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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4 21:36
어제 공보가 날아와서 보는데 부산진구 기준으로 시장단위는 죄다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다가 공약 찔끔나오고...뒤적뒤적하다가 재활용쓰레기통으로 던져버렸습니다.
18/06/04 21:46
제 경우는 오히려 배우신 보수 노년층 분들이 돌아선분이 많아요.
의학쪽이고 연령있으신 분들을 자주 접하는 편인데 특히나 적당히 말고 집안 자체가 부유하신 분들이 180도 바뀌신 분들이 많아요. "저 정도로 곪마있었다는게 보여진 이상 정책이 무슨 문제냐 일단 다쳐내야 된다.","우리나라의 과거만 봐도 좋은 예시가 있는데 자기 좀 잘살겠다고 정책때문에 나라를 다시 되돌릴거냐." 아마 이분들은 자신들은 이미 자리 잡아서 정책에따라 가세가 뒤집어질리도 없고 성향이 RPG스러운 표현으로 질서,선에 가까운 분들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을 좋게 생각하고 있다가 배신당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보통 나이있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두갈래로 갈리더군요. 마냥 문대통령이 미우신 분들... 그냥 공산주의에 대한 극도의 적개심때문입니다. TV에서 빨갱이로 몰아간 세뇌정책이 성공적으로 먹힌 경우죠. 그리고 대통령 = 왕 이라는 사고방식에 가까우신 분들 "대통령이 바꼈으니 대통령의 말씀에 따라야지."라고 반응하십니다. 장년층,청년층은 솔찍히 서로 정치이야기 안하는 편이라.... 잘 모르겠....
18/06/04 21:52
진짜 특이한게 성남쪽이라 이재명 얘기가 많이나오는데 이재명을 엄청 욕하면서도 결국 투표누구할거냐고 물어보면 이재명이라고.....
진짜 "일 잘하는 빨갱이"라는 타이틀의 위력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심지어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오히려 저보고 이재명이 그렇게 자격이 없는데 남경필의 자격은 어떠냐고 이미 자한당에 있는데 말다하지 않았냐고. 다른소속 얘기하니까 그래도 거대정당소속이어야 지역민을 챙길 힘이 생긴다고 하는군요.
18/06/04 21:50
여긴 창원입니다
제 직장에서 누굴 뽑아야할지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길래 이랬죠 (나이 50 넘으신 분들입니다) 창원광역시가 될려면 현재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예산도 쉽게 타올거 아니겠어요?
18/06/04 22:15
얼마 전 강원도 외가 댁 갈 일이 있었는데 거긴 뭐 아직도 자유당 세상입니다. (심지어 이모 두 분은 태극기부대 + 대한애국당 지지자...)
서울이라고 별 다를 것도 없는게 제 어머님 주변은 거의 다 자유당 지지자구요. 왜 레드준표가 그런 강경발언을 하는지도 아~~주 조금은 이해가 가요. 아직도 자기들 지지자는 많거든요.
18/06/04 22:16
경기도민입니다만 인천에서 일합니다.
자한당 지지하시던 분들은 아예 입을 닫으셨고, 가끔 정치 이야기 꺼내시는 분들은 '이번에 자한당 망해야지' 소리만 하십니다. 자꾸 괴상한 카톡 문자 보내는 분도 한 분 계시긴 한데, 모두가 무시합니다. 최저임금으로 기분 안 좋으신 사장님은 민주당 견제가 필요함을 역설하시면서도, 홍준표 이야기가 나오면 육두문자를 쓰십니다. 지금 구청장 사람 괜찮다고 말하시면서도, 당이 자한당이라서 망할 거라고 예측하시더군요. 지난 총선 때 생각해보면 상전벽해입니다...
18/06/04 22:16
부산입니다. 여긴 오거돈으로 그냥 확정된듯한 분위기긴 합니다. 허나 인물에 대한 평가는 좋지만은 않지요.물론 서병수는 지나가는 개미보다 못한 취급받고 있어요.
18/06/04 22:22
직장 상사분이 대구 출신 성골에 자택은 잠실 이라서 그냥 쥐 죽은듯이 있습니다.
다행이 유머있고 센스 있으신 분이라 정치 얘기 안하십니다. 크크
18/06/04 22:22
경기도에 아직도 자한당이 강세 지역인 곳에 사는데요. 이번에는 자한당 콘크리트들도 분위기가 예전과 많이 달라서 이번에도 대선처럼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안될 것 같다라고 보는 어른들이 많습니다.
18/06/04 22:26
경남이라 비교적 편합니다. 도의원 출마하신 분이 멍뭉이 산책하다 가끔 만나는 분이라 이 분은 확실히 찍어드리려고 합니다. 황산공원이라는 데가 있는데 여기 애견 놀이터를 추진해보신다고 하더라고요. 저야 해주시면 개이득 크크
주변 의견은 양산신도시라 젊은층이 많아서 대부분 김경수 찍을 모양입니다. 양산시 기초의원은 무난하게 민주당이 석권할 모양새고, 여론조사가 안 나와서 확실히 알 수는 없는데 양산시장은 좀 박빙인가...? 교육감은 현 교육감님이 무난히 재선 가능하실거같구요.
18/06/04 22:32
직장 내 분위기는 반반 혹은 더민주쪽 지지자들이 더 많지만 저희팀은 저 빼곤 다 골수 자유당 지지자들이라 아예 정치얘길 꺼내지도 않고 회사에선 정치 관련 뉴스도 안봅니다 크크크
18/06/04 22:43
저는 이런면에서 운이 좋은건지는 몰라도 전직장이나 지금 직장이나 성향이 맞아서 이야기하기가 수월합니다. 정치 이야기를 그렇게까지 많이 하지는 않지만 이야기하면 대부분 현 정부를 밀어준다는 분위기입니다.
대부분 서울+경기 다보니 다들 다 맘에 안드는데 그래도 한번 뽑아준다 였어요. 만약 뽑아줘서 제대로 못하면 총선때 니들도 표못받을줄 알아의 분위기입니다.
18/06/05 00:26
울산지역에 대기업 생산직인데... 현대 계열은 아닙니다. 주당 52시간에 거부감이 심해서 저희 회사쪽은 분위기가 별로 입니다. 아무래도 생산직쪽은 기본급이 약한 대신 1시간만 잔업해도 칼같이 수당이 나와서 그걸로 괜찮은 연봉 받는건데... 저도 외벌이 하는 입장에서 걱정이 크긴 합니다.
18/06/05 07:51
주말에 대구 친가 내려갔는데 분위기가 많이 변했더군요.
한나라당,새누리만 찍던 양반들이 이번엔 무조건 1번 찍겠다고 하더군요. 홍준표,권영진 통배권에 대해 엄청나게 비웃더라는. 임대윤이 잘하면 이기거나 최소 5프로이내 접전이 될거라 예상해봅니다.
18/06/06 10:10
울산에 공장 다니는 현장직인데 30 40이 많아서 그런지 식당에 뉴스나오면 욕합니다. 50대 초반까지도 자유당은 욕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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