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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9 20:47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이준석 후보의 발언]이 얼마나 더러운지 알 겁니다.
제 의견은 홍장원 어록 패러디로 대신합니다. 저 이준석 좋아했습니다. 표 다 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발언을 보니까 그거는 안 되겠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여러분들이 집에 가셔서 편안하게 가족들하고 저녁 식사하고 TV 토론 보는데 대선 후보라는 사람이 난데없이 지상파에서 여성 성기 드립을 한다? 대한민국이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25/05/29 20:52
밈이(?)된 그 댓글에 가장 부합하는게.. 저라서.. 저도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무지 강합니다.
너무 실망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이준석관련글에 이준석에 대해서 안타깝고, 왜 저렇게 자기 정치 자산과 파이를 좁히기만 하는지... 씁쓸하기만 하네요. 제 3당, 3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데.. 쩝..
25/05/29 21:18
그래서 요즘 별다른 이야기를 못하겠습니다.
그전에도 그러한 기질이 있었는데 나름 소신은 있고 합리적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 레벨업이 아니라 한곳에 매몰된 정치나 구태정치를 담습하고 있어서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25/05/29 21:30
저는 이번 계엄 국면에서 이준석을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저도 님처럼 제3세력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서, 부디 좋은 정치인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약간의 호감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사람이 그래도 좀 인기가 있던데 왜 인기가 있는 거지? 하면서 살펴봤죠.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그 사람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다 자신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말들은 '남들에게 그렇게 생각되기를 바라는 매력적인 모습'을 가장하고 있고, 실제적 선택은 그 밑바닥에 숨겨진 '사적인 이익'뿐이더군요. 이걸 '표리부동'이라는 말로 간단히 표현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 사람은 단지 정치를 지니어스 게임처럼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제 기준으로, 이준석은 [신념이 없는 정치인], [자격 미달의 정치인]으로 판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젓가락 발언으로 정치인으로서는 [파면]되었습니다.
25/05/29 20:47
사람보다 정책으로 보고 판단하는게 원래는 정치에서 가장 맞는 베스트라고는 봅니다.
자신에게 도움되는 자신이 원하는 정책을 하는 사람에게 표주는것에 대해서 저는 올바른 방향성이라 생각해서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
25/05/29 20:52
그것도 기본도 아니고 최소한도 아니고 최소한의 최소한의 최소한의 [사리 분별력]이 있는 정치인이어야 정치를 할 수 있죠.
"기본도 아니고 최소한도 아니고 최소한의 최소한의 최소한의 [사리 분별력]"이라는 건 인간으로서의 기본 공감대를 말합니다. 인간으로서의 기본 공감대조차 없다면 정치인의 기본 소양이 없는 거죠.
25/05/29 20:49
이재명, 김문수에게 절망하시는 것까지는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그런데 왜 이준석 지지자들은 하나 같이 선민 의식으로 온 몸을 두르고, 다른 지지자들을 깔보지 않으면 말을 못 하나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재명을 보면서 난 절망합니다. 포퓰리스트로, 제대로 된 지식도 없이, 그 더러운 과거와 전과 뻔뻔하게 세탁해서 들이미는 그 철판에, 그걸 뽑아주는 사람들에게 절망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제가 이준석을 정말 저열하게 보는 것과는 별개로, 이준석을 보면서 절망하지도, 이준석을 뽑아주는 지지자를 보면서 절망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글쓴 분같이 다른 지지자들을 깔아뭉개는 사람을 보자면 그냥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준석 공약도 잘못된 것, 이미 시행하고 있는데 공약으로 내세운 것, 말도 안 되는 것 많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모르는 용어, 이것저것 있어보이는 말 주워섬긴다고 지식이 있는 것 아닙니다.
25/05/29 21:37
뭐 지지하는 맘이야 자유지만 저분은 아쉽게도 앞으로도 쭈욱 절망하셔야 할 거 같아요
확장성 없이 극소수의 지지층에 매몰된 정치를 하는 사람은 정치가라기 보단 지하 아이돌이죠 미래는 없지만 악수회로 생계유지하는
25/05/29 20:50
실무가가 대우를 못받아서도 안되지만 실무가만능론도 경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막상 실무가 출신이 정책입안자 되면 객관적인 시각을 견지하지 못해서 일을 그르칠 수도 있죠. 아니면 본인의 실무적 감각이나 지식을 과신해서 망칠 수 있는 것이고요. 중요한건 실무가가 정책결정자가 되든 기존 정치인이 정책결정자가 되든 정책 형성 및 실행 사이의 긴밀한 의사소통이 필요한 것이고 이는 꼭 실무가여야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소통과 관련해서 이준석이 토론에서 보여준 모습을 봤을 때 평소에 있던 호감과 믿음도 사라지더군요.
25/05/29 20:50
이준석 후보 지지하시는거야 자유시지만 굳이 다른 후보 지지자들을 왜 깎아내리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준석 지지자들은 왜 이준석의 모습을 그렇게 닮아가는 걸까요.
25/05/29 20:51
몇몇 깍아내리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토론의 그 '발언' 밖에 안보이겠지만
수많은 인터뷰와 다른 발언이 많습니다. 심도 깊은 고민과, 나름의 성찰이 많았던 발언들도 많고요. 누군가를 깍아내리기위해 오로지 그 발언만을 붙잡고 철회하던 말던 알바는 아니지만 좀 우습긴 하네요.
25/05/29 20:53
근데 결과는 이렇게 됐네요. 정치인이라면 대선토론에서 말조심 해야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수많은 인터뷰와 다른 발언들이 있다 한들 전국민에게 실시간 라이브로 방송되는 것만큼 파장을 가지고 오긴 힘들거든요. 누군가를 깎아내리기 전에 자기 입부터 잘 단속했으면 없을 일입니다. 안타깝지만요
25/05/29 20:55
다른 비판을 하면 뭐합니까.. 어차피 본인 눈에는 다른 지지자들이 그 발언만 꼬투리 잡는다고 생각하시는데.
누군가를 깎아내리기 위해 발언한 사람이 누구인지 본인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본문 자체가 네거티브 그 자체인데요.
25/05/29 21:06
괜찮은 행동도 있었고, 괜찮은 발언도 있었고, 괜찮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일까요? 단순하게 동탄에 있다가 늦게 온줄알았는데 알고보니 강남 술자리에서 계엄 소식을 듣고도 [집으로] 먼저 가는 사람인걸 이준석 후보 스스로 부정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을 하고 행동을 한다고 한들 절체절명의 국가 위기 상황에서 올바른 행동을 하지 못하고, 심지어 거기에 대해 제대로 반성조차 하지 않는 리더는 자격은 커녕 그저 우스워지는거죠.
25/05/29 22:07
크크크 그런 배려와 여유를 타인에게 요구하기전에 님이 이재명에게 발휘해보세요.
그리고 이미 이재명은 성남시 경기도지사로 행정력을 검증받았는데, 뭔 이준석처럼 이제 행정하면 나라 망칠것처럼 엄살떠는게 진짜 속보이고, 편향성을 감출 일말의 노력도 안하는걸로 보여서 성의없어보이기까지 합니다.
25/05/29 22:12
주민센터를 지하화하고
주방 없는 주택을 공급하고 환경부는 국토부에 통폐합하고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자는데 여기에 심도 깊은 고민과 나름의 성찰이 담겨 있나요? 세금을 체납해서 아파트를 압류당하고 계엄이 터졌는데 동탄으로 샤워하러 가고 국회 해산권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공시생들에게 구의원을 직업으로 추천하는데 여기에 심도 깊은 고민과 나름의 성찰이 담겨 있나요? 좀 우습긴 하네요.
25/05/29 20:52
원하시면 찍으시면 됩니다. 어차피 저는 김문수에게로 표 가는 것보다는 이준석으로 가는 게 낫다 봅니다. 이것저것 있어도 내란보다는 나으니까
25/05/29 21:20
옹호는 안 하지만 기회주의적으로 간을 봤죠.
"시끄러 인마!"를 외치면서요. 그리고 계엄을 미리 경고하는 민주당 의원들을 비아냥거렸죠. 이에 대한 사과도 없었고. 심지어 조선일보도 하는 사과를.
25/05/29 20:52
쓸데없는 선민의식을 가지고 남을 재단하시는데 이준석은 별다른 실무를 진득하니 오래 해 본 적이 없고 전문성을 가진 분야도 없습니다.
좀 우습긴 하네요.
25/05/29 20:52
[이재명이고, 김문수고 나와서 말 하는 꼴에, 저 늙은이들 제대로 아는 것조차 없으면서, 시대에
흐름은 커녕 AI는 커녕, 전기차는 커녕, 산업구조 알기나 할까요? 실무 뭘 알겠습니까] 장담하는데 이준석도 앞에 두분이랑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산업구조나 실무는 훨씬 모를 거고요.
25/05/29 20:55
이준석 지지자들의 가장 큰 맹신이 이준석은 다를거다라고 생각하는 거죠.
이준석도 AI나 전기차에 깊게 들어가면 모르는건 똑같습니다. 고도로 전문화되고 분업화된 사회에서 초인이 아닌 이상 아니 초인이더라도 모든 영역에 대해서 해박하긴 어렵죠 아니 얕게나마 '전문가수준'으로 알기도어렵습니다. 이준석은 AI 전문가도 아니고 전기차 전문가도 아니에요 그 또한 정치인일 뿐이죠.
25/05/29 20:57
차이가 없다라...
그래요. 진심으로 차이가 없다라고 해도, 이제부터 알아갈 수 있고, 공부한다면 이해라도 할 수 있는게 이준석이라면 앞의 두분은 앞으로 공부는 커녕, 글자조차 읽는게 버거울 겁니다. 노안이거든요. 그냥, 그게 차이라고 합시다. 40과 60~70이 넘어가면 인지능력은 차원이 다릅니다. 차이가 없다는 거에도 동의 안하지만, 그렇다쳐도 저런 차이가 있는거죠
25/05/29 21:03
대통령 자리를 잘못 이해하시는 거 같은데
정말 지적 능력 우월한 사람을 원하시는 거면 이준석도 필요없고(그가 그렇게 똑똑한지도 의문이지만) 그냥 전국민 IQ 줄세워서 가장 높은사람 내세워서 그 사람 위주로 세력 형성해서 대선나오면 되죠. 그 사람이 가장 배우는 능력이 빠르거나 학습능력이 뛰어날거니깐요. 왜 굳이 이준석이어야 해요 그럼? 이준석 보다 똑똑한 사람 대한민국에 훨씬 많습니다. 그냥 솔직해지세요. 이준석이 본인들 입맛에 맞는 말 해주고 속 시원하게 해주니깐 지지하는거죠. 아니에요?
25/05/29 21:06
학습 능력을 잘 갖춘 정치인들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학습 능력을 잘 갖춘 공무원들도 수도 없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대 출신들이 그렇죠. 그런데 그 서울대 출신들이 우리나라를 말아 먹는 것이 현실입니다. 서울대 출신의 검사들을 보시죠. [학습 능력은 여러 기준 중 하나일 뿐이라는 말입니다. 제일 중요한 능력은 인간 존중 능력입니다.]
25/05/29 21:07
어차피 대통령은 모든 분야에 전문가가 될 수도 없고 될 필요도 없습니다. 이준석이 젊어서 학습 능력은 더 뛰어날 지 몰라도 한계가 있어요. 정책을 이끌어 갈 수준의 전문 지식은 얻지 못 해요.
결국은 주변 인력풀로 해결해야 합니다. 근데 이준석의 기반과 그의 리더쉽을 보았을 때 제대로 된 인재를 구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25/05/29 21:38
그냥 나이가 어려서 사회경험이 없고 사리분별을 잘 하지 못해서 해서는 안될 말과 해도 되는 말을 잘 구분하지 못해 사고가 났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 않습니까?
본인이 노인에 대해 그렇게 평가하시는것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준석에 대해 그런 평가를 할 수도 있는거죠
25/05/29 20:54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이준석 후보의 발언과, 공약을 되돌아 봤을 거라 생각하고, 자부심 느끼길 바랍니다. => 제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통용되는 [상식]이란 단어가 가지는 의미가 달라진건 아니겠지요? 저도 이준석의 대선 완주를 정말 기원하며 득표율 안주로 오랜만에 맥주나 한 잔 하며 즐기고 싶습니다.
25/05/29 20:55
이준석이 아무것도 준비가 안 되어 있는 후보라는건 사실 기후 문제만 봐도 나오는데요.
화력발전소 길어봐야 10~15년 밖에 더 못 씁니다. 그런데 이부분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요. 이준석 지지자분들 연금문제가 미래 위기라고 많이들 하시는데 기후 문제는 이미 데드라인 걸려서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아무런 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게 미래를 위한 대통령 후보입니까?
25/05/29 20:56
[AI는 커녕, 전기차는 커녕, 산업구조 알기나 할까요?]
이준석이 이미지 메이킹을 참 잘한 부분이 이건데.. 펨코 정게와 나무위키를 즐겨보는 20대 펨붕이1과 이준석의 지식 수준 차이는 크게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심지어 전문성이 있다고 대통령 잘하는 것도 아니고요.
25/05/29 20:59
저도 여기서 기함을....전 "그 발언"이 문제가 아니라 재생에너지 관련 이준석의 무식하면 용감한 수준의 발언때문에 이준석의 평가가 급전직하했는데요. 나름 20년 넘은 관련 업계 종사자인데 저도 알기나 할까요 소리 들을 사람인가 봅니다.
25/05/29 20:56
진짜 일관된 미래지향적 인물이라면 공약도 일관성이 있어야하는데 기후관련해서는 미래지향은 커녕 보이지도 않고
연금 하나만 미래 이야기 하는 척 하고 있죠. 솔직히 정책 공약이라도 일관적이었으면 수긍할텐데 이준석지지자 분들이 좋아하는 미래에 대한 지향점은 오히려 이준석 후보의 공약에선 잘 안보이죠. 말 그대로 중요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정작 비어있다는거져
25/05/29 21:00
왜 하나 같이 이준석 지지하시는 분들의 글에는 선민의식+이준석은 다르다! 가 깔려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생각해보면 2010년쯤 민주당 지지자들도 선민의식이 꽤 엿보였었죠. 그때 나왔던 말이 그 유명한 [깨시민]이죠? 아, 그런데 이준석이 확실히 다르긴 다릅니다. 이제까지 대선후보 중에 그런 발언을 방송에셔 내뱉은 건 이준석이 유일하니까요. 압도적인 새로움이긴 하죠.
25/05/29 21:00
덧붙입니다.
- 상식: 일반적인 사람이 다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있어야 할 지식이나 [판단력] 상식은 기본적으로 [판단력]을 포함합니다. 그래서 어제부터 이준석이라는 이름 석 자는 '더러움'과 ['몰상식']을 상징할 수밖에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25/05/29 21:00
백곰사마님께서 말씀하신 부분 존중합니다. 저도 이준석 후보가 기대치에 부응하는 정치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이준석후보 AI, 첨단산업, 에너지분야 관련해서는 할 말이 좀 있네요. 핵융합 발언, 친환경발전은 안되는데 RE100은 실천하겠다는 그의 발언에서 음... [산업구조와 실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기나 하는건지] 의심스럽습니다. 몇 주 전쯤 이준석 후보가 AI 및 데이터센터 관련해서 한 얘기가 기억납니다. 값이 싼 심야에너지를 활용해서 미국이나 다른 국가의 데이터를 수주받아서 가공 수출하겠다는 발상이였습니다. 음... 실현 가능합니까? 데이터 핸들링 자체가 프라이버시, 국가기밀, 저작권에 직접적인 문제가 있는데 뭘 믿고 수주를 줄까요? [산업구조와 실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기나 하는건지] 의심스럽습니다. 젊은 정치인, 개혁보수라는 이미지만 보시지 마시고 그가 하는 말, 그가 내거는 정책을 바라보셨으면 합니다.
25/05/29 21:02
정치가와 그 지지자들은 닮더군요.
이준석은 약삭 빠르지만 생각보다 아는게 없습니다. 학력만 높고 그 이후에 쌓은 지식과 지혜가 얕아요. 그 지지자들도 똑같습니다. 님의 판단은 존중합니다만, 그것이 진리는 아니라는 것은 현재는 모르실겁니다.
25/05/29 21:30
확실히 정치가와 그 지지자들은 닮더군요.
이재명은 전과 4범에 ****를 찢고 아들은 젓가락에 떡감에 못하는 말이 없어요. 그 지지자들도 똑같습니다. 님의 판단은 존중합니다만, 그것이 존중받기 어렵다는 것을 현재는 모르실겁니다.
25/05/29 21:02
누굴찍던 어떤 신념을 갖던 개인의 판단이니 뭐라 드릴말씀은 없는데
나이가 들어 메타인지가 더 좋아질거다라는 자의식 과잉은 좀 재밌네요. 이준석이 몇번의 양두구육을 더 하더라도 끝까지 옆에 남아서 함께 해주세요.
25/05/29 21:08
(수정됨) 이준석 팔러 오시는 건가 꼭 이준석 지지자들은 이런 식으로 누굴 뽑겠다고 인증을 하시더라구요. 선게 열리고 쭉 봐도 유독 이준석 지지자분들만 그래요.
이준석 안 삽니다. 명백한 잘못에도 사과 할 줄 모르는 정치인, 자기 정책보다 네거티브로 일관하는 정치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극적이고 더러운 말을 쓸 준비가 된 정치인, 연좌제 등 정치공학에 따라 그 때 그 때 바뀌는 믿기 어려운 정치인, 투표 날 유권자를 고소하겠다고 겁박하는 정치인, 맘에 들지 않는 언론은 무시하고 고소하는 정치인, 40대 윤석열이라는 말이 너무 타당하지 않습니까? 극우 유튜버와 한 몸이 된 윤석열과 펨코와 한 몸이 된 이준석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25/05/29 21:09
전부터 의아했던건데 하버드에서 석박사도 아니고 '학사' 찍고 나온 사람이 그 분야에 전문가일리도 없을거고
지자체장으로서 행정? 현장 경험도 없고 지난 10여년 동안 선거 치루면서 이룬 대단한 업적이라면 박근혜-윤석열을 팔아 당선 시킨 사람이라는건데 정치인으로서의 이준석에게 기대하는건 가끔 김무성이는 잘할것이여~만큼 공허하게 들리거든요. 결국 능력이란건 모든 후보 다 허상일 수도 있는데 나이야 젊긴하죠. 지금보다 나은 정치인이 되길 바랍니다만 걱정이 많습니다.
25/05/30 02:08
아 그래서 인요한에게 영어로... (아님)
아 이거 생각하니까 또 열받네요. 언어 서툰 외노자로서 누가 내 영어 별로라며 어설픈 한국어로 말하면서 절 위해 한국어로 해주는거라고하면 치욕적일 것 같습니다. 오래전이라 까먹었는데 또 열받네...
25/05/29 21:10
개인 나름대로 기준으로 재단해서 제일 나은 후보에게 지지하겠다고 하는데 왜 이리 벌떼처럼 달려와 비꼬시는지 허허 이준석이 범죄없이 사람들 화나게 하는 재주는 탑티어긴합니다
25/05/29 21:33
읽어보니 다른 국민들이 내가 싫어하는 후보를 찍어서 절망스럽다는 정도의 발언때문인것 같습니다 맞나요?
뭐 저도 이명박 박근혜 뽑혔을때, 내란수괴 지지율 40프로 나올때 딱 그랬거든요 국개론 이런거 막 생각나고 이민마렵고.. 그래서 저런 수준의 발언은 비꼰다고 못 알아들었나 봅니다
25/05/29 22:48
이준석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우매한 대중에게 일갈하는 글 아닌가요?
이준석 지지자가 아닌 사람을 긁기 위한 글인데 아무렇지 않으셨다면.....
25/05/29 23:07
그냥 지지한다 찍겠다 정도로만 끝냈으면 이렇게 달려들진 않았을텐데, 상식이 있으면 어쩌고 하면서 지지 안하면 상식없는 사람 취급을 해버려서요.
25/05/29 21:11
계엄과 젓가락이 아니었다면 저도 뽑았을텐데, 이 둘은 아주 큰 의미를 지닙니다.
민주당과 이재명은 큰 줄기의 시스템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문재인 정권과 마찬가지로 자잘한 면에서 제 맘에 안드는게 많을 것입니다만 계엄 뒷처리는 이준석과 개혁신당에게 맡기는 것은 힘든 부분입니다. 시끄러 임마로 대표되는 계엄 당시의 대처는 군사정권의 뒷처리가 아직도 끝나지 않은 현실에 당 차원의 군사정권 경험이 없구나. 라는 점을 강하게 각인시켰습니다. 젓가락의 문제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정도가 이준석의 경우 지극히 심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또한 전략이 아닌 전술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 후보 개인의 철학이 결여되어 있음을 드러냅니다. 또한 미감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추합니다. 추한 것을 공론의 장에 올린 것이 추합니다. 세상은 추한 사람들이 옷을 입고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것이란 걸 모르는 철부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미성숙한 사람을 뜻합니다.
25/05/29 21:11
누굴 뽑으시든 자기 마음인데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같은 말을 굳이 넣어서 자기들 10%의 사람들만 상식이 있고 다른 90%의 사람들은 상식이 없는 사람인것처럼 굳이 만들지 맙시다.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속으로만 생각하는게 좋죠. 타인들이 자기 맘대로 되지않는게 다들 싫어도 적당히 서로 존중하면서 삽니다.
25/05/29 21:14
사실 이준석 지지자들이 민주당 지지자 비난하는거야 뭐 어차피 서로 안 보고 살 생각일테니 그런갑다 하는데, 국힘 지지자들을 공격하는건 어떤 기준으로 봐도 멍청한 판단이죠.
대통령은 고사하고 국회의원 자리도 뺏기게 만들고 싶은건지... 크크
25/05/29 21:11
아이고 아재요.. 걍 담백하게 말하면 되지..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이준석 후보의 발언과, 공약을 되돌아 봤을 거라 생각하고, 자부심 느끼길 바랍니다.] 뭐 이런 국개론 스러운 말을 하십니까.. 하지만 상처받지 마십시오 비록 영포티아재라도 이준석을 지지하면 받아주는 펨코정갤형들이 있습니다. 무운을 빕니다..
25/05/29 21:12
계엄부터 탄핵까지의 행보를 보면서 보수진영의 새로운 대안이 되려나에 대한 기대가 좀 있었는데...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왜 토론회에서 본인 이미지 깎일 리스크를 짊어지면서까지 사냥개 포지션을 자청했는지. 단일화까지 고려한 움직임이었다면 이해가 가겠지만 그건 확실히 선을 그었고. 신나서 주먹 휘두르다가 본인 팔이 부러진 걸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25/05/29 22:55
이준석에 대해서는 계엄부터 기대가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계엄과 탄핵에서는 나이가 5살 더 많지만 김상욱이 보수의 대안으로 보였습니다, 저는.
25/05/29 21:13
선택은 존중합니다.
저는 아직도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해서 오늘 사전투표도 못한 범부입니다만... 본문의 내용은 많은 헛웃음이 나오게 하네요. 인정하기도 이해하기도 어렵구요. 뭐 그렇습니다.
25/05/29 21:14
저도 원래는 이준석 후보에게 투표 할까 생각 했습니다만, 이번 토론회에서 보인 모습은 구태 정치인의 그것과 너무 닮아 있더군요.
물론 정치적 기반이나 지지기반을 생각하면 일부 이해는 됩니다만, 내란세력인 김문수 후보와 티키타카 해서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데만 몰두하고, 정작 정치적 선명성을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이 상당히 감점 요인이었습니다. 솔직히 대안세력으로써의 가치를 상당히 갉아 먹은 모습이었어요. 차라리 권영국 후보 처럼 선명한 색채를 드러냈다면 개인적으론 그것이 정치적 자산이 되었을 꺼라고 보는데 그 점이 참 인타깝습니다. 덤으로, 김문수 후보가 고립된 상황에서 자멸하면 대안으로써 가치가 지켜졌을텐데, 활로를 너무 열어줬어요. 이건 그냥 전략적인 판단 미스라고 봅니다.
25/05/29 21:17
그냥 펨코식으로 상대방 지지자들 깍아내려 속칭 긁을려고 쓴 거죠. 목적의식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상대방이 화나면 본인 기분이 좋아질까요?
25/05/29 23:39
제가볼땐 어그로끌려고 쓰는 글 맞습니다. 글의 내용에 설득하려는 의지가 없죠 그냥 글을 잘 못쓰시는걸수도 있지만 근거는 느낌위주의 감상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pgr에 정치성향이 다른분들이 장판파하러 글쓰는걸 여러번 봤습니다만 송파사랑님이라던가 말이죠 이정도로 장판파를 하려고 들어왔는데 무딘 논리의 글은 처음보네요, 닉이 펨코 계급중 하나인 백곰이 들어가는것도 층분히 의심스럽고요.
오히려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이고 일부러 상대방이 열등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위해 이런글을 쓴게 강하게 의심될정도라니까요
25/05/29 21:16
이준석은 빈약한 정책으로도 많은 비판을 받지만, 그 해로움은 무엇보다 그의 언어 속에서 살펴볼 수 있는 극우주의자적인 모습입니다.
본인과 의견이 다른 이가 있다면 악으로 규정하여 극단적인 언어와 교활한 정치공작을 퍼붓습니다. 그리고 기어코는 상대를 부러뜨리고야 말죠. 그 과정으로 민주주의의 덕목인 다양한 의견에 대한 포용은 사라지고 배타주의만 남게 됩니다. 교활한 윤석열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25/05/29 21:18
저는 더이상 이준석 지지자들에게 좋은 얘기를 해줄 수가 없습니다. 이준석을 좋아해서 지지하는거야 님 맘인데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이준석 후보의 발언과, 공약을 되돌아 봤을 거라 생각하고, 자부심 느끼길 바랍니다.] 기껏 좋아한다는 포인트가 이준석 후보의 발언(젓가락) 공약 (냉무) 이라는데서 도저히 웃지 않을 수가 없네요.
25/05/29 21:19
이번 선거유세 동안 이준석이 보여준것은 압도적 네거티브 모순이었습니다.
민주주의에서 개인의 한표는 존중받아야하기에 지지하신다는 의견은 알겠습니다만 부가 내용은 동의나 이해는 힘들것 같네요.
25/05/29 21:20
이준석과 지지자들의 공통점이
절대로 평범한 글을 못 써요. 무조건 긁는 표현을 넣어야 해요 이렇게 망가진 사고방식에 절여지면 평생 양지로 못 나올 겁니다.
25/05/29 21:20
20대 치기어린 시절 다양한 경험과 깊은 성찰보다는 또래끼리의 담론과 도파민이 더 중요한 시기 .. 뭐 어느 한쪽에 경도되면
이런 글도 나올수 있지 하면서 보다가 '우리 양가 8표' 보고 깜놀했네요. 하아... 글을 읽으며 경주마를 떠올렸어요. 한쪽만 보여주기 위해 눈 양옆을 가리고 달리는 경주마. 고결한 도덕의식을 가진듯 엿보이는데 혹시 룸쌀롱 리스트는 본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경찰이 확보한 룸쌀롱리스트에 떡하니 올려져 있는 그이름.. 무슨 이유인지 경찰이 수사안하고 덮어버리는 바람에 공소시효가 지나버렸죠. 특별법이라도 만들지 않는 이상 처벌이 어렵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그게 무혐의는 아니잖아요. 누구보다 그 자신이 제일 잘 알텐데 자신은 무혐의라고 하더라구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혐의점은 쌔고 쌧으니 이재명이 당했던 압색 400번정도만 받으며 수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인의 지인 그지인의 지인까지 싹다 털고 가족 친지 다 털고.. 꼭 400번 압색해서 이재명처럼 아무것도 안나와서 전혀 상관없던 어디 국회에서 말몇마디 했던걸로만 기소되면 인정해 드리겠습니다.
25/05/29 21:30
이준석 찍는 것이 김문수 찍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작성자가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정치인으로서 롱런하고 싶으면 이준석은 욱하는 버릇과 언어를 정제하는 법을 꼭 배워야할듯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도 좀 줄여야 하구요..
25/05/29 21:33
동의할 수 있는 내용이 거의 없긴 하지만, 최소한 내란공범들을 지지하지 않는 이상 백곰사마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다음 선거는 상식인들 끼리 치뤘으면 합니다.
25/05/29 21:33
6070년대생의 폐해는 님이 일상에서 겪는 상급자같은 관계에 기반할겁니다. 보통 일상에서 겪는 연장자들이 관리자나 상급자,업주로서 마주치게 됩니다. 군대에서 갈구던 고참이 경상도 출신이면 경상도에 대한 편견이 생기는거고 전라도 출신이면 전라도에 대한 편견이 생기는 식인거죠. 5060대 노동자가 있을수있고 2030대 오너가 있을수도 있고 사회적으로 맞딱뜨리는 서로의 사회적 위치와 관계에 따라 형성되는 이미지인거지 특정나이에 속한 모두가 그런게 아닙니다. 그런게 이준석의 공략포인트 안에서 놀아나는 현상인거죠. 을이나 노동자같은 사회적 위치에 기반해 연대하지 못하게 세대로 끊어 서로 싸우게 만드는 사악한 방식말이죠. 이준석은 그안에서 나이에 따른 지지기반이라는 정치적 영토를 얻는 득이 있는거겠고요.
저는 40대인데 제 주변 동년배나 선배들중에 참 드러운놈들 많죠. 그러나 그건 사회생활의 경쟁관계, 이해상충, 갑을관계에서 비롯된 현상인거지 나이만 가지고 따지면 가장 가까운 친구나 선배들도 다 동질나이대에 속하는 모순이 생깁니다. 반대로 후배나 동생들중에 인간적으로 괜챦은놈, 나쁜놈, 이해관계로 통하는놈 안맞는놈 뒤섞여 있는거지 2030은 특별히 선이다 악이다로 규정할수 없는 일입니다. 성별에 따른 문제도 마찬가지고요. 또 내가 실무자로서 있을때 정해진 일만 해도되는 관점과 관리자로 전체를 봐야할때 관점은 달라지고 아쉬운소리, 드러운 상황 해야만 하는 역할도 필요하다는 것도 사실이고요. 감투씌워주려해도 젊은세대에서 회피하는 성향은 시사하는바가 있습니다. 그런자리도 누군가는 해야할일인거죠, 그리고, 모든 예산과 지원을 중단하고 긴축으로 가는게 정답이다? 방만한 운영은 경계해야하지만 이미 지난 3년간 정부가 전혀 손쓰지 않고 방임한 체제 경험해보고도 그런 생각하시는거라면 이해나 일리를 찾기 힘듭니다. 한번 풀었다 다시 조일수도 있는거고 지원이나 정부의 개입에 발작적으로 부정하는것도 답은 아닙니다. 그 가치관이 다 다르기 때문에 선거를 통해 방향을 찾는거고 내가 미처 겪지못한 다수의 선택이 그렇다면 또 수용하는게 맞겠죠.
25/05/29 21:33
차라리 이준석 지지는 그냥 가슴이 시켜서 한다고 하세요. 뭘 노안까지 들먹이면서 상대후보를 깎아내리나요? AI고 전기차고 산업 구조고 실무고 맞상대하면 이준석씨가 발릴거라는데 제 500원을 걸게요.
25/05/29 21:40
누굴 찍든 자유입니다만, 그걸 이렇게 공표하는 이유는 뭘까요. 자신의 역사의식 없음을 고백하는 걸까요. 저는 문제 없는 후보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준석이 가장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저렇게 나이가 어린데 저렇게 저열할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노회한 정치인보다도 더 괴물 같은 사람이 이준석인데요. 정치인은 말을 보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살아온 길을 보세요. 586들이나 김문수는 그래도 젊은 시절 자기 희생이라도 있었지요. 이준석은 대의를 말할 자격이 없는 정치인입니다.
25/05/29 21:41
(수정됨) 이준석의 공약도 발언도 다 봤지만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뽑기 힘든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올수밖에 없죠 뭘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다른 후보와 상대적인 대결을 때려치우고 그냥 객관적으로 이준석만 가만히 놓고 봐도 못뽑을 사람입니다. 그리고 남이 그동안 살면서 이뤄놓은 업적 커리어를 모두 무시하는 태도는 좋지 못한 태도입니다. 정작 본인보다 조금이라도 커리어가 부족한것같은 사람 만나면 즉시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던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죠
25/05/29 21:43
어차피 누가 뭐라 말해도 바뀌지 않을 사람들이 이준석 지지자들인 걸 이제 알아서,
쓸데없이 누굴 설득하고, 논파하고 하기엔 제 시간과 인생이 너무 아깝습니다. (나이 먹어보니,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게 제 시간이더라구요) 누굴 지지하시든 화이팅합니다!
25/05/29 21:43
다른 내용들은 머리로는 충분히 이해할만 하네요. 그런데 마지막 상식이라는 말은 그저 웃음 밖에 안나오네요.
이런식 어그로는 솔직히 이제 재미도 없고 감흥도 없는데 선택은 존중하겠습니다.
25/05/29 21:45
이렇게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얻어맞을걸 뻔히 알면서도 글을 쓰시는 배포에 진심으로 탐복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준석에게 그리고 그와 함께하는 정치인에게 표를 줄 일은 없겠네요
25/05/29 21:46
전 의료정책만 보다 보니 선택의 여지가 없더군요.
다만 의미있는 성과가 나온다면 그때부터는 누가 뭐래도 중진인 만큼 더 정제된 발제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하버드 哲人의 면모는 날것의 언어가 아니더라도 드러낼 수 있으니까요.
25/05/29 21:53
배우신 분이 '철인'이라는 단어를 너무 아무데나 붙이시는거 아니에요? 플라톤의 철인이면 자신의 본분을 다해야 할텐데 이준석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의무를 해태했는데 무슨 철인 까지..
그리고 하버드의 철인 은 솔직히 너무 오글거리는 표현이에요.
25/05/29 22:09
이준석이 하버드를 나와서 철인인 건가요? 아니면 철인 이준석이 하버드를 나온건가요? 만약 전자라면 하버드 나온 수많은 철인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는걸까요? 문득 궁금해 지네요
25/05/29 22:14
철인이 단순히 지식인이라면 학사학위 정도로 그걸 주장하기에는 아주아주아주 많이 부족하고
철인이 인격자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40대에 남들 인생 6~70대에 견주는 압축 성장을 한 오만함과 어리석음이 어울리지 않고 철인이 능력자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로마시대에도 늦은 40대의 나이에 이렇다할 경력이 없고 청년들에게 첫 직장으로 구의원 어떻냐고 추천하는 현실감각을 뽐내는 능력이 과연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인지도 모르겠고 철인이 지도자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가 아니라 철학의 부재로 지지자들의 목소리에 그때그때 눈치보고 흔들리며 지지자들만이 환호할만한 표풀리스트적인 행보를 보이는 자를 지도자로 보기도 어렵죠 철인에 대한 기준이 너무 낮으신거라면 찍을 사람도 넘치겠는데 이준석만이 정답인 이유가 뭘까요? 모든 철학은 기본적으로 "질문과 의심"이 핵심입니다 서양에서 "박사"는 Ph.D 라고 적고 이걸 한국어로 해석하면 "xx철학박사" 라는 말입니다 즉 모든 "박사"들은 기본적으로 "철학자"라는 소리입니다 그러니 플라톤이 제시한 "철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의심과 질문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이준석에 대해서 충분히 찾아보셨습니까? 질문해 보셨습니까? 이준석에게 했던 질문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잣대로 적용해보셨습니까?
25/05/29 22:37
플라톤의 철인을 조금이라도 알고계신다면 저런 인물에게 인용하기 힘든 표현인데요
혹시라도 옛날에 읽었던적이 있다면 다시한번 정독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25/05/29 22:52
하버드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강용석이 서울대 나왔다고 서울대의 철인이 되지는 않을텐데 하버드를 나온 다른 사람들도 많을테고... 그럼 그런 사람들로 대신해도 하버드의 철인일려나요. 아이비 리그면 다 동일하게 쳐줄려나요 아니면 하버드 한정일려나요 하버드 교육의 어떤점이 그들을... 흠
25/05/30 07:03
대학생 시절 동아리 후배 녀석이 SNS에 어떤 시사 이슈에 한탄하면서 본인의 지식인으로서의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고 쓴 걸 보고 대학 학부도 졸업 안 한 친구가 무슨 지식인인가 엄청 웃었었는데
하버드 졸업하면 철인 칭호가 붙나보군요? 하버드 철인 크크크크크
25/05/29 21:46
[이준석]
하버드 대학교 (컴퓨터과학 · 경제학 / 학사)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초대 국민의힘 대표 초대 개혁신당 대표 제22대 국회의원 [이재명] 중앙대학교 법과대학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성남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민주당 부대변인 제19·20대 경기도 성남시장 제35대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제6·7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22대 국회의원 [김문수]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전태일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전국금속노동조합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 15/16/17대 국회의원 제32·33대 경기도지사 자유통일당 대표 기독자유통일당 21대 총선 선거대책위원장 제10대 고용노동부장관 늙은이들이라 실무 다 까먹었겠죠?
25/05/29 21:57
40대 중반인데 아직도 깨시민적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네요 크크
그런 생각은 20로 끝내야 하는거 아닐까요? 40대 중반이 아직도 저런 생각을 한다니 참.............. 그냥 철 좀 드세요
25/05/29 22:03
당당하게 이준석 지지하고 투표하셔도 되고 저렇게 자신에게 맞는 공약과 비전이 있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건 좋은 일 입니다
하지만 도대체 왜 상대 후보와 그 지지자들을 긁는 겁니까? 어차피 그들은 절대 우리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건지 후보나 지지자나 속을 알 수 가 없네요 국힘 쪽 지지자만 잡으면 무조건 50프로 된다는 자신감인지 대선 당일 결과가 증명하겠지요
25/05/29 22:03
(수정됨) 좀 더 말씀드리죠.
계엄 당일에 글자 그대로 죽음을 각오하고 국회 안으로 들어간 사람들 중에 이준석이라는 '상식적인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이준석은 계엄 선포가 된 것을 알고도 집에 가서 샤워를 하고 느즈막하게 국회 앞에 갔습니다. 그리고는 담 넘어서 들어가면 된다는 수행원의 말에 ["시끄러 인마!!"]라고 외쳤습니다. 이런 행동들과 말에서 다음과 같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속마음은 들어가기 싫었고 그 속마음을 들키긴 싫어서 상황에 맞춰가기 위해 '박쥐'가 되기로 선택했다. - 수행원에 대한 존중, 사람에 대한 존중이 없다. 수행원이 이준석에게 똑같이 "시끄러 인마!"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라면 인정하겠지만... -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인식과 그 역할에서만 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한 판단력이 없다. 국회 밖에 있을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해도 그의 판단력은 -100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국회 밖에서 하겠다고 판단했던 그 역할은 국민들이 이미 다 해내고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은 그 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었다는 게 첫번째 이유이고, 국회의원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었는데 그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게 두번째 이유이고, 계엄령 재선포의 가능성이 있었을 뿐 아니라 그 가능성이 없었다고 해도 후속 조치들을 취해야 하는 상황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신속히 국회에 진입해야 했었다는 게 세번째 이유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그런 판단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들어가기 싫어서 그랬을 뿐이죠. 그래서 님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 [학습 능력]보다 중요한 건 ['판단 능력']입니다. 그리고 ['판단 능력']의 기본 바탕이 되는 것은 ['상식']이라고 부르는, 일반적인 사람이 다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있어야 할 ['사리 분별력']입니다. 그리고 ['사리'란, 사물의 이치나 일의 도리]를 말합니다. 이준석에게는 이 '도리'가 없습니다. 이것은 민주당 의원들이 [계엄을 경고할 때 이준석은 비아냥]거리며 시대 착오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하고도 사과하지 않은 것에서도 드러납니다. 이번 젓가락 발언에서도 그런 '도리' 없음이 드러납니다. 젓가락 발언이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는 것도 감안하지 않는 도리 없음. 성폭력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지 않는 도리 없음. 여성들에게 심한 비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지 않는 도리 없음. 무리한 발언이라는 것을 의식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들의 피해는 감안하지 않는 도리 없음. 그의 모든 말과 행동들은 일관되게 한 가지 지점을 가리킵니다. 계엄이 일어나자 했던 선택은 [집에 가기]였다는 것도, 느즈막하게 국회에 도착해서는 담을 넘자는 말에 [시끄러 인마!!]라고 외친 것도, 계엄 경고에 대한 비아냥에 사과하지 않은 것도, 젓가락 발언도, 젓가락 발언 이후의 애매한 사과도, 이번 대선의 핵심은 내란 세력 척결임에도 이에 가장 앞장선 후보를 음해하는 것도, 자신의 이익을 공공의 선으로 위장하는, [인간 공통의 공감대(인간에 대한 존중)가 없는 정치인]이라는 한 지점말입니다.
25/05/29 22:20
자신의 이익을 공공의 선으로 위장하는, [인간 공통의 공감대(인간에 대한 존중)가 없는 정치인]이라는 한 지점말입니다.
전 이준석을 지지 하는 분들도 같은 스탠스라고 봅니다. 이준석에 대한 지지가 거대한 공공선을 지향하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뜯어보면 굉장히 협소한 사적이익에 대한 추구라는 것이죠. 그 협소한 사적이익이란 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세금 안낼래, 나 무시하는 여자들 같이 혐오해줘, 날 무능하게 취급하는 늙은 상사들 혼내줘 정도로 주로 귀결되더군요. 지지하는 분들이 논리가 허약하고 어딘가 기괴해 보이는 것은 여기서 오는 부조화 인것 같습니다만
25/05/29 23:43
아시다시피 이준석만이 아니라 많은 정치인들이 그렇긴 하죠.
하지만 턱도 없을 정도로 자기 능력 이상의 것을 원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얄팍한 말로만 때우면서도, 자기가 굉장히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고 착각하고, 그 얄팍한 술수로 충분히 그런 자리에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끈질기게 도전하는 정치인은 거의 없죠. 물론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플랫폼 서비스 제공자가 국힘 계열이라서 국힘 계열이 건재하다면 가능할 수는 있지만 이번에 워낙 국힘도 힘이 빠졌고, 이준석도 자폭을 해버렸기 때문에 엔드 게임, 아니 게임 끝입니다, 가망이 없죠.
25/05/30 00:00
새롭다고 주장하지만 어떤 정치인보다도 악습으로 점철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희소한 부분도 있군요. 언론 또한 플랫폼의 한 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사태로 언론이 편들기 힘들게 되기도 했지요. 압도적으로 해로운 정치인이 어서 퇴출되었으면 좋겠네요.
25/05/29 22:07
(수정됨) 저는 현재 거대 양당 체제에는 더 이상 답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정 지역의 지지에 머물며 군소 정당화될것이고 민주당은 대통령과 의석을 독점한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내부 분열로 이어질것입니다. 이제는 낡은 정치판을 바꿀 새로운 흐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이준석과 개혁 신당을 지지 할려고 합니다.
25/05/29 22:08
옆집에 무식하게 보이는 아저씨도 사실은 저보다 유식할지도 모릅니다. 글쓴이가 지칭하는 늙은이가 보잘것 없어 보여도 실제론 아닐 수도 있어요. 이 글이 많은 비판을 받고 백곰사마님이 선민의식을 바탕으로 잘못된 기준을 가진 사람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저보다 훨씬 나은 사람일지도 모르죠. 내가 믿고 지지하는 그 사람은 매우 뛰어날 것이다라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만 그게 과하면 문제죠. 거대 양당의 특정 지지자들이 수없이 보여줬잖아요?
개인적으로 누굴 뽑을까 고민을 하다 그래도 용기있게 화두를 던지는 이준석으로 기울었습니다. 그리고 동탄에서 당선 된 이후 행보를 보면서 차별화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승자가 되긴 어렵겠지만 상당히 많은 지분을 가져갈 수 있을것으로 봤습니다. 네거티브를 아예 안했으면, 오히려 나는 이런 고민을 해왔고 방향을 이렇게 보고 있는데 후보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토론회를 가져가길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알찬 대선토론을 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분명 이준석 후보는 신선하게 갈 수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지금의 선택이 안타깝습니다. 네거티브를 하면 안됩니다. 남들도 다 하잖아요 라는건 유치원생이나 하는 소린거 아시잖아요? 다른 후보가 뭘 하든 이 후보는 본인만의 아이덴티티인 총명함과 세련미만 보여줬어야 했죠. 업사이드 포텐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감정조절이 안되면서 하방이 열려 버렸어요. 그럼 저같은 사람은 시기를 보고 매도합니다.
25/05/29 22:13
이준석 은 별로 많이 안 남은 것 같은 앞으로의 정치 활동을
지금의 개혁신당 에서 계속할 생각 이 전혀, 1도 없습니다. 대선이 끝나면 국민의 힘 은 자기들끼리 싸우던지 해산을 당하던지 해서 공중분해 될 것이고 거기서 땅에 떨어진 님께서 그렇게 싫어하시는 내란 동조 세력들을 주워 먹고 당을 키우려 할 겁니다. 물론 명태균 특검 으로 본인이 먼저 날아가지 않으면 말이죠. 어떤 식 으로 든 곧 외면 하시게 되겠네요. 너무 실망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애초에 정치인 에게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걸 추천 드립니다. 늙은 구태 정치인 들 의 썩은 정치를 깨부수며 등장해 분열 된 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젊은 정치인!!! 그런건 없습니다.
25/05/29 22:20
펨코 정게 같은 곳 가면 아내, 부모, 직장 동료 영업하는 글 많이 올라옵니다.
전 가족이나 친구끼리 정치 얘기 하는 걸 거의 본 적이 없긴 한데.. 세상 사람은 다양하니까요.
25/05/29 22:23
이준석은 철저히 상류층 기득권만을 대변하기에,
저는 글쓴이분이나 배우자나 모두 자산가 집안으로 보입니다.. 사실 펨코 정게도, 제가 하는 리니지M에서도 이준석 지지자들은 다들 자산가 (주로 코인 갑부나 금수저)라고 주장은 합니다...그래서 복지를 그토록 혐오하고 전방위로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25/05/29 22:19
어제오늘 핫한 그 언행에 대한 비호감은 이준석의 단점이 아니죠. 뭐 그건 아주 작은 헤프닝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이준석에 대한 가장 큰 단점은 행정에 대한 기본적인 경험과 지식이 전무하다는 겁니다. 이준석의 인생 궤적 커리어를 보면 기회를 잘 포착하는 머리 좋은 사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하버드 간판 따고 한국 들어와서 부모님 백으로 유승민 인턴하고 군대체복무 산업체에서 친구들 모아서 교육봉사단체 깔짝하고 바로 박근혜 키즈 데뷔잖아요. 인생과 사회 경험이 국힘 당사 내에서 다 이뤄졌습니다. 그 외 다른 경험도 없고 철저하게 여의도식 사고 방식으로 움직이는 인물이죠. 그 보수 당대표 할 때야 선거가 핵심이니 포장이 잘 되었지만.. 대선은 다릅니다. 이번에 낸 정책도 미봉책인 연금개혁을 당차게 지적한 부분을 제외하면 국방, 외교, 그리고 정부조직개편안 까지 하나하나 뜯어보면 철학과 경험의 부재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이준석에 대한 개인적 감정은 불호보다 호에 가까운 저지만.. 대한민국에서 이준석에게 안어울리는 딱 한자리가 있다면 대통령과 같은 행정수반일 겁니다. 정치는 해도 행정은 불가한 사람이거든요. 이준석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이유도 설득력 있죠. 근데 지지세가 얼마나 나오든 이준석의 한계는 명확합니다. 청사 안 도련님 한동훈과 당사 안 도련님 이준석의 그것은 비슷해요. 차라리 김문수가 나을 겁니다. 행정능력은 그러니 정작 중도층에서는 미치고 팔짝 뛰겠는거죠. 비명이라서 반대에 표를 줘야겠는데 신념이 헤까닥한 김문수는 안될 말이고 이준석은 지금까지 입으로만 정치하고 그 외 부분은 말 그대로 학부생 수준의 저열한 정책만 늘어놓고 있는 상황에서 여의도의 구태스러운 전략까지 구사하니 입맛이 쓸 수 밖에요.
25/05/29 22:35
저는 이런 식으로 표현합니다. 정치 혐오의 정치...
정치는 필연적으로 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가 필요악의 집합체니깐요. 이걸 이해하지 못하니깐 정치는 나쁘지만 정치는 해야 하니깐 어디선가 누군가가 나타나서 '좋은' 정치를 해 주기를 바랍니다. 끝없이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고 또 만드는 걸 보는 느낌이에요. 안철수 문국현 황교안 반기문..... 이준석은 약간 다르지만 근본은 같다고 봅니다.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안 된다면 뜨거운 아이스 라떼는 어떨까? 결국 정치는 악할 수밖에 없다는, 뜨거운 물에 얼음을 넣으면 녹는다는 진실을 알고 현실을 직시해야만 정치의 진보가 일어난다고 봅니다. 정치가 만드는 커피에는 물 대신 피가 들어가거든요.
25/05/29 22:19
저도 이준석이 공략도 다소 부실한 것 같고,
100%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이번에는 한표 줄 생각입니다. 이재명이 될 걸로 예상하고, 제 개인적으로는 이재명이 되는게 이득이라고 생각되지만, 내란 심판, 다수당의 입법 폭주 견제, 남녀 구도 정상화를 고려해서 선택했네요. [시끄러 임마]나 [도지산데]나 [형보수지 찟]이나 대선 후보 다운 발언도 아니고 상식적이지 않다 보니............. 다음 선거에서는 더 나은 후보가 나와서 속 시원하게 투표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5/05/30 00:13
이준석과 김문수의 발언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갑질+권위의식 문제구요
이재명의 발언은 사석이라지만,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일반인이라면 열받았다고 해서 쓰는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일 선상에 둔 건 아니고 저는, 기본적으로 후자가 더 크다고 생각하네요 발언 수위만 보면 김문수가 제일 나을 수도 있지만, 내란은 커버가 안되서요. 물론 이재명 선택하신 분들도 존중합니다.
25/05/30 00:32
이준석은 상대 후보를 비방해서 이득을 보고 싶었을 텐데
어떻게 표현해야 했을까요? 워딩을 그대로 가져와서 쓰지 않으면 정보전달이 제대로 안되어서 목적 달성을 못했을 거라...
25/05/30 00:37
목적만 달성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되는건 아니죠. 이재명이라고 이준석이 무혐의라고 거짓말한 사실은 공소권없음인 성매매건을 가지고 대전 다녀오신 그 다음날 살은 왜 쭉쭉빠지시나요라고 안하고 싶었을까요.
25/05/30 00:38
네, 알겠습니다.
제가 아직 그 정도까지 열받아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인생을 더 살아봐야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노동이나 복지 측면에서 방향성이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석수나 지지율도 국정 운영하기 좋은 여건이니 당선되면 잘 해주길 바랍니다.
25/05/30 01:37
인생 더 안살아봐도 약간의 공감능력과 상상력만 있으면 충분히 공감가능하죠.
내가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여동생이 전화와서 오빠. 지금 큰오빠가 엄마집에 와서 돈내놔라고 행패부리고 가구 부수고 엄마한데 보수지찢같은 욕도 했어 엄마 다쳤는데 어떡해~ 이런 말을 전해 들었다면 님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궁금합니다. 아직 덜살아보셨고 이정도까지 열받아보지 않으신분의 고결한 인성을 구경 좀 하고 싶네요.
25/05/30 02:52
물론 저라고 욕을 안 해본건 아닙니다만
'하 시x새끼가 진짜..' 이런 뻔한 멘트 정도네요 저희 가족에게 저 정도 행패부린 경우는 못 겪어봤습니다. 그런 상황에 처했다고 상상해본다면 가족 욕이나, 성기를 어떻게 한다던지 하는건 평소 머릿속에 있던 어휘가 아니다보니 떠오를 가능성은 없고, 극한 상황이면 차라리 주먹이 나가지 싶네요 당연히 폭력이 올바르단 이야기가 아닙니다 단지 평소 생각조차 안하던 표현이라 안 쓸것 같다는거죠 아, 제가 실제로 폭행을 한게 아니고 상상해본거니 너가 더 나쁘다는 비판은 사양할게요
25/05/30 06:59
이재명도 머릿속에 있던 어휘도 아니고 그냥 떠오르지도 않았고
전화로 하는데 주먹이 어떻게 나가나요? 저말이 어떤 상황에서 나왔고 왜 녹음된건지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것 같은데 위에서 말한 상황에서 이재명이 친형전화로 전화를 했는데 형수가 대신 받습니다. 녹음기 세팅 다 해놓구요. -저당시는 핸드폰 없어서 녹음기로 녹음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물론 행패가 한두번 있었던 일도 아니라 거의 전문가수준의 녹음 기술이었죠. 여튼 형수가 대신 받아서 형님 바꾸라고 하는 이재명에게 전화는 안바꿔주고 형수가 살살 자극을 한겁니다. 통화녹음을 하고 있으니 자기는 아주 차분하게 통화하고 대신 상대를 자극하는 말을 해서 흥분시키게 하는거죠. 그러다가 이재명이 폭발하게 되고 문제의 그 말이 나오는 겁니다. 근데 그건 이재명의 창작이 아니고 형의 말을 미러링 한겁니다. '어떻게 자기 엄마에게 그런 보수지찢 같은 소리를 할 수 있냐' 는 식이었고 형수는 그게 철학적 표현이라 도련님은 못알아듣는다는 식으로 조롱하는 식이었죠. 마지막 문단은 왜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실제폭행은 이재명 친형이 엄마와 가족들에게 한거니 님이 더 나쁘게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하셔도 됩니다.
+ 25/05/30 11:18
호러아니 님// 뭐 윗댓글만 보면 형보수지찢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이재명이 형수에게 화나서 저런 막말을 한건줄 알고 있었던거죠. 그런거였으면 저도 이재명 지지 걷었겠죠
25/05/30 00:00
사적인 통화에서 미러링한 이재명과 전국민의 저녁식사시간에 입안에 물려있는 젓가락이 역해지는 미러링을 빙자한 검열삭제급 비난을한 이준석을 동일선상에 놓고 얘기하시면 안되쥬.
25/05/30 00:27
그건 인정합니다. 이준석이 잘못 한 거구요.
물론 실제 목적은 상대 후보 비방을 통해 본인이 이득을 보려 한거겠지만, 좋게 생각해 준다면 시청자들이 선택하는데 참고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주려고 했다고 봐줄 수 있다고 봐요. (만약 그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면 이준석은 대놓고 수준 이하인 거구요.) 좀 너무 나간 감이 있지만, 비슷한 논리라면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뉴스, 신문 하다못해 여기 PGR의 게시글에도 젓가락 언급은 하면 안되겠지요.
25/05/30 00:50
이준석이 전장연, 동덕여대 비판할 때 그 절차, 수단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본인은 토론 때 일반인이면 받아들일 수 없는 수단으로 이재명을 공격했습니다. 표현도 저질스러울 뿐만 아니라 이재명에게 바로 물어보는 것도 아닌 권영국을 통해서 돌려까는 비열함까지 보였습니다. 자기 딴에는 이재명을 검증한다는 목적이 있었겠지만, 그 수단이 문제이기 때문에, 준적준 이기 때문에 문제인겁니다.
25/05/30 02:58
(수정됨) 권영국을 통해 돌려깐건 확실히 비겁해 보였습니다
전장연, 동덕여대 비판의 문제점은 잘 공감이 안됩니다. 이준석은 발언 수위나 팩트체크의 문제는 있으나 토론회라는 제대로된 수단으로 이야기 했고 전장연, 동덕여대는 불법적인 물리력 행사이니까요 만약 이준석의 발언이 법적으로 문제되는게 있다면 처벌받아야 겠죠 아쉽게도 동덕여대는 처벌을 안받았지만...
25/05/29 22:32
[젓가락], 그리고 [샤워]하러 다녀온 후 [시끄러 임마]
이 사람에게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자 자리를 맡기시겠다고요? 내란 세력과 절망적인 후보를 모두 안 뽑으시겠다는 건 동의하지는 않지만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것을 모두 차치하고, 내란 발발 즉시 샤워하러 집에 간다는 국민의 대표에게 국군 최고 통수권을 맡기신다고요?
25/05/29 22:42
사람이란게 평면적이지 않고 누구나 여러 입체적인 면을 갖고 있죠. 이재명이든 김문수든 이준석이든 이건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 사람의 진정성을 보려면 결국 가장 위험한 순간, 위급한 때에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겠죠. 이번 내란 사태 이전까진 여러 에피소드나 개인사적인 일면 때문에 다소 삐딱하게 보던 이재명은 누구보다 용기 있는 선택을 했고, 나름 보수의 젊은 주자니 새로운 정치인이니 자신을 브랜딩하던 이준석씨는 참 한심하다 싶게 행동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제 표의 방향은 그 날 그 시점에 정해졌습니다.
25/05/29 22:48
"제대로 된 지식도 없이, 그 더러운 과거와 전과 뻔뻔하게 세탁해서 들이미는 그 철판에, 그걸 뽑아주는 사람들에게 절망"
절망은 아니지만 이준석 정치 입문 때부터 봐온 사람들은 이준석에게 똑같이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새파랗게 젊은게, 제대로 된 사회생활도 경험도 없어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TV에 나와서 새누리당 입장에서 교언영색하던 그 시절을 떠올려보면 말이죠
25/05/29 23:03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이라는 분의 말씀보다 못한 의사표현 같습니다
그분은 논리만 없고 진정성은 있었습니다만 이 글은 논리도 없고 진정성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지에 이유가 어딨어 하는게 낫지 굳이 다른 후보를 깎아내리면서 하는 지지 표현이 자기 최면보다 나을게 뭘까요
25/05/29 23:06
지지를 할 수는 있는데. 내일도 사전투표일이고 본투표일도 남았는데 이 글을 써서 이준석 득표가 플러스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글을 쓴 겁니까? 아니면 마이너스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글을 쓴 겁니까?
후보자 본인도 그렇고 지지자도 그렇고 왜 선거운동 기간 내내 마이너스 선거운동을 하는지 이해가 잘 안 가요. 뭐 게임이 말려서 손이 꼬이고 머리가 뜨거워지니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망한 거 같고...그러면 그냥 침묵이라도 해야지 아무말이나 쓰면 그게 마이너스지 플러스입니까.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25/05/29 23:15
일단, 컨텐츠가 없는 텅빈 인간같아요. 남들이 하자니까 안하겠다는 것 말고는 컨텐츠가 없는 것 같아요. 안주겠다는 것 말고는 브랜드가 없어요. 안하겠다, 안주겠다, 준걸 뺏겠다가 컨텐츠인데 무슨 미래가 있겠어요?
25/05/29 23:23
네거티브도 좀 품위있게 해야지,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토론 자리에서 진짜 워딩이 너무 저질이었어요 저는 사실 네거티브 할만 했다고 보고 뭐 똥꼬쇼 하는 것도 이해는 하는데 이따위로 하고 목 뻣뻣히 세우는 인간 도저히 못 뽑겠더군요. 내란 구태랑 뭐가 다른가요.
25/05/29 23:48
이준석에게 투표하려는 사람들에게 다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건 가치가 있으니까요.
그래야 우리나라 정치가 발전하고요.
25/05/29 23:37
그저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꼰대력은 이준석>김문수 로 보입니다.
글쓴분이 꼰대력이 약하시다니까, 어쩌면 그래서 더 이준석에게 매료되셨는지도..
25/05/29 23:45
(수정됨) 이준석은 전광훈 류 반공 개신교도들 한테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극우계의 올드보이들 덕분에 자신을 늘 중도로 포장하는, 유럽으로 치면 4세대 극우들과 정확하게 정치적 포지셔닝이 겹치는 극우 포퓰리스트일 뿐이에요. 젊은 남성 계층의 박탈감에 기생해서 그걸 괴물처럼 키워서 빨아먹는 행동조작 기생충 같은 존재입니다. 저는 한번도 이준석이 그를 지지하는 청년 남성의 삶을 나아지게 하기 위한 제도나 법을 만들거나, 뭔가 해결을 해준 것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냥 늘 그들의 적을 만들어서 지정해주고, 물어뜯으라고 가리킬 뿐이죠. 신나게 분풀이하고 나면 남는건 여전히 분노스러운 현실일 뿐입니다.
극우정치인을 하든 그 사람을 지지하든 자유긴 한데 이준석이나 그 지지자들이나 어설프게 3지대 중도보수인 척 좀 하지 마세요. 당신들은 그냥 극우입니다(스스로들은 대안우파라 한다지요?). 제3세계 이민자나 난민에 대한 관점, 성소수자나 장애인에 대한 관점, 기후와 환경에 대한 관점, 여성에 대한 관점, 노동자에 대한 관점 등등 당신네들이 알리스 바이델이나 마린 르펜, 빅터 오르반 같은 자들과 크게 다른점이 있습니까?
25/05/29 23:50
그러니까 이준석이 대통령 되면 야당 의원들에 대한 온갖 추잡한 펨코 찌라시를 매일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읽어주시는 걸 TV로 봐야하는게 상식이 되는군요.
펨코도 이준석도 그냥 악플러들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올려둔 컨텐츠에 악플만 달 줄 알고 거기에 긁혀서 피드백이 오면 기쁨을 느끼는. 선거가 무슨 상대방한테 딜 넣으면 점수가 나와서 지지율이 올라가는 게임입니까? 상대방에게 매혹을 난사해도 부족할 판에.
25/05/29 23:51
뭔가에 긁히셔서 쓴글로밖에 안보이네요.
그리고 학력만좋다고 좋은정치가가 되기 힘들다는걸 보여준 대표정인 정치인이 이준석인데 참 상식은 누가없는지 모르겠네요. 이준석 지지자분들은 그만 긁히시길 좀 안쓰럽네요.
25/05/29 23:52
그 대단한 공약을 봐도 도저히 뽑을수도 없고 글쓴이의 기대와는 달리 엄청난 포퓰리즘이 들어가 있거든요.
신연금 구연금 분리 신연금을 분리함으로서 구연금 수령자는 재정을 투입해야 연금을 수령받을수 있는데요. 수천조의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하죠. 그렇다고 신연금 수령자들은 자립이 가능하냐라고 물으신다면 지금 추세의 출산율로는 신연금도 현재 연금꼴 나게 생겼는데 어떡하죠? 확정급여니 확정기여니 말장난 해봤자 신연금 펀드매니저가 워렌버핏이라도 안되는건 안되는겁니다. 지금 그렇게 욕하는 연금 개혁도 그 재정을 투입하지 않으려고 똥꼬쇼를 하는건데 그냥 수천조 투입하면 연금 문제는 다 해결됩니다. 본문 내용을 보아하니 확장재정을 별로 안좋아하시는거 같은데 확장재정=표퓰리즘이라고 정의하시는거 같기도하고요 신연금 구연금 분리야 말로 실행 가능성이 불가능한 포퓰리즘의 극치입니다. 외국인 최저임금 차등 이준석이 그렇게 침튀기면서 캐나다 TFWP 얘기를 했는데 그거 캐나다에서 말그대로 쫄딱 망하고 사라진 프로그램이죠. 여기서 이준석 지지자들의 순진함을 볼수가 있는데요. TFWP의 경우 값싼 외국인 노동자만 선호를 해서 내국인들 일자리가 사라져 버려서 망했다는거죠. 저야 외국인들로 대체할수 없는 직군에 종사하기 때문에 저야말로 아무 상관이 없는데요. 그런 외국인들로 대체되는 직군들은 잠시 생각만해도 신체 건강한 젊은 사람들이 필요한 직군입니다. 저도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저보다도 어린 사람들이 많이 지지하는 이준석후보가 본인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정책을 펼쳐도 지지를 한다면 자해를 하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여기서 자부심을 느낀다는것은 본인의 지적능력에 자부심을 가지기 보다는 애도를 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코리아 리쇼어링 미국도 리쇼어링한다고 하면서 휘청휘청하죠. 최강국이 관세라는 무기를 가지고 휘두르다가 지금 오만 망신 다당하고 제대로 되는거 하나도 없죠. 우리가 관세라도 올려받을수 있겠습니까? 베트남에서 한달에 30만원 주고 공장돌리다가 한국에서 300만원주고 공장돌리라고하면 제조업 남아날까요? 그럼 선택은 자동화 또는 제조업 몰락말고는 선택지가 없을텐데 두가지 선택 모두 청년 일자리에 도움되는일은 아니죠. 도대체 이준석의 매력이 뭐길래 자기 지지층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정책을 말하는데도 그 지지자로 하여금 선민의식을 느끼게끔 하는걸까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원전있는 RE100 무탄소 석탄발전소라는 말 만큼이나 양립이 안되는 소리죠. 지록위마하면서 편가를려고 하는 소리일뿐이죠. 그냥 이재명이 싫어서 이준석 뽑는다고 말하면 뭐라고 할사람 없어요. 근데 꼭 거기 정신승리 한스푼은 올리고 싶고 이준석의 언행이 딱히 이재명보다 낫다는 말도 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니 공약 얘기하신거 같은데 세상 사람들 다 그렇게 순진하지 않습니다.
25/05/30 00:17
이재명 아들 문제있는건 입증된거 아닌가요?? 더이상 대통령 가족문제로 물의 일으키는건 다시 보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조국때부터 민주진보진영의 추악한 위선엔 진절머리가 납니다.
25/05/30 00:25
(수정됨) 아들이 문제가 있다고 한들 이재명이 감싸기를 했습니까? 권력을 이용하여 처벌을 막았습니까?
김남국법이라고하면서 가족들 재산 다 공개해야한다고 일갈하던 이준석이 부모 재산은 공개못하는것은 위선이 아니고 뭡니까? 강남에서 술먹다 동탄에서 샤워하고 뒤늦게 시끄러 인마를 남긴 이준석이 이재명에게 풀숲에 숨어있었다는 얘기를한것은 얼마나 고상한겁니까
25/05/30 00:28
(수정됨) 성인이 된 아들의 행동을 부모가 다 통제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대통령 가족문제는 전형적인 물타기 워딩인데, 정치인의 친인척 문제의 본질은 친인척이 정치인의 영향력을 이용해서 부당한 이득을 얻는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친인척 문제는 정치인 본인과 무관하다고 보기 어렵고 따라서 검증의 영역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동호씨 문제는 그런 영역이 아닙니다. 그걸 똑같이 대통령 가족문제라고 엮는건 전형적인 물타기입니다. 오히려 이동호씨 사례는 이재명과 관련이 크게 없는 순수한 이동호씨의 개인적인 문제로서 성인이 된 자녀의 개인적인 문제를 후보자에게 뒤집어 씌우는 연좌제에 가깝죠. 이준석 후보 스스로 부정했던 그 연좌제 말이죠.
25/05/30 00:36
이번에 이준석 어머니가 떡 줘서 경고성 선거법 처벌 받았죠? 그걸로 이준석아 어머니 관리 못했다고 사퇴하라고 하는 사람 있습니까?
심지어 이준석 싫어하는 층에서도 하나의 해프닝으로 낄낄대며 넘어가지 이준석처럼 저렇게 피튀기면서 욕하지 않습니다. 가족이 잘못한건 한거고 그게 후보자의 의중이 들어간 잘못 아니면 그걸로 까는거 자체가 웃긴겁니다. 심지어 성인 아들의 본인 일탈에 부모 책임으로 모는것도 웃기네요
25/05/30 00:23
(수정됨) 꼰대의 특징은 나는 남들보다 많이 살아서 더 아는 게 많다 그러니까 니들 생각은 틀렸다에 있습니다. 꼰대 싫어하신다는 분이 글 내용은 그 어느 글보다 꼰대의 특징이 보이네요. 가장 꼰대스러운 부분은 나이가 들면 메타인지가 내가 더 뛰어날 것이다라는 부분이네요. 흔히 꼰대들이 이런 표현을 자주 씁니다.
심지어 이준석을 지지하지 않으면 상식이 없다는 식으로 적은 마지막 부분까지…
25/05/30 01:08
지지하는 건 자윤데, 열거하신 이유들이 동의가 안 됩니다. 민주당 쪽이 위선 등으로 이준석 지지자들에게 공격을 많이 받았는데, 정작 이준석도 그간 내로남불 정말 많이 했죠. 제3지대 이야기도 있고, 이재명부터 이재명 아들을 욕설로 비방하는데 당장 본인도 안철수 욕했고요. 음주운전으로 욕하지만 본인 최측근이나 과거 동료들 중에 음주운전자 있었습니다. 호남에 신경을 쓰는 듯하지만 정작 국힘 때 5.18 관련 문제를 일으킨 한기호를 사무총장으로 썼죠. 당장 생각나는 것만 이 정도고, 더 많을 겁니다. 티비 토론에서 이준석이 성상납 건으로 공격을 안 받은 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나머지 인물들이 안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나요. 민주당 쪽이 위선 등으로 이준석 지지자들에게 공격을 많이 받았는데, 정작 이준석도 그간 내로남불 정말 많이 했죠. 제3지대 이야기도 있고, 이재명부터 이재명 아들을 욕설로 비방하는데 당장 본인도 안철수 욕했고요. 음주운전으로 욕하지만 본인 최측근이나 과거 동료들 중에 음주운전자 있었습니다. 호남에 신경을 쓰는 듯하지만 정작 국힘 때 5.18 관련 문제를 일으킨 한기호를 사무총장으로 썼죠. 당장 생각나는 것만 이 정도고, 더 많을 겁니다. 티비 토론에서 이준석이 성상납 건으로 공격을 안 받은 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나머지 인물들이 안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나요. 사실관계도 교묘히 섞어서, 티비로 전국에 방영되는 방송에서 도대체 무슨 짓인지...
제가 이준석 지지자 분들과 과거부터 많이 논쟁하며, 이준석이 최소한 플레이어로 판에 들어온 이상 바뀌지 않으면 지지 세력을 확장하긴 어렵다고 많이 했었죠. 한편으론 그래도 바뀌어서 보수의 (상대적으로) 멀쩡한 정치인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이준석을 안 좋아하지만 긍정적으로 이야기한 적도 제법 있는데, 이준석은 이번 대선 토론 때 아예 밑바닥까지 다 드러낸 거 같습니다. 이번 대선은 이준석이 온전히 정치인으로서, 거물급이라는 것을 정책과 실력으로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냥 아예 망했다고 봅니다. 정책부터 본인이 자랑하던 토론까지 전체적으로 너무 형편없었죠. 냉정하게 정치인으로서는 끝이라고 보고(물론 보수 쪽에 인물이 워낙 없어서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법리스크까지 고려하면 정치인으로서의 생명이 문제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25/05/30 08:55
저도 이준석 지지하다가 해당 발언으로 실망하고 글 안쓰고 있기는 한데요.
냉정하게 말해서 이준석 발언의 제일 실언은 이거죠. 이 발언 하나로 인해서 다른 모든것에 대해서 이준석을 욕해도 되는 명분을 준다는 점. 이때다 싶어서 욕하는 댓글중에 사실이 아니거나 억까도 많지만.. 반박할 힘이 없네요. 거참.
25/05/30 09:33
살다 살다 뭐 이런 역겨운 글을 다보나요
586세대 욕하다 못해 저주하는데 이미 그세대가 지금 십대 이십대초반에게 얼마나 욕처먹고 있는 세대인지는 아예 생각도 못하나본데 딱 5년만 더있어봐요 자기 자식들 세대에게 80년대생 세대가 이제 얼마나 증오와 혐오의 세대로 전락하게 되는지 님은 그위치로 전락해도 그것도 586때문이라고 하겠지만 아 진짜 기분더러워지는 글이네
25/05/30 09:53
누구 뽑겠다는데 뭐 그리 댓글들로 조롱하고 비꼬고 하시는지 원..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누굴뽑든 자유고 취향 존중해주면 됩니다. 다 각자 생각이 있고 관점이 다른거죠. 굳이 남 생각을 바꾸려 다구리 치듯 댓글 쓰는게 영 보기 불편하네요.
+ 25/05/30 10:22
그냥 평범한 지지글이면 이렇게까지 안 불탑니다.
누가봐도 이건 이준석 지지하는척 다른 후보 지지자들 긁겠다는 목적이 눈에 선하게 보이니 다들 한마디씩 하는거죠.
+ 25/05/30 10:44
이게 단순히 누구뽑겠다는 글인가요?
그냥 연금개혁이나 작은정부 지향이 나에겐 다른 이슈보다 중요해서 이준석 찍는다고 하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아무것도 제대로 할 줄도 모르면서, 한두가지 아는 걸로 아는 척해대고, 항상 고향, 나이, 학맥을 필두로 뭉쳤던 6~70년대생들] [윗세대가 숫자도 연대력도 강하니깐 항상 가스라이팅] [저 늙은이들 제대로 아는 것조차 없으면서, (중략) 실무 뭘 알겠습니까] [우리나라 586들은 거의 패시브로 자랑과 아는 척과 뒷거래와 술자리 단합력을 가지고 아래 위 세대 다 물 먹이고 끝까지 해먹는 그 능력 하나만큼은 존경할만한 수준] [포퓰리스트로, 제대로 된 지식도 없이, 그 더러운 과거와 전과 뻔뻔하게 세탁해서 들이미는 그 철판에, 그걸 뽑아주는 사람들에게 절망] [솔직히 좀 꼴 같잖습니다.] [매표장사나 하면서, 한번 해먹으면 그만이 양당의 자리 놀음] 이따위 혐오표현을 너절하게 늘어놓는건 문제가 없고 그거에 대해 비토하는 건 다구리입니까?
+ 25/05/30 10:34
애초에 본문이 증오와 혐오를 가득 담아 배설한 글인데 댓글을 문제 삼기 전에 그 혐오와 증오를 우선 문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제가 여기서 댓글 타령 하시는 분들의 의도를 " 나의 정치관은 무조건 옳으니 그 증오와 혐오를 마음껏 배설해도 정당하고 그걸 문제 삼는 이들은 자유고 취향 존중을 안 하는 몰지각한 사람들이다."라고 해석해도 되는 건가요?
+ 25/05/30 10:59
본글과 덧글에 보이는 이준석 지지층의 모습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면
우리가 아닌 타인에 비난과 조롱 비꼼은, 이준석 지지층 사이에서는 이미 너무 평범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어지는 말이 되어서, 이게 혐오 표현이라는 자각조차 안하고 말하는 수준이 된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것에 대한 지적이나 공격 들어오면 상대보고 되려 성내버리는.. 자기들만의 커뮤니티에 너무 오래 있다보니 일반 대중의 인식과 괴리감이 너무나도 심해졌어요. 이에 대한 자각조차 없다는게 무섭습니다.
+ 25/05/30 13:46
항상 피지알 선게에 이준석 글 올라오면 댓글로 남기지만
지금의 이준석이라는 사람을 만든건 이준석 본인의 능력은 모르겠고 국민의힘 극우와 민주당의 극좌인건 확신합니다. 뭐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도 있는법인데 이준석은 그걸 잘 활용하죠. 뭐 그게 정치인으로서의 능력이라면 인정합니다. 얄밉게 정치를 (잘?)하니 빠와 까도 미쳐버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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