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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2 20:19
저두 김동수 선수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가슴아프네요..
어쩌면 오늘경기가 임요환과 김동수의 마지막 경기일지도.. 그렇게 바라는건 아니지만..
02/11/22 20:38
접속속도가 약간 느리긴 하네요..
그렇지만 예전처럼 문자중계를 허용하게되면 오늘같이 좋은경기가 나왔을때의 db접속과다는 감당할수가 없게되죠... 아무튼 오늘 좋은경기 보여준 김-임 두선수 모두 건승하시길...
02/11/22 20:55
카부키님 그거야... 임선수는 지금 최전성기에 최고인기게이머에 아직도 최강자의 위치고 김동수선수는 그게 아니니깐 그런거죠... 김동수선수가 팬 15만에 랭킹1위겜머였음 김토스도은퇴안하죠.
02/11/22 21:06
글쎄요..귀족테란'정민'님 말씀이 동수님 팬인 저한테 왜 이리도 기분나쁘게 느껴지는지. 그럼 팬수 15만이 안되는 게이머는 은퇴해도 상관없고, 팬수가 그정도 되는 임선수는 절대 은퇴 안해야 합니까..?
02/11/22 21:13
귀족테란'정민' 님의 말씀은 그다지 좋은 쪽으로는 해석되지 않는군요.
김동수 선수가 이번에 게임 제작자로서 군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한빛 단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쉽지 않은 기회였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점차 자리 잡아가는 해설자의 위치도 있고, 막 발돋움하는 Warcrft의 멋진 출발도 남아 있고, 게다가 아직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Protoss 유저로서, 그가 스타의 부진만으로 은퇴를 선택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2/11/22 21:13
저두 귀족테란'정민'님 말씀이 기분좋게 느껴지지 않는군요..
어제 요환동에 가니까 이런 글이 있더군요.. '요환형이 모니터 바꾼다고 경기를 지체 시켰는데도 사람들이 욕을 안한다 면서.. 임요환은 최고의 플레이어니까.. 만약 장진남같은 사람이 모니터 바꿨으면 욕엄청 먹었을꺼다..' 이런 초딩틱한 글이 있더군요.. 임테란의 팬이 몇명이든 김동수선수의 팬이 몇명이든 그런걸로 군대가 좌지우지대고 프로게이머 생활이 연장이냐 그만이냐가 결정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김동수 선수의 은퇴결정은 자신의 카페회원숫자가 맘에 안들어서 자신이 프로게이머 랭킹1위가 아니기 때문에 은퇴한게 아니라 직접 김동수선수한테 사유를 듣지는 못했지만 또다른 자신의 길을 만들고 찾아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임요환 선수는 아직 프로게이머라는 길을 좀더 달리고 싶은 이유는 자신의 길이 다른 선수들의 길에 비해서 차선이 넓고 도로가 잘 포장되어있어서가 아니라 이 길을 계속 달리고 싶기때문입니다.. 김동수선수는 길이 좁고 비포장 도로라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은퇴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읔.. 이야기가 이상한 비유로 흘러버린듯한..)
02/11/22 21:20
말들을 곡해하시는군요. 군대문제라는 제도앞에서 보통의 플겜머들은 군에 입대하게되죠. 아닌가요?(왜 정유석선수생각이...) 김플토는 인위적인 연기대신에 산업체를 택한거구요. 임요환씨의 경우엔...
본인이 임테란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스타라는 게임으로 최고의 실력, 최고의 인기, 최고의 수입을 얻고있는데 쉽게 군대에 못간다는 소립니다. 나같아도 못가죠. 흘흘... anyway 박정석 짱~ 강도경저그에게 2연패라니.. 충격;;
02/11/23 00:41
귀족테란'정민'님
본인께서 위에 쓰신 댓글을 잘읽어보십시요. 똑같은 말을 전해도 '아' 다르고 '어'다른법인데 정말-_-기분나쁘게 잘쓰십니다. 예전에 토론 게시판에 어떤 글에서도 님의 댓글은 너무나 인상깊었습니다.
02/11/23 01:02
이번경기를 보면서 다시한번 동수님을 보내드리고 싶지않았습니다. ㅠㅠ
아무튼 결승전까지 쭈욱 올라오시길~~ 프로토스의 진정한 히어로!! 가림토!!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가림토 화이팅~~
02/11/23 10:55
김동수선수나 임요환선수의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김동수선수, 임요환선수 모두 다른 게이머들보다 오랫동안 활동한 올드게이머입니다. 이 선수들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 역시 고민이 없이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미래를 선택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두 선수를 비롯하여 다른 프로게이머 모두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의 길을 가는 것이죠. 임요환선수는 게임을 좋아하고, 단기의 수명을 가진 프로게이머'란 직업의 인식을 깨고 싶어서라도 30살까지는 게이머활동을 하고 싶고, 김동수선수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프로게이머의 미래에 대해 여러방향의 발전성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 두 선수의 인터뷰에서 들은 기억이 나는군요. (임요환선수의 wcg이후 인터뷰와 김동수선수는 tpz고별방송에서 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두 선수의 선택을 조금은 이해해주고 응원해주는 pgr식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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