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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2 02:13
01.네오 레퀴엠에서 강민 선수의 출전 여부가 가장 핵심일것 같습니다. 워낙 활용할수 있는 카드가 많은 KTF로서는 박지호 선수의 일정이 부담이 되는 POS에 비해 한결 수월한 입장입니다. 네오 레퀴엠에서 저그를 상대로 너무나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강민 선수가 출전할 경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며 네오 포르테도 마찬가지입니다. POS의 키플레이어가 박성준 선수라는 점을 생각할 때 박성준 킬러로써 강민 선수를 기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 생각엔 박성준 선수가 네오 레퀴엠에 나올 확률이 더욱 높다고 생각합니다. 포르테에서 저그가 테란에 비해 승률이 낮고, 프로토스를 상대로도 쉽지 않은데다, 강민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박성준 선수의 서바이버 리그 경기가 주말에 있긴 하지만 전례를 볼때 박성준 선수는 그런 것에 상관없이 기용이 가능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포르테에선 얼마전에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택용 선수나 문준희 선수를 기용할 수도 있습니다. 문준희 선수 온라인에선 정말 좋은 선수라는 소문이 자자하던데, 방송경기에 빨리 적응되었으면 좋겠네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면 아마도 염보성 선수나 박성준 선수를 내보낼 듯 한데,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KTF에서 프로토스가 나올 것을 예상하여 박성준 선수를 기용할 수도 있고 예전에 출전했던 경험을 살려 염보성 선수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POS에서는 염보성 선수가 빨리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KTF는 너무 내밀 카드가 많습니다. 홍진호 선수나 조용호 선수를 팀플레이어로 활용한다고 하더라도 강민이라는 부동의 카드가 존재하고 저그 상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변길섭 선수와 테테전을 예상한 김정민 선수의 출전까지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전승중이라는 잇점을 살려 의외로 신인을 내밀수도 있구요. 엔트리 예측이 쉽진 않지만 네오 레퀴엠에선 강민 선수가, 네오 포르테에선 변길섭 선수가 나올 것을 예상해 봅니다. 예상 개인전 엔트리 박성준:강민 in neo requim 문준희(김택용):변길섭 in neo forte 에이스 결정전의 출전 여부는 박성준 선수의 컨디션에 따라 결정되리라 생각합니다.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면 박빙이겠지만 그 이전에 끝난다면 KTF의 우세를 점칩니다. 02.한빛은 주말에 김준영 선수의 경기가 있지만 그렇게 부담될 정도는 아닐겁니다. 게다가 엔트리에서 빼기도 어렵습니다. 선봉에 나와서 이기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주말 서바이버리그의 경기가 알포인트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네오 포르테에서 박경락 선수가 케스파컵때 송병구 선수를 노리고 출전한 것이라고 추측되고 최연성 선수의 기용이 가능하기에 박경락 선수가 모습을 보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한빛은 여러모로 어렵습니다. 김준영 선수를 알포인트에 출전시켰을 경우 T1은 테란의 출전 확률이 높기에 주말 서바이버 리그 한승엽 선수와의 경기에서 전력 누출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런 것을 고려해볼때 알포인트에서는 박대만 선수가 출전할 수도 있습니다. 최연성 선수나 전상욱 선수의 타이밍이 무섭긴 하지만 알포인트가 프로토스에게도 꽤 괜찮은 맵이라고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김선기 선수와 전상욱 선수의 대진이 이루어질수도 있겠네요. 박용욱 선수도 주말에 경기가 있는 만큼 테란이 출전할 가능성을 고려하여 김선기 선수의 기용이 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네오 포르테에서는 역시 프로토스를 염두에 둔 전상욱 선수의 출전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습니다. T1은 테란의 기용이 자유롭다는 어마어마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T1의 우세를 점칩니다. 예상 엔트리 (이 경기는 정말 어렵네요. T1과 KTF가 끼어 있으면 엔트리 예상이 정말 어렵습니다) 김선기:전상욱 in R-point 김준영:최연성 in forte. 개인 프리뷰를 쓰고 싶기도 하지만 일택님에 대한 도리도 아니고 매일 쓸 자신도 없어 코멘트 형식으로 달아놓습니다. 저 또한 팬에 불과하고 지식이 많은 편은 아닌 것도 이유중의 하나구요..프로리그에 대해선 가능한 한 프리뷰를 코멘트 형식으로 많이 달겠습니다. 오늘은 전적에 대한 조사를 많이 못했는데요 다음엔 고려해서 쓰겠습니다. 일택님의 글에 바로 바로 코멘트화시키기 위해 앞으로는 하루 전에 써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5/10/12 03:05
개인전 박성준 선수는 일단 나오겠지만 그에 맞게 강민 선수를 내보낼 듯 하지 않군요. 비록 스카이 올스타전에서 박성준 선수가 졌지만,
오히려 강민 선수의 그런 플레이는 박성준 선수플레이에 쥐약인거 같더군요. 그러나 맘 같아서는 강민 선수가 나와서 이기고 부진했던 것을 만회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음 좋겟군요. 승리에 대한 느낌을 하나씩 찾는게 좋을 듯 싶어서요. 그냥 막연한 생각으로는 박성준 선수 전에 변길섭선수 김정민 선수(박성준 선수랑 붙은 경기는 본적이 없느데, 그냥 왠지 예전 특유의 단단함이라면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 홍진호 선수(홍진호 선수도 개인전 부진한데 파이팅입니다.) 가 대응책이으로 넣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ktf 개인전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T1과 한빛은 김선기 선수 전상욱 선수 대결을 좀 보았으면 좋겠군요. 그나저나 주훈감독님이 고인규 선수나 윤종민 선수 개인전(물론 팀플 비중도 크지만)으로 좀 써주시면 좋겟는데, 이 둘 선수도 좀 커야지 않겟습니까 ;; 아무튼 티원 화이팅 입니다 ^^
05/10/12 10:54
ktf는 경기전에는 항상 불안합니다. 저번에 소울이나 그전에 한빛이랑 할때도 왠지 질것같다는 분들 많으 셧는데... 질것같으면서도 이기는팀이 ktf 팀인것 같어요. 그모습이 결승전때는 항상 무너지지만...
05/10/12 11:17
KTF의 승리의 원동력은 팀플인데, POS도 팀플은 만만치 않습니다.
팀플을 1:1로 봤을때 개인전 두 경기를 잡아야 된다고 가정하면 가장 피해야 할 선수는 레퀴엠의 박성준이죠, 테저프 누가 나와도 승리를 점치기 어렵습니다. 스타리그 관계로 포르테에서 박지호 선수가 안 나올것임을 감안하고 3,5 경기를 이겨야 겠네요...나온다면 양박을 이겨야죠, 그러나 POS는 지금 신인 발굴,육성에 중점을 두는 만큼 염보성, 김동현, 김택용 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KTF도 김윤환, 김민구등 뉴페이스들이 한 몫 하고 있죠, 신예싸움에서 결판이 날 듯 합니다.
05/10/12 16:10
팀플은 KTF가 워낙 무적이기때문에 POS개인전에 올인해야할듯 싶습니다. KTF입장에서는 박성준 vs 홍진호선수 박지호 vs 박정석 선수의
매치업을 성사시키는게 최상의 시나리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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