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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5 11:13
아마 그렇긴 할겁니다. 가장 좋은건 두번나와서 한번은 당선되고 한번은 낙선한다면...
일단 낙선해서 끄나풀이 아니라는거 보여주고 그다음에 당선되야 가장 뭐지 할것 같은 느낌이라서... 거기도 관제야당은 있고 관제야당도 무조건 당선되니까 야당이라 끄나풀 아니다라는건 아닐꺼라서
20/02/25 15:50
생각해보니 말씀대로 떨어져야 당장은 더 쇼크이긴 하겠네요. 크크크. 전혀 북한 입장에서 생각은 못해봤네요. 당선되면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엘리트들 중심으로 조선사람이 그 어려운 걸 할 수 있는가 말이야...하면서 소문이 더 커지긴 하겠지만요.
20/02/25 10:44
비례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지역구로 나와서... 오히려 지역구로 나와서 당선되면 파급효과가 더 클까요.
이분 출사표였나 내용 보니 참 좋더군요. 미래통합당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 태영호 후보낸것은 칭찬하고 싶네요. 이자스민 의원이었나? 한번 쓰고 버리는패로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20/02/25 10:44
근데 이런 정보를 접할 수 있는건 북한 주민들 중에서도 평양에 거주하는 꽤 상류층 주민들 아닐까요?
드라마도 알음알음 챙겨본다는데 딱히 민주주의를 신기해 하진 않을 것 같아요.
20/02/25 10:46
태영호에 의하면 '북한 주민들이 선거를 다룬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는데 민주주의 선거절차와 과정보다는 선거 작전을 음모적인 방법으로 짜고 금품을 살포하고 선거 후 부정선거에 걸려들어 감옥에 가는 등의 부정적인 모습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북한 엘리트들조차 민주주의 선거를 어떻게 치르는 지 전혀 모른다' 라고 하니, 민주주의를 신기해하고 자시고 드라마는 봐도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그냥 모르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서 선거는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니까요
20/02/25 12:43
사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남한 드라마에서 남한 내 온갖 부정과 패악을 다뤄도 문제가 없다는 점을 생각해야할텐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칠지는 모르겠습니다..
20/02/25 11:50
강남갑 지역구에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를 봤네요...
북한출신이 강남지역구 출마라... 강남구 주민들이 받아들일지 궁금하네요. 비례로 나오는게 좋았을텐데란 생각도 들고요.
20/02/25 13:31
태영호는 당선 낙선 여부와 상관 없이 대한민국이 선거를 어떻게 하는지 북한에게 보여주겠다는 목적이 출마의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20/02/25 17:27
태영호는 정말 큰 인물 같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선 원래 비례를 제안했기에, 그냥 꽃가마 타고 편하게 국회의원할수도 있었는데, '어떻게 하면 북한 주민에게도 도움이 될까' 까지 고려해 가며 지역구를 선택했군요 떨어져도 의미가 있겠지만, 이왕이면 꼭 당선되면 좋겠습니다. 자식에게는 노예의 사슬을 끊어주기 위해 탈북했다 하죠 압제를 용기있게 탈출한 태영호의 새로운 도전도 성공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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