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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4 10:00
리얼미터나 금,토 조사한 몇군데 수도권 지역구 조사를 보면 아직까진 궤멸적 타격은 없다고 봅니다.
보수 과반은 걱정해도 될거 같지만요. 안철수당이 생각보다도 더 미약하네요.
20/02/24 10:41
코로나 19사태가 사실상 지금 시작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일주일만 더 지나도 상황은 급변,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및 정당 지지율 하락이 심각하게 다가온다 봐야할거고 그 폭은 심각할것인데 이게 상상 이상일 수 있는게 피부로 바로 와닿을 수가 있죠.
박근혜 시절에 메르스 사태로 일시적이지만 지지율 절반으로 내려간 적도있고요.
20/02/24 11:46
민주당 지지자들이 방역 문제로 지지 정당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하락한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수습되면 다시 회복하리라 봅니다. 그보다는 자한당쪽이 비호감도가 워낙 높고 대안으로 찍기에는 그 동안 보여준 것이 없고 탄핵으로 심판받지도 않았으니 표가 가지는 않을 겁니다. 민주당 쪽이 지방선거 압승으로 조직력과 지역별로 후보경쟁력이 앞서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20/02/24 13:01
문제는 총선은 그 일시하락 수치가 있을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민주당세가 강한 수도권을 제외한 강원, 충청 등 접전지역 여파도 클것이고요. 경상권같은 경우에 합쳐서 5석이라도 나오면 선방한 수준일겁니다.
20/02/24 02:36
이인영은 지금 막판에 4+1 이끌어서 여기까지 온게 자기 최고 정치적 업적인데 무슨 저런 한가한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무적 판단 중요하게 여기는 양반들이니 눈치보고 들어갈거라 생각하긴 하지만, 만약 강행하게 되면 지금까지 해온 모든 개혁 입법들이 우스워지죠. 이런짓 할거면 뭐하러 여당하는지..
20/02/24 02:39
이제 앞으로 [친문 혹은 진문감별사]랍시고 들고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거기서 나가리 된 사람들이 분당하지 않을까요??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20/02/24 03:08
한마디 더 하자면 공식적으로 민주당은 비례민주당에 대해서우리는 그들과 관련이 없다고 할 가능성이 거의 100%라고 봅니다.
전문을 보면 강제로 말릴수는 없다.라고 하였고 사실 손의원 같은경우 무소속이라 설득만 할 수 있죠. 그리고 실제로 나왔을때도 반대한다 라고 말은 할겁니다만은 실제로 당선자가 나오면 비례 한국당이 합쳐지는 상황보고 합칠겁니다. 민주당에서 직접 사람을 보내지는 않겠지만 민주당의 2중대나 다름 없는 형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뭐 미래한국당처럼 대놓고 하지는 않을겁니다만은 (예를들면 당사를 빌려 준다던지...) 말이죠.
20/02/24 03:27
실현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호불호 영역인건 다 아는거고
선거법 관련 미래통합당 논리가 아무것도 안하고 자기들은 손해보는 법안이라 땡깡만 피우다가 법안 통과되니 자기들 동의 안했으니 법자체가 무효다란 포지션이니(자기를 제외한 다른야당은 허수아비도 못된다는건지) 힘으로 찍어 눌러야 된다고 생각이라 저는 찬성입니다.(애초의 대화상대는 안되고 딜할 수 있으면 하자정도) 정당 평가에 있어 도덕성 같은건 하등 무가치하고(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무관) 실효성있는 법안 통과와 사회적 시스템 마련으로 경제성장과 복지의 균형을 잡았냐로 평가란 주의입니다. 추진되면 지금처럼 민주당에서 떨어져 나간 인사들이 정치활동 하겠다고 뭉치는 형태일테고, 거기에 따른 국민의 투표를 받으면 되는거겠죠. 미래통합당 하는 짓거리 두 눈 뜨고 지켜볼지 괘씸한것들 찍어 죽일지는 각자의 맘 아니겠습니까. 변칙과 반칙을 무기로 하는 상대로 정정당당히만 외치다가 손해를 보는 주체는 호구라고 생각합니다. 정정당당히해서 이겨야 하는게 상식인데 현실은 호응을 안해주거든요. 제 개인의 생각이 이렇지만 실현될지는 정치 전문가들이 계산기 두드려서 실익이 있다고 생각되면 진행하고 아니면 말겠거니 합니다.
20/02/24 04:54
제 생각에는 어떻게든 비례에서 자한당 쪽 의석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3% 넘는 당이 많은 게 좋습니다. 따라서 친민주계 꼬마 정당을 여러 개 만들어 유권자의 전략적 투표를 통해 의석 수를 늘리는 게 상당히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0/02/24 05:49
결국 아무리 대의를 내세워봤자 정치는 현실이라는거죠. 애초에 개정 비례제도 자체에 반대했던 통합당이 개정 비례제도의 취지를 존중해 제도의 빈틈을 이용안하는 게 오히려 멍청한 짓인거고, 민주당은 꼴이 많이 우습게 되긴 하겠지만 눈앞에 먹을 수 있는 의석이 아른거리는데다 울산시장 및 코로나 사태로 인해 총선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는 국면이라 비례당 유혹이 없을수가 없죠.
다만 당장 민주당이 비례당을 만들어서 직접 먹을 수 있는 의석과 향후 정의당, 호남통합당과의 관계 단절(특히 정의당 입장에선 향후 민주당 대화상대 취급도 안할 게 뻔하죠. 자기들 의석이 날아가는 건데)로 인해 법안 통과 시 손해보는 의석간에 득실을 따져보면, 그렇게 결정이 쉽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민주당이 심상정을 뒤통수 쳐도 언제든 회유할 수 있는 호구 정도로 취급한다면 고민이 좀 덜하겠죠.
20/02/24 07:08
정의당쪽이랑 딜을봐서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선거법합의때 너무 나이브했어요. 1번 정의당 2 3 민주 4번정의당 이런식으로 지분을주는건 어떨까싶네요
20/02/24 09:37
일단 친문의 상징이 될 수는 있는 인물이죠
지지자들이 얼마나 호응해줄지는 미지수지만요 일단 최경환 같이 느껴질찌는 미지수긴 합니다 친문의 베이스는 친노인데 박근혜 박정희 관계와는 달리 친노 출신이 아직 많이 정치권에 있다보니 영향력이 있다 라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20/02/24 09:16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실제 만들어 질지와 만들었어도 호응이 있는지 그리고 민주당의 태도 및 이후 상황등 변수가 많아서 말이죠 거기에 지지자들의 정치적 성향이 미래통합당과는 더 안맞아서 각을 너무 세울수도 없어서 영원한 적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듭니다 민주당과 영원한 적이되기엔 정체성을 잊어버릴 가능성 마저 있거든요
20/02/24 10:38
그건 참 의미가 없는게 정의당빼고,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호남당은 저기에 같이한다는 기조일거라서 적이 되는게 아니라 연맹이 되는거라 봐야죠.
결국 정의당과의 관계만 문제시될텐데 정의당 역시도 저 세당이 함께하면 대놓고 트집잡지는 못할거고요.
20/02/24 09:12
비례자한당처럼 비례 먹어보자고 전략적 탈당한 것도 아니고, 1년전 탈당한 사람이 창당한다는게 왜 비례민주당으로 연결되는지 궁금하네요.
같은 건물에서 창당하며 황교안까지 와서 박수쳐주고 자한당의원들이 참여하는 수준은 되어야 비례민주당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네요. 아직까지는 그냥 무소속의원이 조원진처럼 1인정당 만들겠다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비례민주당의 현실화로 보이는 구체적인 사항이 전개되면 그때 이야기를 할 수 있겠네요. 그나저나 손혜원은 총선 불출마 선언해놓고 창당은 왜하는지 크
20/02/24 09:39
문재인 대통령 만들겠다고 입당한 사람인데다 탈당도 목포 부동산 매입건으로 문제 되자 민주당에 부담 안주려고 탈당했다는 이미지가 강하죠. 손혜원 창당한다는 말에 비례민주당 만들려 꼼수 쓰네 생각 들긴 했습니다. 이인영 의병 발언 들으니. 그럼 그렇지란 생각도 들었고요.
20/02/24 09:44
민주당에서 비례민주당을 만든다면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없죠. 공식적으로는 절대 추진 못한다고 봅니다.
공식적으로 인정 안되면 비례민주당은 물건너간거죠. 당에서 공언한 미래한국당조차 만드는 과정이 시끌시끌하고 험난한 데 말입니다. 공식이 아니라면 손혜원이 창당한다 해봤자 영입인사들에게 보장해 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민주당도 공식적으로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에 손혜원 신당을 밀어줄 수도 없을 거구요. 자칫 잘못하다간 남좋은일만 하게 될 수 있거든요.
20/02/24 10:06
호남기반당은 3% 넘길 가능성이라도 높지, 손혜원당(문파)은 사표죠.
더구나, 당내 이낙연 중심으로 갈 차기지도부가 굳이 외곽에 문파지분을 나눠줄 동기도 없고요.
20/02/24 10:32
글쎄요 민주당표는 구조적으로 사표가 될것을 생각해보면 지지자들이 알아서 찍어줄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어짜피 30석은 아예 못받는거라고 하면 말이죠 그냥 민주당을찍으면 사실상 반쪽짜리 손혜원당도 사표지만 3% 넘어가면 온전한거라고 생각하면 어디다 버릴지 고민좀 하는 지지자들이 있을겁니다. 소위 친문이 아닌 극문이라면 표 넣을수 있고 민주당의 지지율 40%에서 20%만 받아도 8%이고 극문이 그정도는 되어버려서 받을수도 있다고봅니다.
20/02/24 10:48
'2월말 현재까지는' 비례민주당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우리공화당처럼 대형 정당의 가장 극단적인 세력(극문, 서초동 촛불집회 주최측)들이 자체적으로 의석을 얻으려는 움직임에 가깝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20/02/24 10:55
확실한건 우선 꼼수 비례정당으로 미래통합당은 대략15석 정도를 가져간다는 예측이 오늘 라디오에서 말하더라고요.
다른 정당은 말로 비판한다고해서 미래당의 행보를 막지도 못하고 바보 처럼 당할건지 현실적인 대책을 세울건지 고민을 해야죠. 그대로 당하면 그냥 호구고요. 가장 이상적인건 4+1 비례정당 연합체 만들어서 꼼수에는 꼼수로 맞서야 하는데 이미 보수쪽 통합이라 보수 제외한 정당끼리 합치면 좋겠습니다. 선거법 취지가 이미 물건너 가버렸으니 현실대책이 필요합니다. 공자왈 맹자왈 도덕책 읊지 말고요.(보수지지자들은 적극 호응하는데 진보진영도 뭘 해야죠)
20/02/24 11:08
슬슬 간보다가 여론보고 창당하곘죠 결국 정치 개혁 검찰개혁은 위선이었고 패트로 밀어붙인 이유도 정권유지용 이었다는걸 자백하는 셈이죠
그동안 미래한국당 비판에 앞장서던 정당이 ‥
20/02/24 11:57
꼼수라고 하지만 미통당은 선거법이 개악이라고 반대한다는 명분이라도 있지 4+1이 비례정당 만들면 그건 자기들이 자기들끼리 통과시킨 법안 스스로 부정하는 모양새 아닌가요?
20/02/24 11:59
그래서 미통당은 대놓고 밀고 나간거고 민주당은 아직도 "의병"이라는 어휘로 슬금슬금 간을 보고 있는 형국이죠. 사실 위성정당에 대해서 행동할수 있는 범위의 최대치도 미통당과는 비교도 안되게 협소할것으로 보입니다
20/02/24 14:12
미래통합당처럼 아예 대놓고 탈당시켜서 위성정당에 집어넣고, 본 당에서는 비례대표를 하나도 안내고 위성정당으로 몰빵하겠다는거면 몰라도
아직 비례민주당이라고 비웃을 단계는 아닌듯...
20/02/24 18:25
자발적(?)으로 일어나는걸 막을순 없겠지만 만약 확실히 차단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해봤는데
당차원에서 "우리랑 무관하다", "그 당이 의석을 얻어도 절대 합당 안할 것", "현 민주당원 중에서 탈당 후 비례당으로 가는 경우 평생 복당 불가(영구제명)" 정도는 내걸어야 할듯 합니다. 선거 캠페인에도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소속된 유일한 여당입니다." 이정도는 내걸어주고요 (이런 당연한 말을 내걸어야 하다니 참) 이정도가 지켜지면 극문정당을 만들든 말든 어찌 할 수도 없을뿐더러 큰 문제는 안될거 같네요. 예전에도 유시민의 개혁정당 같은게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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