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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4 13:34
얼마 전 하얀거탑 UHD 을 다시 봤습니다. 11년 전의 감동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하더군요.
드라마를 보면서 이 전 시장의 성향이 주인공인 장준혁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가난한 유년기 시절, 성공욕(또는 출세욕)이 매우 강한 점, 성공을 위해선 암약도 마다 않는 점. 때문에 이 전 시장의 행태를 보면 몹시 우려스럽습니다. 아니길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높은 자리에 설수록 폭주하지 않을까 하는 점에서요. 경기도지사 당선이야 피할 수 없다고 보고, 이후 이 전 시장에 대한 견제장치가 있을지를 생각해 보면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18/06/04 13:42
전 이재명의 견제장치는 시민들이 그의 범죄와 측근 비리에 대해 알게 되는게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이재명이 이정도로 측근 비리가 많은 인물인지는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고 아직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을 테니까요. 사람들의 판단이야 각자가 내리는 거지만 후보자가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의 정보는 알고 있어야죠. 그리고 사람들이 했듯이 민주당을 압박하는것도 지지자들의 의견 표현이라는 면에서 한 방법이 될거 같네요. 무엇보다도 이런 행동들이 선거가 끝나고도 계속되어야겠죠.
18/06/04 13:35
저도 개인적으로 이재명 너무 싫어서 남경필 뽑아야 하나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최근 남경필 도정 실적, 이번 선거 공약 등 알아보니 뽑아도 될 뿐 아니라 행정능력 면에서 이재명 보다 훨 낫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윗 본문 내용의 측근비리는 아직 터지지도 않은 이슈이지요, 앞으로 남은 토론회 등에서 언급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재명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길 바랍니다. 혹시 댓글 내용을 보고 프락치니 뭐니 호도할까 걱정되어 미리 말씀드리면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 참여하고자 민주당에 가입한 민주당 당원이며, 민주당 당대표 시절의 문재인을 보고 있기가 너무 괴로워서 그냥 이 나라 어떻게 되든말든 그냥 양산 내려 가셔서 편히 쉬시길 바랬을 정도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입니다.
18/06/04 13:48
저도 최근에서야 알게된 사실이라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길 바래서 글을 썼네요.
사실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정도로 막장인 민주당 후보가 제일 문제 아니겠습니까..
18/06/04 14:01
[최근 남경필 도정 실적, 이번 선거 공약 등 알아보니 뽑아도 될 뿐 아니라
행정능력 면에서 이재명 보다 훨 낫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완전 100% 공감합니다. 저는 정말로 남경필이 이재명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정말로 행정능력, 도정 실적, 도덕성, 윤리성, 인성 등 모든 면에서 남경필이 이재명보다 훨씬 낫습니다.
18/06/04 16:35
저는 남경필이 얼마나 잘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가족 문제 때문에 정치생명 이어가려면 엄청 잘해야 할 거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생각이 있으면 열심히 했을 것 같기는 합니다.
18/06/04 19:05
앞에 언급하신 남경필이 도정 실적이나 행정 능력이 이재명보다 훨씬 더 나아서 남경필 찍는다는 분들은 이해합니다. 개인의 자유고요. 근데 문재인 대통령을 그렇게 지지하시는데 남경필이 되기를 바라신다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수도권인 경기도를 자한당 남경필이 가져가면 이재명이 당선 됐을때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을 이끌어 가는데 훨씬 더 걸림돌이 될거 같은데요.
18/06/04 23:39
풀풀님은 남경필 지지자이십니다. 자유당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면서도 '그래도 남경필이 인물은 좋다'는 말씀이 뭐... 이해는 갑니다만 확실한건 남경필 당선은 문재인 대통령에겐 큰 악재입니다.
18/06/05 09:13
큰 악재 맞죠. 이번 지선 결과로 아마 문재인 정부 임기 끝까지 갈텐데 문재인 정부 임기 내내 정부 말 안들을거 뻔하지 않습니까. 이명박-김두관때 생각하시면 충분히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이재명이 되고 문재인 지지자들이 열심히 감시하는게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사람을 봤을 때는 남경필이 이재명보다 낫다고는 생각하지만 문재인 정부 동력을 위해서는 같은 당인 이재명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당이 문제입니다. 당이. 이재명이 물론 정부 말 안들을거 같긴 한데 항명이 도를 넘으면 당 차원에서라도 제재를 가하겠죠. 근데 남경필은 그런거라도 없잖아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삐그덕댈겁니다. 지금까지 큰 관심사였던 적폐청산, 남북외교 등이 점차 안정화 되면 본격적으로 내치에만 집중할텐데 당장 지금 자한당이 사사건건 반대하는 꼬라지 보이시잖아요. 그리고 당장 남경필이 되면 바로 다음날부터 임기 끝까지 ‘천만 경기도민이 반대한 문재인 정부 심판하자.’ 이런식으로 계속 헤드라인 뽑을겁니다. 지금도 대통령 당선은 40퍼로 당선됐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는 정당성이 없다 이렇게 개소리하는것도 짜증나는데 남경필이 되면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스트레스 몰려옵니다.
18/06/05 23:18
이재명 당선도 문재인에게 큰 악재죠.
아니 문재인에게 악재 정도가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한테는 다 악재죠. 이재명이 말을 안들으면 당 차원에세 제재를 한다? 도지사를 당이 어쩔건데요? 제명을 해도 도지사 자리는 유지할텐데 난 진짜 이런거 보면 이해가 안가는게 대한민국이 잘되는게 아니라 문재인이 잘되길 바라는 사람 같고 이건 박사모랑 다를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18/06/04 13:57
성남시 공금으로 tv조선에 홍보비 주신 분도 계시는데요 뭘.
지난번에도 뵙지만 Donation과 신문 광고 지면을 '사는' 행위를 구분 않으시던데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18/06/04 14:02
차이라면 지면을 사신 분들은 일반 유권자이고, 반대편은 1300만 도민의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자리에 도전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지요.
18/06/04 14:17
성남시 공금으로 조선일보에만 돈을 줬나요? 그리고 그걸 시장이 마음대로 집행가능한가요? 저게 해당해위이긴하나요?
이재명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이건 그냥 헛짓거리하고 있는겁니다. 왜 이런 헛짓거리를 하면서도 당당하느냐? 그분들에게 이재명은 어둠의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대악당이니까요. 민주당도 접수하고~선관위도 접수하고~경찰청장까지 컨트롤하는 너무나 능력있어서 무시무시한 사람이요. 이런 음모론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생각을하니까요. 정말 지겹네요.
18/06/04 14:28
네 하세요. 해도 돼죠 민주주의 국가인데.
다만 조선일보에 돈주면서 친문친문 거리는게 웃기다는거죠. 앞뒤가 안맞는게 원팀을 외치면서 문재인 대통령 디스하는 SNS올리던 이재명이 연상되잖아요~
18/06/04 14:55
Callen 님// 결국 통장에 돈들어간건 똑같은데요 뭘.
하긴 조선일보에 1700만원을 꽂아준건 그 어떤 말로도 쉴드가 안되는 해당행위이니 이런걸로 꼬투리잡을수밖에 없죠. 이해합니다.
18/06/04 14:33
18년 5월 자료에서 지난 5년간 성남시 홍보비가 73억 지출되었고 연평균으로 내면 대충 퉁쳐서 15억인데요.
같은기간 중 서울시 16년도의 7개월치가 11억 9천입니다. 1년치로 환산하면 대략 20.4억이네요. 자, 두 자치단체의 체급은 정확히 열배가 차이납니다. (성남 100만, 서울 1017만) 세수로도 비슷한 시기(서울시 15년 11월 13조 5천억, 성남시 16년 1월 1조 8천억)에 인구수 규모보단 적지만 서울과 꽤나 체급차이가 나는데, 일은 제대로 안 하고 쇼맨쉽만 늘었다고 욕먹는 박시장님에 비해서 규모대비로 보면 홍보비를 뿌리고 다니신건데 서울시보다 성남이 언론에 홍보해야 될 내용이 많나요?
18/06/04 14:53
처음 이야기하신 것과 전혀 다른 걸 들고와서 이야기하시네요.
분명이 이건 잘못한 부분이죠. 앞에 건과 별개루요. 홍보비가 과대책정되어 있고 그걸 집행한게 법적으로는 문제 없지만 시 예산 낭비한거죠. 예산 올린 지자체도 잘못했고 예산 의결해준 곳도 잘못한 거네요.
18/06/04 16:43
자기 지자체 규모에 비해 과한 홍보비 집행(세금) vs. 같은 뜻을 지향하는 시민들끼리 모아서 광고 출연 이걸 같은 선상에서 놓는게 제 생각엔 후자에 대해 부당한 비교 아닌가 해서 올려봤습니다.
조중동까지 광고 올린거 뭔짓인가 싶어요 저도. 근데 나름 '진보언론' 이라는 곳에 먼저 올리려고 했는데 안 받아주지 않습니까
18/06/04 13:59
만약 MB가 민주당 후보였다면 저는 해당 선거에서 MB 안 뽑거나 무효표 내거나 기권했을 겁니다.
물론 지금 경기도지사 선거 [이재명 VS 남경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재명 뽑을 일 없습니다.
18/06/04 14:05
민주화운동도 전과 아니냐? 에서 진짜 이젠 최소한의 마음조차 저버렸는데, 레테 회원들 어제 고발한거 보고 그동안 한번도 고려해 본 적도 없던 선택지를 고민하게 되었네요.
내일 토론회 보고 대강 결정하렵니다. 전 어차피 사전투표 해야하거든요.
18/06/04 14:08
저는 정의당 이홍우 후보에게 투표할지, 아무도 안 찍고 무효표 내고 올 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기는 한데,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재명에게 투표할 일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이후의 선거에서도 절대로 없을 겁니다. 남경필에 대해서 한 마디 하자면, 제가 직접 남경필을 찍지는 않겠지만 아무리 못해도 이재명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18/06/04 14:11
그럼 아무래도 남경필을 뽑는 게 가장 좋겠네요.
이재명을 이번 선거에서 제대로 엿 먹이려면 남경필에게 투표하는 게 가장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죠.
18/06/04 14:12
본인 비판 못 견디고 힘없는 시민이나 같은 당원한테 고소고발 하시는데 정작 진짜 본인을 음해하는 정적들에겐 평소의 사이다는 1g도 안 보여주고 계시네요
18/06/04 14:22
그정도 이야기였다면 검사가 기소불충분으로 불기소 했겠지요. 고소당한 사람이 뭔가 숨기고 이야기 안했을거라는 가정은 안 해보신거죠?
이재명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타켓을 잡아서 기소하려고 해도 근거가 충분하지 않으면 기소가 안됩니다. 밉보인다고 해도 기소할 근거가 겉으로라도 보이지 않으면 기소가 안된다니까요? 일베 가입해서 일베 회원이라고 떠벌리고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기소를 시킬 권력이 있다면 세계정복 안하고 왜 도지사따위를 하려고 한답니까? 이건 문재인도 불가능한 일인데요. 근거없이 자신을 비방,비난한다고 다 기소가 된다면 대통령은 박사모 왜 냅둔답니까. 그것도 뭔가 이유가 있어서 덮으려고 냅두는 거랍니까.
18/06/04 14:28
Lisp 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6/01/0200000000AKR20180601183500061.HTML
경찰의 판단으로는 기소될 사안이라고 보네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다는 기사입니다.
18/06/04 14:38
그럼 문통도 고소미 먹일만 한데 왜 안 하시는지? 태극기 얼치기들이 대통령에 대고 억지부리는거보다 이번에 고소고발 당하신 분들이 못할소리를 한것은 아니라보입니다만.
18/06/04 14:41
Callen 님// 이런게 이해가 안 간다니까요. Callen님이 제 이야기가 꼴보기 싫어서 고소한다고 쳐봐요. 근거로 삼을 주장이 있어요? 근거가 없는데 고소장이 접수가 되나요?
18/06/04 16:56
Callen 님// 아 그러네요. 아래서 다투다가 위로 올라와져서 저한테 이야기하신줄.
그 부분은 사과드립니다만 아직도 논리는 이해가 안가요.
18/06/04 16:56
부두술사 님//
'접수' 자체는 고소인이 이러이러한 근거를 들고 써서 경찰아조씨한테 보내면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다 불러서 조사를 하는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있는 건가요?
18/06/04 17:02
Callen 님// 말은 님의 말이 맞지요. 상황을 보자고요.선거철에 선거활동하기도 바쁜데 죄없는 유권자를 타켓삼아 소송을 걸어요?선관위가 눈 시퍼렇게 뜨고 감시하고 있는데 그런 잡음을 먼저 만드는 것이 대체 누구한테 이익이 되는데요?
18/06/05 23:21
근거 없이도 고소 고발 가능해요
내가 지금 경찰서 가서 부두술사란 사람 얼굴이 못생겨서 고소합니다 이렇게 고소해도 고소는 받아줍니다. 받고 나서 각하를 시키든 뭘 하든 고소 자체는 사유불문 받아주도록 되어있습니다 그걸 갖고 기소해서 처벌 시키는게 불가능할뿐 고소는 가능합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로 고소해도 수사기관은 고소장을 접수해야 합니다. 법적으로 명시되어있어요.
18/06/04 14:03
문재인 싫어하던 사람들이 문재인 당선 유력해질 때 하던 소리와 별 다를게 없네요.
이재명과 문재인이 같냐고 이야기하실 사람들 많을건데 대상이 같다는게 아니라 하는 행태가 같다고요. '한달 후 대한민국' 이 이재명을 대상으로 쓰였다면 어땠을까요? 다른 타켓을 잡아서 쓰여졌다면 판도가 어땠을까요? 이제는 무섭습니다. 정보 전달을 근거로 특정인을 강하게 몰아세우는 행동. 이 행동에서 대상의 해명이나 사실관계는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그동안 조선일보에게 지겹도록 당하던 행위들의 기억이 남아있는 한 저의 결정은 달라지지 않을 듯 하네요. 그동안의 이재명 비토 글들 중에서 그나마 근거가 있으며 글쓴이가 결론을 내놓고 그 결론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에는 박수를 드립니다.
18/06/04 14:09
문재인은 저렇게 더럽지 않았거든요.
본인 관리는 완벽했고 측근도 그놈의 패권주의 타령에 알아서 다 정리가 되었죠. 그에 비해서 읍읍씨는 본인도 파파괴에 측근의 비리는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죠. 이런 사람이 민주당 후보로 나와서 자유당 후보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현실이 비참할 뿐입니다.
18/06/04 14:13
그 예시대로 물어볼게요.
다음 대통령경선에 누가 나오면 만족하나요? 아무도 만족 못할 거잖아요. 현실적으로 문재인같은 사람은 다시 나오기 어렵잖아요. 주장에 뭐가 두려워서 읍읍이라고 이야기를 하는거죠? 고소고발 당할 짓을 안하면 이재명이라고 작성하는게 무슨 불이익이 있나요?
18/06/04 14:16
선택이야 개인의 자유인데 뭐라 하겠습니까.
기준이 고무줄처럼 보이니까 이야기하는거죠. 그 무리들이 유명인들에게 입장을 강요하지만 않았어도 이해했을겁니다.
18/06/04 14:41
이낙연이니 김경수니 박원순이니 김부겸이니 지금 하마평에 오르는 사람들이 다 사년뒤에도 후보군은 아니겠지만 이재명보다 못한이는 없어보이네요.
18/06/04 16:45
저는 제 감정이 이러이러하다 라는 서술을 했을 뿐 저와 다른 결론을 내린 이가 '이상하다' 혹은 이래야 한다는 당위를 주장한 말씀은 드린 적이 없습니다만.
18/06/04 16:53
그러니까요. 마음껏 싫어하시라구요.
제가 님이 뭐 강요했다고 했습니까. 강요하지 마시라고 부탁을 한 겁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그 주장을 하면서 그런 태도를 보이니까요.
18/06/04 16:58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같은 포지션으로 결론을 내리고 선동을 하니까요. 님들의 논리대로 이야기하면 그럴 생각이 없었다면 그냥 넘기면 될 일이었겠죠?
더이상은 지쳐서 댓글을 못 달 것 같습니다.
18/06/04 14:47
저번 대선 경선때만 해도 안희정이 이렇게 나가리될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못했죠.
몇년 뒤에 물망에 오를 것이라고 보는건 별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신예 슈퍼스타가 나올 수도 있구요. 초선이지만 표창원이나 박주민이 경선에 나온다면 어느정도는 마음 잡을수도 있을 듯 한데 그놈의 경험부족이 발목을 잡겠지요.
18/06/04 14:51
뭐 그건 맞는 말씀이기는 합니다. 아직 차기 대선까지는 4년이나 남았고, 막상 그 때가 되면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그냥 현재 제 마음속 넘버원 대선 후보는 단연 김경수라서 개인적인 바램과 희망 섞인 차기 대선 전망 좀 해 봤습니다.
18/06/04 14:16
이재명은 의혹도 많지만 그런건 다 필요없거든요. 보시다시피 사실로 밝혀진 범죄와 측근 비리가 너무 많아서요.
실제 드러난 범죄만 놓고봐도 충분히 막장 후보입니다.
18/06/04 14:18
위에도 적었지만 충분히 싫어할 이유 있지요. 그것만 가지고 뭐라고 하겠습니까. 근데 문빠라는 이름으로 결론을 내놓고 거부하는 자들은 처단해야 한다는 식으로 선을 넘어도 수십번을 넘으니 그 세력에 대한 반감이 생기죠.
18/06/04 17:12
사실과 근거를 바탕으로 이재명에게 문제가 많다고 썼는데
문재인 싫어하던 사람들이 문재인 당선 유력해질 때 하던 소리와 별 다를게 없네요. 이 행동에서 대상의 해명이나 사실관계는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등등 라고 쓰시고는 그것만 가지고 뭐라고 하겠습니까 라고 말하시면 뭐라고 답변해야 하나요? 근거 없는 비난을 하신 분들에게 뭐라 하시든가 이글에 문제가 있습니까?
18/06/04 17:17
같은 주장을 하던 사람들과 다르게 감정적인 이유가 아니라 근거가 명확하고 글에 문제가 없으니 박수를 드린다는 부분은 안 보이셨나보네요. 글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댓글 내용은 대댓글들을 읽고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
18/06/04 17:25
본인이 글을 읽는 대상을 헷갈리게 써놓고 안보이냐니요. 그부분이 들어가도 글 전체를 읽으면 그냥 글에 대한 반박으로 보이는데요.
한 문단에 비아냥을 써놓고 박수를 보냅니다 이러면 그냥 비아냥 밖에 안되죠. 그게 다른 대상을 상대로 말한건지 읽는 사람이 어떻게 압니까. 적어도 한 문단에 두개의 다른 독자에게 글을 쓸때는 대상을 구분하고 쓰셔야 안헷갈리죠. 아무튼 알겠습니다.
18/06/04 14:14
댓글에 언급되서 남깁니다.남경필이 깨끗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포털에서 남경필 제주도로 검색해서 나오는 기사들 한번 죽 보고 오세요 지금 차이기 너무 나서 걍 언급이 안되는거지 남경필이 깨끗하다는 얘기를 들으면 웃음밖에 안납니다.
18/06/04 14:16
남경필 제주도 땅투기 사건은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미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거 감안해도 이재명이 더 더러워 보입니다.
18/06/04 14:17
남경필도 더러운거 많죠.
특히나 준공영제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정말 뭐라 할 말이 없죠. 그런데 왜 민주당은 남경필보다도 논란이 되는 이재명을 공천해서 속을 뒤집어 놓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박수현 최성은 그냥 날려놓고 이재명을 살려준 공천위의 이중 잣대에도 실망했구요.
18/06/05 09:25
이기려면 어쩔 수 없죠..... 전해철도 나오면 되긴 할텐데 굳이 리스크 감수하면서까지 지지율 넘사인 이재명 공천 안할 이유도 없구요. 당 차원에서는 리스크 다 따져봤을때 공천 안할 명분이 없어요. 그리고 공천 안했으면 친문패권주의라고 임기 끝까지 정부 팰걸요. 그래도 경쟁력, 인지도 따져봤을때 민주당 내에서 제일 높은게 이재명입니다. 슬픕니다 진짜.....
18/06/04 14:33
그리고 이재명은 문통 등에 칼꽂을테니 협치를 말하는 남경필이 낫다는 분들은 남경필 검색을 안해보나봐요.
남경필은 꾸준히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지선을 앞둔 지금 협치를 말하고는 곧바로 문재인 정부 비난하는 글을 쓰는 사람인데 이런 사람이 협치 하는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거보면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18/06/04 14:47
그렇죠. 남경필이 청렴하고 깨끗하다는 말이 아니죠. 남경필도 더럽기는 매한가지이지만 그래도 이재명보다는 그나마 낫다는 정도일 뿐이죠.
18/06/04 15:57
이건 기준 차이겠지만 제주도문제만 봐도 남경필이 훨신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심지어 문제일어난이후 사회환원하겠다고 해놓고 동생환원했죠 기사들 보니 작년인가에 상당부분 차익 엄청 남기고 처분했다고 하던데 그 돈 사회환원을 할지 모르겠네요.
18/06/04 16:49
저희 아버님이 수원 토박이시라 그집안 땅 이야기나 경남여객 이야기는 어렸을 때부터 꽤 많이 술자리 떡밥으로 듣고 자랐죠. 이번에 경기도 광역버스체계 뜯어고치려고 하는 것도 아직 본인 집안에서 쥐고 있는 이쪽 밀어주려고 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 동네에서도 좀 나오는 것으로 알고있구요. 똑같은 수준미달인데 전 쪽팔리게 왜 자유당 후보랑 개인비위에서 비교당하는 후보를 같은 당이라는 이유로 뽑아줘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 주변에 세력도 원래 민주당이라는 정체성도 희미한 것 같구요.
18/06/04 14:24
선택지는 두개죠.
1. 이재명 글자를 손가락으로 가린후 민주당 글자를 보고 흐뭇해하면서 빈칸에 정확히 도장을 찍는다. 2. 이재명 글자에 도장을 찍는다.
18/06/04 14:28
사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정의당 후보를 뽑을지, 아무도 안 찍고 무효표 내고 나올지 양자택일 두고 고민중인데,
아무래도 최근 들어서 마음이 점점 후자 쪽으로 기울어지네요. 그냥 백지 상태 그대로 무효표 내고 나올 듯 합니다. 2007년 17대 대선 [이명박 vs 정동영] 이후로 이렇게 어느 후보든지 찍기 싫은 선거 처음이네요. 그 때는 문국현 찍었지만 이번에는 무효표 내고 나올듯 하네요.
18/06/04 14:53
저라면 무효표 낼듯
민주당 대선후보에서 낙마하고 새당차리고 나올 사람입니다. 민주당후보, 이재명 신당후보, 안철수, 자한당 이렇게 될거에요.
18/06/04 14:56
남경필은 깨끗하고
이재명은 성남에서 깽판쳤나요? 처음에는 경선에서 떨어트려야한다. 그 다음에는 후보철회 시켜야한다. 이젠 남경필 찍을란다?... 김대중이 노무현이 문재인이 너무 싫어서 반대쪽 찍는다는 사람들이랑 비슷하네요. 하긴 우리편이라고 이명박이던 박근혜던 상관없다는 사람들도 있긴하네요. 그래도 자한당의 남경필 경기지사... 이게 정말 최선일까?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네요.
18/06/04 15:04
이름만 무소속이고 특정당에 복당할 것이 뻔한데 무소속에 표를 실어주는 것도 사실 잘 이해는 안갑니다.
물론 복당할 것을 생각하고 밀어주는 것은 이해하지만 특정당에 반대하면서 그 당에 복당할 후보를 밀어주는 건 이해가...
18/06/04 15:06
이재명이 싫을 수 있다는 건 알겠습니다. 그래서 뽑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도 이해됩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말하면서, 이명박, 박근혜와 같은 정당에서 부역하다가 다시 그 세력과 결탁한 사람을 선택한다는 것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로군요. 도덕성이 기준이라면, 저에게는 자유한국당과 함께하는 도덕성이 정치인으로는 가장 큰 결격 사유입니다.
18/06/04 17:46
저도 완전 동의합니다..
여러 소리를 주저리 주저리 늘어 뜨려 봤자 결국에는 이명박근혜 부역자 뽑겠다는 소리를 문재인 지지자라는 타이틀을 걸고 할 소리인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재명이 마음에 안차는 거야 이해 하겠지만 문재인 지지자라면서 남경필을 뽑겠다는게... 헛웃음만 나옵니다 그려 크크
18/06/04 18:47
이거죠. 이재명 후보가 아무리 뻘짓을 했어도 자유당에 몸담고 있는 인간보다 더러울 순 없다는게 첫째요, 경기도지사 내 주면 문통이 무슨 더러운 꼴을 볼지 모른다는게 둘째입니다. 이재명이 차악이라면 자유당 후보들은 모조리 최악입니다.
18/06/04 21:09
동의합니다.
제가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건, 가뜩이나 인물없는 야당에 남경필 키워주는 롤을 자칭 문재인 지지자들이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러다 다음 대선 뺐겨봐야 정신차리려나요.
18/06/04 23:17
저도 동의합니다. 차라리 이번에 정의당 몰아줘서 집권의 책임감좀 느끼게 해줬으면 하네요. 요즘 정의당도 욕먹지만 그래도 범여권이니 한번 밀어줬으면 하네요
18/06/05 23:26
범죄보다 자유한국당 소속인게 도덕적으로 더 결격이라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정말 그렇다면 자한당은 정당 해산이고 당원들은 형사처벌 받았겠죠. 저 논리면 김영춘, 김부겸, 이부영, 진영 이런사람들 왜 받아줬습니까? 범죄보다 더한 결격 사유 있는 사람인데 받아주질 말던가 지금이라도 제명시켜야지.
18/06/04 15:27
인터넷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인데 이재명 싫어서 남경필 찍는다는 사람들
진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인지.. 어떻게 자한당을 찍는다고 하는지 웬만해선 댓글도 잘 안다는데 그냥 자한당 지지한다고 말씀하세요. 민주당 지지하지 않는다고.
18/06/04 15:45
그사람들은 문재인 지지자지 민주당 지지자는 아닌거죠 저번 경선에서 문재인을 괴롭힌 인간한테 본때를 보여주는게 극성 지지자들 사고방식입니다
자한당이고 민주당이고 별 상관 없어요 핵심은 문재인과 친하냐 아니냐 척을 졌냐 아니냐니까요
18/06/04 16:03
논리 보면 대상자가 누구랑 친하냐 안친하냐도 명분일 뿐인 듯 합니다.
문재인은 민주당의 그 누구랑도 척을 지지 않았는데 지레짐작으로, 또는 자신들이 믿고 있는 무언가를 정당화시키기위해 문재인 이름 팔이를 하는 부류도 존재한다고 확신합니다. 안 그러면 친문인 전해철이 떨어졌다고 이재명 물어뜯다가 전해철이 경기도의 승리를 함께하겠다고 했다고 해서 전해철까지 배신자로 몰아세울 리 없죠. 또한, 문대통령이 이재명 까며 남경필을 칭찬하는 세력에게 항의하는 트윗에 좋아요를 누른것이 포착되었는데도 자기 나름의 해석을 하며(실수로 눌렀을꺼다, 그럴리가 없다. 해킹당한거 아니냐,조작이다 등등) 인지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더라구요. https://twitter.com/bbkkss00/status/1003161982055297024
18/06/04 16:18
그래서 힘들어요. 하하..
신앙의 영역에 가 있는 사람들에게 더이상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예수천국 불신지옥 외치고 다니는 사람들 보는 느낌입니다. 더 큰 문제는 저 사람들이 내세운 얼굴이 문재인이기에 아무 잘못없는 문재인에게 반감이 생기는 사람들이 서서히 나타난다는 겁니다. 이게 제일 걱정이예요.
18/06/04 20:31
에이, 너무 뭐라 하진 마세요
민주당원인데 남씨 찍겠다는 분들도 평소에는 분명 문통 지지하고 있을 겁니다 투표때만 정체성을 찾아갈 뿐이지 예전에 그알싫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나네요 자한당 대구시 당원분이 정의당 사무실에 전화 걸어서 '내가 너희를 찍진 않았지만 너희는 원래 나같이 약한 사람 돕는 애들 아니냐' 라고 하소연 했다던데 그런거죠 뭐 그나저나 경기도지사쪽이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임팩트가 강렬하니까 그런지 엄청 적극적이시네요들 하기사 이재명이 사꾸라인걸 여기서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테니......
18/06/04 21:31
물론 이 트윗도 사실관계 확인은 필요하겠지만 대상의 확증편향의 상대적 규모를 생각하면 이정도 주장 또한 못할 게 아니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서 링크 걸었습니다.
18/06/04 15:33
이재명 안뽑는거 상관없고 남경필 지지하는거 괜찮은데 민주당 지지자가 남경필 찍겠다는거는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기권하거나 정의당찍는다면 몰라도 남경필을요?
18/06/04 16:01
이재명 안뽑는거 상관없고 남경필 지지하는거 괜찮은데 민주당 지지자가 남경필 찍겠다는거는 이해가 안가네요.(2)
차라리 무효표를 던지면 던지지 남경필을 찍어줘요? 남경필 여지껏 한 짓거리, 입에서 나온 똥같은 망언들만 찾아도 이재명이 "따위"로 보일정도인데?
18/06/04 16:07
이재명은 알겠고, 인간으로서 과거 새누리당과 지금의 자한당을 지지한다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거기 몸담아서 호의호식했던 사람은 뭐 잘났다고 뽑아줍니까? 진짜 경기도민들 고민이 많겠네요. 크크 그래도 이재명이 당선은 될 것 같지만...다음 경선때는 어디에도 못 나오도록 해야 할 듯 싶습니다.
18/06/04 16:09
남경필이 무소속이거나
백번양보해서 바른정당에 계속 있었더라면 이해가 가지만 자한당 소속의 사람을 민주당 지지자가 뽑아준다고요? 무효표를 던지면 던졌지 나라 망하라고 고사지내고있는 쓰레기 매국노집단인 자한당에 어떻게 표를 줄 수가 있는건지 신기하네요.
18/06/04 16:11
참 남의 동네라 왈가왈부 못하겠지만
민주당 지지자 라면서 차선으로 남경필 찍는다는 분은 어찌 이해를 해야 하는지.. 보아하니 남경필도 못지 않게 더러운 것들 투성이 같은데 그런 논리면 무효표를 만들던지 해야하지 않나요? 민주당 지지자라 밝히는건 혹시나 있을 댓글 폭탄에 대한 두려움의 표시 정도로 봐도 되는건지
18/06/04 16:19
제가 경기도민도 아니고 이재명이 어차피 민주당 내부에서 뭔 짓을 해도 나가리 될 것 같아서 신경도 안 쓰는 민주당 당원도 아닌 일반인이긴 한데..
제가 만일 민주당 관계자라면 민주당원인데 남경필 찍는다는 사람들은 구글링 해서 진짜 당원 맞는지부터 알아볼 것 같아요. 난 민주당 당원인데 해당행위를 하겠다는 소리를 당당하게...
18/06/04 16:20
사실 민주당이 정신차리기 위해서라도 남경필을 꼭 찍어서 이재명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분들은 지금 전장을 잘못 선택하고 헛발질을 하고 있어요.
지금 남경필을 뽑는 기준으로는 손색이 없는 경남도지사 선거에 집중했어야죠. 김태호 지사를 당선시키는게 확률적으로도 성공 가능성이 높고 민주당에게도 큰 정치적 상처를 주고, 당원들의 명령(?)을 듣지 않음에 대한 벌을 줄텐데 참 아쉽네요.
18/06/04 22:44
이재명이 문제라고 생각해서 이재명을 당선시키지 않겠다라는건데 거기서 경남도지사가 왜 나오겠나요. 어떤 후보를 떨어뜨려서 민주당이 정신차리게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재명이 싫다는겁니다. 뭔가 좀 잘못이해하고 계시는듯.
18/06/05 00:37
이재명 대신 남경필이나 김영환 찍겠다는 자칭 민주당원들에게 하는 소리입니다. 이재명 싫어서 기권하거나 정의당 찍으려는 분들에게는 해당 사항 없어요.
18/06/04 16:29
저도 그 사진 크게 대문짝에 붙여두고 싶네요..
이재명이 그리 싫으면 투표를 안하면 안하고 말지..문재인 지지자, 민주당 지지자가 남경필을 찍겠다구요?? 흐흐흐..이걸 어디까지 낚여야 할지..참 헛웃음이 나오네요.. 이재명이 약한고리라 보이는 모양이죠? 서울과 함께 제일 큰 차이로 남경필이 질거 같은데...이 상황이 재밌습니다.. 앞으로 한 열흘정도 남경필 찍겠다는 민주당 지지자들 많이 튀어나오실듯..
18/06/04 16:29
두고두고 이야기했지만, 이재명을 찍든 안찍든 그건 개인의 사상이고 자유인데 뭐라 하겠습니까..
이재명이라는 타켓을 물고 이놈은 나쁜 놈이니까 떨어뜨려야만 한다라고 선동을 한다는게 문제예요. 과정이나 자료만 보여주면 판단은 보는 사람이 하는건데 이재명이라는 타켓이 싫으니까 별의 별 이유를 붙이죠. 그 사람들의 주장을 비판없이 받아들이면 이재명은 못 하는 것 하나없는 프리메이슨 같은 존재이고,약자의 입을 고소고발로 막는 폭군이며-검색해보니 레테회원을 이재명이 고소했다니까 남경필이 '이재명은 약자의 입을 막지말고 나를 고소하라' 라고 했던게 퍼지다보니 그렇게 알려졌네요.- 선관위,여론,경찰,민주당 지도부 등의 비호를 받으며 불가능한 것도 가능한 초인적인 사람이 되어있어요. 대통령도 불가능한 권력을 일개 시장경험있는 사람이 갖고 있다구요? 상황을 보고 중립적인 판단을 하려 하는데 계속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반대로 떠밉니다. 종교적 이유로요. '저놈은 악마인데 악마는 퇴치해야지 무슨 말을 들어볼 기회를주느냐.' 이게 납득이 되나요? 그러면서 유명인들에게 입장을 끊임없이 강요합니다. 오죽하면 한 유명 트위터리안이 그 압박을 못 이겨서 당신의 생각과 같습니다. 라는 대답을 개발하나요.
18/06/04 16:30
도대체가 문재인지지하는거랑 이재명 안뽑겠다는거랑 왜 동일선상에 놓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문재인 지지자면 닥치고 1번 뽑아야합니까? 왜 이재명 앞에 문재인을 방패막이 세울려는건지 원. 이게 무슨 국회의원 선거도 아니고.. 1번 안뽑으면 무슨 문재인 망할듯이..이름팔아먹는 분들이 계시네..
18/06/04 16:55
서로 강요하고 서로 극성맞아지고 있는데 사이트 분위기에 따라서 얻어 맞는건 한 쪽만 얻어맞고있는 양상이죠.
그 분 하나때문에 나름 같은 대의로 뭉쳤다는 사람들끼리 무슨 짓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8/06/04 18:12
문재인 지지자분들 중에 이재명이 그렇게 싫으시면 기권이나 6번 뽑으시면 될 듯 한데 굳이..
문재인 지지 하면서 2번 뽑겠다까지는 개인적 느낌으로 제법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그러려니 합니다. 문재인 지지 하면서 2번 뽑자고 각종 sns나 커뮤니티에 글쓰는 사람은.. 실제 문재인 지지자 라는 가정하에서면 뇌에 우동사리 말고는 이해가 안되네요
18/06/04 22:46
이재명이 되는걸 볼 수 없으니 2번을 찍어서 낙선시키겠다 라는거죠. 기권이나 다른 당 뽑아봐야 실질적인 효력이 없으니까요. 뭐 어느쪽도 이해가 가면서도 이해가 안가서 제가 그쪽에 안살아서 다행이라는 생각 뿐이네요.
18/06/04 16:38
저는 철저히 반 자한당이고 친 민주당인데 경기도지사 1번 찍는거 엄청 고민됩니다. 무효표를 하던지 1/2번 말고 다른 번호를 찍을지 고민됩니다.
18/06/04 16:42
민주당 지지자 문재인 지지자라면...이재명이 정 싫으면 차라리 이홍우나 홍성규나 찍지..
진짜 최악의 경우 김영환이나.. 남경필은 안찍어요..왜 찍나요? 자유당 찍고 홍찍자x 실현할 일 있나요? 흐흐..
18/06/04 16:50
남경필이 이재명보다 낫다고 생각하여 남경필을 찍는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자유한국당 소속 유력 정치인들 가운데에서는 남경필을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나 문재인을 위해 남경필을 찍는다는 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망하기 직전입니다. 광역자치단체에서 대구와 경북만 겨우 먹을 상황이에요. 그나마 대구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고요. 근데 이 시점에서 한참 불리하던 남경필이 이재명을 앞지르고, 서울 다음으로 중요하며 심지어 인구는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 자유한국당이 승리한다? 얼마나 기가 살지는 둘째치고, 죽기 직전에 숨통을 틔우는 꼴입니다. 그 뒤에 그들이 과연 어떻게 나올지도 뻔하죠. 지금도 온갖 헛소리를 하며 정부 발목잡기에 열중인데, 경기도지사를 따낸 뒤면 그만큼 신나서 날뛸 것이며 그 행동에 무게감도 훨씬 강하게 실릴 겁니다. 더욱이 남경필은 엄청난 열세를 딛고 경기도에서 재선에 성공한 유력 대권주자가 될 수 있습니다. 혹시 문 정권 후반에 정부 인기가 다소 떨어지는 일이라도 발생한다면 여러분이 미는 친문 후보보다도 더 강력한 후보일 수 있겠네요. 그런 상황을 '문재인을 위하여' 만드시겠다는 건 좀 이상하네요.
18/06/04 17:04
정부와 여당 지지율이 많이 높아 여유가 있으니 눈앞의 죽어가는 적보다 잠재적인 적을 먼저 처리하고 싶은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걸 흔히 '계파 갈등'이라고 하던데, 정작 정당 내부에선 별 말이 없는 상황에 지지자들이 앞장서서 벌이는 모습이 묘하군요. 저야 민주당 지지자가 아닌지라 그 당에서 지지자들끼리 뭘 하든 인간 관찰 이상의 큰 관심은 없습니다만 문재인을 위하여 남경필을 찍는다는 얘기는 심한 모순으로 보입니다.
18/06/04 17:12
근데 중요한 건 이재명이나 문재인이나 전해철이나 경선 끝난 이후부터 척을 진 적이 없거든요? 당사자들은 경선에 승복하고 선대위원장자리 맡아가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의 지지자들이 저 사람들을 가르지 못해서 난리치는게 보이는거예요. 당사자들은 척을 지지 않았어요.
18/06/04 17:26
네, 계파 갈등이라면 흔히 떠올릴 법한 친박과 새누리당의 이력과 참 많이 다르죠. 당 내부의 사정이 어떨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겉으로는 별 문제를 드러내지 않고 있어서 지금의 모습이 참 묘합니다.
제가 쓴 댓글에서 조금 더 덧붙여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대선 때부터 보였던 현상이긴 합니다. 권갑장과 같은 종류의 팟캐들을 추종하는 강성 지지자들의 세력 과시로 봐요. 우리 눈에 어긋나면 이재명 정도 급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줘 당내의 힘을 더욱 강성 친문으로 모으겠다는 거요. 근데 이러면, 밖에서 보기 몹시 별로거든요. 배신의 정치 운운하던 박근혜와 친박이니 진박이니 나누던 새누리당처럼요. 주체가 당내 인사였건, 강성 지지자였건 밖에서 볼 때야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요. 이렇게 여유가 남아돌아 계파 갈등이나 벌이는 걸로 외부에 비치면 결국 지지율에 좋을 것도 없겠죠. 저야 밝혔듯 민주당 지지자가 아닌 입장이라 그에 대해 어떤 중요한 견해가 있는 건 아닌데, 그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을 살려주는 꼴은 보고 싶지 않네요.
18/06/05 23:31
자한당 지지율이 줄어들지언정 망할일 없어요.
영영 안망할지는 몰라도 당장은 안망해요. 보수 진영에서 쟤네를 넘을 정치 세력이 등장해야 망하지 그게 없는한 망할일 없어요. 남경필 대권주자 되도 괜찮죠. 그럼 홍준표가 또 나오길 바라십니까? 어차피 누가 되도 자한당에서 나오긴 나올텐데 문재인이나 더민당이 진리도 아니고 자한당이라고 무조건 악도 아니에요 문재인이 정권후반기에 삽질할수도 있고 그래서 지지율 꺾일수도 있고 그걸 바탕으로 남경필이 공격해서 성장해서 대톨령 된다쳐도 그게 잘못된겁니까? 그러면 안되는 건가요? 꼭 막아야할 사태인겁니까?
18/06/04 16:59
경기도민으로서 애초에123번 빼고 나머지 공보물보고 찍어야죠 뭐... 정 없다싶음 기권하고...어째 123이 하나같이 쓰레기들만 나와서... 무슨 경기도가 쓰레기집하장이냐...
18/06/04 17:02
마약 소지에 사용에 유포하려는 사람이 집행유예로 처리됨. 그런데 보니까 아빠가 그분이네? 근데 그분을 찍는다? 음.. 울산사람이라 다행이네요.
18/06/04 17:09
청년수당이 이슈가 되던 시절에 이재명 굉장히 좋게만 봤는데 제가 정말 정알못이었다는 걸 근 1년 전부터 계속 느끼고 있습니다. 경기도 사시는 분들 정말 누굴 뽑아야 되려나요. 1, 2, 3을 패스해야 된다니 참...
이러고보면 자유한국당은 물론이고 민주당에서 인물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안희정... 그런 짓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 그나마 희망이었는데...
18/06/04 17:10
도지사 투표용지만 무효내고 올래요.
싫어하는 강도를 따지자면 1>2>3=5 인데 도저희 제 손으로 뽑을 수가 없네요. 남경필은 바른당에 계속 남았어야 했어요.
18/06/04 17:27
경기도민만 광광 웁니다.
이재명이란 인간이 싫고, 남경필은 거기에 더해 당적도 별로, 그렇다고 김영환은 낫냐?... 시장도 돔타령 하는 놈에 납골당으로 매도하는 놈으로 개판인데 도지사는 더 개판이에요.
18/06/04 17:28
이거 측근비리야 말로 전형적인 마타도어라고 생각하는데요. 여기서 이재명 본인이 연관되었다고 드러난 건은 단 한건도 없습니다. 가장 심각하다고 주장하는 후보매수건만 자세히 실상을 살펴보면 이재명과는 별 상관없다는걸 알 수있습니다.(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774264 )링크에 들어있는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허재안 후보의 지지율은 굉장히 낮았고 당시 이재명 캠프 차원에서 매수를 시도할 유인이 전혀 없었죠.(실제 이재명 당시 시장은 두번의 선거 모두 50%넘는 지지율로 넉넉하게 선거를 승리합니다.) 실제로 저 공동선대본부위원장 백씨는 원래 이재명 캠프 사람도 아니고 캠프 통합형식으로 들어온 외부인입니다.
18/06/04 17:35
이재명 본인이 그 매수를 지시하지 않았으면 그 책임을 이재명에게 물을수는 없는거죠. 백씨 본인의 범행에 대한 책임을 이재명에게 묻는게 마타도어지 그럼 뭡니까?
18/06/04 17:37
캠프 측에서 매수를 시도해서 유죄를 받았는데 그 캠프의 책임자인 리더가 책임이 전혀 없다고 보시나요?
외부에서 들어오건 말건 캠프에서 자리를 맡았던 사람인데요. 그리고 본인의 직접 개입이 없다고 한두건도 아니고 저렇게 측근 비리가 많은 리더의 자질에 의구심이 드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18/06/04 17:40
캠프의 뜻과 이익과는 무관한 개인의 일탈의 책임을 어떻게 리더에게 묻습니까? 이게 기존의 자유한국당이 하던것처럼 조직의 이익을 위해 개인차원의 비위로 몰아넣고 꼬리를 자르는것과는 아예 경우가 다르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 측근비리도 다따져보면 이런 후보매수사건처럼 이재명 본인의 책임은 전혀 찾아볼 수 없으니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18/06/04 17:46
한두명이어야 개인의 일탈이죠. 저렇게 많으면 리더가 무능한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직에서 자리를 준 사람의 범죄가 중할 수록 더욱요. 예를 들어 성남시에서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서 조작을 하다가 걸렸으면 조직의 리더인 시장의 책임이 큰거라고 생각하구요. 근데 측근의 비리에 이재명 본인의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신다니 저랑은 의견이 평행선이겠군요.
18/06/04 17:56
애초에 그렇다면 인사관리의 문제라는 식으로 접근해야지, 왜 비리라는 식으로 접근합니까?
그리고 애초에 성남시가 청와대도 아니고 충분히 강력한 감찰 사정 조직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데 조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의 개인 비리를 가지고 어떻게 무능을 논합니까? 조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아닌 사람들의 일탈적 범죄까지 책임을 묻는다면, 최측근 중의 최측근인 정무부시장이 징역 실형까지 나온 박원순 시장의 경우는 이재명 시장보다 훨씬 더 혹독한 비난을 받아야합니다.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mcate=M1001&nNewsNumb=20140915671&nidx=15672)
18/06/04 18:09
측근이 비리를 저질러서 측근 비리라고 했는데 다른 단어가 있나요?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재명 후보 본인의 비리라고 이해가 되었다면 그건 사과드리겠습니다.
18/06/05 23:34
이 논리면 김영삼은 김현철 때문에 욕먹을 이유가 없고
김대중이 김홍일 김홍걸 김홍업 때문에 욕먹을 이유가 없겠네요 지시한적은 없으니까...
18/06/06 13:42
대통령이랑 성남시장이랑 쓸수있는 감찰력의 수준이 같습니까? 그리고 지금 덧붙이는건데 저 후보매수건은 당시 이재명캠프가 고소해서 잡힌겁니다. 그만큼 김현철같은 권력의 핵심인이 아니라는것이죠. 다른 측근비리라고 나와있는건도 현직시절도 아닌때 저지른거라거나 한 식으로 이재명의 책임을 묻기 힘든 케이스입니다.
18/06/04 17:42
지금 시점에서 이재명의 당선을 막는건 아무래도 힘들어 보이니 가급적 적은 표차로 당선시켜 향후 분탕질의 추진동력을 잃게 하자..정도면 남경필을 찍을 명분중에 하나가 될 듯 하군요. 저는 어차피 박원순 찍을 사람이라 고민중인 경기도민이 안스러울 뿐입니다.
18/06/04 17:51
이제 진짜 지겹네요.
이재명 욕하는것도 자유, 안뽑는것도 자유인데 민주당/문재인 지지자라면 이명박근혜 9년과 새누리/자한당이 뭔짓을 했는지 다 봤는데 남경필을 뽑겠다? 남경필이 낫다? 이건 뭐 크크크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웃고 갑니다.
18/06/04 18:00
https://twitter.com/rights11/status/1003503860252577797?s=19
https://twitter.com/rights11/status/1003527692828864513?s=19 이정도 입장이 누구나 가질만한 친여당 성향 입장일건데 댓글 보면 가관입니다. 이런 형태가 sns를 하는 유명인들에게 너무 많이 보였습니다. 입장을 강요한다는 것은 이런 글에 댓글 다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18/06/04 18:02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민주당 지지자가 남경필을 찍는다는 말이 나올수가 있나요.차라리 무효표 낸다고 하시죠.
딱 분탕질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네요. 아무리 맘에 안든다고 경기도지사를 자한당한테 주자고요? 참 이제 물게 이재명밖에 없긴 하겠네요. 제발 저런분들 문재인. 민주당 지지자라는말 안보고 싶네요.
18/06/04 18:21
저도 이재명 싫어하고 우려하지만 진짜 이러지 맙시다.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서 남경필 찍어서 경기도 넘겨주고 자유한국당도 살린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논리입니까? 누누히 말하지만 너무 큰 그림 그리려고 힘주면 도화지 찢어집니다.
18/06/04 18:36
2달만에 댓글쓸수 있게 풀렸는데, 댓글들 읽다가 하마터면 또 욱해서 벌점먹을뻔했네요. 역시 메모장은 진리입니다.
18/06/04 18:49
그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의 기준은 '이재명이 어디에 있느냐'입니다. 이재명은 문재인의 뒤통수를 칠 것이 '확실시'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재명이 잘 나가면 안되거든요.
18/06/04 18:51
글쓴이도 이런 점이 이재명 후보의 문제라고 나름 담백하고 올리셨고
남경필 뽑는다고 하신분도 남경필이 나아서 뽑는다는 톤인데, '문재인/민주당을 위해 남경필 뽑는다는게 말이 되냐'라는 톤의 댓글만 너무 많은거 같아요.
18/06/04 19:05
목적이 뻔한 글이니까요.
그런 댓글이 많은 이유는 한달동안 그런 글들 (이재명 대신 남경필) 이 수천개는 있었기 때문이죠. 커뮤니티를 pgr 만 하면 몇개 안되겠지만 여러 커뮤니티 보는 분들이면 아마 지겹게 본 내용이거든요.
18/06/04 19:09
마음대로 남의 글을 목적을 뻔하다고 쉐도우 복싱 하지 마시죠.
남경필을 뽑는다는건 너무 나간거라고 뻔히 본문에도 써놨는데 뭘 마음대로 호도하십니까.
18/06/04 19:14
뽑더라도 이런 문제가 있는 인물이라는걸 알자는 정보성 글이죠.
그리고 계속 경계해야 한다가 주장입니다. ps. 글을 끝까지 안읽은 분들이 많은것 같아 추가하면 제 주장은 마지막 두 문단에 들어있습니다.
18/06/04 19:41
남경필이 당선되는 것 보다는 이재명이 당선되는게 중앙정부와의 호흡면에서는 몇배는 더 잘 굴러갈겁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건 장담할 수 있어요.
18/06/04 19:12
그 수천개를 본건 님밖에 없는것 같은데요..
pgr에선 그런글은 올라오지도 않았고 그런 댓글은 하나 쓰여지면 수십개의 반박이 달렸어요. 수천개보신 곳에서 이야기 하시지 왜..
18/06/04 19:33
아마 이재명이 너무 싫은 나머지 남경필을 뽑는다는 분들이 생각외로 꽤 있어서 반감을 산게 크겠죠.
물론 저는 그건 너무 나간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글에도 적었기 때문에 아마 글을 끝까지 안읽고 혼자 쉐도우 복싱을 하시는 분들을 제외하면 그런 분들에 대한 비토가 아닐까 하네요. 저 위의 댓글다신 분들도 댓글에 남경필 지지 하는 분들에 대한 말이었다고 하셨구요.
18/06/04 21:56
네 그점은 사람들에게 충분히 반감을 살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인상으로는 이 댓글 흐름에서 가장 악마화 되는건 오히려 이재명후보가 아니고 문재인 지지자인것 같이 느껴져서요. 최소한 여기서는 있지도 않은 내용을 각각 자신이 맘대로 정의한 문재인 지지자 그룹으로 묶고 욕하는 용도로 쓰는게 부당해보입니다.
18/06/04 22:28
문재인 지지자x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중에 이상한 사람들o(혹시나 해서 쓰지만 이재명을 싫어한다고 다 이 그룹에 들어가진 않습니다.) 저만해도 저분들중에서 극렬한분들 진짜 싫어하지만 문통지지잡니다. 민주당지지까진 아니지만요 저분들을 비판하면 그럼 문재인지지자들 또 비판하는거냐 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예전에 나온 지지자들 논쟁이랑 최근의 건은 완전히 달라요 예전엔 지지자들이 극성이라서 문재인이 싫다였기때문에 문제가 된거지만 저도 그런논리펼치시는분들이랑 키배 많이 했구요 지금은 일부극렬지지자들의 행위가 다른지지자들이 보기에 어이가 없기때문에 벌어지는 논쟁이죠. 박사모나 손가혁이 까였던 거랑 비슷합니다.손가혁을 그렇게 싫어하시는분들이 하는건 손가혁보다 더해요
18/06/04 18:58
수단방법을 안가리는 자유한국당 후보를 찍으면, 이명박근혜 시절 말아먹듯이 살림 망쪼들어요.
차악뽑으세요. 절대악카드 내밀지 마시고. 나라 말아먹고 사과와 반성하나 없는 정당 후보를 왜 뽑나요???
18/06/04 19:49
문재인(혹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마음을 양팔저울 왼쪽에, 이재명을 싫어하는 마음을 오른쪽에 올려보세요.
왼쪽으로 기운다면, 그래도 이재명을 찍어야겠죠. 오른쪽으로 기운다면, 이재명을 안 찍어야겠죠. 근데 남경필 찍는 건, 문재인과 민주당 등에 칼 꼽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히 이재명이 싫다 수준이 아니라는 거죠.
18/06/04 20:03
문재인 지지자 + 민주당 권리당원 이라시는분들이 차라리 자유한국당 후보 찍는다고 하는거보면 기가차네요 크크크 무효표까지는 좋게 이해하는데 박근혜 비호하는 세력에 지발로 기어들어간인간을 뽑는다라는건 제 상식선에선 이해하기 힘드네요. 08년 선거때 도저히 정동영 못뽑겠다라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명박에게 표준다라 느껴지네요.
그만큼 이재명이 낙제면 제발 무효표를 던지던가 정의당 후보에게 표를 주시던가 하세요.
18/06/04 20:39
어차피 이재명이 되겠지만....
솔직히 당 빼고 인물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남경필>이재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저 두명이 조직 보스라고 생각하면 더더욱....(남경필때는 최소한 일하기엔 무난했던 느낌....)
18/06/04 20:47
경기도민이 아닌 사람이 보자면
당을 다 제껴놓고 인물만 보면 남경필이 그나마 이재명보다는 나아보입니다. 문제는 남경필은 자한당이고 이재명은 더민주라는 점이죠. 남경필은 자한당에 있는 바람에 찍을수 없도록 멘트친게 많고.. 이재명은 더민주라 찍고 싶은데 본인에게 흠결이 너무 많습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에도요. 문제는 남경필도 본인문제도 있고 주변문제도 있죠. 근데 정도껏이라는걸 생각하면 이재명은 리미터를 넘어선 느낌이고 남경필은 아직까지 리미터까지 끊기진 않았어요. 정말로 당을 제껴놓고 보면 이재명보다 나아보입니다... 그래도 제가 아마 경기도민이었으면 둘다 표는 못줄것같아요. 이건 거의 mb랑 정동영 대통령 선거때 누구 찍을래 묻는거랑 거의 비슷해요. 전 MB는 절대 못찍어주고 정동영도 대통령 되는꼴은 못보겠더라구요.. 그래서 딴사람 줌.. 아마 그때랑 같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제 3인물을 주겠죠..
18/06/04 21:22
인물 없는 야당에 몇 안 되는 차기 주자가 김태호, 남경필인데
자칭 문재인 지지자라는 사람들이 차기 주자 남경필에게 날개를 달아주려 하고 있으니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남경필은 지금 같은 야당 열세 상황에 경기도 먹으면 바로 차기 대권 주자죠. 아마 남경필은 지금도 문재인 지지자들 좀만 힘을 내! 라고 기도하고 있을 걸요? 경기도 선거와 관계없이 저는 다음 대선에서 야당의 역전 포인트는 소위 문재인 지지자들의 깽판으로 시작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 사람들은 박원순, 추미애, 김부겸 같은 사람들 싫어하거든요. 친노적통 - 유시민, 김경수 같은 사람들이 대통령 후보가 되길 바라죠. 그렇게 만들기 위해선 온갖 수단도 동원할 수 있고요. 지금 이재명한테 하는 것처럼. 지금은 경기도지사 자리지만 대선이 되면 이런 내부 총질이 얼마나 심해질까요? 벌써부터 답답해집니다.
18/06/04 23:17
그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내부총질같은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에 더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문재인이 공격당하는 건 내부총질이고 자신들이 정당한 범법사실 없이 타켓 잡아 공격하는건 내부총질이 아닌거예요. 실제로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고요. 아니면 다른 민주당과 관계없는 사람들의 sns까지 찾아들어가면서 일베충 이재명에 대해 입장을 강요하지 않겠지요.
18/06/04 22:38
남경필 크크크 처음에 박근혜를 지켜주겠다고 하다가 최순실 게이트때 정부 엄청나게 까서 탈당하다가 다시 다시 들어간 손제리 같은 인물요? 차라리 박근혜 빠돌이였던 유승민 이준석이 훨씬 줏대가 있지 남경필 이놈은 뭐 헛소리만 찍찍하는
18/06/04 22:40
아니 이재명 싫은거 이해하죠
뒤통수 깔거 같은것도 알겠다구요 논리가 난 경기도 사람인데 이재명보단 경기도를 발전시킬거같은 남경필을 뽑을거야 라고 하면 이해하겠는데 문통을 위해서 남경필을 뽑는다는 풀뜯어먹는 소리는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무효표를 하라고 차라리
18/06/04 21:28
뭐.. 크크 아니 하나같이 이재명 싫어하시는분들은 말하는 톤이 비슷하네...
음.. 그니까 자한당에게 경기도지사를 주고서 민주당에게 정신차려야 한다고 경고해야한다는 게 목적인거죠? 친문이 아니라면, 당을 떠나서 언제든지 없앨수 있으니까, 지지자들 말 잘들어야한다는거고.. 그런 이유로 자한당을 찍자고 말이 나오다니.. 어휴 전 그냥 이재명 찍을랍니다. 어찌 촛불 혁명을 거쳐온 사람들이 제손으로 박근혜 자한당을 찍을 생각을 하죠. 어차피 경기도 운영 거기서 거기일겁니다. 사람많고 시설 많아서 중간만 가도 나쁜 성적 안나와요. 그런거면 민주당 찍을랍니다. 이번 지선은 적폐 청산이지, 내부 총질이 목적이 아닌걸요.
18/06/04 21:43
다른 이재명 관련 게시물에서도 나와있듯이 이 정보들의 출처가 한 팟캐스트니까요. 그걸 여초사이트들에서 받아서 증폭시켜왔죠.
그러니 논조가 같을 수 밖에요. 재미있는 건 그 팟캐스터가 sns로 '주장'하면 그게 '사실'로 둔갑되어버립니다. 이재명을 도지사 경선에서 탈락시키지 않으면 상대방이 물어뜯을것이고 지지율이 내려갈 것이다. 이재명 욕설 파일이 자유한국당 홈페이지에 올리갔잖아요? 요순우탕 이라는 자칭 문빠라는 사람이 실수로 남경필 캠프에 보냈답니다. 그러면서 '거봐라 우리가 예상한대로 되어가지 않느냐'라고 말하고 있어요. 예상이야 누구나 하는데 그 정보를 상대방에게 건네면서 우리가 예상한대로 되어가지 않느냐..이게 예상으로 볼 부분인가요? 해당행위가 뭔지도 모를거예요. 내부총질할 배신자를 척결한다면서 자신들이 해당행위를 하고있어요. 그 무리들의 행동을 단편적으로 이야기하면 이렇습니다. 그러니 논조가 같을수밖에 없고,지령이 떨어진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그러면서 이런 말을 하면 손가혁으로 몰아갑니다. 그래서 정보를 알아도 커뮤니티에서는 말하기가 힘들어요. 그나마 여기니까 비교적 사람들이 사리판단이 되는거죠
18/06/04 21:33
아이러니컬하네요. 정책 관련해서 쓴소리 조금만 나오더라도 '그래서 다른데 찍으실려구?' 하면서 도발하던 계층에서 남경필 찍겠단 소리가 나오니-_-;;;
18/06/04 21:52
제 감정도 그렇습니다. 감정은 별개로 담고 싶어 관리하려 노력하는데, 정부의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압도적인 지지율을 주어야 한다며 사표론을 들먹이시던 분들이 이제는 누구보다 발목을 열심히 잡을 자유한국당에 대권주자를 만들어주자는 얘기를 하고 있으니 기분이 참...
18/06/04 21:40
투표권 가진이래 거의 민주당 계통 (07때 문국현 제외)을 뽑았는데요..이번에 성남시민으로 고민이 되네요 하
무효표던져서 이재명후보가 당선은 되겠지만 민심을 조금은 더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커지고 있습니다
18/06/04 22:29
여초사이트에서는 이재명이 일베로 낙인이 찍혀있어요.
정치성향의 좌우같은거,일베가 좌파인지 우파인지 사람들이 안봐요. 그냥 낙인 찍으면 그걸로 끝이예요. 그 의견에 항의하면 손가혁 되는거구요.
18/06/04 22:47
이재명에 대해 비판하다보니 스스로의 판단이 흐려지신건 아니구요?
자한당에서 이때까지 남경필이 한 말,행동들에 대해서 잊으신건지?이재명만큼 관심을 안가지신건지? 노무현 시절 환생경제 연극부터해서 이명박,박근혜 시절 남경필의 행동과 말은 스킵하신건가요? 친족 관련 사건사고는 이재명보다 낫다고 할만하긴 합니까?
18/06/04 22:50
이재명을 망하게 하기 위한 가장 유력한 수단으로 보이니 손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는 관심이 없을 거예요. 이재명과 싸우니까 선인 거예요 그냥.
18/06/04 22:59
마음에 안든다고 실컷 공격하다가 상대방이 대응해서 고소하니까 그 무리들은 약자의 입을 막으려 든다, 탄압한다 라고들 하죠.
자신들이 가해한건 생각도 안하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합니다. 그러면서 동정심을 얻죠. 가해하지 않았는데 선거에 바쁜 사람이 특정 약자를 찝어서 입을 막기 위해 이유도 없이 고소고발을 한다? 아무리 싫어도 그게 가능할 이야기일까 자문을 해보면.. 그럴만 하니까 고소고발을 당하는거 아니겠나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위에도 적었지만 이런 의문을 이야기하면 손가혁, 더 나아가서는 저도 일베충이 됩니다. 이재명을 옹호한다는 이유로요..
18/06/04 22:36
무턱대고 일베충이라며 낙인 찍는 게 훨씬 일베충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이재명이라면 차라리 일베에서 말씀하신 일베충들과 키배를 붙었다는 게 더 설득력 있겠죠. 아니면 이재명이 일베에서 흔히 일베충이라 불리는 사람들과 똑같은 일을 하고 다닌 걸 확인하신 건가요? 그렇다면 제게도 보여주세요.
18/06/04 22:40
일베충의 기준이 뭔가요?
일베에 가입은 했지만 반일베인 사람은 일베충인가요? 일베 가입은 안했지만 눈팅하고 일베논리를 가진 사람은 일베충인가요? 일베 가입은 안했지만 눈팅은 하는데 반일베인 사람은 일베충인가요? 일베 가입만 해도 눈팅만 해도 일베충인가요? 이재명을 일베충이라고 하는건 진짜 이해가 안되고.. 진짜 일베충들의 농간에 놀아나는거죠.
18/06/04 22:48
그 사람들의 논조는 이유야 어쨋든 가입하면 일베입니다.
일베의 사상이 어떤 악영향을 끼치니까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 낙인을 찍고 미워하는거죠. 뭐 때문에 미워하는게 아니라 미워하기 위해 뭘 갖다붙이는 겁니다. 과정과 결과가 따로 놀아요. 이건 워마드의 사상과도 같습니다. 잡고보니 여성이다 가 여성이라 빨리 잡았다. 라고 주장하잖아요. 그런거죠. 잡기 전에 그 사람이 여성인지 남성인지 어찌 안답니까. 근데 그런 행위를 하고 있어요. 내부총질을 할 상이라며 이재명은 꺼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당헌당규대로, 절차대로 다 밟고 경선해서 이긴 사람을 자신들이 당헌당규를 무시하고 끌어내리려고 발악을 하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요.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와 손을 잡으면서까지도.. 이게 후단협과 같다고 하는 부분이고요. 그와 별개로 표창원도 권순욱과 sns에서 설전을 벌였다고 여초사이트에서는 나쁜놈 되어있어요. 여초사이트에서 유명인들 중에 나쁜놈 안되어있는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렵다고 봐야죠. 지금은.
18/06/04 22:51
일베에 대해 몸서리 치는 사람들은 가입만 해도 눈팅만 해도 일베라더군요.
사회주의 책만 읽어도 빨갱이 취급하는거랑 일맥상통 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18/06/04 22:51
http://news.joins.com/article/21193259
눈물 흘린 이재명 "5·18은 일베였던 나를 바꿔준 사회적 어머니" 전직 일베충으로 합시다. (농담입니다)
18/06/04 22:57
"5·18 민주화운동은 한때 일베(일간베스트) 회원이었던 이재명이라는 대학생이 사회 운동으로 일생을 보내도록 바꿔준 사회적 어머니"
이게 뭔말일까요? 기자가 뭔가를 누락한건지.. 이재명 나이가 얼만데 대학생때 일베가 있나요... 비유라고 읽기에도 이상하고.. 하긴 링컨도 트위터했다니깐..
18/06/04 22:58
이건 그냥 비유적 표현이자나요 한떄 극우익이였던 사람의 성향이 바뀌게된 비유인데 뭔 일베에요 참 크크크킄 이재명이 일베회원이라면
이재명 아이디로 고인드립을 하거나 전라도를 까거나 하는 자료가 있어야하는데 증거가 없자나요
18/06/04 23:04
비유할려고 쓴글인건 알죠.
근데 기사 날짜 시점에서는 별 이상없는 비유인데.. 지금 시점에서 저 말은 묘하게 이상하게 해석될 여지가 생겨버렸네요.
18/06/04 22:59
비유예요. 518이라는 사건을 계기로 우파였던 자신이 각성을 했고, 그랬던 자신을 빗대기 위해 현재 우파이자 518을 적대시하는 한 부류이며 자신의 적인 일베충을 갖고 온 거죠.
18/06/05 23:41
이재명이 일베 가입하고 이유를 일베충들 고소고발 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근데 일베에서 글을 읽기 위해서는 가입 안해도 다 볼 수 있다는게 밝혀졌고 로그인도 필요하지 않다고 밝혀졌죠 근데도 이재명은 열몇번인가 로그인을 했습니다 활동을 했는지 포인트도 쌓였고요 무엇보다 일베충들 고소하려고 가입하고 로그인하고 글 읽었다면서 일베충들 고소고발 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럼 왜 가입했고 왜 게시판 들어갔다는 건가요? 이재명은 별거 아닌일 까지도 들춰내서 고소 고발 남발하고 같은당 당원들도 고소하는 사람인데? 왜 일베를 그렇게 많이 들어가봤는데 고소고발을 안한거죠?
18/06/04 22:31
'실수'가 아니니까요.
뭔가 결정해두고 낙인 찍어서 자신의 결정을 합리화합니다. 거기까지면 개인의 선택의 결정이니 누구나 다 인정가능한데 그걸 뭐라고 할 이유가 없잖아요. 문제는 그걸 기반으로 사실을 날조해서 퍼트리지요. 그것도 영향력 큰 팟캐스터의 입을 빌려서. 이재명캠프에서 4명 고소했다고 해서 유권자의 입을 막느냐는 논리도 봤는데, 아무리 미워도 고소고발할 짓을 안하면 고소고발이 안되잖아요. 근데 그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상대방이 대응하면 탄압이라고 합니다. 자신들의 가해짓은 생각 안하고 자신들이 피해자인양 활동해요. 그런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게 과연 실수일까요?
18/06/04 22:32
이재명은 자격이 없어요 경기도 지사가 한계일 겁니다 그런데 닥표나 정치 뭐시기 팟빵을 선두로 루리웹이나 여러 사이트에서 극문들이 조금이라도 자기 의견과 안맞으면 다 공격하더군요 이번에는 문성근까지 타겟을 잡았던데 너무 광신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18/06/04 22:36
그리고 내부총질은 문프가 지지율이 많이 빠지면 박영선이나 안민석같은 인물들이 더 심할텐데 남경필도 연대한다고 하던데 지지율 많이 빠지면 엄청나게 공격할껄요???
18/06/04 22:38
조금이라도 이름이 있는 sns활동 유명인들에게 입장을 끊임없이 강요합니다.
https://cdn.pgr21.com/?b=24&n=4150&c=212747 여기에 링크한 링크글도 고상만이라는 군인권센터장님인데 남경필이 어떻게 해왔는데 제가 어떻게 남경필을 찍겠냐고(누구를 선택할지는 자신이 결정할 자유가 있는 나라잖아요?) 하니까 벌떼같이 달라붙어서 댓글 달린거 보면 유명인 하나 매장시키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이유 없어요.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니 거부한다는 거예요. 어떻게 일베충 이재명을 지지하느냐며. 트윗 글에도 뭐 딱히 거슬릴게 없어요. 타인의 자유를 자신들의 감정적인 이유로 제한하는 것에 반발하니 실망했네 어쩌네 손가혁인 걸 인증했네.. 별의 별 소리가 다 나옵니다.
18/06/04 22:41
남경필은 그냥 박근혜 아들이라고 하다가 최순실 게이트때 정부 욕하다가 다시 그 소굴로 들어간 손제리 같은 인물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이런 이재명 보다 낫다니 한숨만 나오죠 사실 이재명보다 훨씬 반문들이 많은데 이재명을 타겟으로 한 이유도 모르겠구요 선거떄 공격이라면 안희정 박원순도 만만치 않을텐데 박원순은 타겟으로 안잡더군요 만약에 이재명이 없었으면 타겟은 박원순일려나
18/06/04 22:44
타켓을 이재명으로 잡았으니까요. 그거 아니면 설명이 안됩니다.
이재명의 대척점에 있는 사람들만 칭찬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재명에 입장을 보류한 사람들한테까지 찾아가서 끊임없이 이재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강요합니다. 원하는 대답이 안나오면 비아냥과 욕설이 쏟아져 들어오구요. 제가 pgr에서도 적은 적이 있는데 이 사태가 여성시대가 장동민을 공격했을 때와 결이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링크는 여기입니다. https://cdn.pgr21.com/?b=24&n=3945&c=202748 유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해서 그동안 해왔던 행적들을 캐서 앞뒤 문맥 잘라서 유명인을 매장시킨 사례 있었잖아요. 그때도 여초사이트가 주축이 되었죠. 수단과 방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8/06/04 22:59
현재 차기 대통령 조사를 하면 (뭐 지금 시점에서 의미가 있냐마는) 이재명이 최고 높은 수치를 달리고 있기도 하고 이번 선거전 상황만 보면 이재명이 차기 대선후보로서 가장 유력했죠. 더군다나 안희정이 미투와 함께 사라지면서 거의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혜경궁 김씨를 필두로 한 이슈들과 본격 선거로 돌입하면서 경기도 홀대론을 내세우며 정부와 척을 지려는 모습을 보이니 비토세력이 커진거죠.
여담으로, 일베라 프레임 씌우는건 그게 이미지 깎아먹기 가장 좋은 방법이니 써먹는게 아닌가 합니다.
18/06/04 23:03
박원순 같은 경우는 이재명에 가려져서 그런지 몰라도 여러모로 우호적으로 생각하는거 같더군요. 것보다, 차기에 대한 영향력이 작다고 판단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구요.
18/06/04 23:03
허무맹랑한 종북프레임을 씌우는 건 악질 수구꼴통의 발상이지만 마찬가지의 허무맹랑한 근거만으로 일베충 프레임을 씌우는 건 좋은 방법입니까.
18/06/04 23:05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재명 시장이 일베에 가입했다고 해서 수꼴 일베충들과 같은 사상을 공유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재명 시장의 해명이 본인의 이미지 처럼 시원한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8/06/04 23:05
정치지형을 기억하는 정덕이라면 일베가 우인지 좌인지 모를 사람이 없는데 그게 통한다는게 희안할 뿐이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 현상은 이재명이라는 타켓(타켓은 누가 되든 상관없습니다.)을 문재인에 대한 팬심을 가진 여초들이 단합해서 공격하기 위해서 각종 혐오물을 섞고 있다고 보여지는 부분이예요.
저도 혜경궁 김씨로 알려진 '정의를 위하여'계정이 이재명과 오프라인으로 관련이 있다면 도지사고 나발이고 그만 둬야 된다는 입장이긴 합니다. 그러나 아직 그런게 확실시 되지 않는 이 상황에서 추측과 예측만으로 타켓을 매장시키는 꼴은 견디기가 어려워요. 자살한 최진실도 악플이 절대적인 이유였고, 장동민이 방송에서 사라진 것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고요. 그런데 그 세력들은 장동민을 옹호하네마네, 이재명을 옹호하네마네 그러고 있지요. 장동민과 이재명이라고 해도 부당하게 타켓이 되어서 물어뜯는 건 부당하다는게 어떻게 장동민과 이재명을 옹호하는 논리가 되는지.. 그
18/06/04 23:09
이번 선거 기간동안 전략을 그렇게 잡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이다라고 표현하는 이재명 시장의 이미지가 본인이 엮인 이슈들에 대한 면에서는 시원하게 해명되지 않음으로서 생기는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평소와 다른 행동이 의심이 의심을 낳고 오해가 더 큰 오해를 불러오는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 점에서는 평소에 이재명을 좋게 보지 않던 사람들이었으니 그런 면이 더 부각된 면이 있구요.
18/06/04 23:12
맞습니다. 그것에 더해서 지금 이재명이 어떤 말을 해도 곡해하기 위해 준비하는 세력도 충분히 있다고 봐요.
듣는 사람이 대상을 혐오하는 감정이 생긴 상태로는 해명이든 뭐든 해봐야 들리지 않기 때문에 소용이 없거든요. 홍준표의 호소가 사람들에게 와닿지 않는 이유와 같죠. 누구탓이든 간에 신뢰를 잃은 상태로는 어떤 말이 소용있겠습니까..
18/06/04 23:17
이사람들의 큰 문제점은 자신들이 이재명을 버리고 남경필을 선택하는것도 아니에요
자한당이 너무 싫어서 이재명을 차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박근혜이상으로 쓰래기 취급한다는거에요 자신의 신념이 자한당이라면 그 상대편의 의견도 존중해야하는데 내로남불이 너무 심해요 누군들 가족 문제 혜경궁 문제 등등 이재명 뽑고 싶겠습니까?
18/06/04 23:21
계속 제가 주구장창 이야기하는 타켓 잡아 매장시키기의 해악이 말씀하신 그 부분에 있습니다.
'열우당이 선거에서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노무현의 탄핵사유가 되었던 그 경험이 없었다면 문통도 공식적으로 뭔가 입장을 표명했었겠지요. 그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행동은 내부총질이 아닌겁니다. 자신들은 가해하지 않은거예요. 그렇게 끊임없이 타켓을 잡아 모욕을 주면서 공격을 하고도 자신들은 가해했다고는 절대 판단하지 않지요. 고소고발 당하면 그냥 억울한거예요. 약자의 입을 막는다며. 위에 forangel님도 말씀하셧다시피 이재명은 절대악이어야만 해요. 그건 저는 신앙의 문제라고 봅니다. 자신이 믿는 건 다 사실이어야만 하니까요.
18/06/05 23:43
이재명은 경기도지사가 아니라 공무원은 뭘 해도 안되는 사람입니다.
어디 시골마을 이장이나 9급 공무원도 하면 안됩니다 실제로 저런 전과가 있으면 공무원 필기 시험 합격해도 임관 불가고요. 9급 공무원도 할 수 없는 사람을 도지사는 해도 된다는건 말이 안되죠.
18/06/04 22:52
그리고 닥표 머시기 방송 들어보면 이재명은 자한당 박근혜급이고 조금이라도 이를 두둔하면 적폐세력이상이에요 자신이 민주당의 유일한 불빛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조금도 도움이 안되는 세력들이에요 그냥 깽판 쳐서 시청율이나 올릴려는 방송이에요
18/06/04 23:41
이유가 뭐가 됐건 남경필 찍으시겠다면 남경필 지지자신 겁니다. 자한당이 한석이라도 먹으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태클 오지게 할걸 알면서도 뽑으신다는 것은 문재인을 지지하는 마음보다 남경필을 지지하는 마음이 더 큰 겁니다. '문재인 지지하지만 남경필 뽑겠다'는 사람의 한표와 '원래 자한당 지지자라서 남경필 뽑겠다'라는 사람의 한표는 선거에서 같은 한표일 뿐입니다.
18/06/04 23:42
진짜 일베선동은 생각하면 할수록 웃음만 나오네요 일베한테 고소미 먹이려고 가입한게 '어쨌든 일베 회원이니까 너 일베!' 진짜 이정도 수준밖에 안되는 건가요?
18/06/05 11:08
엠팍도 의외로 오유에 가까운 주류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 담장글들 보면 이재명 안 까면 손가혁으로 몰리는 건 기본이 되어버렸죠...
18/06/05 23:49
문재인 본인도 이재명보다 남경필이 낫다 생각할 수 있어요.
당연히 지지자들도 마찬가지고요. 그게 뭐 이상하고 잘못된 거처럼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김영삼이 자기당 후보로 선출된 이회창 보다 상대당이던 김대중 밀어준거 기억 못하십니까? 실제로 있었고 지금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그리고 그깟 자한당 있었고 예전에 박근혜 찬양했던 말 몇마디 이게 뭐 그리 큰 잘못이라고 대놓고 불법 행위 저지른 범죄자랑 비교를 합니까? 박근혜가 그 비리 저지른거 남경필이 알고 그랬다는 증거도 없는데... 그런 소리나 하고 있으니 꽉 막힌 사람이나 4가지 없다는 소리나 듣고 더민당 자한당 어느쪽 성향도 아닌 사람들이 더민당이나 문재인에서 멀어지게 되는 겁니다. 그런 마인드의 사람들 때문에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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