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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5 01:12
개인적으로 신천지같은 하드트롤러 막으려면 맨처음부터 엄청난수의 검진키트를 준비해서 입국자 한명 한명 키트로 검진하는것 아니면
뚫린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그리고 이시점에서는 이미 효용도 없다고 봐야합니다. 지금 공항에 있는 인원도 줄이고 대구로 보내는게 방어차원에서는 낫다고도 생각될정도라
20/02/25 01:19
중국에서 병이 발발했다고 중국인 또는 중국발 입국금지를 한다면,
한국에서 설령 홍역이라도 돌면 한국인도 입국 금지 먹을 수 있다고 봅니다.
20/02/25 01:35
이미 하고 있습니다. 입국금지까진 아니지만 입국통제입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14314
20/02/25 02:13
중국인 입금금지를 안해도 우리가 지역감염이 시작되니까 당하는 건데 우리가 지역감염종주국을 차단안하면 다른나라도 안해줄 거라는 식의 상호주의적 주장은 이미 틀린거죠. 국민건강과 검역은 자국의 주권적 권리에요.
20/02/25 01:36
이미 하고 있습니다. 입국금지까진 아니지만 입국통제입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14314
20/02/25 01:35
이미 하고 있습니다. 입국금지까진 아니지만 입국통제입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14314
20/02/25 01:49
지금 입국금지한다고 보복하면 그건 중국이 너무 명분이 없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오히려 저희가 그렇게 해주길 바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한국사람 받고싶겠습니까. 안그래도 중화사상에 길들여진 사람들인데 우리랑 다르게 당장 금지하라고 난리칠것 같네요. 그리고 위험군 놔뒀다가 이렇게 됐는데 경제논리는이미 실패했다보고요. 뒤늦게라도 안전이라도 몰빵해야죠..
20/02/25 02:00
우리만큼 중국에 대한 경제의존도가 높은 대만 베트남 몽골 미얀마 러시아 북한이 했다는 점에서 아무런 설득력이 없죠. 중국이 한국보다 약소국인 그들을 보복하고 있지도 않구요.
애초에 관광객좀 안받았다고 물자가 오고가지않는 것도 아니구요. 인적교류 중지가 무역중지를 뜻하는게 아니죠. 배에 실은 물건은 여전히 오고갑니다. 대만도 25일부터 한국에서 대만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을 14일간 의무적으로 격리하겠다고 밝혔다.[중앙일보] 대만이랑 경제관계가 끊긴건가요? 아니죠. 중국을 둘러싼 이웃국가들 중 한국은 친중국성향 정부때문에 일본은 올림픽때문에 안했다가 당하고 있는 거죠. 정부가 총선전에 시진핑 방한, 대북관계 한건을 노렸다고 봅니다.
20/02/25 02:56
중국과 외교관계고, 내수문제고 어쩌구는 두번째 문제고요. 중국인 입국 금지 때렸다가 밀항하는 사람 하나라도 있으면 감당 안됩니다.
추적 불가능한 밀입국자 한두명보다, 추적 가능한 천명, 만명이 훨씬 낫습니다. 밀입국 문제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20/02/25 12:57
네? 약간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천명, 만명을 추적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이게 가능할까요? 그리고, 천명, 만명 수준이 아니었던걸로 압니다.
20/02/25 03:17
의학적으로 입국을 막는 게 큰 효과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진 관련 지식이 없어 판단이 불가능합니다만, 이 주제에서 돈(경제 논리)과 국민 안전의 교환과 같은 너무나도 단순한 이분법적 시각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우리가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하여 대중무역에 문제가 생긴다면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돈 때문에 자살하는 중소상공인이 더 많을 수도 있어요. 국민의 생명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정부 입장에서 쉽게 쓸 수 있는 카드가 더더욱 아닌 겁니다. 본인이 사장으로든 혹은 직원으로든 중국기업과 일을 진행한 경험이 있어 중국이라는 나라와 중국기업의 의사결정 특성을 이해하고 있다면 중국인 막자는 말 쉽게 나오지 못할 겁니다. 무역이라는 게 물건만 오고가면 당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걸로 오해하는 분도 계시고, 대만이 우리나라 사람 격리한다고 경제관계 끊기는 거 아니라며 이 논리를 중국에 대입하는 분도 계시고... ㅠㅠ 다른 나라가 아니라 '중국'이니깐 문제가 되는 겁니다.
20/02/25 03:46
중국인 입국 금지는 단기에 끝날 수 있는데 지역감염이 시작되어 내수축소로 자영업자 타격이 오면 극단적 선택 생각하는 분들이 더 많을수도 있죠. 초기에 과잉대응해서 잡는게 생명이든 경제든 더 살리는 길이죠.
20/02/25 03:50
내수 위축으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위기는 금융지원, 재정지원의 시차를 최대한 좁히면 피해를 그나마 줄일 수 있지만 무역에서 문제가 생기면 같은 선에 놓고 비교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닙니다.
20/02/25 04:08
중국인입국금지가 바로 무역차단으로 연결된다는 논리가 이해가 안되네요. 무역은 우리만 돈을 버는 구조가 아니고 같이 이익이 되는 구조고 중국쪽에서도 길을 찾겠죠. 중국인 입금금지하는 국가가 한두군데도 아니구요. 한정적으로 비자를 발급할 수도 있을테구요.
20/02/25 04:32
우리가 중국인 입국 금지하면 같은 논리로 중국에서도 한국인 입국 금지하겠죠? 우리도 지역 감염이 발생한 상태니깐요. 그렇다면 땅을 밟을 수도 없는 회사간 거래가 제대로 돌아간다는 게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무역이라는 게 전화나 메일, 화상통화 정도로 소통하며 뚝딱뚝딱 가능한 일이 아니예요.
그리고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중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보복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고, 전 세계에서 정부의 명령을 가장 잘 따르는 기업문화를 가진 곳이 중국일 겁니다. 더불어 따르기 싫은데 따르는 것보다 국가와의 일체화가 상대적으로 잘 이루어지는 성향을 갖고 있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대안으로 말씀하신 한정적 비자발급은 중국 입장에서 "우리 지금 놀리는 거지? 니네 좋은 것만 빼먹겠다고?" 이런 반응이 나오겠죠? 무역이라는 게 상호호혜 아니냐는 말씀 또한 동의합니다만 모두가 잘 알 듯 걔네가 그런 거 생각하는 나라 아니잖아요. 중장기적으로 중국에도 손해지만 이를 감수하고 정치적 판단으로 보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해야죠.
20/02/25 10:43
물론 제대로 돌아기지 않겠죠. 그러나 정말 급한 일이라면 최소한도의 인적교류는 가능할 테고 또 한,중이 단기간에 상황을 정리한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 신속한 금지가 더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들 중 대만, 베트남, 몽골, 미얀마, 북한, 러시아 등이 입금금지를 단행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140여개국이라고 알고 있구요. 유독 한국에만 보복을 하리라는 건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보복조치도 쌍방에 피해를 주고 또 대체재가 있어야 하는데 쉽게 구하기 어렵죠. 우리가 중국에 좋은 것만 빼먹는 나라는 아니죠. 말씀하신대로 무역은 쌍방이 이득이니까요.
20/02/25 11:51
그 140개국 중 우리나라도 포함입니다... 입국금지를 시행한 나라가 140개국이 아니라 입국절차 제한을 시행하고 있는 나라의 총합이 140개국 정도 된다는 이야기예요. 외교부 자료 보면 바로 답 나오는데 잘못된 정보를 들으셨나보군요.
http://overseas.mofa.go.kr/viewer/skin/doc.html?fn=2020021803563910&rs=/viewer/result/202002
20/02/25 12:23
제가 정치인도 아니고 헤물렌님의 이야기에 하나하나 다 답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전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으니 본인 주장이 기각된 거 잖아요? 기각된 주장엔 덧붙일 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야기를 더 하고 싶다면 본인의 오류를 수정하고 논리를 재구성해 다시 말씀해주셔야겠죠?
20/02/25 12:41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들 중 대만, 베트남, 몽골, 미얀마, 북한, 러시아 등이 입금금지를 단행했습니다.
이 전제는 깨지지 않았죠. 답해주시죠.
20/02/25 03:59
그리고 내수, 무역 또한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면 안 되는데요. 우리나라 중소, 중견 기업 중 중국 비중이 매우 높은 곳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여기서 무역으로 인한 신용 경색 발생하면 호미로 막을 일을 포크레인으로도 못 막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이들이 망하면 당연히 내수 위축으로도 연결되는 것입니다.
20/02/27 13:30
이제 중국이 한국인에 대한 전면 입국금지 및 격리를 실행했네요.
칠링님의 이론에 따라 무역은 신용이니 중국과의 무역거래액이 폭망하고 경제적 타격이 오겠네요. 지켜보겠습니다.
20/02/27 15:56
가슴이 답답해지는데...
1. 우선 중국이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를 실행했다는 선생님의 주장은 거짓이고요. 오늘 기준 중국은 5개 주에서 입국 제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2. 자꾸 거짓말을 하는 것도 모자라 그걸로 허수아비까지 때리진 마세요... 우리가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를 시행했을 때 리스크가 있다고 했지, 중국이 한국인 전면 입국 금지를 시행했을 때에도 같은 리스크가 있을 것이란 이야기는 한 적이 없을텐데요? 제가 더 설명하진 않겠고 논리학 교과서나 인터넷에서 형식적 오류에 대해 알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02/25 03:36
국민의 안전보다 '돈'이 더 중요한 건가요?? 전 그 생각에 동의는 안 되네요
그리고 지금은 어차피 중국인 안 들어올 겁니다. 한국에서 지역감염으로 쭈욱 퍼지고 있는데 들어오고 싶어 하겠어요? 이미 이런 중국인 봉쇄 논의는 많이 늦었다고 봅니다. 제가봐도 질본은 확산방지와 치료로 돌아서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요번주내에 좀 진정되지 않으면 아마 우리나라 국민이 입국금지되는 케이스가 늘어날 겁니다. 그때 다른 나라에 지금과 같은 논리로 그 나라에 설명하실 수 있으신가요?? 그나라가 주권침해 당한다고 펄쩍 뛰겠죠
20/02/25 05:14
먹고 사는덴 돈이 필요하죠.
예전 미군 기지 앞 상권, 동두천이었던가요? 미군 범죄자 성토하다가 미군에서 외박 외출 금지령 때리자 바로 사그라졌죠. 씁쓸한 현실입니다. 애초에 큰 효과도 보장하지 않는데 그 악영향은 확실한 선택을 주저없이 할 수 있을까 합니다.
20/02/25 10:59
그 돈도 쓸사람이 있을때나 하는거죠 큰 효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라고 하기에는 이미 완전봉쇄로 성공하고 있는 나라들도 존재합니다.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몽골은 여전히 청정지역이고 중국도 우한 도시 봉쇄로 지금 감염세를 꺾어 놓았죠 그리고 이미 중국 관련 눈치보다가 내수 경제는 거의 최악의 수준으로 가고 있습니다. 어느게 더 악영향이 확실한가요?? 또한 중국은 열었던 정권에서 물리적 봉쇄는 아니라 하나 대구 최대한 봉쇄란 얘기는 왜 꺼내는지 모르겠네요 먼가 굉장히 모순적이라 느껴집니다.
20/02/25 04:21
위에서도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이미 늦었죠. 적어도 2,3주 전에 심각하게 고려했어야 할 조치이지 지금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은 오히려 다른 나라들이 한국을 입국금지하는 문제를 더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고요
20/02/25 04:23
글이 친정부적이고 저 또한 친정부 포지션이긴 합니다.
모든게 타이밍이라고 하죠. 시기별 사안 및 판단을 구분하지 않으면 정치적 쟁점으로만 남고 생산적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죠 초창기에 저 입국금지 반대 청원은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정부가 선택하는거고 선택지 안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행되진 않았고요. 정치적으로 해석으로 넘어가면 반정부 지지자들은 예전 북한타령하던걸 요즘은 중국타령하고 있어요. 정치공세의 한 방면으로 그냥 생각하면 편합니다. 진영을 떠나서 정권이 쥐고 있으면 국민의 안전 생명권 보다 우선시 하는건 없습니다. 이걸 이렇네 저렇네하면서 다른걸 더 우선시 하냐라는 의견은 그냥 정치공세일 뿐입니다. 반면교사로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컨트롤타워 시스템으로 대응하고 노력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모욕이기도 하고요. 시기별 인력 자원 제한되어 있는건 나몰라라하고 정치적인 공세만 하는건 선거철도 다가오니 이해는 합니다만,그들 말대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린일인데 극복에 전념을 하고 후에 정치공세를 해도 충분하지 않냐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3월 중순 이후에 정치적으로 마음껏 떠들고 정부 욕해도 충분히 안늦어요.
20/02/25 05:17
네. 저도 어차피 중국인 입국 금지 못할 걸 알고 잘 공략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론과 야당이 아직 죽지 않았고 언제든 바로 일어설 수 있다는 걸 함의한다고 봅니다. 공포로 대중을 선동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가 하는 것도요. 뭐, 광우병 때 한 번 당했으니 이번엔 그 빚을 갚는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20/02/25 07:50
한국보다 중국의존도 더 높은 나라들도 중국인 입국금지 잘만 하고 있습니다.
경제타령은 핑계일 뿐이고 더 큰 이유는 따로 있겠죠.
20/02/25 10:09
그렇습니다.
아무리 바이러스가 무섭기로소니, 중국인들의 유입을 막다니요... 천부당만부당 합니다요. 장기적인 큰 그림에 그들의 역할이 얼마나 큰데요.
20/02/25 07:52
자한당이 총선을 위해서 그런다는건데 현정권도 똑같이 총선위해서 중국안막는건 똑같죠 총선을 한일전으로 몰고갈려는 현정권지지자분들이 한중전으로 갈기세라 다시 한일전으로 끌고 갈려고 계속 일본얘기한다고밖엔 생각이 드네요 계속 일본인 입국금지나오는건요
이미 여러나라에 입국금지당하고 내수박살나는중인데 전 좀 더 빠르게 막을려면 입국금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수준인 천여명에서 끝날거면 입국금지 안해도 된다고 보지만 분위기가 몇주는 더 갈거라 보는데 중국보다도 늦게 끝나면 중국은 분명 한국제한할텐데 그럴명분 막기 위해서라도 빨리 끝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2/25 08:05
2000년대만 해도 꽤 많았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제주도로 무비자 입국한 다음에 잠수 타버리는 방법이 있어 굳이 밀입국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20/02/25 08:03
현재 굴욕이란 굴욕은 다 당하고있고 중국측에서 한국에 가지말라고 하는판에 지금이라도 입국 금지시켜 또 다른 변수들을 차단하는게 맞지요.
외교적 명분도 충분하구요.
20/02/25 08:05
경제타령은 핑계죠. 돈보다 사람 목숨이 먼저인데. 이번거는 완벽한 실패입니다. 중국이 우한 봉쇄한 바로 그 시점에 중국 방문 외국인 입국 제한걸고 2주 격리 했어야 했어요.
밀입국도 지금 간첩 잡는다고 해안선 경계선 깔아놓은 나라가 밀입국 쪽배를 못막을리가 없고. 아무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20/02/25 08:33
그리고 지금 시점은 중국이 한국보다 안전할걸요? 중국은 아파트에서 한명이 걸리면 그쪽 엘리베이터 라인 전체 폐쇄 때립니다. 그렇게 봉쇄 계속 걸다보니 베이징 상하이도 사실상 거의 다 봉쇄죠. 길거리에는 경찰들이 온도계들고 돌아다니면서 검사합니다. 아마 빠른 시일 내에 중국에서는 한국인들 들어오면 14일 강제 격리 걸겁니다.
반대로 한국은 그딴거 없죠 지금. 반응은 느려터졌고 결단도 없습니다. 잘한거 하나없습니다.
20/02/25 09:26
보복한다고 공식 채널로 나온거라도 있습니까? 중국 국경폐쇄한 나라들 보복 당한다고 오피셜로 나왔습니까? 결국 IF죠.
그리고 경제보복 한다고 쳐도 경제보복이 자국민 죽는것보다 중요할수는 없죠. 목숨이 가장 소중한건데.
20/02/25 09:31
실체도 확인되지 않고 일어날지 확실하지도 않은 경제보복을 엄청나게 큰 것인거마냥 설정해놓고
이야기 하니 이야기가 되지 않는거 같네요.
20/02/25 09:40
사드 때 이미 경험해봤듯이 중국은 충분히 그럴 졸렬한 국가인데 그걸 IF라 하면 그냥 우한 발병 소식 나오자마자 중국하고 국경을 아예 닫아 버려야죠.
20/02/25 09:48
Kanoth님 말대로면 우한 봉쇄시점도 이미 늦었는데 맙소사는 무슨 맙소사인가요. 지금와서 보니 쉽게 보이지 당시에는 어떤 국가도 내리지 않은 결정이고 이는 그 국가들이 자국민 죽어나가는 걸 용인해서가 아닙니다.
20/02/25 09:59
맙소사 맞죠. 결국 돈>자국민 위협 이니까 안막는게 맞다고 결론내렸다고 말씀하고 계시잖아요.
다른 국가들이 결정 내리든 말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눈치게임 합니까? 자국민에 위협이 되는지 안되는지 판단해야 하는건 각각의 국가들의 의무입니다. 그리고 그 판단 자체가 결국에는 자국민 목숨 vs 중국의 보복(의 가능성) 이었던거구요.
20/02/25 10:02
Kanoth 님// 당연히 상관있죠. Kanoth님 혼자 슈퍼파워2 하는 것도 아닌데요. Kanoth님 기준이면 모든 국가가 돈>자국민 위협으로 보다가 매우 늦게 조치한겁니다.
20/02/25 10:11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는 우리나라랑 다른나라들이 지금 같은 상황입니까? 그리고 다른나라들이 지금 한국처럼 [있지도 않은 경제보복] 핑계대면서 국경폐쇄 안한다고 뻗대고 있습니까?
20/02/25 10:27
Kanoth 님// Kanoth님이 통치하시는 국가에서야 상관없겠죠. 물론 그 국가에서도 누군가는 우한 봉쇄되기전에 조치를 취했어야한다 국민 목숨을 뭘로 보는건가라고 주장을 하겠지만요.
20/02/25 10:29
아니 그러면 명확한 근거를 가져와 보세요. 다른나라가 대응하고 나서야 우리나라가 대응해야 한다는 법이 있습니까? 중국이 우리나라에 100% 치명적인 경제보복을 건다는 사인이 있었습니까? 우리나라가 질병으로 인해 입을 피해가 중국의 경제공격보다 획기적으로 작을거라는 명확한 근거가 있습니까?
대체 뭔 배짱으로 안막은겁니까?
20/02/25 10:36
Kanoth님 기준부터 근거가 없잖아요. 질병으로 입을 피해가 걱정되면 우한에서 원인불명 폐렴환자가 나오고 있다는 시점에서 국경 폐쇄해고 오는 외국인 가는 내국인 다 막아야지 왜 애매하게 우한이 봉쇄된 그 시점에 조치를 하나요. 미국이 중국발 외국인 차단할 때 우리도 따랐어야한다고 주장하셨으면 제가 이런 댓글 안달아요.
20/02/25 10:40
말씀하신 시점도 괜찮네요. 중국이 우한 폐쇄한 시점도 늦었다고 생각하는데 말씀하신대로 거기서 전염병 도는 순간 바로 막는건도 괜찮겠네요. 제가 우한 봉쇄시점에 막았어야 한다는건 최소한 그때는 막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대처방안이란 14일 내 중국 방문한 외국인 입국금지 + 중국 방문한 자국민 14일 격리입니다.
20/02/25 15:37
사드때 보복 당하고도 견뎠는데, 이번에 한번 더 당하는건 어땠을까요? 전 사드 보복보다 지금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는게 훨씬 더 불안합니다.
20/02/25 11:00
우한 봉쇄일은 1월 23일, 대만의 조치는 26일, 베트남의 조치는 30일 이네요. Kanoth님이 말씀하신대로면 모두 늦습니다. 저는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20/02/25 08:08
북한과의 화해는 완벽하게 실패로 돌아갔고, 일본은 말도 안되는 구실로 무역분쟁을 일으키고, 미국도 국방비 내놓으라고 배째는 판국에 중국이 먼저 손 내미는 모션 취했는데 이 것마저 까버리면 답이 없던 상황이죠. 외교적 성과가 정말 하나도 없어지는거니...
20/02/25 10:03
불과 1년 전에 PGR에 문재인 정부의 외교점수는 100점만점에 200점이라는 찬양글이 올라온 거 보고 얼척이 없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젠 외교만 떼놓고 평가해도 역대 정권중에 하위권인거 같습니다
20/02/25 08:12
중국유학생발 코로나확산되면 문재인은 죽음으로도 그 죄를 씻지 못합니다.
청화대는 목을 건 도박을 선언했는데 이겨도 판돈은 너무 적군요.
20/02/25 08:21
아무리봐도 중국과의 인적 교류의 차단의 경제적 영향 보단 현재 일어나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국내 경기 위축이 클 것 같은데... 한국 성장률을 0%대로 하향조정한 곳도 몇 있구요.
중국도 한국인 입국제한 하고 있는 마당에 어떤 추가적인 경제적 영향이 무서운지는 모르겠습니다.
20/02/25 08:59
중국 입국 제한 안 할 거라는 것에 한표요.
만약 지금 입국 제한을 한다면 초기에 입국 제한을 하지 않은 것이 잘못한 것이라는 것을 정부 스스로가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회피가 무엇보다 우선인 이번 정부는 아마 입국 제한 안 할 꺼에요. 이번 정부는 국민 건강이나 경제 이런 것보다는 무엇보다 책임 회피와 더불어 선거 승리가 절대 목표이기 때문에 거기에 방해되는 일은 하지 않을 거에요.
20/02/25 09:20
이런 글 보면 안타깝습니다.
첫 번째 이런 류 글은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위축을 너무나도 과소평가합니다. 현 코로나사태로 대구/경북 자영업은 사실상 박살이 났습니다. 또 학원/학교 등 휴교등을 권고하고 국가에서 직접 PC방 등 사람 많은 시설 이용 자제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이거 다 돈이에요 돈 학원은 이러한 전염병으로 인한 사회불안으로 학생들이 나오지 못할 경우 큰 피해를 보고 PC방, 카페업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야 하는 업종에게는 사망선고 급 타격입니다. 그리고 문화컨텐츠 산업도 지금 얼마나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까 당장 롤만해도 무관중이며. 영화는 주말인데도 2만명이 최고 관람객입니다. 팬미팅 등 여러 아이돌 관련 행사는 올 스톱이고요 야구는 시범경기 무관중이 사실상 확정이며, 축구는 대구 같은 지역은 연기했고 배구 등은 아예 원정으로 다 돌리는 실정입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3일 "경제지표 변화를 살펴봤더니 5년 전 메르스 사태보다 더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0.4%, 노무라증권은 0.5% 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 중국이 사드로 한국과 무역마찰을 일으킬 때도 이런 비관적인 수치를 기록한 적이 없어요. 두 번째로 무역은 이미지산업이에요 중국보복등 걱정해서 풀어주는 상황에서 확진자는 더 늘어나고 있죠. (당장 31번이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 자연발생한게 아닌 이상 중국에 영향을 받아 걸렸다는 건 초등학생도 추리 가능한 영역입니다) 그리고 베트남/홍콩 등 세계 곳곳에서 우리나라 입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즉, 한국은 전염병으로 들끓고 있다고 평가하는 건데 무역업 해보시면 알지만 이거 생각보다 영향 큽니다. 해외 영업은 서로의 신뢰에 따라 관계를 맺는 약속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한 쪽이 전염병으로 난리나면 그 신뢰도가 깨지기 때문이죠 어차피 해외 영업 특성상 거래 상대는 생각보다 넘치거든요.. 한국이라는 나라가 전염병으로 인식되고 더 나아가 여러 입국 제한을 걸어버리면 이게 관광 뿐만 아니라 무역/물류업도 타격이 갑니다. 왜냐하면 검역이 강화되니까요 중국과의 무역만 걱정하는데 전염병이 지속되면 당장 미국/일본/베트남 등 무역도 마찬가지에요 사드사태 때 우리나라 중소업체가 큰 피해를 입은 이유 중 하나는 검역조치 강화로 물품이 세관에 통과하지 않아 그 물품을 판매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세계 여러 나라와 FTA를 맺어 무역다변화를 그리고 물류 허브를 노리고 있는 한국 입장에서는 검역조치 등이 강화되면 세관 통과 등이 늦어져 물품 공급이 늦어지게 되고, 그럴 경우 업체들은 한국이 아닌 다른 곳으로 경유지를 바꿔버립니다. 아무리 신용장 등 사항에서 불가항력적 사항 기록을 한다 하더라도 물품 전달이 늦어지는 거에 대한 보상절차는 은근히 까다롭고, 선적기한 등이 정해져 있으니까요 한 번 경유지를 뺴앗기면 이거 되찾아오는게 절대 쉬운게 아니에요. 한진해운 없애버렸다가 그 한진해운이 보유한 물류 루트 끊겨버린 이후 아직도 못찾아오는게 우리나라 실정인데 세 번째로 밀항 등은 말도안되는 소리입니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에요 입국제한 등 걸리면 항만도 다 제한 걸려요 나룻배로 타고 오지 않는 이상 다 걸립니다. 입국제한 이런거 걸리면 컨테이너 다 뜯어볼탠데
20/02/25 09:34
[모건스탠리는 0.4%, 노무라증권은 0.5% 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 중국이 사드로 한국과 무역마찰을 일으킬 때도 이런 비광적인 수치를 기록한 적이 없어요.] 이정도면 실제로 중국한테 경제 보복을 당해도 지금만큼 아프지는 않았을것 같네요. 솔직히 지금 한국 상황은 앞으로도 나빠질일만 남았는데.
20/02/25 09:40
중국의 경제재제가 무서운건 사실이지만...
그거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글을 보면 우리나라가 마치 중국의 속국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중국이 하자는건 다 들어줘야되고 중국에 눈치보이는건 하나도 하면 안되나요? 사드같이 중국이 절대 양보하지 않는 사안도 아니고, 다른 나라들도 하고있는 입국 금지 때문에 중국이 심각한 경제보복을 하고, 코로나사태 이후로도 풀지 않을것이다? 중국도 딱히 실익이 없을뿐더러, 우리나라가 그정도로 무시해도 될 수준의 나라였나요. 현실이 그렇다면 외교는 잘한다.. 이런 소리도 앞으로 못하겠네요. 어찌됐건 이제와서 입국금지는 의미가 없죠. 감염자 숫자가 이미... 지금은 반대로 중국에서 우리나라 사람들 입국금지 할걸 걱정해야 할 판입니다. 그렇게 되어도 경제적 타격은 꽤 심각할겁니다.
20/02/25 09:44
중국인 입국 금지? 선제대응 실패? 이 모든건 [신천지]를 빼고 이 사태가 나야 나올 수 있는 이야깁니다.
중국발 입국 제한하지 않은건 당연히 대부분의 정황을 컨트롤 하고 있으니까 할 필요가 없는거였죠. 그건 지금 이 시간도 마찬가지구요. 굳이 일본, 이탈리아, 이란, 싱가폴의 사례를 가져 올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케이스만 봐도 명확합니다. 중국발 확진자가 없는 수준입니다. 한국은. 모든 진술을 거짓말로 일관하고 어떻게든 방역망을 뚫고 도망치려는 잠재 보균자가 음지에서 만단위로 활동하는걸 쏙 빼놓고 이 모든게 중국인 입국금지때문이다라고 하는건 너무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차라리 앞으로 나올 확진자들 관리에 온 역량을 집중하기위해 제한하자, 라는 논리라면 이해하겠지만 그 또한 질본이 판단하기에 아직은 괜찮다, 라고 한 거구요. 저는 이번 사태가 신천지로 인한 생화학 테러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일본의 오움진리교보다 성격이 더 나빠요. 911 테러가 일어났다고 해서, 사전에 그걸 잡아내지 못한 책임을 미국 정부에 묻는게 정상일까요, 하이재킹한 테러리스트와 테러를 주도한 알 카에다에 묻는게 정상일까요? 이번 사태를 바탕으로 911이후 엄청나게 까다로워진 항공보안 절차처럼 비슷한 유형의 전염병 발생시 검역에 거스르는 무리에게 철퇴를 가할 수 있게 법조정이 필요합니다.
20/02/25 09:50
그래서 31번이 중국인에게 전염됐다는 근거는요?
https://news.v.daum.net/v/20200129152551705 정황추측해 볼 이런 기사는 있습니다.
20/02/25 09:53
중국입국이 금지되었다면 변수가 적었으니 더 빨리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있겠죠? 지금 역학조사 담당분들이 1시간도 안자고 일해도 다 감당이 안될정도로 전파가 되어 있어요. 31번을 감염시킨 자는 아직도 돌아다니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경로가 파악되지 못하니 다른 전파도 막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더 이상 추가로 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차단을 해줘야죠. 이런 재난 상황에서는 중국인으로부터 감염이 안되었으니 입국금지할 필요 없다. 이런 논리로 주장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요. 입국이 열려있는 동안은 계속적으로 그쪽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겁니다.
20/02/25 09:59
그래서 첫 댓글에 그런 논리라면 이해는 할 수 있다, 라고 적은거구요.
그게 부담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판단은 질본이 할 일이고 질본은 어제 브리핑에서 입국 금지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입국이 열려있는 동안은 계속적으로 그쪽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게 성립하려면요, 지금 전세계에서 중국 확진자 발 감염자가 빵빵 터져야 해요. 이탈리아 싱가폴 일본 이런 확진자 급증 동네들이 다 한결같이 중국인 입국자가 원인이어야 하는데 현실은 중국 국내도 완전히 통제되어 자기동네에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고 대부분의 나라들이 최초 감염자 파악에 실패하고 있죠. 전 눈에 불을 켠 중국인들보다 아예 손 놓고 방관중인 일본인들이 더 무섭습니다.
20/02/25 10:03
질본... 이번 질본 얘기는 들으시면서 예전에 입국 금지를 요청할땐 왜 안들으셨어요? 선택적으로 들으시니 이 사단이 나는거죠.
20/02/25 10:08
정은경 본부장이 인터뷰도 했었죠. 당연히 전면 금지가 유리하다는 입장이었죠. 질본뿐 아니라 다른 학회나 협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질본이 컨트롤 타워면 그 의견을 밀어주는게 정부의 몫인거죠. 근데 도리어 정부가 컨트롤 타워를 흔들었다 보입니다. 뭐 이제와서 어쩌겠냐 싶지만 만에 하나라도 입국자로 인해 또 다른 감염원이 발생하면 그땐 어떻게 할려구요? 운에 맡기는건가요?
20/02/25 10:13
유리하다와 요청은 완전 다른 이야긴데요;; 질본이 공식채널로 입국금지 요청을 따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입국 금지 하는겁니다. 그들이 판단주체인데요.
그리고 학회와 협회의 입장은 이해합니다. 그들은 의사니까요. 최대집씨를 싫어하긴 하지만 의협 입장에서는 어쩌면 당연한거예요. 그사람들은 경제나 외교나 기타 문제를 고려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같은 측면에서 경제, 외교, 기타 다른 정황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들어 봐야 하는거고
20/02/25 10:20
nein 님// 같은 이야기죠. 정은경 본부장도 정부에서 일하기는 하나 의사고 감염에 대해 가장 중요한 방역 단계는 차단이란걸 잘 아니까요. 물론 그외 경제, 외교 등등 모르니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을 아꼈을 뿐이죠.
정은경 본부장이 외교, 정치, 경제까지는 책임 질 수 없으니까요. 모든 의사들은 방역시 제1의 원칙이 차단이란거 예방의학 교과서에서 학창시절 부터 배웁니다. 당연히 그 근거를 들어 주장하죠. 판단은 물론 정부가 하겠지만 말이에요. 판단이 틀렸다면 틀렸다고 하면 됩니다.
20/02/25 10:37
nein 님// 판단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나중에 전문가들이 분석해서 알려주겠죠.
다만, 방역과 외교 사이에서 외교를 선택한 건 분명합니다. 그에 따른 국민 개개인의 피해자가 생긴다면 국가에서 배상해야겠죠.
20/02/25 10:40
더파이팅 님// 저는 방역도 외교도 포기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에 대한 국가의 배상은 당연히 이루어 져야 하는거고, 추경을 통한 세금집행으로 하는게 옳죠. 아... 근데 코로나 추경은 야당이 안된다네요. 너네 본진이 대구 경북 아니었니.
20/02/25 11:57
nein 님// 방역을 포기 하지는 않았겠죠. 다만 외교와 방역 사이에서 외교를 더 선택했다는 말입니다.
만약 현재 방역이 옳다고 판단된다면 전문가들 처럼 의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오면 됩니다. 근데 정부 측 의학적 근거는 전혀 없죠??
20/02/25 09:57
저기요 중국입국 금지혹은 제한 때리면
당연 자국인도 영향 받아서 저런거 더 꼼꼼하게 조사합니다. 사스막은 시스템이 전수조사이거든요 그리고 7명 연락두절 이게 다 방역망이 뚫린거라고요
20/02/25 10:03
그러니까 이건 방역보다는 테러에 준하는 건으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기사를 읽어보세요. 그 전수조사 했는데, 7명이 눈씻고 찾아봐도 안나온다는 내용이예요.
20/02/25 10:42
그래서 911에 비유한거죠. 이전에도 하이재킹같은 건으로 항공보안은 나름 철저한 편이었는데 그걸 뚫고 저지른게 911이라면 이번 사태는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를 거치며 쌓아온 검역 노하우들을 다른 쪽으로 뚫어낸 테러리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가 끝나면 이에 대한 대비책도 분명히 만들어 질거라 믿습니다.
20/02/25 10:24
신천지가 아니라 그 위치에 대한예수교장로회를 갖다 놔도, 축구장을 갖다 놔도, 규모있는 동호회를 갖다 놔도 마찬가지에요.
애초에 중국에서 출발한 바이러스인데 중국 경유 외국인의 입국금지(및 한국인의 격리 조치)가 없었으면 당연히 지역사회 감염이 없었겠죠... 신천지의 잘못은 대규모 감염 이후에 동선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데에 있지 그들이 감염된 것 자체가 대체 무슨 잘못입니까?
20/02/25 10:29
중국에서 들어오는 한국인이 매일 만단위인데 그들을 외국에 버리는게 아니라면 격리 조치 불가능합니다. 본인들을 믿고 자가격리 조치하는 수밖에 없는데
신천지는 전수조사에도 응하지 않고 음지로 숨어버렸으니까요. 대한예수장로회도, 축구팬도, 동호회 사람들도 이런식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20/02/25 11:00
이만희가 우한코로나바이러스를 창조한건 아니죠.
부산의 온천교회 사례에서 보듯이 모든 종교적, 사회적 활동은 비말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20/02/25 15:56
대부분의 정황을 컨트롤 하고 있다는 근거가 뭔가요?
처음부터 줄기차게 얘기가 나왔는데 무증상 감염자들이 들어올 수 있고, 증상이 있어도 숨기거나, 경미해서 얘기도 안하고 들어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선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왔었죠.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게 과연 정황을 잘 컨트롤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인가요? 그리고, 오늘 나온 뉴스 하나 소개하면 코로나 자가진단앱 의무지만 中 경유 입국자, 하루 600명 나몰라라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YZ1QXNTY0 전에, 한 분께서 말씀하셨던 자가진단 앱입니다.증상 유무 및 변화를 보고하는 애플리케이션인데 역시, 개개인의 보고에 의존하다보니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한두명이 아니고, 수만명씩 들어오는 중국인이나, 중국에서 들어오는 한국인들 중에 모두가 코로나바이러스 음성이었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발 확진가가 없는 수준이라고 하셨는데, 우리나라에서 입국한 중국인 전수 조사를 한 적이 있었나요? 혹시 이런 자료가 있으면 nein님 말씀을 인정하겠지만, 그런 자료가 없으시면 '중국발 확진자가 없는 수준입니다. 한국은' 이란 문장은 지우시고, 글도 새로 쓰시는게 좋겠습니다.
20/02/25 09:45
또 하나... 이건 정책적 실패에 기인한건데......
이번정부는 언제 자영업자나 기업 신경썻다고 이제와서 경제적 실익같은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변명밖에 안되요. 이번 정권하에서 계속 내몰리던 자영업자들은 이번 사태로 퍼펙트 스톰상황이구요. 기업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0/02/25 09:5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425235&isYeonhapFlash=Y&rc=N 신천지에서 전체신도 명단을 제공한다니 제대로 된 명단이라면 신천지발 확산은 어느정도 제어가 가능할지도요.
20/02/25 10:03
동의합니다. 진작 중국인 입국금지 시켜서 막았으면 좋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뚫린 루트와 시기를 생각해봤을때 그랬어도 뚫렸을거라 예상합니다.)
지금은 더이상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유하자면 1차 저지선 이미 뚫렸고 이제 2차 마지노선에서 목숨걸고 막아야하는 시기에 1차 저지선에 추가병력 투입하자고 하는 꼴이랄까... 비용대비 얻는 효과가 너무 미미합니다.
20/02/25 10:05
[소 한 번 도망갔다고 외양간 안고칩니까?]
얼마전 스토브리그 백승수단장의 대사입니다 저 역시 입국금지 조치의견에 부정적이지만 지금이라도 필요하다면 정책을 바꿔야죠 신천지때문에 의미없고 실효성이 없다고는해도 실효성을 따지는건 사기업이지 정부는 아니라고 보는 입장이라
20/02/25 10:13
저는 이 논리는 이해를 할 수 있어요
'이미 소를 다 잃었으니 외양간을 고치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소를 찾아오는게 중요합니다.' 동의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제 와서 무슨 중국인으로 인한 감염자는 없느니 뭐니 이런건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요.
20/02/25 10:18
외양간 고쳐야 합니다. 근데 그 외양간은 입국금지가 아니고
검역과 역학조사에 거스르는 무리에 대해 철퇴를 가할 수 있도록 법개정이 되어야 해요. 신천지만 해도 하나부터 열까지 거짓말인데 대구시장 교총회장까지 거짓말을 하고 앉았으니 질본이 아무리 뼈빠지게 구르면 뭐합니까.
20/02/25 10:31
이전에 그걸 안해서 실패했다고, 시기도 환경도 다른 지금 면피용으로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와서 시행하는건 오히려 국내의 불안을 가라앉히기 위한 정치적인, 상징적인 제스처에 가깝다고 보고.. 물론 안 하는것보단 낫겠지만 일종의 과소비, 바가지에 가깝다고 생각하네요.
20/02/25 10:37
입국금지의 실효성이 떨어졌고 막아도 확산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다는 말이 금지조치가 확산세를 저지하는데 도움이 안 된다는 건 아니죠. 중국통계의 신뢰도와 별개로 강력한 조치를 취해서 적어도 지역 내로 제한시키려 노력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열어두는 것 자체로 인한 인력소모는 감수해야죠. 그리고 의협만 주장하는 게 아니라, 관련 학회가 전부 만장일치로 동의하지는 않아도 그런 조치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곳들도 적지는 않고. 이걸 반증하려면 의학적인 논거가 있어야죠.
경제적 외교적 고려 없이, 무조건 1빠로 전면금지 했어야 했다. 세계 130국이 전면금지 했고 호주가 우리보다 수출비중이 높다. 코로나와 신종플루를 같게 보는 것 자체가 적절하진 않지만 이명박은 역대급으로 선방했었다. 이런 부정확한 주장들에 대해서는 동의 안 하고. 금지 관련해서는 정부가 여러가지를 비교해서 판단하고 사전에 외교적 노력을 할 여유는 줬어야 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결과가 나빠졌고 책임은 감수해야 하고. 지금 시점에서 오히려 한국인들이 못 나가게 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실효성이 떨어진다 가정해도 대외적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뭔가 조치를 취해야죠. 물론 이와 별개로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감정조차 억제하고 정치로만 눈을 돌리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부정적이긴 해요. 정부만 욕하자, 신천지는 사후대처와 관련해서도 전혀 잘못이 없는 피해자라던가. 역으로 신천지만 욕하자, 정부는 어쩔 수 없었다던가. 한 쪽만 비판하도록 강제하자는 목소리는 잘못됐찌만, 어느 쪽에 대해서든 사람들이 분노한다면 그건 정치적 신념 때문이 아니라 그냥 사람이니 그럴 수도 있고, 어느 쪽에 더 분노한다고 해서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20/02/25 15:27
어떻게 아시나요? 검사를 해보셨나요? 지금 전수조사 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이런 허황된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당신은 한국 사람이 많아요? 이런 상황인데 중국을 두둔하는 이유가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20/02/25 17:25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뭔 중국을 두둔하는소리에요.
내부에서 문제가 생겼는데 중국중국 타령만하고 있으니 이야기하는거자나요. 신천지발 대량 확산을 어떻게 막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어야 할때, 통계적으로 환인되지도 않은 중국중국 거리고 있을겁니까? 그리고 전수 조사요? 허황?? 님이 원하는 전국민 전수 조사는 어차피 불가능한거니 세상 모든게 허황된거 겠네요. 질본의 통계도 의미없고요 그러면 중국을 왜 막습니까? 일본도 아니 전세계를 다 막아야죠.
20/02/25 17:42
중국인 입국자 중 초기 2명 외에는 확진자가 없고, 다 한국인이 걸려들어왔다고 하는데 그 근거가 뭐냐는 말씀입니다.
지금 경로 추적이 안 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 사람들은 무슨 사람들인가요. 그리고, 수만명의 중국사람들이 제대로 검사도 안하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사람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이사람들 중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없다고 하면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다 한국인이 걸려들어온거다'라고 말씀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그런 전수조사 없이 다 한국인이 걸려들어왔다고 하시니 중국을 두둔한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지요.
20/02/25 17:52
그렇다면 님은 정확하게 확정되지 않은 사실로 다른 사람을 의심하고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확실지 못한 의심으로 알지 못하는 사람을 비하하기도 했고요. 현재까지 나온 통계를 주장의 근거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모든게 망상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님말대로 현재 학증되지 않은 분들이 중국발 2차 감염자 일 수도 있겠죠. 헌데 아니면요? 지금 님의 주장은 어떤것에 근거를 두고 하시는 이야기 입니까?
20/02/25 18:12
제가 이글에 대해 쓴 댓글 중에선 다른 사람을 의심하고 배재해야 한다고 주장한 건 없어보입니다.
지금 확진자들말고 우리 나라에 있는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들은 없다고 말할 수는 물론 없죠. 전국에는 환자들이 더 많을 겁니다. 그리고, 감염된 사람들 중에 경로 파악이 안되는 환자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는데 어떻게 '다 한국인이 걸려들어왔다'고 말씀하실 수 있냐는 겁니다. 왜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히려 감염원으로 더 생각해봐야 할 중국에 대해 그렇게 쉽게 면죄부를 주시는 겁니까.
20/02/25 18:26
일단 다크님의 첫 댓글에서 욱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중국에 면죄부를 주자는 주장도 아니었으며 그렇게 생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현 시점에서 신천지발 대 폭발로 인한 환자들의 얼마만큼이 신천지가 아닌 중국발 2차감염일지는 다크님 말씀대로 미지수 입니다. 현재 신천지 발 환자들이 거짓 대응(가지 않았다, 만나지 않았다)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확실한 원인을 밝혀내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외를 본다면 확실한 근원지인 중국, 키트로 검사조차 하지 않는 일본, 그외 유럽 국가들 또한 잠재적인 감염자 발생국가입니다. 물론 외국에서 보기에는 한국도 마찬가지 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중국인을 틀어막는게 실제적으로 가능한지 여부(일반 여행객 뿐만 아니라, 수출입업무, 제3국가를 통한 입국 등)를 떠나서 그외 다른 국가들까지 생각해본다면 고립 방식은 절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3주 막는 문제가 아니라 길게는 몇개월 이상 국가간의 교역을 막는 다는 것은 ... 제 생각은 결국 신천지 발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이루어져왔던, 확진자의 신고 및 동선파악을 통한 2차 감염의 최소화 및 개인 위생 강화를 통해 산발적으로 터지는 감염사례를 줄이고 통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협조 안하는 사람들에게 강경한 대응이 필요한다는 생각입니다.
20/02/25 12:44
신천지 대폭발 이후 후베이성 제외하면 한국 신규감염자가 중국보다 많아요.
24일 기준으로 후베이성 이외에 중국 신규감염자는 9명입니다. 신천지가 문제지 후베이성만 금지하는 정책에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아요.
20/02/25 15:32
도대체 중국 통계를 여기다 들이미는 이유가 뭔가요?
중국이 살기좋은 안전한 나라라는 건가요? 중국은 모든 환자를 빠지지 않고 검사할 수 있는 나라라는 확신을 갖고 있으신 건가요? 그리고, 신천지도 문제지만, 이런 사람들도 있다는 걸 감안하고 정책 결정을 내려야죠. 어찌됐든 위에 있는 사람들은 결과를 가지고 국민들의 평가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 사람들 쓸 마스크도 모자란데 중국한테 조공하는건 제대로 막지도 않고, 오늘에서야 뒤늦게 수출 규제 어쩌고 하면서 일하는 시늉 보이는 건 나중에 다 심판 받을 겁니다.
20/02/25 12:49
찬성합니다. 이미 중국에서도 한국인 입국통제 들어갔고, 마스크 재료 역시 더 이상 중국 외부로 수출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우리가 중국에게 저자세를 보여주면 양국관계에서 중국이 한국을 배려할 거라는 착각은 이제 접어야 됩니다. 국제관계는 그렇게 돌아가는 게 아닙니다. 외부적인 효과는 그만 고려하고, 의료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조치라면 적극 시행하는 게 맞습니다.
20/02/25 15:27
우리도 없어 난리인데···中도시에 마스크 보내는 지자체, 왜
[출처: 중앙일보] 우리도 없어 난리인데···中도시에 마스크 보내는 지자체, 왜 https://news.joins.com/article/23714457 이런 뉴스도 도는데 이건 어떤거 같으세요? 마스크 수출은 안되지만, 지자체에서 알아서 보내는건 막을 수 없나본데, 이건 무슨 경우일까요? 대구 사람들은 마스크도 못 구하고, 마스크가 꼭 필요한 직업에서도 마스크 구하기 힘들어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매일 마스크 쓰고 일해야하는데, 직장에서 쓸 것도 구하기 힘든 상황인데도 중국엔 수십, 수백만장씩 보내고 있다는 글을 보니 분통이 터지는군요.
20/02/25 17:52
정신빠진거죠. 수출이든 지자체에서 알아서 보내는거든 행정부 자체적으로 당연히 막을 수 있고, 그래야 합니다. 이대로면 일부지역에선 마스크 없어서 패닉에 빠질 위험까지 발생할텐데 이런 상황에서 마스크가 국외로 유출되는 걸 왜 놔두는지 모르겠네요. 실제 저걸 보내서 얼마나 부족해지는지가 문제가 아닌데 중앙정부든 지자체든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와 공포에 대해 너무 둔감해요.
20/02/25 15:1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374&aid=0000205756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웨이하이 항공 당국은 오늘 오전 10시 50분(현지시각) 도착한 인천발 제주항공 7C8501편 승객 167명에 대해 전원 격리 조치했습니다. 공항 당국은 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검역 절차를 진행하고, 지정된 웨이하이 시내 호텔에 14일간 격리할 방침입니다. 중국방문 한국인 전원 14일간 격리됬네요. 우리는 중국인 출입금지 운운하면서 아무런 조치못하는 동안 한국인의 중국 출입은 제한당했습니다.
20/02/25 15:52
아무리 생각해도 단순한 진영 논리 같습니다.
외양간 그대로 두자는 말에 의학적 근거가 있으면 납득을 하겠는데 그걸 제시 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네요.
20/02/25 16:07
과거의 패턴으로 볼때 문재인 대통령이 입국금지를
혹시라도 강행하게 되면, 또 많은 분들이 본인논리를 바꾸겠네요.. 이거 안 부끄러우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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