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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4/08 12:36:27
Name 로피탈
Subject [질문] 자녀 양육에 있어서 학군의 중요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내년에 결혼 예정인 30대 남자입니다.

신혼집을 구하면서 요즘 부동산 관련해서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요,
같은 서울이여도 여기는 학군이 평범하다 나중에 자녀 교육 때문에 학군지로 가려 한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더라구요.

제가 살던 동네는 학군지가 아니었으나,
이래저래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꽤나 괜찮은 대학을 결국 입학했었습니다.
중학교 마치고 학군지로 갔다가 오히려 성적이 떨어진 친구도 있었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학군이 막 그렇게까지 엄청 중요한가?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부동산 값을 보면 결국 학군지 쪽이 비싸긴 하더라구요. 뭐 그건 사실 당연한 거고 단점 없는 곳이면 당연히 비싸겠죠.
그런데 자녀 교육적인 면에서 보면, 제 개인적인 경험과 다른 상황들도 많을 것 같긴 합니다.

자녀 양육에 있어서 학군의 중요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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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8 12:37
수정 아이콘
가격이 모든걸 설명한다고 생각합니다. 딱 그정도의 차이...
손금불산입
25/04/08 12:40
수정 아이콘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영향이 마냥 적다고 보기도 어렵고 원래 양육이나 교육뿐이 아니라 사람 인생이 다 그렇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변수를 차단하고 공식적으로 딱딱 획일화된 루트를 선호하는데 자녀 교육쪽에서는 그런 경향성이 더 세지긴 합니다. 영어유치원도 그런 것 같고요.
25/04/08 13:11
수정 아이콘
인강이 워낙 활성화 되어 있어서 교육자체의 문제라기보단
어울리는 친구들의 성향 같은게 더 크게 작용하지 않나 싶어요
미네랄은행
25/04/08 13:17
수정 아이콘
어차피 교육은 학군보다 부모 영향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부동산이 비싼 곳은 상대적으로 치안이 좋고, 대체로 부모 통제가 강해서 크게 일탈하는 아이들이 없다는 게 장점같습니다.
사고날 확률이 적고 비교적 곱게 자랄 가능성이 크다는 거겠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부모 입장에서 이것보다 중요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결핍이 없고 거친 경험이 없는 성장기가 바람직하다고 생각치 않기 때문에... 나름 야만의 시대를 살아온 부모의 입장에서는 역설적으로 이런게 걱정스럽긴 하죠.

결론. 좋은 학군의 최대 장점, 부동산 가격 방어.
몽키매직
25/04/08 13:19
수정 아이콘
요즘 공교육에서 애들 컨트롤 안되서 조금이라도 폭탄을 피하려고 옮겨다니는 것도 강합니다.
반에 트롤러 한 명만 있어도...... 학군지도 확률적으로 있긴 있더라고요.
25/04/08 13:24
수정 아이콘
저는 중학생 때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학군지가 조금이라도 확률이 높을거라
막말로 자녀의 의지가 뭘 해도 안 꺾인다면 농어촌전형 가능한곳이 최고죠
슬래쉬
25/04/08 13:40
수정 아이콘
어짜피 될놈될, 안될놈안될 이지만
대다수가 속하는 중간에 낀 아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학군지에서 학생들이 하는 일탈이 학원 땡땡이 치고 피시방 가는거라면
거친동네에서 학생들이 하는 일탈은...........   그런 느낌?
Cazellnu
25/04/08 14: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는 뭐 다들 알죠
주변환경이죠.

지금에 와서 나는 어떤데서 학교다녔고 별 문제없었고 이런건 안통합니다.
뭐 확률과 전반적인 분위기 그리고 시대와 생각도 다 변했습니다.

특히 폭력 괴롭힘같은거에 취약할수록 더더욱중요합니다.
25/04/08 14:06
수정 아이콘
요즘에 뭐뭐하면 다 재능이 결정한다 노력도 재능이다 이런 얘기들을 하지만 전 그 모든 것 위에 환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5/04/08 14:10
수정 아이콘
맹모삼천지교 정도의 영향은 있습니다.
샤한샤
25/04/08 14:14
수정 아이콘
저는 대치동에서 5년 정도 학원 다녔고 3년 정도 강사로 일해봤고 아직도 강의 나가는 사람들하고 꽤 알기 때문에 알만큼은 안다고 생각합니다.

학군의 정의랄까
학군에서 기대하는것들이 사람들마다 크게 다르기때문에 이것부터 마음속에서 정리해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공부는 절대적으로 재능빨이라고 굳게 믿고 있어서 사실 집 사면서 진학실적보다는 유해환경 없는 한적한 느낌을 최우선시 했습니다
완전연소
25/04/08 14:15
수정 아이콘
저, 와이프, 부모님 모두 SKY 출신이고,
저도 별달리 공부 안하고도 고시까지 합격해서 잘 살고 있는데 요새는 트랜드가 완전히 바꿨다고 합니다.
학군지로 유명한 곳에 살고 있고, 아들이 자사고에 다니고 있는데...
한반(30명?) 정도 중에 전국모의고사 수학 1등급이 20명 이상이에요.
진짜 특출나서 경시대회 나가고 특목고를 가는 정도가 아니라면 학군지 + 재수,삼수,N수의 힘으로 요새는 대학(특히 의대)에 가는게 트랜드입니다.
25/04/08 14:17
수정 아이콘
학군이란것도 참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초등학교학군, 중학교학군, 고등학교학군이 다 따로거든요
3개다 좋은데는 가격이 넘사벽이긴합니다.
김유라
25/04/08 15:00
수정 아이콘
저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능력이 되는 한 가장 좋은 학군으로 갈 것입니다.

제가 살던 고향은 마산이고, 학교도 그리 교육열이 높은 학교도 아니었습니다. 즉, 그렇게 학군이 좋은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술담배는 기본 옵션이고, 본드하던 친구도 있었고, 동창 중에는 아리랑치기하다가 소년원에 깜빵까지 들락날락거린 친구도 있고, 돈을 '빌리기도' 했고, 학폭 못견뎌서 자퇴한 친구도 있었고, 그 학폭 가해자는 학교 옥상에서 여자친구랑 섹스도 하고 오랄도 하고 신나게 하다가 결국 임신시켰고 그 이후로 학교 안나왔었습니다. 근처 타 학교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서열정리 안됐다고 현실판 스즈란이 벌어지기도 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대포차 끌던 친구도 하나 있었네요. 모의고사 500점 만점에 250점 받으면 상위 10%라서 정규 수업 이후 특별반 개설해서 별도로 수업했었네요. 말이 특별반이지, 위험요소로부터 격리시킨 셈이라고 봐야겠네요. 일부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솔직히 저걸 일부라고 치면 그 일부가 모여서 전체가 되는거죠.

그러다가 운좋게 수능을 제 실력 대비 잘봐서 지거국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습니다. 물론 놀던 친구들은 그대로 놀았는데 그래봤자 일탈이 술담배였죠. 이 단계부터는 주된 대화 주제가 취업, 결혼 등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운좋게 회사에서 파견을 보내줘서 서울대에서 석사 과정 밟고 있는데, 어린 나이인데 벌써부터 '사업' 이야기를 꺼내는 친구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직장인인 제가 봐도 그럴싸한 아이디어가 이미 있고 자본 조달 계획까지 짜더라고요?

그런데 제 고등학교 동창들은 나이 30중반 쳐먹어서도 아직도 어디 가서 여자 따먹은 썰이나 풀고 있습니다. 사고쳐서 결혼한 친구들은 덤이고요.


솔직히 이걸 그냥 '사람의 차이' 라고 봐야할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어디 가서 '평화주의자'들과 대화해봤자 말 길어지니까 대화를 아끼는 편인데 저는 곧 죽어도, 빚을 지더라도 제 자식을 절대로 학군 구린 지역에 안보낼겁니다. 학군 좋은 지역 출신들은 제 학창시절 이야기해주면 과장 섞인 농담인줄 알더라고요? 2000년대 후반에 마산에서 학창 생활한 사람들이면 얼추 다 알거라...
완전범죄
25/04/08 22:22
수정 아이콘
속칭 실업계 고등학교면 저런 경험을 이해 하겠는데

인문계에서 저정도면 좀 살벌하네요
김유라
25/04/08 23:59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보통 저희 학교와 두 학교를 합쳐서 세 학교를 뺑뺑이 하위권으로 분류하는데...

그 중 하나가 최근에 학폭으로 자살한 만화갤러리 유저가 다니던 학교였습니다.
25/04/09 0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구암고 가포고 합포고던가...허허....가포고는 저기 북면 감계지구로 옮기니 어쩌니 하다가 무산된걸로 아는데...
25/04/09 09:51
수정 아이콘
이야 님 댓글 보니 예전 기억이 떠오르네요.
중딩때 친구가 순수한 호의로 본드 마셔보지 않을래? 라고 물어봤었는데 크크크크
이런 경험이 있으면 고점은 안 노리더라도 구린곳은 절대로 안 보내겠다고 다짐하게 되죠
25/04/08 15:04
수정 아이콘
학령기 되면 학군 무시못한다고 봅니다.
아이들이 주변환경에 크게 영향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될놈될이니 그런 아이야 어디 두어도 잘하겠지만, 안그런 아이들이 훨씬 많겠죠.
25/04/08 15:21
수정 아이콘
중요합니다.

공부머리 사람마다 다르고 안될 놈은 어딜 가도 힘든 건 맞는데
환경 안 좋은 곳으로 가면 잘 할놈도 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딜 가도 누굴 만날진 모르겠지만
무리해서 비싼데 가는건 몰라도
안 좋은 곳은 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Chrollo Lucilfer
25/04/08 15:31
수정 아이콘
자녀가 없다면 무의미에 가까워질수도 있지만, 자녀가 있고 교육에 신경 쓸거라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맹자의 어머니가 이사를 열심히 다니신게 아니죠.

지금 인생에 매우 만족하고 부모님께도 감사드리지만, 저는 딱히 학군지에서 자라지는 못했는데
학군지에서 자라고 학교를 다녔다면 성적은 좀 더 좋았을 수 있겠구나 생각은 항상 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주위에 공부에 전념하는 친구들이 별로 없었는데
본인이 뛰어난 줄 알게되고, 객관화가 쉽지 않으며 어느정도는 같이 나태해지게 됩니다.
갑자기 어렸을 때 친구들 생각해보니, 대체로 어렸을 때의 노력에 비례해서 현재의 생활 수준이 형성 되어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구 최후의 밤
25/04/08 15:38
수정 아이콘
작지 않은 차이를 만든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 원래 중3시절에 고등학교는 실업계를 가려고 했었거든요.
하지만 부모님과 선생님이 말려서 비평준화 인문계로 진학했는데 이후에도 공부에 크게 뜻은 없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인서울 4년제로 진학하고 결국 지금까지 큰 재능없이 밥 벌어먹을 수 있게 해준 것에는 고등학교 환경이 아주 주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자면 개인이나 부모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별 꿈과 생각이 없이 성장하는 많은 학생들에게는 학창시절의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25/04/08 16:29
수정 아이콘
평준화 시대로 가면서 학군의 중요성이 급상승했죠.
25/04/08 16:31
수정 아이콘
저도 공부는 타고난다 주의인데...학군때문에 이사를 몇번 했습니다. 
 
자녀를 낳고 기르시면서 하나씩 보내보시면 학군지가 왜 부모들이 좋아하는지 아실껍니다. 

부모입장에서 해줄수 있으면 좋은쪽으로 하고 싶지 않습니까?

일단 학군지 애들은 잘 씻고 잘입고 옵니다. 제가 느낀것중 가장큰 차이였습니다. 브랜드고 아니고 차이가 아니라. 
25/04/08 16:42
수정 아이콘
제가 만난 수많은 전국구 탑급 친구들 보면 공부는 결국 타고나는게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학급지일수록 학교의 전통, 면학 분위기, 친구들의 수준, 성향 같은데서 오는 이점은 분명 있겠죠 근데 수능성적을 많이 올려줄 것 같지는 않네요
주인없는사냥개
25/04/08 16:46
수정 아이콘
뭐라고 해야되나 일종의 저점보완이죠
진짜로 빛나는 재능이야 진흙 바닥에다 던져놔도 반짝 반짝 빛나겠지만 대부분은 그게 아니고 그런 대부분에게는 환경은 매우 중요한 팩터라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다면 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주변 인간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을 시기라 주요 관심사가 아예 달라지거든요
뾰로로롱
25/04/08 16:58
수정 아이콘
학군지에서의 일탈 : 땡땡이, 담배, 연애정도
비학군지에서의 일탈: 금품갈취, 절도/폭행, 고딩엄빠, 오토바이 등등

지방에서 교사생활하다가 운좋게 강남쪽 사립고등학교로 임용돼서 옮긴 선생님에게 들은 얘기입니다.
로피탈
25/04/08 17:06
수정 아이콘
어우 댓글이 엄청 많이 달렸네요...다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25/04/08 17:52
수정 아이콘
최근에 들어 학군의 의미는 입시에 유리하다는 부분 보다도 더 넓게 소속 커뮤니티의 균질함? 일정 이상의 바운더리 이런 느낌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전통적인 입시의 유리함도 여전하나 아이 가진 학부모 입장에서 먼저 키우는 분들 얘기 듣다보면 앞에 많은 분들 이야기한 것 처럼 또래집단의 안정성에 대해 가중치를 많이 두는 것 같습니다
25/04/08 18:58
수정 아이콘
좋은 것들에 더 자주 노출되고 경험하기 쉬워요. 그중에 공부도 있는거죠.
방구차야
25/04/08 19:32
수정 아이콘
학군지에 넣놓기만 한다고 되는건 아닙니다. 대치동에서 중고를 지냈는데 중간이상이면 학군지 온 의미는 있죠. 그런데 부모의 관심이나 케어가 어느정도 뒷받침 안되면 그 안에서도 방치형 집단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부모입장에서야 사는데 바쁘고 학군지에 넣놨으니 학원끊어주면 알아서 애가 할 몫이라고 신경안쓰면 한번 경쟁에서 밀린애들이 올라갈 엄두를 안내고 같도는 경우가 있는거죠. 무리하게 학군지 들어오는걸 목표로 주말부부나 부모가 관심을 갖지못하는 생활,경제패턴으로 이어진다면 오히려 독이 돨수있는거죠. 학군지 애들 일탈이라 해봤자 학원땡땡이 정도 아니겠느냐 천만에요.. 술담배오토바이삥동거가출..아주 다양하게 일어나는 현실입니다
Mini Maggit
25/04/08 22:01
수정 아이콘
부모님께 무한히 감사할 정도네요 전
교육봉사 13년차인데 위에 마산 이야기 극공감합니다.
씨드레곤
25/04/08 22:42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학군이 크게 의미없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주변 친구영향이 중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5/04/09 01:11
수정 아이콘
꼴통 중학교 학군지 고등학교 나왔는데 확실히 고등학교 친구들이 잘 나갑니다. 내가 좀 못나도 덕볼 일이 많아요. 다닐때 느낀 점은.. 확실히 도시락 반찬이 더 좋았습니다. 중학교때는 김 참치캔 싸오는 애들도 많았었는데...
25/04/09 10:03
수정 아이콘
확률이죠.
SSR뽑는건데
어차피 누군가는 노옵션 단차 1뽑으로도 뽑고
누군가는 돈 발라도 천장가도 못뽑고 하는거지만

그 확률을 높여주는거죠

그걸 돈으로 환산한게 지금 학군지들의 집값이고요
(비단 이유가 그것 뿐은 아니겠습니다만)
25/04/09 10:43
수정 아이콘
서울이라면 적당히 평범한 곳이라면 그래도 괜찮다고 봅니다.
학군지라고 일컬어지는 대치나 목동 이런데는 아무래도 안정적이지만 극도의 경쟁속에서 살아가기때문에
부모나 자식이 못견딘다면 더 안좋은 결과가 생길수도이어서요.
학군지가 아닌 곳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만큼 학군지에서도 생길 수 있음을 아셔야합니다. 못견디면 정말 못견디더군요.
끝없는 비교와 엄마들 사이의 정치, 계속되는 학업 등 여러 이전투구 같은 상황이 많이 생겨서..

요새는 그냥 초등학교 반이 5개 이상이면 평균적인 곳 같긴 합니다.
큐알론
25/04/09 12:26
수정 아이콘
학군이 낮으면 저점이 낮아서.... 어차피 고점은 본인의 타고난 머리가 훨씬 더 중요하지만 저점은 환경의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나이스후니
25/04/09 17:52
수정 아이콘
좋은 사람들을 만날 확률이 올라가니까요. 학군이 좋다라는 건 부모가 아이들을 신경쓴다는 거고 잘못된 방향으로 갈수도 있는걸 통제한다는 거기도 합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순으로 학업성적이 높은 곳으로 올라갔는데, 사람들의 일탈수준이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학군이 형성이 되면 집값이 오르고,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상대적으로 경제적 수준이 높고, 결국 환경이 주변보다 더 나은 상황이 생깁니다. 치안이나 범죄,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관심등도 전부 차이가 나게되요.
고등학교때 인문계로 가니 일탈이라고 해야, 담배, 수업째고 도망치기인데, 실업계다니는 친구는 선생님이 화장실에 담배 꽁초버리지 말라니까 학생들이 그럼 재털이를 놔달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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