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5/22 18:46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93년 말 경에 편의점에서 처음 본 삼각김밥(그때 450원으로 기억합니다)의 맛에 빠져서, 삼각김밥 2개와 컵라면을 먹고자 1시간 일찍 회사에 출근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03/05/22 18:51
무슨 광고 선전하는거 같네요. 저두 LG25에서 아르바이트 해봤는데...
참치가 재료로 들어가는 삼각김밥은 가끔씩 할인해 줬었죠. 최근에도 그렇게 할인이 되더군요. 아~ 갑자기 삼각김밥이 땡기네요...ㅋㅋㅋ
03/05/22 21:07
세븐일레븐에서 젤 먼저 나왔던 걸로 기억하구...그래서 그런지 맛도 젤 나은 것 같더군요....종류도 빨리 많아지구....업그레이드된 것도 금방 나오궁....어쨌든 저도 삼각김밥 원츄!!!!
03/05/22 21:22
몇년전에 서울 코엑스몰에서 삼각김밥 사 먹어 본 이후, 올 봄 다시 사 먹어 봤는데...
김밥 포장 뜯는 방법이 바뀌었더군요. 그냥 예사로 뜯었다가 김이 밥과 붙어있지 않고 풀려 나가 버리더라는... ㅡ,.ㅡ; 옆의 젊은친구가 다급히 (지나간 버스지만..) 뜯는 법을 가르켜주고... 잡고 먹는 법도 따로 있더군요. ^^ 그런거 개발하는 사람은... 정말 머리 좋은 사람들 세상에 많구나... 감탄했습니다. ^^
03/05/22 21:26
또, 삼각깁밥의 맛은... 정말 어쩌면 그렇게 맛있게 만들까? 궁금할 만큼 맛있지만...
그래도 전 아파트 앞의 두군데 마트를 제켜놓고 사거리의 분식집에서 만드는 즉석김밥 - 한줄에 1,000원, 무지 굵답니다. ^^ - 을 선호한답니다. 왠지 훨 신선할 것 같아서 말이죠. ^^
03/05/22 22:01
요즘은 엘지25말고도 훼미리마트, 바이더 웨이 등 거의 모든 편의점에서 500~560에 팔던데요.(세븐일레븐은 잘안가봐서 모르겠네요;;)
글구 세븐일레븐 삼각김밥은 원터치라서 한번에 쭉 잡아 당기면 벗겨지는데 전에 쭉~하고 잡아당겼더니 김만 남겨놓고 밥이 튕겨날라가;;바닥에 떨어져버려서ㅜ.ㅜ 그 뒤 세븐일레븐은 잘 안간다는;;;
03/05/22 22:08
삼각김밥 나온건..2000년 말인가, 2001년 초인데....유행타기 시작한건..
2002년 쯤이였죠.....분명 똑같은 맛이였지만...유행하고 안한다는거.... 삼각김밥처럼 대박터지려면...운도 따라야 한다는....
03/05/22 22:58
세븐일레븐꺼가 젤 맛있더군요.. 참치마요네즈 굿~
500원 행사할때가 딱인데.. 700원은 좀 부담스러워요.. 전 한개갖구 양이 안차더라구요^^; 두개는 사먹고 음료수도 마셔야.. 근데 전 아직도 뜯는법 잘 모르겠어요.. 설명대로 해도 영 불편하니 깔끔하게 안벗겨지더군요 ㅡㅡ;
03/05/23 05:45
제가 삼각김밥을 처음 본 것은 1991년 여름으로 기억합니다. 그 직전까지도 세븐일레븐에서 판 김밥은 중간굵기의 김밥을 반토막낸 김밥이 주종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삼각김밥의 출현은 상당히 신선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김과 밥의 분리포장으로 인해 김의 신선도를 유지한다는 아이디어는 정말 특출한 것으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당시의 삼각김밥의 포장법은 포장을 풀어서 좌우에 접힌 비닐을 뜯어 좌우로 굴려가면서 붙여 먹는 것(이라고 밖에...말의 한계여..)이었습니다. 이후 가운데를 빨간 띠로 붙여서 걸 뜯어내서 좌우 벗겨먹는 것으로 발전하더니 요새는 그냥 힘줘서 뜯으면 되게 포장되어 있더군요. 저는 두번째 방식이 더 나았는데 - 가끔 빨간 띠를 놓쳐서 당황해서 그렇지 - 힘줘서 뜯다보면 김까지 뜯어질 때가 많고, 부수적인 김부수러기가 발생하여 처치곤란일 때가 많습니다. 김부스러기는 정말...곤란합니다. 저의 경우, 한동안 삼각김밥을 안먹다가 1999년 경부터 애용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사라진 연어마요네즈, 명란젖 삼각김밥이 가장 그리워 집니다. 요새는 어딜 가도 안보이더군요. 삼각김밥을 2개를 먹는다면 하나는 고추장 베이스, 다른 하나는 마요네즈 베이스인 삼각김밥을 먹는 것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참치를 싫어해서 참치 마요네즈는 좀 그렇거든요. 요새는 주먹밥 형식의 누드삼각김밥도 드문드문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삼각김밥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면, 작년 월드컵 때 광화문 lg25에 갔을때 였을 겁니다. 편의점에 그야말로 산처럼 쌓여있는 삼각김밥을 보면서 새삼 이 삼각김밥의 인기에 놀랬었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은 모르겠지만, 일본 편의점에도 삼각김밥은 넘쳐납니다. 일본 사람들의 주먹밥 형식에서 부터 각종 양념으로 각종 삼각김밥을 만들었는데, 조심해야 합니다. 절반은 먹을만하지 않습니다. ㅠ..ㅜ (비려라..) 전 오늘도 김밥으로 두끼를 먹었습니다. 어찌되었건 두번 먹어도 되는 사먹을 수 있는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김밥이더라구요.
03/05/23 09:39
오, 저도 삼각김밥 무척 좋아하는데... 반가운 잡담이네요 :)
어떤 친구놈이 조미료 많이 들어갔다고 몸에 안좋다고 먹지말라고 하도 뭐라그래서 좀 자제했다가, 에라 인간 평생 살아야 100년 사나-_- 하면서 그냥 다시 즐겨먹게 됐습니다..하하^^ 할인이 25일까지라구요 ? 몰랐네요 이런 ㅡㅡ;; (오늘 사먹어야징 ㅎㅎ;)
03/05/23 17:00
세븐일레븐이 젤 맛있는거 같아요..ㅎㅎ 전 고전적이라 쇠고기 고추장볶음이 젤...^^ 언젠가 LG25에서 같은 종류로 사먹어 봤는데 영~ 너무 실망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