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이입니다

여러분들께 부탁하나 할게요...



서너달정도 연재 보류할테니 그 때까지만 참아주세요...

본의 아니게 제가 일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비스듬하게 쌓아져 있던 원료 담긴 포대자루가 서서히 기울다가

넘어져버려서 바로 밑에서 일하고 있던 저를 덥쳐버렸네요....


병원에 실려간 저는 사진찍고 기타 등등 검사 후에 결과를 들어보니

골반뼈도 부러지고 골반뼈와 다리뼈를 받쳐주는 '비구'라던가...

그 놈도 부러졌다네요...

어제 수술을 마쳤습니다

수술이 뭐 대략 잘 됐다고 그런 것 같지만

일단 전 제 맘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

침대신세를 할 수 밖에...

어제 휠체어를 첨 타보긴 했지만... 혼자 타는건 힘드네요...


이렇게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것도

노트북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노트북을 가져와 주었고

이 병원은 다행히 바로 옆 대학교 무선인터넷망 때문에

인터넷이 가능한 것 같네요...

(며칠전에 퇴원하신 어떤 분이 노트북 쓰고 계시길래

인터넷 된다에 걸고 친구한테 노트북 들고 면회 와달라고 막 사정했어요 하하;;)



와 지금 이렇게 글 하나 쓰는 것도 무지 힘드네요

자세가 불편해서 팔,다리는 저리고...

골반부분은 불편하고...



어쨌든 마지막으로 죄송하다는 말 밖에 못 해드리네요..

하... 연재를 못 하게 되는 이런 경우가 오게 되다니........

그저 가슴만 아플 뿐




죄송합니다



* 박진호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1-24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