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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2/10 15:42:06
Name Spider_Man
Subject 프로게임단을 찾아서-GO 팀
에구에구 글솜씨가 엄써서 매번 뉴스 기사만 퍼오네용 ....ㅠㅠ 죄성.

출처: 스포츠조선
[프로게임단을 찾아서] <1> GO 팀

  
  '자체 랭킹전' 통해 승승장구

◇GO팀의 또다른 특징은 하나같이 인물이 훤칠해 20대의 여성팬들을 가장 많이 몰고 다닌다는 것.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훈 최인규 강 민 서지훈 김정민 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서울 구로구 벽산디지털밸리 10층에 위치한 GO의 사무실이 후끈 달아오른다.
 7명의 게이머가 각자 6게임의 숨돌릴틈 없는 풀리그전을 치른다.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면 어느새 밤 8∼9시. 바로 이것이 GO만의 고유한 '자체 랭킹전 시스템'이다.
 1등이 10만원, 2등이 그에 조금 못 미치는 액수의 상금을 가져간다. 물론 상금이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랭킹전이 치열한지는 팀 간판인 '귀족 테란' 김정민의 승률이 중위권 밖에는 안 된다는 점에서 잘 나타난다.
 GO(Greatest One). '마우스 오브 조로' 최인규(22), 김정민(21), '퍼펙트 테란' 서지훈(19) 등 정상의 테란 유저 3명, '샤이닝 토스' 이재훈(22)과 강 민(21) 등 역시 극강 프로토스 2명, 무서운 신예 저그 박태민(19) 등 쟁쟁한 멤버를 자랑한다. 해설가로 변신한 김동준(22)과 겜티비 여성부 1차리그 준우승자 이혜영(26, 프로토스)도 GO소속.
 GO의 특징은 바로 자체 랭킹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팀 모토는 '스스로 알아서 한다'는 것.
 내일 모레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놀러간다고 해도 나무라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런 면이 가장 무섭다"고 팀원들은 입을 모은다.
 올 6월 팀을 창단, 처음에만 해도 느슨한 분위기에 빠져있었다. '눈물의 팀'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이 때에 붙었다. "그러다 정신을 차려보니 챌린지리그에 와 있더라"는 게 한 팀원의 말.
 이제는 '자율 게임'에 눈을 떴다. 최근 들어 벌어진 각종 예선에서 GO멤버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런 특징은 GO의 운영 방식과 관계가 있다. GO의 조규남 기획실장은 감독이나 매니저라는 말 대신에 '에이전시'를 자처한다. 선수들의 스폰서십이나 광고 출연 등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이런 노력이 빛을 봐 최근에는 각종 제의가 몰리고 있다. 디지탈라이프(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합한 PDA 단말기와 관련 컨텐츠를 개발하고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PDA 전문회사), 유니텍(컴퓨터 관련부품 제조업체) 등과 올말까지 스포서십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PS2 광고에 출연한 김정민과 최인규 등에는 의류회사의 모델 제의가 심심치않게 들어온다. 현재 10여개 업체들과 협상 중.
 '가장 위대한 팀'. GO는 이름에 걸맞는 팀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 전동희 기자 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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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10 16:07
수정 아이콘
호오..의류업체 모델제의라...
역시 인물값은 하는군요, 부럽당..^^;;
얼마후면 백화점 한복판의 대형간판에서 저희들을 째려보고 있는 최인규 선수나 김정민 선수 얼굴을 볼 수 있을지도...^____^

사진까지 퍼오셨으면 더 좋았을걸 아쉽네요.^^;;
ILovePhantasy!!
02/12/10 16:21
수정 아이콘

사진 입니다~
민정환
02/12/10 16:59
수정 아이콘
소속팀탈퇴와 이런 저런 좋은소식과 어지러운소식들이 많은가운데 GO팀의 기사를 보니 청학동 마을 이야기처럼 참 흔들림없이 한단계식 나아가는듯 싶어 보기가 좋습니다. 멤버들 모두 레벨이 높은만큼 내년도를 기대해 볼법하군요.
02/12/10 17:33
수정 아이콘
왼쪽위를.이재훈님이아닌..서지훈선수로본..ㅡㅡ;;.이재훈선수한참찾았음..
강동현
02/12/10 17:44
수정 아이콘
헉 저두 왜 서지훈선수가 2명이고 이재훈선수가 없는지 찾았는데 ㅡㅡ;
02/12/10 17:53
수정 아이콘
근데 자체랭킹전 순위가 어떻게 될까요?
궁금하네요 ``;
레몬홍차®
02/12/10 18:03
수정 아이콘
매주 치르는 거라 순위는 당연히 가변적이겠죠.. 음.. 재훈동에 올라온 12월 4일 랭킹전 결과를 보면 1위 강민선수 2위 김정민선수(승자승) 3위 이재훈선수 라구 하네요.. 11월 27일자 랭킹전은 1위 강민선수 2위 이재훈선수 3위 서지훈선수 구요.. 20일자는 서지훈 선수가 1위라네요..^^
02/12/10 18:2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확실히 세네요..
메이저급 대회에서 본실력 유감없이 발휘 하시길..
근데 뒤에 PROSUMER 이게 머죠??
Don't KnoW~
02/12/10 18:26
수정 아이콘
-_-;;;;;; 이재훈선수는살찐 서지훈선수가아닌지?
[vIrUs]dEviL
02/12/10 18:30
수정 아이콘
의류업체-_-;; 아 방금 정민동에 갔다 왔는데, 김정민 선수 '유행통신' 이던가 그 잡지에서 인터뷰를 해서 1월쯤에 잡지에 실린다고 하더군요 -_-;
이재석
02/12/10 18:3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그 유저들은 안 찍었다 ㅡㅡ;; 왜 그럴까요? ㅡㅡ;
박태민 선수랑 아마츄어 저그 유저 2명도 있는데.. ㅡㅡ;
김연우
02/12/10 18:3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와 이재훈선수, 테란킬러로서 확실한 위치를 새우는군요.;;;

두분의 대 저그전은 어떻게 되는건지
coolasice
02/12/10 18:39
수정 아이콘
g.o팀 정확한 명칭이 PROSUMER G.O 입니다.
이재석
02/12/10 18:59
수정 아이콘
흠 강력한 저그유저의 영입이 필요한데.. 장진수 선수 정도는 어떨지..
일상다반사
02/12/12 22:58
수정 아이콘
얼핏듣기로는G.O에 새로운 저그유저가 더 보강되었다던데요..
잠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게임을 안하시다가 다시 시작한 분이라고 하더군요..
레몬홍차®
02/12/12 23:06
수정 아이콘
세이퍼 김근백 선수입니다..^^
stargazer
02/12/13 00:40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GO팀은 무슨 장교 클럽같아요. 팀복도 팀복이지만 성향들도 그렇게 느껴지고...
민정환
02/12/13 00:48
수정 아이콘
김근백선수가 컴백을 했군요. 지오팀의 종족벨런싱이 갖춰졌네요.
이선영
02/12/13 16:45
수정 아이콘
얼마전 모범택시 운전기사 아저씨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데..깜짝 놀랐어요..유니폼의 모습이 어디서 많이 본듯한..자세히 보니 검정색만 틀렸고 나머진..go팀 유니폼이랑 흡사한..^^;
미소천사
02/12/13 21:31
수정 아이콘
김근백 선수까지 합세했다면
선수들 면면만 보면 G.O팀이 최강이군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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