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의 캐스터가 레슬링까페에 올린 글을 퍼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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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BS스포츠 채널의 축구캐스터 박찬입니다..
최근 여러분들이 SBS관련 게시판에 올리는 글을 보다가 잠시 이렇게
들러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들께서 보고 싶어하는 이기호 캐스터와 강신혜 케스터는 현재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홍성환 퇴진과 정리해고 분쇄 더 나아가 SBS
윤세영 회장의 각성을 촉구하며 파업을 진행중입니다.
물론 그분들과 저 역시 회사의 일방적인 정리해고 방침으로 11월 20
일자로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상탭니다/
그동안 나은 방송과 시청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방송을 위해 고민
하던 기술,카메라,제작,그래픽 등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49명의 직원들 역시 부당해고와 정리해고 방침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물론 이기호 아나운서 강신혜 아나운서 저를 포함한 임용수,이홍섭
캐스터..그리고 WWE를 진행하던 오성훈 피디 양재정 피디도 49명의
대오에 속해 있습니다..현재 홍성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방송의
공공성은 뒷전인 채 돈벌기에만 급급하고 부당해고와 일방적인 정리해고
를 통보하고 조합원들의 회사 출입까지 막는 비상식적인 일들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용준 캐스터를 포함한 나머지 새로운 얼굴들은 SBS스포츠 채널 정직원
이 아닐 뿐더러 차가운 거리에서 시위하는 이기호 아나운서와 나머지 아
나운서들의 빈 자릴 채우기 위해서 회사에서 대체 용역으로 쓰고 있는 겁
니다
전용준 캐스터를 잘 알진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원래 주인들이 고생하며
찬거리에 내몰려 있는 동안 그자리를 대신할 수 밖에 없는 점에 대해선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WWE를 준비하는 모습을 늘 옆에서 지켜보고 성민수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춰가는 모습을 또 지켜보면서 시청자 여러분들의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궁금하신 부분들은
HTTP://SBSMEDIA.ORG에서 질문과 답변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적었습니다..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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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준 캐스터를 스포츠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에 좀 어리둥절했는데...
이런 일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