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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2 01:38
제가 기억하는건...^^ 아직도 친구들이랑 이 얘기 하면서 킬킬거리죠..
성학승 선수의 경기였는데... 엄재경 해설위원님께서 성학승 선수의 경기의 노련함을 말하시기위해.. 40대(50대?)의 플레이라고 말씀하시는 상황에서 "게임을 마우스로만 하나요?" 하고 받아넘겼을때, 웃겨서 뒤집 어 졌었습니다~ ^^;; 제가 뽑는 최고의 멘트~!!
02/11/22 02:01
제 기억에 전용준 아나운서 어록중에 재밌었던거
- 라이벌 전이었는지 홀오브발할라에서 강도경선수 vs 어느저그분 경기 (당연히 오버로드 날려서 정찰하는데 두선수 오버로드 마주칠때 갑자기 흥분한 목소리로) 아~, 오버로드 마주칩니다. 강도경 선수 hi를 먼저 날리는 군요. 기선제압에 성공합니다.' hi를 먼저치는게 왜 기선제압이 되는지...--; - 역시 같은 맵에서 한빛대 어느팀의 팀플전, 지상멀티에 오버로드 2기로 드랍이 떨어지자 미친듯이 달려가는 질럿 2-3부대를 보며(병력이 좀 과하게 움직이긴 했죠.^^) 매우 흥분되고 애절한 톤으로 '친구가 맞고 오니까 어디야 그러면서 우르르 뛰어 갑니다. 저중 대부분은 안가도 되는데요...'
02/11/22 13:51
겜티비가 최고의 오바브라더스라고 생각되지만.. WWE RAW에서 옆에 진지한 해설자를 두고 펼치는 원맨 오바쑈도 참.. 요새 정말로 볼만하더군요..^^
02/11/22 20:00
저는 전용준님의 스타리그 첫 방송.. 첫 경기를 잊을 수가 없군요..
오바로드.. 오바로드.. 날아갑니다... - 전용준님.. 오바로드가 아니고, 오버로드죠.. - 엄재경님.. 아..~~ 제가 실수 했군요.. 옆에다가 두고 말이죠.. - 전용준님.. 허허.... - 엄재경님.. 잊기 힘든 장면이었더랬습니다.. ^____________^
02/11/23 02:34
해설장면중 가장기억나는것은...전용준님얘기는아니지만
itv였던것같은데..공격을안가고 서성거리니까 어떤해설자님께서 아~마치 버스정류장에서 여학생에게 말걸려고하는 남학생같군요 다른해설자님이..허허~참잼있는분이시죠?그때마침공격들어가는유닛.. 해설자왈;앗드뎌말을걸었습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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