웅문... 중학교때 읽다가 아버지께 압수당했던 -_-; 그 문제의 책이군요... 하하 맛있는 빵 님께서 언급하신 分心二用 ... 영리한 황용보다 우직한 곽정이 잘 배우게 되는 그 점이 참 와닿았습니다 ^^ 어릴 적 그 무공을 저도 연마해보려고 -_-; 오른손은 동그라미 왼손은 네모를 그리는 연습도 많이 헀었던 기억이 나네요.. 원주인은(?) 주백통이었죠? ... ^^; 소용녀도 익혔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가물가물하네요 ^^ 글 내용과는 상관없는 -_-; 잡담이었습니다
03/05/27 20:08
글쎄요..임요환 선수가 "스타크래프트"의 테란을 함으로써 인식이 되었는데..그 명성을 지킬려고 노력을 할테지만..딴 게임을 함으로써 애써 오히려 한 게임을 파고들는데에 공 들인것보다 더 안 되지 않을까요...뭐..전략가로써 딴게임을 하면 성적이 나오긴 나올테지만 사람들은 머리속에 "스타크래프트"의 "테란의 황제"로 인식되길 바라는 사람도 많을것 같기도 한다는 생각이..전 최인규 선수나 많이 봤으면 좋을텐데 ; 랜덤의 황제로 다시 돌아가서 센스로 감각컨트롤을 하는 그 시절로....
03/05/27 20:09
저 역시 "프로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이외의 전략시뮬레이션쪽에 눈을 조금 돌려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이 말에 찬성이에요. +_+스타크래프트는 따지고 올라가보면 5년이 넘었나요? 몇년 정도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블리자드사가 스타크래프트에서 손을 뗀다면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스타를 많이 한다고 해도 계속적인 인기의 지속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스타크래프트만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의 마지막은 불 보듯 뻔하겠지요.+_+
물론 아직은 훗날의 이야기이니까, 이런 사태에 대비를 해서 게이머들이 바쁘더라도 한번쯤은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고 자신이 '이것으로 종목을 바꿔도 좋은가'라고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ㅇ,.ㅇ [음... 내용이 딴 곳으로 흘러간 건가; 긴가민가....;]
03/05/27 20:33
그런데 임요환 선수는 스타일상 워크에는 어울리지 않을 거 같아요.. 심리전이란 면에서 워크가 너무 부족해서리...머신-_-타입 플레이어가 워크로 넘어가도 잘할 듯 한데..
03/05/27 22:57
사람이 감출수 없는 3가지가 있다는데... 가난한거... 또 하나.. 이건 생각이 안나네요 -_-... 그리고 사람이 좋아하는 감정이래요.. ^^;;
03/05/27 23:18
음..저는 컨트롤중심의 스타일이 워3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머신타입으로 워3하면 쫄딱 망하지 않을까요? 업킵시스템땜시... 제가 보기엔 워3는 생산력이 스타보다는 비중이 덜한게임같은데용..
03/05/28 13:37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의 결정적 인기비결차이점은 보는재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의 리플레이는 5-6개를 계속 봐도 별로 지겹지 않지만 워크래프트의 리플레이는 1개만 봐도 지겨워지거든요;;
아무래도 화끈한 물량전의 맛과 게임의 스피디함, 그리고 워크래프트만의 '사냥'의 개념때문에 게임자체가 약간 루즈한감이 있지않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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