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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3 16:09
저는 솔직히 말해서 그냥 새누리당 ( 전 한나라당 ) 이 싫습니다.
그들이 20년 간 한국 정치계에 미친 해악이 너무 엿같고 더러워서 싫어합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이명박과 박근혜도 싫어합니다. 이명박은 4대강 사업과 한반도 대운하 공약, BBK 사건, 심리적 반값 등록금 공약으로 국가 재산 날려먹고 정치를 말아먹은 점 박근혜는 박정희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받은 직계 후계자라는 점, 그리고 인혁당 사건과 유신 체제에 대한 인터뷰 결정적으로 이 부분 때문에 싫어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새누리당 ( 전 한나라당 ) 이 진정한 보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일반 사회 시간에 배운 "보수"의 개념대로라면, 새누리당은 절대 보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2/12/03 16:19
전 소통을 중심으로 후보들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라면 몇몇 잘못된 공약을 국민들의 의견에 따라 수정 혹은 폐기할 수 있는 인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후보는 그게 안 되죠. 젊었을 때 겪은 배신의 트라우마로 최측근 외에는 믿지 못하는 사람이 박근혜입니다. 국민들이 몇몇 정책들에 반기를 들어도 최측근들이 잘못된 정책을 밀어붙이면 국민들에게 '이거 다 오해다'라는 식으로 말하고 그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12/12/03 16:43
젊었을 때 겪은 배신의 트라우마가 있을 것이다.
최측근 외에는 믿지 못할 것이다. 잘못된 정책을 밀어붙일 위험성이 있다. 근거가 뭔가요?
12/12/03 17:36
배신의 트라우마는 측근의 평가가 있었고, 정계에 참가하기전에 거의 은거하실적에 사람을 믿기 힘들었다라고 인터뷰 했던걸로 압니다.
물론 배신의 트라우마는 잘 극복했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정치활동을 전면에 할 수 없겠죠. 최측근 외에 믿지 못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최측근 외에는 소통부재가 보이고 그에 따라 잘못된 정책도 소통부재로 밀어붙일 가능성도 보이긴 합니다. 이는 최근 인혁당 발언 당시 사과 기자회견 이전 소통부재와 경제민주화 관련해서 김종인씨와의 불협화음에서 드러난 단점이라고 봅니다.
12/12/03 16:32
제가 봐도 정당의 정체성이 제일 확실한 정당은 진보정의당 뿐이라 보고,
새누리는 보수의 탈을 쓴 그저 이익단체정당, 민통당은 그나마 중도적 보수에 가깝다고 봅니다. 우리 나라엔 진짜 보수란 없다고 봅니다. 아니, 없습니다. 회창옹 정도면 참 보수라고 할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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