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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5 15:12
본인이 취임하면 의석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것이고, 정치 대변혁이 일어날거라고 하더군요. 대체 왜 의미가 없고 무슨 변혁인지는 모르겠지만...
17/05/05 15:10
오늘자 신문에 고교생들이 뽑은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공약은 문 유 심 후보의 고교 학점제, 학교 현실과 가장 동떨어진 공약엔 안 후보의 학제개편이 뽑혔더군요.
17/05/05 15:32
저같은 학알못은 물론이고 학생들이야 급격한 변화를 좋아할 수 없으니 이해는 가는데 클베 8조 사업이면 조금 더 사업계획서를 설득력 있게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지지자들은 무슨 한시간 넘는 강의 동영상 보라는데 지난 KBS 대선 후보에게 듣는다부터 시작해서 각종 활자 매체에 토론회까지 봤어도 잘 모르겠는데 뭘 더 보라는 건지 싶기도 하구요.
17/05/05 15:46
한 시간짜리 영상에서 답이 나왔으면 이미 캡쳐로 자료 만들어서 도배하고 다녔을 애들입니다.
본인들이 봐도 결국 허황된 이야기지 결론이 없죠.
17/05/05 15:13
어제부턴가 거의 저주를 퍼붓는 수준이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243056&viewType=pc 문재인이되면 광화문 광장이 뒤집어지고 국민끼리 싸운다 블라블라..
17/05/05 16:16
기사에 보니 안철수가 문재인이 "여론조사가 50%를 못 넘기고 오히려 30%대로 하락추세인데, 그렇게 되면 60% 이상의 국민이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 아니냐"고 했는데요... 근데 그런 말은 안철수가 할 말은 아니죠... 안철수야 말로 10%대로 추락하고 있고, 80%이상이 지지하지 않는데요... 한가하게 남의 지지율 걱정하고 있을때가 아닐텐데...
17/05/05 15:15
문재인이 배트맨이라면 안철수는 조커네요. 완벽한 아치 에너미입니다. 문재인에 대한 증오심 하나만으로 정치해온 양반인데 진짜 문재인 없었으면 정치 어떻게 했으려나 몰라요.
17/05/05 15:18
저 영상을 본 안후보님은 이불킥을 할 것인가? 이슈되서 좋아 할 것인가 궁금하네요.
국어 실력이 딸리는 저 개인적인 의문이 있는데.... "그러면 어떻게 과외수업들 하고?"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그러면 어떻게?" 꼬마에 대한 걱정?... 꼬마가 수학이 어렵다하자, 부족한 수학 실력에 대해 "과외 받고 있니?" 이 뜻인가요?
17/05/05 15:21
이 분은 진짜 좀...무슨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요
토론에서 본인이 사교육비 문제라고 그러시더니 수학 어렵다는 애한테 과외 하냐고 물어보는게...실화인가요 정말? 어휴...
17/05/05 15:21
문재인이 되었던, 이명박근혜가 되었던,
기존 정치에 대한 혐오를 기반으로 정치를 시작하여, 그들에 대한 반대를 정치라 착각하는 안철수씨가 정권을 잡으면 그 스스로 정치를 해야만 하는 순간, 어느 때보다 더한 혼란과 문제가 발생할 겁니다.
17/05/05 15:30
좋게 해석하자면, 과외를 받고 있다는 대답에 더 이상 과외가 필요없는 공교육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하면 밝은 미소를 짓는 그림을 원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문제는 초등학교부터 과외를 받는 학생은 많지 않다는 점, 초등학생의 과외가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는 본인의 일반적이지 않은 전제를 들켜버린 점이겠지요. 기왕 이렇게 할거면 평소 하던것처럼 섭외를 해놓던가..
17/05/05 15:31
안철수는 정말 문재인에게 엄청난 열등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문재인 이기려고 선거하는 사람 같아요. 대체 민주당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크크
17/05/05 15:34
입시제도, 교육과정을 정착 될 시기도 없이 계속 바꾸다보니 생긴 문제점도 정말 많은데 지금 교육이 문제가 있으니 일단 바꿔야 한다는 저 안후보님의 발언은 굉장히 무섭네요.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셨던 선생님 중 한분이 안 후보님 교육정책 자문활동을 하신다기에 기대했었는데, 그 선생님의 의견과는 상반된 것 같은 의견을 계속 내세우셔서 영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다른 후보들의 교육제도 공약 역시 아쉽습니다. 홍준표 후보를 제외한 거의 모든 후보가 공부를 적게 시키며 사교육 줄이기, 창의성 교육 같은 걸 강조하며 학력의 가치를 낮추려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 방향이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사교육, 주입식 교육은 나쁜 것이며 창의성 교육, 토론식 교육, 자기가 선호하는 수업을 선택해서 듣도록 하는 공략은 교사 입장에서는 너무 이상적이며 유권자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말을 모아놓은 것 같이 느껴집니다. 왜 한국에서는 사교육을 통해서 애들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빡세게 공부시키는지, 대학 진학을 당연시하며 목을 매는지에 대한 사회적 관점에서 고찰과 왜 주입식 교육은 지양해야하며, 창의성 교육을 추구해야하는 이유 등에 대한 교육학적 관점에서 고민을 해서 나온 공략인지 여러모로 의문이 들었습니다.
17/05/05 15:36
왜 과외를 받냐고 물어봤을까요. 과외라 하면 고가의 개인교습을 떠올리기 쉬운데다가 일반적으론 학원이 먼저고 그래도 부족하거나 여유가 있으면 과외를 받는건데요...
애초에 물어볼때 수학이 어려운게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부실하니? 따라가기 벅차니? 를 물어보고 그럼 그걸 해결하려고 사교육을 받니? 로 연결되어야 자연스럽게 본인의 학제개편도 홍보하고 하는건데 느닷없이 과외가 튀어나오니 오해받기 딱 좋게 들립니다.
17/05/05 15:46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사람은 새누리에서 시작했어야 할 인물입니다.
이 사람이 새누리에서 시작했으면 홍준표자리가 이사람의 것일 겁니다. 이 사람은 박근혜와 연관성이 없으니 보수표는 안철수에게 몰릴 것이고 무슨 말을 해도 보수표는 흔들리지 않고 문재인과 끝까지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경합했을 거에요. 안철수 정치입문 최대 실수는 야권에서 했다는겁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 합니다. 졸렬함, 문재인을 향한 증오, 이명박을 잇는 기업형 후보, 박근혜를 잇는 무논리 왕자. 새누리 인물로 딱이죠.
17/05/05 16:01
국민당 같이 무능력한 당이 아닌 새누리 대선캠프의 백업을 받으면서
안철수 본인도 자신의 자수성가 이미지 내세우면서 경제를 살립시다 류의 슬로건을 내걸었으면... 진짜 이번 대선에서도 엄대엄 봐야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17/05/05 16:19
인물이라면 새누리에 맞는 인물이죠...저도 안철수는 친이계쪽과 함께 새누리에서 시작했어야 될 정치인이라고 봄니다...근데 정치 입문때 정치혐오를 자극해 새정치를 앞세워 지지율을 끌었으니 새누리 갈 순 없었고 그럴꺼면 자기 정치 철학 앞세워 본인을 지지해주는 지지층을 위해 말그대로 새로운 정치를 해야하는데 본 인물 자체가 전혀 그런 인물이 못되니 행보를 거듭할 수록 모순 모순....정말 본인이 큰 정치를 하고 싶다면 영리하고 치밀하게 접근했어야지 처음부터 정치를 너무 깔봤습니다 기업인이나 학자로써의 평가는 몰라도 정치인으로써의 능력은 평가 하기도 뭐한 수준 같아요
17/05/05 15:46
일반적인 서민 마인드면 아무리 양보해도 과외가 아니라 '학원은 다니니'겠죠.
안이 대충 생각해둔 대본은 공부 어렵니->그거 때문에 사교육 받고 있지 않니->내가 대통령 되면 사교육 필요 없는 교육을 만들어줄께! 이런 것일텐데 과외로 스타트 끊으면서 모든게 와장창..
17/05/05 15:59
도대체 성공만 하면서 살아온 대단한 사람이 어쩌다 저렇게 열등감 덩어리가 되었을까요. 저 분의 행보를 보면 대선에서 승리하려고 네거티브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문재인이 싫고 깎아내리고 싶어서 감정적으로 네거티브하는 것 같습니다.
17/05/05 16:50
성공'만' 하고 살아서 그럴겁니다. 성공하는 삶을 살았고 성공의 최정점인 대통령도 '하찮은' 문재인 따위에게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기미가 보이니 실패가 두려워서 양보라는 핑계로 대결을 회피하고 도망쳤죠. 그러니 문후보에게 저런 열등감만 표출되는거죠.
17/05/05 16:00
올라갔던 지지율 어느선까지 유지만 했어도 차기가능성 가장 높다고 봤는데,
이젠 보수진영에 투항하는 길 말고는 큰 꿈은 사실상 끝난거 같습니다. 유동적 비문표였던 황교안, 안희정은 그래도 자기 스스로 폭락하면서 끝난건 아니었는데,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선거기간내내 너무나 수준미달이었어요...
17/05/05 16:05
저 과외하니..를 보고 안철수가 우리 전전임 가카같은 그릇을 가진 분이셨으면 사교육 준공영제 이야기 하시지 않았을까 싶슾셒슾...
17/05/05 16:05
이런말들이나 하니 지금 얼마나 쫄리는지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20%선은 이미 무너졌고 지금 15%선도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5/05 16:16
교육제도는 사회풍토가 문제라 미운털 박힌거죠.
아무리 좋게 바꿔도 줄세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게그거일겁니다. 원래 수능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 아니였죠.
17/05/05 16:20
자기 꼴이나 돌아보고 저런 말을 하면 밉지나 않지...... 안철수씨. 민심과 동떨어진 교육철학 내세웠다가 욕먹고 계시면서 뭔 소립니까.
사람들 살림살이 다 개나 줘버린 것처럼 사립학원 원장들 입맛에 맞게 단설 자제하고 사립에 지원한다고 말하고. 4차산업혁명에 맞는 학제개편을 한다고 하는데 왜 그게 4차산업혁명에 맞는 것인지 정의도 못 내리는 수준의 교육철학을 가진 게 님 수준입니다. 그런 한심하고 병스러운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인식을 가지고 있고 민심은 알아보려 노력도 안 하니 골든크로스는 커녕 실버크로스 운운하는 말이 나오는 게죠.
17/05/05 16:20
안철수후보와 관련되서 대선기간에 과외 이야기 이거말고도 몇개 더 들은거 같은데, 과외를 좋아하시는건지..
주요 후보들중에 시민들에게 어필할수있는 내용이 많은 사람 두손가락안에 든다고 여전히 생각하는데 당의 능력부족인지 아니면 본인 소신인지 혼란스럽네요 개인적으로 자유당이나 민주당 홍보팀이 안철수에게 붙었으면 12대선 처럼 쫄깃했을거라 생각합니다
17/05/05 16:31
글에도 써있지만
https://twitter.com/qlrvkdlqlrvkdl/status/860316840953749504 영상으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17/05/05 16:43
아... 억양을 보니 말이 좀 꼬이긴 했군요.
과외도 하니?라는 말을 하려다 헛뱉은 말인 것 같네요. 글로만 보면 헉!! 소리가 나오는데 억양을 들으니 헛뱉은 말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7/05/05 16:40
원래 의도가 뭐가 힘든지 물어보고 과외라는 답이 나오면 과외안해도 되게 아저씨가 바꿔볼거야 뭐 이 정도 답을 준비했지 싶은데
본인이 원하는답을 먼저해버려서 꼬여버린 상황인거같네요. 더군다나 저 상황이 라이브 상황이라 빼도박도 못하게 되버렸고...
17/05/05 16:42
라이브 컨텐츠는 임기응변력이 전혀 없는 안철수 의원과는 맞지 않는데 참모들이 안말렸는지 궁금할 정도네요.
참신한 시도에서 얻는 득보다는 돌발변수에 부적절하게 대처하여 점수 까먹을것이 더 클게 불을 보듯 뻔한데
17/05/05 17:13
이제 15%도 간당간당하게 되버리니까 본인이나 안철수 이름 걸고 해먹어보려던 국민의당이나 멘탈이 붕괴될 수 밖에 없습니다.
꾸준히 문모닝 문나잇 한 바람에 결과적으로 안철수라는 이름은 다른 후보들과 달리 맥락이 없고 놀림거리로 남게 됬습니다. 확실히 안 '다크 나이트' 철수가 잘 데려 갔어요. 국민의당 없었으면 지금 문재인이 저 말도 안되는 선거 전략 속에서 허덕이고 있었겠죠.
17/05/05 17:14
국민일보에 기사도 떳네요
'수학 제일 어렵다'는 초등 3학년에게 안철수가 한 말 (영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98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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