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1/27 01:01
집값마련 부분 추가해주세요. 저는 오늘 그부분이 제일 어이없었거든요.
집이 없는 문제가 생기는게 이유가 뭐냐고 하니 박근혜 후보가 집값이 떨어져서 집을 살수가 없다는 식으로 대답하더라고요. 그러니 패널이 그것보다 집 자체를 구매할 경제력이 없는 세대가 집을 못사는게 문제가 아니냐 하니 "그런 것도 있고요" 라는 지나가면서의 짧은 답변이 저는 정말 잊혀지지가 않네요.
12/11/27 01:03
좋은 요약 잘 봤습니다 ^^; 핵심만 잘 요약하신 것 같아요
이 외에도 기억에 남는 게 "거센 비판, 악의적인 비난을 잘 참는 것 같다. 그런데 그런 비판들에 대해서 너무 리액션이 없이 참기만 한다. 혹시 꾹 담아뒀다가 대통령되면 보복하려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이었습니다. 불판에서는 개그 질문으로 받아들여진 것 같지만 저는 나름 돌직구라고 생각했습니다. 우회적으로 돌리긴 했지만 핵심은 "당신의 아버지처럼 반대파에게 보복할 것이냐 / mb정부처럼 언론을 탄압할 것이냐"로 보였거든요. 박근혜 후보는 "난 강철멘탈이라 상관 노노요!"라고 답변했지만요.
12/11/27 01:05
불판에서도 의견 나눈듯한데 저도 그렇게 받아들인 질문이였습니다.
'화 안나세요?' 라는 질문은 그 화를 대통령 되신 다음에 다스릴 자신이 있냐는 질문이었죠. (+ 그러지 않겠다는 일종의 약속을 받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12/11/27 01:10
말하신대로 돌직구가 몇개 되긴 했는데 주심이 퇴근 본능에 급했는지 다 볼 처리해버리더군요 (?)
막판에 좀 생각이 딴데 가있고 패널들이 너무 화기애애하게 이야기하던지라 대충 넘어갔는데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12/11/27 01:04
(1) 박 vs 문+이
(2) 박 + 문 vs 이 (3) 박 vs 문 vs 이 전반적인 구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크크 (물론 각 쟁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2/11/27 01:06
오늘 토론의 2 top으로
악의적인 시장 사진, 악의적인 악수 거부 사진 해명과 논설위원님의 '대통령만 되면 너네들...' 질문을 꼽겠습니다.
12/11/27 01:07
왠지 TV토론회 처음에는 나올거 같은데 두번째나 세번째는
핑계꺼리 만들어서 빠질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보좌관들이 오늘 방송을 본다면 절대 토론회에 내보내고 싶지 않을거 같네요...
12/11/27 01:08
27세이브 5년 연속해서.. 135세이브!!
좀 안타까운것은 진정성 있는 공약이냐고 질문한 그 학생... 거기에 덧붙여서 질문하신 교수님이 더 잘하신것 같네요 즉 학생도 그게 실현가능한것인가를 물어봤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진정성 있냐고 물어보면... 진정성 있다고 답하는게 정답이니까요
12/11/27 01:14
오히려 돌직구 아니었나요?
"새누리당이 이런 공약이라니... 이게 진정성 있는 공약이냐?"고 물었던 것 같은데 이 질문의 핵심은 "포퓰리즘 그렇게 비판하더니, 이거야 말로 니들이 말하는 포퓰리즘 아님?" 이었던 것 같거든요. 그래서 오오!하고 기대했는데 " 난 진정성 있다. 전문가들이 아끼면 27조 세이브할 수 있다고 했음"...이라고만 답하더군요. 오히려 박후보가 질문의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답변을 생각해보면 어차피 실현가능성을 물었어도 "전문가들이 된다는데? 아끼면 됨!"이라고 두루뭉술하게 답변했을 것 같습니다;
12/11/27 01:14
아. 써놓고 깜빡했는데 좀 기가 차던 부분은
반값 등록금 자체는 허황된 이야기다. 하지만 실질적인 등록금은 반으로 하겠으며 (?) 또한 실질적으로 학자금 대출의 금리는 제로에 가깝게 할 것이다. (??) ...
12/11/27 02:15
가계부채, 주택마련, 비정규직 문제에 관한 질문도 있었죠. 여기에 대해선 박후보가 별로 온전한 대답은 내놓지 못했다는 인상이지만.....
그 뭐냐, 구직난 문제에 대해 박 후보 답변 기억 나시는 분 있습니까? 뭔 인재은행;;; 운운 하길래 귀를 닫아버려서-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