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 밑에 있는 문과 성대와 다른 대회입니다~ 다른 학교에도 프로게이머 많이 왔는데 성대만 올라오네요;;;
대회는 6시에 시작 했습니다.
화면이 작게 나오는 약간의 문제가 있긴 있었습니다.
(640x480x256의 해상도가 잘못 설정된듯 했지만 xp는 그 해상도가 선택되지 않죠;;;)
해결책은 간단했습니다. 화면을 비추는 판을 없애버리고, 그냥 뒤에 검은 벽에 비춘것이죠.-_- 그래서 얼마간의 거리가 확보되니 영사되는 화면이 커진 것이죠.
스타가 립버전인지.-_- 배경음악이 안나오자 따로 구해온 배경음악을 까시더군요.
(네트워크하는데도 '딴 따라다라다라 딴~ 따라~'하면서 테란 배경화면이 나오더군요;;;)
결기를 말씀드리자면...
1위는 저그 이주영선수
2위는 랜덤 허재영 선수
3위는 플토 ...
로 기억합니다 ㅠ.ㅠ죄송하지만, 3위분의 이름은 생각나지가 않습니다.ㅠ.ㅠ 프로게이머와 하는 게임만 유념히 봐서... 죄송합니다;;;
POS팀에서 이벤트로 와서, 해설도 해주고 1,2,3위와 게임이 있었습니다.
일단 3위 플토분(ㅠ.ㅠ죄송합니다)과 임정호 선수와의 대결.
12시 플토분, 하드코어 질럿 찔러보기 하지만 이운재 선수의 해설에 따르면 '드론 도망치는게 특기'인 임정호선수, 드론 한기도 안잡히고 막고, 3해처리로 앞마당 먹고 레어 올리면서 발업 히드라 준비. 성큰 안지은 저그를 보고 4게이트 러쉬하지만 막힘. 섬멀티 먹고 언덕 포톤러쉬하지만, 뮤탈에 gg
2위 약학부 허재용선수 vs 박정길 선수
2위 테란은 8시, 박정길 선수 2시. 박정길선수 상대가 12시일것에 대비한 특이한 파일런을 지으며 로보틱스 가다가~ SCV잡고 취소하고, 사업. 테란분 조이기 시도하지만 박정길선수의 다수 드래군에 실패. 박정길 선수 앞마당과 미네랄 멀티 돌리는 시점에서, 앞마당 간신히 먹은 테란에 4질럿 드랍과 드래군 러쉬 GG
1위 이주영 선수 vs 이운재 선수
듀얼토너먼트에서 만날지도 모르는 대결이라 처음부터 누가 이기기 장담하기 힘든 싸움.
12시 이주영선수의 저그, 2시 이운재선수의 테란. 테란에 아주 좋은 위치.
이주영선수는 9드론 저글링 후 가스 채취없이 3해처리. 이운재선수는 scv동원해 무난히 막고 투바락 후 팩토리로, 언덕시즈. 2시 본진에서의 포격에 12시 길목의 해처리와 성큰콜로니 파괴하고, 마메 들어가는순간, 덥치는 이주영 선수의 뮤탈.
마린메딕 다 잡히고 이운재 선수 터렛 도배와 함께 사베를 준비함. 이운재선수의 추가하려는 배럭과 아카데미를 좋은 컨트롤의 뮤탈로 저지한 이주영선수는 8시 앞마당, 본진 동시멀티.
이운재선수 5기의 럴커와 뮤탈의 합동공격을 이레디에잇과 시즈 마린메딕으로 막는, 역시 살아있는 마린 컨트롤+_+을 하고 하이브 가는 타이밍을 노리지만, 미스컨트롤로 럴커에 마린메딕을 반부대 이상 잃고, 저지당함.
그래서 소수의 마린메딕이 8시를 공격나가지만, 해처리 아래에 아주 교묘히 숨어있는 한기 럴커의 기습에 막힘.
그리고 힘겹게 앞마당을 드시지만, 곧 등장한 엄청난 수의 가디언. 저그 본진의 드랍쉽도 저글링에 막히고 GG.
그뒤 팀플전이 있었지만, 너무 늦어서 집으로 총총 왔습니다.
재미있는 이벤트 였습니다.
'박정길선수의 별명이 뭐죠?'
'폭발 플토라고 하죠. 폭발적으로 게이트가 늘어나서요. 프로토스의 새로운 희망이라 불리기도 하고.'
'이 별명은 어떨까요. 꽃미남 플토'
옵저버를 하시는 김연국 선수를 소개하실때도,
'저희 POS에 절대 빠질수 없는 개그캐릭터죠'
'제가 여자였으면 사귀었을 거에요. 정말 귀엽죠~'
등등
이운재선수 비록 졌지만 경기도 재미있었고, 특히 자신없어 하신 해설도 재미있었습니다.
*ps 왠지 이주영선수, 듀얼토너먼트에서 만나면 엄재경 해설위원께서 이런 해설을 하실듯.
'예, 이주영선수는 대 테란전 전적은 아직 없지만, 살아있는 마린으로 유명한 대저그전 승률 2위의 이운재선수를, 역시 성대 스타대회에서 로템 12/2, 그것도 12시 저그로 이길 정도로 대 테란전 막강한 실력을 보여줍니다.'
음음. 눈에 선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