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10/13 13:19:41 |
Name |
윤승렬 |
Subject |
결승전.....에 대한....내 잡담....나불나불~-0- |
개인적으로 두선수모두 팬이기에 경기 아주 잘봤는데....
아마...임요환선수는 뭔갈 보여줘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듯 싶다...
정석인듯 보이지만 임요환선수플레이를 자세히 보면 볼거리를 제공 한다는 면이 짙게
보인면이 많았다...비프로스트 바락 가리기 , 고스트 활용(그 상황 고스트는 이기기 위함이 아니라 보여졌다) (궁여지책이라 볼수있었지만 내눈에는...) 등....꽤 여러곳에서 눈에 띄었다
허나...어제는 컨디션과 운과 전략 모두 박정석선수에게 기운듯했다.....
1차전 바카닉이라는 전술을 선보였다 이 전술 만약 박정석선수가 맨처음 싸움(질롯 드래군 뒤로 돌려서 양쪽에서 치기) 가 없었다면 타이밍쌈에서 밀렸을수있다....임요환선수역시 박정석의 물량은 메카닉으로 감당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기에 쓴 전술이었을것이며
박정석선수의 대책이 완벽했다고 보여진다(템 리버없다면 마린 메딕 시즈가 기본 메카닉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
2차전 임요환선수가 생각한 전술을 전혀 사용할수없게만든 박정석선수의 전술상 승리라고 본다 박정석선수는 초반 가스러쉬를 할려고 마음먹었으며 그에 대한 전술을 준비했을
것이다 하지만 임요환선수.....그걸 대비 한 전술을 많이 준비했을리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뒤에 막았을때 에씨비 만 살았어도.....마린메딕은 다리나 그 유사한
지형많은 비프로스트에서 많이 안좋은 전술.,...그걸 할수밖에없던 임요환선수...이 경기
가스러쉬했을때 이미 승패는 결정낫다고 본다
3차전 드롭쉽 맨첨 잡은걸로 박정석 선수가 너무 느슨한 플레이 한것으로 보인다
내 생각으론 다크로 시간 끌고 멀티 1~2개 내주면서 (많이 먹고) 캐리어 보여주고
물량으로 이기려는 걸로 보였는데 임요환 선수의 끝없는 공격에 많이 당황한것으로
보인다..상대 체제 파악하고 그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이긴다라는 걸 완벽히 안 임요환선수
의 승....
4차전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내가 본 경기중 최고의 명승부였다 확실히 그러나 임요환선수 멀티가 너무 늦었고
상대 멀티 체크를 못하였다...거의 모든 전투에서 이익을 얻고도 진....
영웅 하이템 플러.....가 주효한듯...(시즈5킬;;)아마 그 싸움이 그게임의 분수령이
된듯하다...
전체적으로 박정석 선수의 임기응변이 임요환선수를 압도한듯하다....
특히 1,4차전은 앞으로도 두고두고 기억될 명승부라 생각된다...
아 여담인데...비프로스트 바락 가리기는....배틀넷상에 무지하게 유행이 될듯한..
느낌이 든다...(테테전 발런싱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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