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11 14:01:17
Name 신촌졸라맨
Subject 나이트엘프가 강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나이트엘프는 워3 오리지널 초기에는 거의 무적의 종족이었죠. 제가 생각해도 그때는 나엘로 강하다는게 별로 자랑스러울게 없었습니다. 최고 능력의 영웅 데몬헌터, 기초유닛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헌트리스에 테크 타면 온리 로어 테크만으로도 충분히 상대종족을 제압할수 있고, 윈드테크에서 나오는 탈론도 한번 쌓이면 거의 역전 불가였습니다. 거기다 최종테크 키메라의 위력도 엄청났고....   온리 구울로 근근히 버틴 언데드나, 최악의 기초유닛들로 초반에 숨가빠하던 오크등 나엘과 비교될수 없었습니다. 휴먼정도가 나엘과 비교할 유일 한 종족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까지 이어지는 나엘의 초강세는 무엇때문일까요. 요즘 헌트리스를 최강의 기초유닛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물론 어느 타임까지는 그렇지만 그시간이 지나면 언아머에 강한 상대 유닛이 조금만 쌓여도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헌트리스, 아처는 정말 허무하죠. 온리로어나 온리 탈론은 요즘 생각도 못할 전략입니다. 물론 확장팩이후 온리 전략이 가능한 종족은 없습니다만...  아무튼 유닛효율이든 영웅 효율이든 나엘이 특별히 강한것 같지는 않고 오히려 어떤면에서는 약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특히 영웅진은 4종족 최약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확장팩에서 영웅진에 가장 무게가 실리는건 아무래도 언데드고, 그리고 휴먼.. 오크도 나엘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나엘은 워든 빼놓고는 정말..  그래도 나엘이 초강세인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나엘에 초반의 어떤 타임에 타종족을 능가하는 것 같고 그 타임을 고수들이 잘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초반 헌트리스가 쌓이고 다른 종족은 이제 테크를 올리려고 하는 타임 말이죠. 나엘은 제가 보기엔 요즘 상대적으로 테크를 늦게 타는것 같습니다. 특히 이형주 선수 같은 타입은요.. 다른 분들은 의견을 묻고 싶군요. 기탄없이 의견들을 말씀해 주심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부활한 데몬헌터의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모든 나엘유저의 희망일 것입니다. 데몬헌터여 새로운 나엘의 선봉으로 다시 태어나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1/11 14:56
수정 아이콘
일단, 중립영웅 활용을 극대화 시켜주는 문웰
그다음, 상대영웅에 붙여놓는것만으로도 영웅을 도망가게 할 수 있는
제 5영웅 위습

다른요소도 물론 있지만, 이 두가지가 나에트엘프의 절반이라해도
과언은 아닌듯 합니다. 이 두가지가 약화되지 않는한, 나이트엘프는
어떤 패치에도 견딜 수 있는 힘이 있을것 같습니다.
(사기나엘들은 저게 패치되도 상위권 입상할 겁니다-_-;;)
03/11/11 15:47
수정 아이콘
다른것은 다 제외하고 저 혼자만이 느낀것은
위습의 디토네이트입니다...
이것은 상대방의 마법 유닛과 영웅의 스킬을 완전 무력화 시키고
자신의 영웅과 마법 유닛의 스킬을 사용하니...
상대방은 이길수가 없죠...
위습이 디토네이트의 범위와 줄어드는 마나량만 조절하면
밸런싱은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AIR_Carter[15]
03/11/11 16:17
수정 아이콘
디토 정말 난감하죠. 특히나 초반에 당하면 조금 센 일반 유닛처럼 되어버려서 -_-;
그리고 멀티견제를 갔을때에도 금이나 나무를 캐고 있던 위습들이 디토해버리고 나엘이 멀티를 지키러 오면 영웅들이 마나가 없어 스킬도 못쓰고 해서 난감하더라구요.
러브민트
03/11/11 16:18
수정 아이콘
디토는 특히나 2:2에서는 정말 없으면 먼가 허전한 분위기가 ^^ 1:1보다 효용성면에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나엘의 장점이라면.. 초반에 타종족에게 뒤지지않는 기초유닛과 비마를 이용한 초스피드의 사냥속도와 맵적응력이 가장 뛰어난점을 들고싶군요.
김연우
03/11/11 16:39
수정 아이콘
문웰과 위습, 그리고 유닛들의 기동성이 좋은듯 합니다.

제 생각에 나이트엘프의 유닛, 영웅들은 성능이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문웰과 위습이 강력해 상대적으로 쌔 보이는거죠. 그래서 나엘이 중립영웅, 용병들을 특히 잘 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나엘의 영웅, 유닛보다 강력하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문웰과 위습을 패치하면, 나엘은 최악의 종족이 될 것입니다. 데나가 칼질당한 언데드 처럼요.
나엘과 언데드의 강함은 데나-옵시, 문웰-위습에 의지함이 큽니다.
(휴먼은 영웅도 좋고, 유닛도 좋고, 밀리샤도 좋고, 골고루 좋은 것이 많아서 좋고, 오크는 골고루 좋긴 한데 사기라 불릴만큼 좋은게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떨어지는듯 합니다.)
Godvoice
03/11/11 16:44
수정 아이콘
나엘의 강함은 두터운 고수층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확팩 초기 나엘이 최약종족이라고 평가받고 양산-_-유저들 다 떠나갈 때, 초고수들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선비마를 개발하고 위습 활용을 널리 알렸습니다. 지금도 그분들은 선나가, 선워든, 심지어는 선팬더라는 영웅 선택뿐만 아니라 워 계열 유닛 활용에 이어 동물농장마저도 부활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속칭 지나엘이라고 불리는 초고수 나엘들과 래더에서 빛을 발하는 수많은 재야 고수들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나엘이 지금처럼 강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비마 약화해서 양산 나엘 좀 없어져라... --;)
03/11/11 17:34
수정 아이콘
위습 이속이 평균이기 때문에 확팩 나엘 강세가 지속된다고 생각함니다.. 디토는 도망도 못가고 당해야 정상이라는게..
언덕저글링
03/11/11 17:41
수정 아이콘
문웰, 위습, 많은 활용할 수 있는 유닛의 수(언데드와 정말 차이나죠)
문웰과 위습은 말 할 것도 없고, 나이트 엘프는 워3에서 가장 전략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종족이라고 봅니다. 바락유닛, 로어유닛, 윈드유닛 모두 주력으로 사용 가능하죠. 본진도 움직이고..
비해서 타 종족들은 시간 지나면, 결국 그조합이 그조합이라는.. 따라서 뻔하다는..
03/11/11 18:35
수정 아이콘
위습
Godvoice
03/11/11 19:12
수정 아이콘
나엘은 위습 빼면 어떤 종족도 못이깁니다... 정말 애매한 종족이죠...;
저녁달빛
03/11/11 21:13
수정 아이콘
정일훈 캐스터께서 가끔 나엘의 그런 플레이를 보면서 공개적으로 방송에서 한탄을 늘어놓으시기도 하시죠...^^ 나엘은 위습과 문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다고 말이죠... 그말에 200% 공감합니다... 오크 유저로서 그저 1.13 패치만 기다릴 뿐인 심정입니다...;;
03/11/12 00:46
수정 아이콘
위습, 문웰
나현수
03/11/12 01:1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기동성이 좋은게 제일 우선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헌트리스가 그런트 스피드였으면 나엘 암울했을 듯 하네요. 디토도 좋은거 같지만 고수들은 또 요즘에 잘 피하는 분위기라서.. 디토는 범위보다는 마나 뺐는 양을 줄였으면 합니다.
제일 큰건 문웰이라고 봅니다.^^ 문웰이 있으니, 헌트리스도 쓸만한듯 하네요. 그리고 맵을 잘 안탄다는점이 있겠죠 나무 캐는것을 비롯해서,

근데 단점도 있어 보입니다. 영웅 파워가 너무 약하고..(일단 피가 적어서. 언데드의 콤보를 맞으면 죽거나 아슬아슬한..) 유닛이 언아머드가 너무 많고 유닛의 체력도 적은 편이죠.

아무래도 앞에서 어떤분도 많이 말씀하셨듯이, 제일 중요한건 유저층이 두텁다는게 제일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전략 전술 개발도 잘되고, 컨트롤도 나날이 좋아지죠. 게다가 그영향으로 나엘 처럼 모든 유닛을 사용하는 종족도 없는듯 하네요.
으...이상해
03/11/12 01:38
수정 아이콘
디토가 정말 좋은 위력을 발휘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헌트 또는 아처의 위력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 유닛들이 특별한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기에 더 위력적이지요. 언데 유저 입장에선 헌트 상대하려면 굴 방업, 프렌지업이 기본이니까 씨타델업까지 된 언데와 트리 오브 에이지 업까지 된 나엘이 상대가 되는 건 참 난감한 일이죠.
으...이상해
03/11/12 01:41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핀드나 굴 위주로 병력 구성하기엔 아쳐가 무섭구요. 본진업 없이 에인션트 오브 워에서 나오는 헌트-아쳐(때에 따라서 글레이브 쓰로워까지)만으로 모든 상성을 카바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엘에게는 큰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동익
03/11/12 04:25
수정 아이콘
오크가 미세하게 약한 것을 빼곤 밸런스가 맞는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나엘 유저의 층이 두텁다 보니 센종족으로 평가받는게 아닌가
싶네요.
03/11/12 13:14
수정 아이콘
저는 이렇게 생각되네요.

오리지널 베타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이트 엘프가 강했던 이유는 일단 특별히 나엘이 약했던 패치가 없었던 것이 이유겠지요. ( 당연한 이유인가 ㅡ_ㅡ? )
워유닛이 약하다면, 초반이 어렵다라는 핸디캡이 생길 것이고, 최종테크 유닛들이 약하면 후반이 약할텐데 지금까지의 패치는 나엘에게 약한 타이밍이 생기도록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있다면 극초반이 약해, 타워러시에 잘 당한다는 단점이 있겠죠.
확장팩 베타 때가 유일하게 나엘이 약했던 때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그 때의 나엘 약화는 확장팩으로 건너온 상위랭커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확팩이었음에도 그 때의 나엘 유저들은 데몬헌터를 사용하며 확팩에 맞는 조합을 보여주지 못했으니까요.

오리지널 베타가 출시 되기 전부터 나이트엘프는 4종족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종족이었습니다. 많은 사이트들이 설문조사를 했지만 모두 나이트엘프가 가장 플레이하고 싶은 종족으로 꼽혔지요.
오리지널 베타가 시작되고, 정식출시가 되고, 패치가 거듭되는 중에도 나이트엘프는 계속해서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 무렵에는 언데드도 나엘과 더불어 최강종족이었지만 패치가 거듭되며 계속해서 하향되었죠. 반면에 나엘도 하향되었지만 기존의 전략을 크게 수정하지 않아도 할만했었다고 생각됩니다.
종족의 선호도로 초기유저가 많았고, 계속되는 강세로 워크초기에 자신의 종족을 나엘로 선택한 유저가 많았던 것이 현재의 나이트엘프가 4종족중 가장 두터운 유저층을 갖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김대호 선수의 경우도 예전에는 랜덤플레이어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의 나이트엘프 전략은 오리지널 베타때 많은 유저들에게 영향을 미쳤지요. 온리발리스타도 김대호선수가 가장 먼저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구요. 그런 그가 방송경기에서 오크로 나온것은 의외였습니다만.. 결국 가장 패치와 맵에 영향을 덜받으면서 앞으로도 할만하고 지금도 할만한 종족이 뭘까라는 고민에 대한 답으로. 나이트엘프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유닛디자인에 있어서도 나엘은 가장 유리한 면모를 갖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위습의 경우도 약하지만 디토네이트가 있어 상대에게 경험치를 주지 않고 마나를 빼앗으며 디스펠이 가능한 4종족중 가장 유용한 일꾼이지요.헌트리스와 아처도 각각의 역할에 걸맞는 기본유닛이구요. 그런트나, 헤드헌터, 크립트 핀드같은 유닛은 뭔가 좀 아쉬운 측면이 있지요. 위습-드라-페어리드라곤 등의 안티매직 유닛도 적절하고, 아처-히포-페어리드라곤-드라 등의 안티에어 유닛도 적절하지요. 나엘의 매지컬도 강력한편이고, 히포,히포라이더,키메라 등의 스카이계열도 강력하구요. 오크의 경우는 안티매직, 언데의 경우는 안티매지컬, 안티에어에 약간씩 약점이 있는 것 같네요.

맵을 잘 타지 않는 종족으로도 역시 나이트엘프가 꼽히지요.
나무가 가까운가 먼가에따라, 휴먼,언데,오크는 영향을 받지만 나엘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맵을 나무가 가깝게 만든다면 휴먼이 유리해지지요.
언데의 경우는 애콜테러를 당하면 금광채취에 어려움이 생기는 단점이 있구요.
멀티에 있어서도 건물이 이동가능한 나엘이 유리합니다. 미리 지어서 옮기는 방법은 예전부터 자주 사용되어왔죠, 필요할 때는 사냥에 가담하기도 하구요.
문웰의 존재도 나엘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 같습니다. 언데의 블라이트, 휴먼의 리스토스크롤, 오크의 꿀단지, 나엘의 문웰중에 문웰이 가장 유용하지 않은가 생각되네요. 경우에따라 다르기도 하겠지만요.
다른 종족에는 없는 울트라비전과 하이드도 나엘에게 부여된 편파적특성중 하나이죠.

정리가 잘 안돼서 다소 산만한 글이었습니다만.. ^^;
603DragoN2
03/11/12 17:44
수정 아이콘
나엘은 잡기술이 넘 많은거 같습니다 위습이 나무 아무대서 캐는것 디토 건물이 이동도하고 문웰도 있고 하이드도 있고...... 먼가 환상적인 플레이 하기에 좋은 기술이 너무 편중되있는 것 같습니다
소나기
03/11/12 19:44
수정 아이콘
오크가 미세하게 약합니까 ㅡ,.ㅡ
03/11/12 22:22
수정 아이콘
헷보이님이 정확하게 분석해주신 것 같네요.
그리고 레이셜 아이덴티가 잇는데, 그 중에서 나엘이 제일 마이너스 요소가 젤 적죠.
그리고 헌트가 후반가면 약하다고 하지만, 초중반에는 압도하는 유닛이기 대문에 좋은겁니다. 1워로도 멀티를 먹는 걸 보면, 참 --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03/11/12 22:40
수정 아이콘
나엘이 강한 것은 제 생각엔 50타이밍입니다. 인구수 50타이밍에 다른 종족 50 과 붙었을때 전혀 밀릴께 없는 헌트 아처 조합 이로 인해 인구수 50타이밍에 멀티를 가져감으로써 후반 조합과 물량으로 상대를 압도 하죠
50타이밍에 멀티를 할수 있는건.. 나엘의 특성상 멀티를 먹기가 쉽죠 그리고 수비지 최강의 일꾼 위습의 디토로 인해 같은 50이라도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됩니다 헌트+아처의 조합은 초반 4종족 조합중 가장 하기도 쉽고 유용한것 같습니다. 문웰의 힘도 빠질수 없겠죠
마샤™
03/11/13 01:38
수정 아이콘
나엘 안해본 사람들은 문웰이 머 마르지 않는 줄 아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_-
그리고 나엘은 엔제나 칼질당했는데요 -_-
나엘이 갈해서가 아니라 나엘 유저가 강해서가 아닐지 -_-
패치 대상 1호가 김대호 선수라는 말도 있잖습니까
마샤™
03/11/13 01:42
수정 아이콘
갈해서 --> 강해서
03/11/13 12:16
수정 아이콘
저도 headvoy님 말씀에 동의 못하겠는데요.. 나엘이 특별히 약화된 패치가 없다니요?? 나엘은 패치초기부터 지금의 1.13 비마패치설까지 끊임없이 칼질당해오고 약화조정된 종족입니다. 그럼에도 지금의 강함을 유지한다는게 신기해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죠. 오히려 처음부터 끝까지 칼질 한번 안 당하고 오히려 더 강화되어온 종족은 휴먼이죠.. 블리자드의 인간사랑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스타의 테란과 워3의 휴먼,,, 정말 난감한 종족들입니다..
곽봉효
03/11/13 13:10
수정 아이콘
유져가 강해서라기 보단 종족이 좀 편한 종족이더군요...손속도 빠르지 않아도 유닛들이 똘똘하던데요..제일 렙 올리기가 쉽더군요...아직 시작한지 2개월이 채 안되서 정확한 이해를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헌트리스도 후반가면 종이처럼 찢어지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효율 좋은 유닛중의 하나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온리 유닛으로 렙을 제일 많이 올릴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종족도 나엘같더군요...헌트리스 기동성이 좋고..사람 손도 덜타서요...휴먼하다 나엘 해보면 팀플에서 마메다루다 드라컨 하는 것 처럼 편하더군요...고렙 가면 어떨지 몰라도..웨스트건 이스트건 아시아건 유럽이건 래더 상위층이 나엘이 거의 과반수에 좀 못미치게 있는 것이 예전 스타크래프트의 저그를 연상시킨다는..단순히 유저층이 두텁다거나 잘하는 사람이 전부 나엘에 몰려있다는(이런 식의 논리를 정말 싫어합니다. 통계학을 조금만 알면 그런 우연이 얼마나 천문학적인지 알텐데요.) 것과는 좀 거리가 있는 듯합니다. 나엘이 타종족에 비해 좀 좋은건 유닛이나 영웅이 좋다기 보다는 문웰과 위습이 좋아서라고 생각되네요..문웰이 마른다는 건 당연히 아는데 다른 종족의 회복 수단(꿀단지, 리제너레이션 스크롤, 블라이트)에 비해서 좀 더 효율이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03/11/13 16:24
수정 아이콘
곽봉효님
문웰 없고 팜이나 지구라트. 리스토레이션 스크롤이 있다면, 나엘은 한층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문웰의 용도를 보면, 대부분 영웅만 씁니다
사냥전으로 돌입하면 문웰이 리스토레이션이나 꿀단지보다 훨씬 좋죠 하지만 한타 싸움 후에 빨피된 유닛들 회복에는 리스토레이션이 그만입니다 사냥이야 비마가 있는 마당에 문웰은 있으면 좋은 정도지 필수는 아닙니다
만약 나엘상점에 리스토레이션포션과 마나 100채워주는 포션(지금도 있지만)만 있다면, 어떤 종족을 막론하고 초중반에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대부분 나엘을 잘 모르는 사람과 팀플하면, 정말 화가 날 때가 많습니다
아무때나 와서 문웰을 먹거든요 그것도 영웅만 먹는 게 아니라, 레스토레이션 써주면 그만인 유닛들까지 -_-
언덕저글링
03/11/14 03:13
수정 아이콘
'나엘이 강해서가 아니라 나엘 유저가 강해서다'라..
스타의 저그와 테란의 모습을 보면 알죠.
몇몇 poll(엠비씨게임, 프리미어리그홈피)에 따르면 한때 유저의 90%를 육박하던 저그의 유저들은 현재 17~21%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대신 테란은 5%에도 못미치다가 지금은 45~50%에 육박하죠.
저러한 것들을 지켜보면서 제가 얻은 결론은
'종족이 강하면, 유저는 몰린다'
'종족이 약해지면, 유저층은 얇아진다'

요즘 언데드 좋아지고, 유저층 많이 두터워 졌다죠?
언덕저글링
03/11/14 03: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암울하다는 오크도, 패치로 능력치 상향시켜주면 유저수도 많아지고 지금보다 입상도 많이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그런트 발업이나, 스피릿 라지 유닛의 주요마법을 마스터에서 어뎁트로만 바꿔도 강한 종족으로 거듭날 것 같군요.
03/11/14 04:20
수정 아이콘
언데드는 상위랭커가 많을 뿐, 유저수는 나엘, 휴먼에 못 미칩니다
예전에 배틀넷의 숫자나 지금의 숫자나 엇비슷합니다 대신 그 전에
중간에 머무른 유저들이 상위로 많이 올라왔습니다
꼭 이기기 때문에 그 종족을 한다기보단 플레이하는 사람의 취향도 무시못하죠 게다가 나엘을 보면, 종족 자체의 강함이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예전부터 계속 하향패치 되어오다가, 프로즌 초기에는 가장 암울한 종족이었습니다 하지만 비마를 쓰고부터 점점 강세를 띄었죠
현재 만약 중립영웅이 아닌 고유의 영웅으로 플레이를 한다고해도 나엘이 강할까요? 그건 투리버스나 로템같은 맵에서 나엘로 언데, 오크, 휴먼과 상대한다면, 대충 느낌이 올 겁니다
사탕장수
03/11/14 05:52
수정 아이콘
적어도 나엘은 상향패치는 없었다고봐도 무방합니다;
더하기 전 문웰하고 리스토레이션 스크롤하고 바꾸자고하면 쌍수들고 환영합니다-_-
마나없는 영웅이 싸우다가 문웰먹을때의 그 순식간에 없어짐이란=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5 결국엔 이렇게-_-; [6] atsuki4238 03/11/17 4238
154 손오공배 2nd 온게임넷 워3 리그 예선 최종 결과 [53] 포카리4580 03/11/16 4580
153 손오공배 2nd 온게임넷 워3 리그 32강 결과 [5] 포카리3382 03/11/16 3382
152 손오공배 2nd 온게임넷 워3 리그 64강 결과 [7] 포카리3382 03/11/16 3382
151 손오공배 2nd 온게임넷 워3 리그 128강 결과 [6] 포카리3989 03/11/16 3989
150 온게임넷 워3리그는 나엘을 향한 타종족의 도전의 역사이군요. [7] ohannie3337 03/11/16 3337
149 끝나버린 Pooh의 저주^^; [9] atsuki3072 03/11/15 3072
148 워3 결승 문자 중계(상당히 일찍 만드는) [32] The Siria2805 03/11/15 2805
146 천원짜리로 워3 휴먼영웅 만들기 [4] 마샤™3853 03/11/13 3853
143 kbk 예선 진행에 불만이 많네요. [7] MyOnlyStar3671 03/11/11 3671
142 나이트엘프가 강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30] 신촌졸라맨4107 03/11/11 4107
141 온게임넷 차기리그 예선 참가자 명단이네요. [15] The Siria3431 03/11/11 3431
140 11월 10일짜 온겜넷 워3 프로리그T_T [13] atsuki2926 03/11/10 2926
139 [응원] eX 만세...ㅣㅇ.ㅇ/ [7] 언뜻 유재석2484 03/11/10 2484
138 명승부였습니다. 이데EX vs 손오공프렌즈 [4] 러브민트2748 03/11/10 2748
137 워3와 스타를 동시에 하기는 힘든가? [6] 초보저그3730 03/11/09 3730
136 워3 플레이 시간이... [7] 먹자먹자~2801 03/11/08 2801
135 Moon 그의 3번째 경기.. [5] PenguinToss2337 03/11/08 2337
134 장재호. 환타지스타T_T [3] atsuki3400 03/11/07 3400
133 어제 드디어 워3를 하게 되었습니다. [4] 피카츄2684 03/11/07 2684
132 어제는 정말로 오크데이였군요. +_+ [2] AIR_Carter[15]3141 03/11/07 3141
131 보는 워크와 보는 스타의 차이점. [12] 김연우5253 03/11/05 5253
130 워3 프로게임계에 대한 견해. -3- [4] 용살해자3296 03/11/05 32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