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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8 13:11
코디 로즈에요. 이전에 WWE를 보신적이 있다면 랜디오턴 부하로 있던 모습을 기억할지도 모르겠네요. 이후 WWE를 나가서 업계 2위 단체인 AEW를 만드는 등 몸값 키워서 돌아오더니 현재는 WWE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존 시나의 후계자 느낌이 나는 선수라 선역 아이콘의 자리를 넘기는 상징적인 대립이기도 하구요.
25/03/18 12:29
래퍼 기믹 악역으로 인기끌다가 선역 전환해서 장장 22년간 선역만 했다고 크크.
저도 워드라이프 시절 시나 좋아했었는데, 당시 스맥다운 탑페이스였던 커트앵글이랑 대립하는데 악역임에도 환호가 반반 나왔던걸로 기억해요.
25/03/18 12:26
(수정됨) 오랜 세월동안 무적선역 수행하며 받은 역반응에 대한 서러움을 확 쏟아내니 장난 아니던..... 테마곡 안 바꾼것도 설득력있게 잘 풀어냈고요. (Your Time is up, My Time is Now 라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내 목소리로 생생히 잘 나왔는데 왜 너희 팬들이 원하는대로 테마곡 바꿔줘야하냐고 언급했죠.) 저렇게 자신의 전체 커리어에 대해 언급하니 코디도 그냥 할말만 하고 말싸움 없이 빠지는게 최선이었던 크크. 다행히 벨기에 관중들도 코디에게 역반응 없이 큰 환호 보내줬고요.
25/03/18 13:47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3436474&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세그먼트 풀 번역본입니다. 진짜 감정 표현력이 장난 아니네요
25/03/18 22:19
저렇게 세그먼트할때 관중호응 줄어드는거 마음에 드네요. 핀밸러 팬으로써 세스랑 대립할때 관중들이 매번 워~워~ 할때마다 짜증났는데 역시 시나가 세그먼트 할때는 다르네요
25/03/19 01:18
메타발언 섞어가며 화려하게 밑밥을 깔았네요.
아마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엔 선역으로서 정신을 차리는 장중한 마무리가 기다리고 있겠지요?
25/03/19 06:44
아니 원래 레츠고 시나는 목소리가 하이톤이고 시나석은 로우톤이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크크크크 왜 톤이 다 똑같아 크크크크 신났네요 다들 크크크 음악 처음에 환호 나오다가 아차 싶어서 우~ 하는거까지 참나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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