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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20 16:04:25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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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낭만야구
Subject [스포츠] [KBO] 기로에 선 LG 정우영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1/0015266881
LG 정우영, 2군서 재정비…염경엽 감독 "구속과 싸우지 말라"


염경엽 감독

"정우영과 밀도 있는 면담을 했다. 정우영은 시범경기가 끝날 때까지는 1군 선수단과 동행한 뒤에 2군으로 내려간다. 2군에서도 프로그램에 따라 일주일에 한 번씩만 등판할 것"

"당분간 정우영은 2군에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제구 위주의 훈련을 하고, 목요일에 쉬고, 금요일에 불펜 피칭을 한 뒤에 일요일에 등판하는 등 훈련 프로그램을 따를 것"

"선수 본인이 '내 것을 찾았다'라고 느끼면, 그때 1군에 올릴 생각이다. 1군 진입 시점보다 올라오면 다시 내려가지 않는 게 중요하다"

"정우영이 구속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 시속 140㎞대 후반의 공으로도 충분히 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데 그 이상을 원하다가 제구가 흔들린다"

"2년 동안 부진했으니, 이제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제구를 잡고, 변화구를 추가하고, 슬라이드 스텝 등을 빠르게 하는 등 세밀한 부분을 다듬었으면 한다"



해외진출 이야기도 나오던 선수가 부진에 빠져서 2년 동안 제 페이스를 찾지 못했네요.

이번 시즌도 폼을 되찾지 못한다면 해외 진출이 문제가 아니라 리그에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부터 걱정을 해야할 지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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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odric
25/03/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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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겨우내 뭐하다가 시즌 시작 시점에 이런 인터뷰를 하시나요..
강아랑
25/03/20 17:10
수정 아이콘
겨울동안 선수가 해보겠다고 사비로 미국가서 트레이닝도 받았는데, 시범경기 까지 기다려 준거 아닐까요.
시범경기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나올때마다 제구가 안되서... 올해도 글럿다 했습니다.
25/03/20 16:12
수정 아이콘
정우영은 그 구속과 무브먼트면 고우석 따라서 MLB 진출할 줄 알았었는데 어쩌다가.. 그래도 부상 같은 건 아니기 때문에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 같습니다.
25/03/20 16: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우영은 부상도 있고 투구폼 바꾼 것도 있고 했지만 기본적으로 염경엽 감독이랑 안 맞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애초에 제구나 변화구로 타자를 잡던 선수가 아니고 압도적인 구속과 구위로 타자를 잡던 선수인데
염경엽 감독은 재작년도 작년도 케이시 켈리나 정우영에게 구속 늘리려고 하지 말고 변화구와 로케이션으로 승부하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죠.
반면 정우영은 비시즌 동안 미국에서 팔 각도 올리면서 구속과 구위를 높이는 쪽에 초점을 맞춰서 훈련했구요.
어느 쪽이 맞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서로 생각이 많이 달라 보입니다.
강아랑
25/03/20 16:47
수정 아이콘
제구가 안되는데요... 시범경기때도 제구가 안되서 들쭉날쭉이던데
25/03/20 19:17
수정 아이콘
잘 할 때의 정우영도 그냥 존 안에 던진 다음 구위로 이겨내는 유형에 가까웠지 제구가 괜찮았던 유형은 아니었으니까요.
저는 기본적으로 구속을 줄이면 제구를 잡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크게 의문이 있는 편이긴 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코칭스태프가 볼 땐 147 던지는건 제구가 괜찮은데 무리해서 153 던지려다가 제구가 안 되는 150을 던진다고 볼 수도 있겠죠.
강아랑
+ 25/03/20 21:46
수정 아이콘
시범경기때 존 안에를 못넣어서 볼넷을 몇개나 했는지 놀라요. 시범경기 스탯을 한번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25/03/20 22:23
수정 아이콘
시범 경기 봤고 제구가 전혀 안 되서 엉뚱한 곳에다 던져대는 것도 봤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건 시범 경기에서 나온 당장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23년부터 현재까지의 전체적인 큰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구요.
지니팅커벨여행
25/03/20 17:06
수정 아이콘
감독이랑 안 맞아서 실력이 떨어졌다면 딱 그 정도의 선수가 아닐지...
달콤한그린티
25/03/20 17:23
수정 아이콘
중간에 수술도 했지만 리그 정상급 불펜투수가 공교롭게도 염경엽 감독 부임 이후에 구속 제구 폼 다 무너져서... 물론 타자들의 적응과 느린 투구폼, 제2구종 부재 등 약점도 노출됐지만 한번에 너무 많은 걸 바꾸려고 하다가 장점도 잃어버려서 안타깝죠. 
지니팅커벨여행
25/03/20 17:26
수정 아이콘
아.. 중간에 수술을 했군요. 언더 사이드 투수들 수술하고 회복을 잘해야 재기해서 활약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25/03/20 17: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독이랑 안 맞아서 실력이 떨어졌다기 보단 서로 생각이 다르니 갈피를 못 잡아서 이도저도 안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결국은 선수 본인이 생각한 대로 해서 이겨내든, 시키는 대로 해서 변화하든 갈피를 잡고 잘 하면 문제 없는거고,
끝까지 안 되면 말씀 하신대로 그 정도 선수인거겠죠.
달콤한그린티
25/03/20 17:20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도 공 빠른 투수 좋아하는 감독이 정우영한테는 기준이 달라서 좀 의아하긴 합니다. 
25/03/20 18:49
수정 아이콘
감독은 그 정도 구속이면 충분히 빠르니 다른 걸 보강하면 쓸 수 있다는 거겠죠. 사이드암 이라는 것도 있을거구요.
윤석열
25/03/20 16:16
수정 아이콘
선발한다고 변화시도하다가
완전 망한케이스 같네요
25/03/20 16:57
수정 아이콘
당장 낼모레가 시즌 시작인데 흠..?
25/03/20 17:15
수정 아이콘
이강철이나 고영표 같은 특이점이 있긴 하지만,
옆구리 투수들의 내구성과 꾸준함은 쉬운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25/03/20 17:27
수정 아이콘
쇼츠에 스위퍼 장착했다고 엄청 떴었는데 ㅠㅠ
치약맛초코
25/03/20 17:31
수정 아이콘
그냥 사이드스텝이건 뭐건 구속 구위로 찍어누르는 투수가 맞았는데...아까운 재능을 썩히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종병기캐리어
25/03/20 17:32
수정 아이콘
BB/9하고 K/9은 좋아졌는데 피안타율이 확 올라갔네요.
25/03/20 17:37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선수인데 잘됐으면.. ㅠ
QuickSohee
25/03/20 19:25
수정 아이콘
우영이가 뺀질뺀질하고 그랬으면 기대도 안할텐데 얘가 생긴거랑(?) 다르게 진짜 열심히하고 워크에씩이 너무 너무 훌륭해서 안타까워요 꼭 부활해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김유라
+ 25/03/20 20:58
수정 아이콘
크보의 FIP가 부정확하다고도 하지만, FIP 보면은 그냥 제 자리 찾아간 거 같기도 하고... 세이버 관점으로 보면 묘한 스탯이긴 하네요.

잘던지는 사이드암 불펜만큼 매력적인 투수가 없는데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무도사
+ 25/03/20 21:10
수정 아이콘
좌우스플릿에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작년 우타 상대 피ops가 .663 좌타 상대 피ops가 1.060입니다
적어도 우타 상대론 아직 경쟁력이 어느정도 있는 선수인데 좌타 상대로는 2군급 투수입니다
문제는 리그에 좌타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고 어느팀이나 좌타자 대타 한두명은 대기 시켜놓고 있다는 점이죠
피해망상
+ 25/03/20 22:08
수정 아이콘
그냥 분석당하면서 파훼당한것도 있고, 성장방향을 못잡은것도 있는듯하고 복합적이지않았나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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