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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4 20:16
아래에도 썼지만 정말 맘에 드는 선수들만 딱딱 올라갔군요. 4강에서 좋은 경기 보여줄거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복수할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경기자체는 오영종 선수가 올라간게 더 재밌을거라 생각하네요.
05/10/14 20:16
아~ 역시 가을인가요?
이제 임요환 vs 오영종 결승에서 오영종 선수가 우승하면 완벽한 가을의 전설. 그러나 세번은 안되죠. 박서 화이팅!! (어제 MSL에서 이병민, 서지훈 선수가 너무 힘을 뺐나 보네요. 두 선수 모두 져버리다니... )
05/10/14 20:17
와우~ 두 프로토스 왜 이리 멋지나요 ㅠ_ㅠ 아비터의 재발견이 정말 신선하면서 강하구요, 815에서 타스타팅 먼저먹는 전략 은근히 강하네요~
05/10/14 20:18
야 이거 임요환 선수랑 오영종 선수가 올라가면 완전 옛날 생각나네요..
최고의 포스를 자랑하는 테란의 황제와 치고 올라오는 프로토스 신인..
05/10/14 20:18
... 결국 게임은 선수들이 만들어내는거죠. 일회성 전략이든, 무난한 운영이든.. 어찌되었든 "1"이라는 결과만 있으면 희망이 없는것은 아니니까.. 거기에 기대어서 승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겁니다.
정말 멋지네요.
05/10/14 20:19
오늘 서지훈 선수가 비교적 드랍에 최적화된 빌드를 탔는데도 선스타팅 멀티를 가져간 오영종 선수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캐리어에 압도를 당했습니다.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815의 밸런스는 좀 더 두고봐야겠네요. 많은 분들 뻘쭘하실듯...
05/10/14 20:20
2002 SKY.. 그때도 임요환 선수는 10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Forece를 자랑.. 하지만 결승에선 박정석 선수가 승리했었죠. 이번엔 어떻게 될까요.. 물론, 박지호 선수도 강력하고.. 최연성선수는 말할것도 없지만.. 임요환 vs 오영종 선수의 대결이 보고 싶긴 합니다. 물론 승자는 임요환 선수가 되었으면.. :)
05/10/14 20:20
크루세이더님 // ^^ 저와 생각이 같으시네요. 정말 전 아마츄어 및 관전자 입장에서 저맵은 X테란맵 이러는거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 레퀴엠도 토스가 캐논 전진게이트 질럿러쉬하면 죽었다 10번 뒤집어져도 못막는다그랬는데 개막전에서 아주 무난하게 최연성 선수가 막아버렸죠. 815역시 현존 최강 4테란이 3번을 경기했는데 서지훈,이병민 선수가 패했고 현재는 끼지 못하고 있지만 소위 S급 이라 불리는 이윤열 선수역시 거의 농락을 당하시피 패했습니다. 그리고 승리한 한 선수인 임요환 선수조차도 테란이 유리하다고 해놓고는 경기끝나고선 해법을 찾지못해서 마음이 복잡했었다고 했었죠. 815더러 테란맵이라고 빠득빠득 우기신분들 모두 뻘쭘의 세계로 ^^
05/10/14 20:21
역시 815 암울론은 플토유저 특성선수팬들으로 인해 나온것임으로 판명.
모두들 냄비근성을 버립시다 우리. 박지호, 오영종 완전 감동입니다. ㅠㅠ. 플토팬으로서 정말 기쁩니다. 플토 이정도면 정말 완전한 세대교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4강까지 간것으로 적어도 아주 만족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05/10/14 20:21
아 쓰고 보니 이윤열 선수 농락이건 쫌 아닌거 같네요 ;; 죄송합니다 ;; 저 이윤열 선수 좋아해요 ;; 죄송 ;;;;;;; ㅠ_ㅠ
05/10/14 20:22
MaSTeR[MCM]님// 저도 동감이요. 정말 테란맵이다 하셨던 분들 다들 버로우 모드로... 4강 올테란 안되서 다행입니다.
05/10/14 20:22
MaSTeR[MCM]//여담이지만 진 테란선수는 나도현,이윤열,서지훈선수랍니다. 이병민선수는 이맵에서 3승......오늘 응원도 별로 못받고 진 이병민선수가 불쌍해서 써봤음-_-;
05/10/14 20:24
오영종 선수. 울먹이던거 같던데 맞던가요!? 인터뷰내용과 바로 이은 스타방문객들의 성원..이...
박지호선수의 물량. 오영종선수의 캐리어. 가을은 가을입니다.
05/10/14 20:27
박지호선수 다크템플러1기 2차전과 마찬가지로 정말 활약이 크네요
두 프로토스축하드립니다!! 결승에서 박지호 오영종 기대합니다~~
05/10/14 20:33
훼닉님 // 앗 ;; 흥분해서 실수를 ;; 이병민 선수 관심없는거 아닙니다 ㅠ_ㅠ 죄송해요 ㅠ_ㅠ;;;;;;; 의도적 완불뱅 만든거마냥 되버렸네요 ;; 진짜 아닙니다 ;; ㅠ_ㅠ
05/10/14 20:59
그러길래 어제 두 선수 MSL에서 지나치게 심하게 싸운다 싶었습니다. 양대 그라운드 플레이어가 서로 그라운드에서 체력 다 소진하고. 오늘 입식타격 대회 나와서 경기 뛸려니 참..-_- 아무튼 프로토스가 이겨서 참 기분이 좋네요.
05/10/14 21:25
이제 감히 현존 최강의 플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몇달전부터 세대교체 얘기가 나왔는데, 이미 교체되었다고 봅니다. 전략과 물량 모두 업그레이드 플토들입니다.
05/10/14 21:25
그런데 이병민 선수는 왜 자꾸 아비터가 나오는 경기가 잦은지...불쌍해보이기도 하네요..;;;
어째든 두 신예플토의 4강 진출. 개인적으로도 반갑습니다. ^^;
05/10/14 21:33
어쩜 이렇게 원하던 결과가..!!
오영종 선수는 정말 생애 쵝오의 시기를 보내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임요환 선수 우승 한 번 노려봅시다~!!
05/10/14 22:04
경기는 못 봤지만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다행이네요.
4테란 올라갔으면 재미도 그려려니와 안티 테란팬들 뿐아니라 토스유저들 우는 소리들이 게시판에 도배가 됐을지도 몰랐겠군요. 어쨌든 다행입니다.^^
05/10/14 22:05
와... 카이사르님 비유가 정말 적절하네요~ 카이사르님 말씀대로 서지훈 선수와 이병민 선수는 어제 괜히 힘을 너무 많이 뺀것 같습니다.
서지훈 선수가 떨어져서 아쉽기는 하지만... 4강에 오른 4명의 선수 모두 화이팅입니다!
05/10/14 22:42
서지훈선수가 우승한것처럼 말하시던분들도 많더니 결국은 오영종선수가 올라갔네요..
에스케이팬으로서 서지훈선수가 올라오길 바랬는데... 아쉽네요 하도 최연성선수랑 전적3경기로 절대무적인거처럼 굴길래 다시 붙는 걸 보고 싶었는데...
05/10/15 00:30
박지호, 오영종 ... 가을의 전설 계보를 잇는군요.
경기 너무 멋집니다. 최고의 테란 둘을 보란 듯이 잡아버리네요. 역시 가을은 프로토스의 계절입니다. 프로토스, 홧팅~
05/10/15 00:31
두 프로토스 해냈군요^^ 박정석 선수가 떨어져서 아쉽긴 하지만, 두 프로토스중 한 선수가 우승해서 가을의 전설을 이어나갔으면합니다.
이왕이면 박지호 vs 최연성의 물량대향연을 보고 싶군요^^
05/10/15 00:37
물론 가을의 전설이 이어지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두 신인 플토의 포스는 오래갈것같은 에감이 드네요
허나 머슴과 황제가 버티고 있으니 볼만하겠군요~
05/10/15 00:50
Mr.L군//저는 815 밸런스에 별로 관심이 없지만, '815 플토 대 테란에서 테란이 유리하다'라는 말은 해설자들도 했던 말입니다.(저번주 박정석 vs 임요환 경기에서) 엄재경 해설의 말씀은 네티즌들에게 일침을 가한게 아니라, 경기 결과에 따라 했던 말을 이랬다저랬다 바꾸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05/10/15 01:12
한종훈님//적어도 온게임넷 해설자들은 '못이긴다.'는 식의 말 보다는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했을 뿐이라는 의견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엄재경 해설의 말씀은 '테란이 유리하다'고 주장한 네티즌들이 아닌 '프로토스로 테란을 못이긴다.'고 성급하게 주장하던 네티즌들을 타겟으로 했던 것 같은데요.
05/10/15 01:58
재밌게 되었네요. 역시 가을이라 그런지 플토선수들 호락호락하지 않군요^^
이번 4강도, 결승도 다 기대되네요. 이번 리그는 8강부터 재밌어서 더 좋았어요. 개인적으론 결승에서 플토를 꺽고 임요환 선수가 최초의 3회 우승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05/10/15 02:17
제가 좋아하는 서지훈 선수가 떨어져서 무척 아쉽네요. 오프갔었는데.....
그래도 MSL에서 잘해줄 거라 믿습니다. 서지훈 파이팅!!
05/10/15 14:28
The Drizzle//성급하게 주장했던 네티즌들을 타켓으로 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만, '테란이 유리하다' 라는 것 자체도 성급했긴 마찬가지입니다.(테란이 유리한 것 같다는 말을 꽤 많이 반복하셨습니다.) 어제 엄재경 해설의 "몇 게임 해보지도 않아 놓고...."와 같은 이유로 말이죠.
05/10/16 00:37
저도 정말 바라던 구도가 나와서 너무 좋네요! 최연성vs서지훈 대결에서 괴물이 이겨주길 바라는 마음도 조금은 있었지만.. 그리고 논외의 얘기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엄재경 해설님의 해설은 약간 기분파인듯한 경향이.. 그래서 저는 김동준-이승원 해설라인이 듣기 편하고 맘에 들더라구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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