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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5 14:50
무협은 무림서부만 보고 있네요. 신마환생을 초반에 보다가 전작인 절대악인과는 달리 주인공의 매력이 너무 밋밋해서 이건 하차했네요.
무림서부는 독자들이 하나씩 기억나는 무공이 베일을 벗으면서 등장할 때가 제일 멋지더군요. 필력을 보면 초보작가는 아닌거 같은데 문피아에서는 이게 첫 작품이더군요.
21/05/05 14:54
컵라면 작가 전작이 있습니다.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란 판타지 작품인데, 상당히 좋은 작품이고, 제 기준에서 위의 기준대로라면 8.5점 주는 작품입니다. 판타지 좋아하신다면 이것도 추천드립니다.
21/05/05 14:53
무림서부는 제목도 진짜 잘 지은거같음 요즘 가장 기다리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크크
시한부는 재밌는데 역시 너무 먼치킨작품이라..긴장감이 하나도없어서 아쉬움..그 맛에 보는거지만요 무무무적은 저 작가 작품중에 유일하게 보다가 하차한 작품
21/05/05 14:56
무협을 별로 안 좋아해서 1번이랑 2번만 보고 있는데 둘다 참 좋은 글이죠.
다만 요즘 시한부는 너무 먼치킨 일변도라 슬슬 약발이 떨어져서 좀 묵히는 중입니다. 저는 묵혀놨다가 다시 봤는데 재밌으면 다시 보는거고.. 다시 봤는데 재미 없으면 하차하는 식이라... 제국사냥꾼은 오늘 드디어 유료화가 됐습니다.
21/05/06 13:31
완결작품을 최근으로 규정짓자면 몇개 추천할만한게 없습니다. 옛날것으로 하자면 너무 많고요.
그래서 적당히 기준을 좁혀주시면 (언제적 작품까지 봤다 이렇게) 제가 추천해드릴수 있을거 같아요
21/05/07 00:12
최근에 본건 네이버 웹툰으로 접햇었던 장씨세가 호위무사나 화산귀환 나노마신, 조금 읽었지만 북검전기를 재밌게 읽었습니다.
비뢰도나 묵향 이후로는 아예 안봐서 공백이 깁니다......
21/05/05 15:16
가벼운 글들은 뭔가 깊이가 없어서 추천많던 광마회귀도 읽다말았는데,
견마지로님 작품이 글빨 살아있는 게 아주 괜찮더군요. 이런 묵직한 무협은 요새 별로 없나요?!
21/05/06 13:32
저도 견마지로님 작품은 다 읽었는데, 그런 작품이 잘 안팔리다보니 사실 그런 작품이 좀 드뭅니다.
굳이 최근 작들중에 꼽으라면 "종남검성" 요 작품이 그나마 옛무협 향취가 묻어있고, 필력이 잔잔하고 가볍지 않습니다.
21/05/05 15:37
무림서부는 어제인가 나온 제왕검형이 진짜 끝내줬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정통무협이 아닌가 싶어요. 그 다음이 시한부 천재고.
21/05/05 15:46
앗 수정했습니다.
진짜 제왕검형을 그렇게 해석할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겜전 쓸 때 무협 쓰고싶던 거 어케참았냐 싶을 정도로 대단했지요.
21/05/06 13:34
어차피 무협도 서부도 다 상상의 공간이라 생각하시고 보시면 좀 편하실수 있어요. 가상의 공간이라 생각하시면 되는데, 사실 이게
잘 안되는것도 이해는 됩니다.기존 관념과 충돌이 일어나니까요
21/05/06 13:35
저도 팬인데, 이건 연재가 좀 많이 길어서 (1,2부 이렇게 나뉜다해도) , 추천해주면 대개 재밌는데 언제 끝나냐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21/05/05 15:57
아 요즘 '무림 속 외노자가 되었다'도 재미있더군요. 다른건 몰라도 이 무림 속 외노자가 요즘 보는 소설 중에서 제일 웃긴것 같습니다. 크크
21/05/06 15:00
주인공의 무력이 낮은 것이지 딱히 세계관이 로우 파워라고 하기엔 각각의 경지에서 쓸 수 있는 공능만 보면 묵향 세계관이나 큰 차이가 없거든요. 사실 하수가 고수를 잘 잡는다 = 경지 사이의 폭이 좁다는 점이 로우 파워스럽기도 해서 애매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로우 파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5/06 15:04
초창기는 로우 파워 무협이었는데 번대협 등장부터 로우 파워라고 하기엔 좀 강하긴 합니다
그래도 요즘 나오는 무협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파워가 낮은 편이라 그대로 적었습니다
21/05/05 16:15
장소적 배경이 미국, 주인공은 환생? 회귀자? 띠용... 한데 이 소설이 요새 연재되는 무협 중에는 제일 정통무협이라는게 놀라워요 정말
21/05/05 16:22
무림서부가 근 몇 년간 본 무협중에 최고였습니다.
사실 정통무협은 너무 정형화된 갑갑한 세계와 사건전개, 구시대적 인물군상들 때문에 싫어하는 편인데 흔한 판타지 환생물같은 배경으로 어찌 저렇게 구무협 향을 맛깔나게 입혀놨는지...그저 감탄.
21/05/05 19:46
혹시 추천작품들 다 완결은 났는지요?(제가 완결작만 보는지라;)
아니면 본문외에 최근에 완결난 추천작 있을까요?(판타지도 좋습니다.) 저번에도 pgr유져분 추천글 보고 한동안 무협에 빠졌었는데. 같은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추천글 감사합니다.
21/05/05 22:35
무협은 취향에 안맞아서 이 작품들 다 건드려보기는 했는데 결국 위에 2작품 빼고는 다 하차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무협취향 아니여도 위에 두개는 재밌어용
21/05/06 00:03
요새 광마회귀 보다 보면 다른 무협 보기가 싫어지더라구요...
같은 무협인데 필력 차이가 너무너무 나서.. 심지어 유진성 작가 전작중에 제일 잘나갔던 칼취밤 조차도 비교가 안될 수준으로 보이니 말 다했죠, 뭐... 그래도 강추하시는 9.5점 작품 두개는 꼭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05/06 14:36
선협지의 그 피카레스크 찬양 감성을 버텨낼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더라고요.
신선이 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일이라도 할수 있어!
21/05/06 16:46
저는 한백림시리즈 팬인데, 광마회귀를 더 윗줄로 놓습니다.군림천하는 연중이라 언급하고 싶지 않네요. (부들부들)
저는 초일은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하는데, 위의 작품들 8점이상 작들이 더 낫다 생각합니다.(개인적의견)
21/05/06 14:52
무림서부 원탑...백사부는 의외로 재밌어서 저도 평점에 동의합니다. 시천살은 저는 백사부하고 비슷한 정도인 것 같고요
하나 더 꼽자면 '천화서고 대공자' 인데 솔직히 김현영 작가의 모든 작품이 비슷하게 취향을 타기 때문에 자신있게 추천은 못하겠음 저는 전작들을 다 재미있게 봤고 코드도 비슷해서 잘 보고있어서 개인적으로는 8점은 주고싶지만 3점도 못주겠다는 사람도 있을 듯
21/05/06 16:44
천화서고 대공자는 제 지난글에 소개해드렷던 작품이네요.
저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50화 내외의 지뢰부분만 살짝 지나면 뒤로 갈수록 궤도에 오른 느낌이 확 들죠.상당히 잘 쓴 작품이라 생각하는데, 장기휴재가 좀 아쉽습니다.
21/05/09 09:33
이 글 보고 무림서부 정주행 시작했는데, 읽기 전엔 미국 서부에서 무슨 정통 무협이냐고 생각했는데, 정통 무협 인정합니다. 너무 멋진 작품이네요.
21/05/10 21:56
무림서부 극찬이 많아서 시작했는데, 먼가 밍밍하네요 저는.
주인공은 너무 쎄고 등장인물도 1회성이거나 단조롭고.. 주인공의 방랑에 어떤 목적도 없고, 70회 되어가는동안 딱히 굵직한 사건이 없어서 심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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