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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06 17:56
저두 담배를 고딩때부터 피어와서 지금 끊기가 참 힘들네요.
여자친구땜에 끊었지만 헤어지고 나서 새로운생활의 고충때문에 다시 담배를 입에 물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 책을 보느라 많이 줄었지만 스쿠터타고 학교갈때는 무조건 입에 담배를 물고 나갑니다. 금연하고 싶은데....
02/10/06 18:02
님이 흡연을 옹호 한다고 해서 그것이 절대 나쁜것은 아닙니다..
저도 애연가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합니다..님이 애연가라는 것은 아니지만요.. 저는 단지 담배를 끊을 마음이 있으신분들을 위해서 그냥 끄적여 본것입니다..^^ 제가 만일 하루에 반갑 정도 핀다면..담배를 안끊었을 겁니다.. 밑에 제가 쓴글에 있듯이..담배가 저를 피우는 것처럼 느껴질정도로 많이 피웠죠 저는..버릇처럼요..
02/10/06 18:09
모든 일에는 일종의 risk가 뒤따르는 법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삽니다. 땅값도 비싸고, 공기도 나쁩니다. 그런데도 도시에 사는 이유는 잃는 것보다 더 큰 가치를 얻기 때문이지요. 담배도 마찬가지입니다. 피우면 건강에 안 좋지만, 피워서 얻게 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피는거지요. 선택은 스스로 하는 겁니다. 그리고 담배가 백해무익하다고 하지만,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요..
02/10/06 20:10
제가 이 글 쓴 의도는 금연하고는 싶은데 금연하는 게 힘들다 보니 오히려 그걸로 인해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몸에 좋으려고 금연한다는 것이 담배를 끊으려고 한다는 자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담배 피느니보다도 못한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이런 생각으로 금연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게 저의 생각을 나타낸 것입니다. 비흡연자가 흡연자에게 담배 피지마라 하는데도 난 끝까지 피워야겠다 그런 내용의 글이 아니란 겁니다.
끊기 싫으면 끊지 마세요란 말은 절 비꼬는 것처럼 들리고 비흡연자의 흡연자에 대한 불만도 지금 제글과는 터무니없이 상관없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02/10/06 20:42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 끊으세요. 담배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pc방같은데 가면 담배재도 재떨이에 잘 털지 않아서 지저분한 키보드하며 한시간만 해도 옷에 다 배는 담배냄새 너무 싫어해요. 제가 피부도 좋은편이 아니라 담배연기가 얼굴에 쓰윽 오면 기분이 ... 간접흡연생각도 걱정되고 그리고 자꾸 왜 침은 뱃는지 앞에서 보기 좀 그렇죠.
주절주절... 하여간 전 담배 싫습니다.
02/10/06 20:57
전 비흡연자가 흡연자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라고 이 글을 쓴 게 아닙니다. 그렇게 불만이시면 따로 글을 올리셔서 그 문제를 언급하도록 하시고 글 쓴 사람의 의도를 잘 파악해주셨으면 합니다.
02/10/06 21:18
제 글을 잘 읽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애연가가 비흡연자에게 흡연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그런 글이 아닙니다. 저 또한 비흡연자에게 흡연이 괞찮니 어쩌니, 담배피는게 뭐 어때서? 하면서 흡연의 정당성을 설득시키려는 그런 바보같은 짓은 할 생각조차 없습니다. 제글에서도 분명 흡연옹호론글이 아니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평소 흡연자에 대한 불만을 이때다 싶어 툭툭 던지듯이 말하는 분들 보니 참 어이가 없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군요. 금연에 어려움을 겪거나 담배 즐기시는 분들의 댓글을 보고 싶었는데 어쩌다가 제글이 담배안피시는 분들의 불만을 털어놓는 무대의 장를 마련하게 된 꼴인지.....참...
02/10/06 21:22
호철님이나 저나.. 왠지 공격받는 글을 쓰는 것 같군요 ^^;;
저 담배 끊은지 4일됐는데 .. 왠지 한대만 피고 다시 끊어야겟군요.. ^^;; 근 6개월동안 담배를 끊었다가 폈다가 계속 하는군요.. ^^;; 개인적으로 3일째 금단현상보다 3주째 금단현상이 더 큰거같아요 ^^;;;;; 그럼 마지막으로 한대피러(이얘기 몇번하는지...) 갑니다...
02/10/06 21:29
비흡연자와 흡연자 뗄래야 뗄수 있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흡연자 분들은 그 피워야 하는 이유를 즐기고 싶으신 거고.. 비흡연자분들은 어찌보면 불만으로 들렸을 수도 있겠지만.. 저 또한 솔직한 심정이거든요.. 저와 친분이 있고, 제가 아끼는 사람이라면 그 나쁘다는 점 때문에라도 정말 도시락 싸-_-들고 쫒아다니면서 말리겠지만, 그럴수 있는 일도 아니고... 허나 그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건 흡연자분들이 생각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내 즐거움을 즐기기 위해서 남에게 피해가 간다면 그건 생각해봐야할 문제라 봅니다.. 그러나 사실 이런 건 이미 많이 보편화가 되어있다고도 생각되구요.. 왠만한 공공 장소엔 흡연실이 따로 있거나 아님 건물 전체가 금연 구역으로 되어있죠.. 다만 우리 가까이 있는 장소... 특히 여긴 pc방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 곳에서 피시는 분들 많고, pc방 입장에서도 그렇게 담배 피시는 분들이 많이오니 금연하면 손님 떨어지고.. 아직은 그런 정도의 상황이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은 pc방도 멀지 않은 시간안에 금연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그 사이에라도 흡연 하시는 분들.................. 그 분들의 즐거움은 존중하지만... 그게 싫은 데도 불구하고 직접흡연 보다 간접흡연이 건강에 더 나쁘다고 하는데.... 그런 선의의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항상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2/10/06 21:35
다크따까치님도 역시 제 글의 의도를 벗어난...흑흑....전 그저 금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기 위해 이글을 쓴 것인데..이거 완전히 제가 흡연자들을 대표해서 비흡연자의 흡연자에 대한 불만을 듣는 꼴이 된 거 같군요..아..슬퍼라ㅠ.ㅠ~~
02/10/06 21:39
헉~~
그냥 이참에 호철님도 담배 끊으시믄 젤루 좋을텐데......^^;; 전 담배를 펴보고 싶을때가 있긴 했지만.. 않피는 걸루 결론을 내려서리.. 담배피시는 분들 보믄 항상 끊으라고 설득하는 입장이라서요.. 일단 담배 보믄 금연이 생각나서리... ^ㅠ^..
02/10/06 21:55
제일 좋은것은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이져...
전아직 고2지만 담배 필생각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기관지도 선천적으로 안좋고 해서...
02/10/06 22:14
앗.. 김호철 님.. 죄송함니다. 제 댓글은 본문글에 대한 댓글이 아니라
그냥 담배 예기 나오길래 하고싶었던 글 쓴건데... 아무튼 죄송합니다.
02/10/06 22:56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피우는 담배가 몸에 가장 나쁘다고 합니다.
몸이 푹 쉰 후에...영양소든 니코틴이든 가장 잘 받아들이는 상태라서 그렇다나요. 하지만 누가 그러더군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담배 물면서 '아 이때 피는 담배가 몸에 젤 나쁘다던데' 라는 생각 하는건 어차피 그런 생각 하건 말건 나쁜건 사실인데 담배 맛까지 떨어뜨린다고. 평소엔 별로 생각 안하고 살다가 '아, 담배 끊어야지' 라고 느낄 때는 라면 처음 한젓가락 먹을때더군요 저는^_^.
02/10/06 23:58
금연결심 전에는 막초를 보면 아 이거만 피고 끊어야지..끊어야지..
그렇게 다짐을 했지만..역시 맘대로는 안되더군요.. 그렇게 자꾸 몸 망치는거 아니야..생각하면서 담배생각만 하니까.. 담배가 더 피고 싶어지더라는..ㅡㅡa 그래서 지금은 그냥 내가 하고 싶은거 하자 끊을때 되면 알아서 끊겠지. 생각하고 피워가고 있습니다.. 정말 한 타임 한 타임의 담배 한가치 피워보신 분들은 그 고마움을 알겄입니다.. 추하지 않을 만큼만 살다 죽자가 입버릇이 되 버렸으니..;;
02/10/07 00:29
다른사람을 위해 담배 끊어줄 정도로 성격 좋지 않아서 여태 못 끊었습니다.
쩝, 남들에게 담배 피우라고 권하고 있지 않은데, 남들에게 담배 끊으라고 권유를 받는군요. 가는것도 없었는데 오는 건 별로 달갑지 않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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