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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3 18:16
정권교체라고 보기엔 민주당도 구태세력이라고 싸잡아 비판했죠
안철수 입장에서는 문재인이 대통령이되어도 구태세력이 구태세력을 대신하는것 밖에 안되죠 그래서 연설 막바지에 자신은 다르고 자신만이 새정치를 할 수 있다고 역설했구요 안철수의 연설에 대해 여러말이 나오는 것만봐도 문재인을 단순하게 지지하는 발언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재뿌리기에 가까운 의무적이고 형식적이고 소극적인 간접적 지지발언이었구요
12/12/03 18:20
안철수씨의 최근 후보사퇴 회견과 오늘의 발표내용중 일부 발췌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제 단일화 후보는 문재인 후보입니다." "제 염원인 단일화에 대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제 저와 같이 단일화 후보를 지지해 주십시오." 이런 회견문중의 발언들이 단일화 후보에게 의무적이고 형식적인 것인지 궁금하네요. 또 이런 말들을 먼저 한 이후에 본인의 입지를 이야기 했는데 그게 재뿌리기인지도. 그럼 이 내용은 여권에게는 아무 의미도 없을텐데 왜 그리도 민감히 반응들을 하는지. 사람들은 항상 보고싶은 것만 보지요. 크크크.
12/12/03 18:23
네 그 뒤에 울먹이며 실망하고 억울해하는 감정을 잘 느꼈고
오늘 연설 말미의 모두까기시전을보고 그의 진정한 의중이 무엇인지 잘 파악했네요 사람은 보고싶은것만 보는게 맞습니다 저뿐만아니라 민주당지지자들도 마찬가지죠
12/12/03 18:29
정말이지, 이번 해단식 발표문이 정말 단일화 후보에 대한 지지, 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댓글에서 여러모로 절망적인 리플을 달았는데, 제가 단게 다 틀린 거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나중에 제가 단 리플들 다시 읽어보면서 스스로 낄낄댈 수 있을 겁니다. 낄낄댈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정말 원망스러울 것 같습니다.
12/12/03 18:31
안철수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이 오늘 문재인 후보 지지한게 맞고 지지방식을 포함해서 조만간 기자회견 한 답니다 점점 예상한 수순대로 가네요 [m]
12/12/03 18:45
그냥 이정도에서 끝내게 되면 여권지지자들에게 더 좋은 것인데 괜히 안철수는 지지 안했다 둘 다 까고있을뿐이다라는 식으로 친여권 언론들 네티즌들이 해석을 내놓으니 추가 행동이 있을것 같네요.
12/12/03 18:55
그리고 글 내용과 별 상관없는 첫 댓글로 인한 논쟁이 있었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중요한건, 문재인이냐. 안철수냐. 이게 아닙니다. 이 싸움은 이미 끝났습니다. 문재인의 캠프가 얼마나 더 안철수씨측의 요망을 받아들이고, 더 그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생각을 받아들이냐가 이 선거의 승패를 가늠합니다. 또한, 안철수씨가 분명히 이야기 하신걸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얼마전 말씀하신, "단일화 후보는 문재인 후보입니다."와. "저와 같이 단일화 후보를 지지해 주십시오." 라고 하신 오늘의 말씀을요.
12/12/03 19:02
오늘 안철수 전 후보의 발언에 대해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적극적인 지지를 한다면야... 지금보다는 상황이 좋아지겠지만, 승리를 확신할 만큼 상황이 좋아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철수 지지자(저는 안철수 지지자가 아니고, 범야권 지지자였습니다... 지금은 그마저도 흐릿해지고 있습니다만)의 입장에서, 안철수 전 후보가 적극 지지한다고 말을 한다고해서 마음이 문후보에게로 간단히 돌아설까요? 지금 새누리나 민주당이 하고 있는 작태를 보면, 국민들의 의식수준을 너무 낮게 보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안철수의 뜻은 거의 수용하지 않은채, 안 前후보의 힘만 빌리겠다는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 또 이제껏 민주당에게 이용당해왔다고 느끼는 안철수 지지자들도 많은데?? 애초부터 악수하고 사진만 찍는다고 될 문제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측에서는 그게 무엇이 되었든 큰 것을 포기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야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정책이 되었든, 안철수 정신이 되었든 말입니다. 대북정책, 의료정책, 안철수의 공약을 받아들이겠다고 선언을 하던지, 그게 안되면, 국회의원 100명 줄이겠다고 선언이라도 했어야 합니다.(어차피 못 줄이는거 아닙니까... 나쁘게 말하면 공수표 던지라는 말이죠) 이렇게까지 하고서 안철수 전 후보를 기다려야지, 안 前후보도 할 말이 있죠... 민주당의 진정성을 의심스럽기 보다는, 판세를 읽는 능력이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12/12/03 19:06
4:6이나 49.9:50.1 이나 지는건 지는거죠...
요즘 같아선 질거면 차라리 안철수가 안 나와서 4:6으로 지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러면 친노는 망하더라도, 안철수는 그나마 온전했을테니요...
12/12/03 19:42
문재인과 안철수의 상식.
또한, 안철수씨의 선거법 위반을 감안해 수위를 유지한 지지선언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요약하여, "단일화 후보를 성원한 제 뜻을 받아주실것으로 믿는다." 라고 하신 말씀을요.
12/12/03 20:17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단일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새 정치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어 오신 지지자 여러분께서 이제 큰 마음으로 저의 뜻을 받아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방금 올라온 안전후보의 트윗입니다. 논란이 불거지고 친여권 언론들의 물어뜯기가 시전되니 다시금 입장을 분명히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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