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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9 18:14
TV나 어설픈 기자들의 퍼 나르는 기사들보다는 좀더 편하고 알기 쉽게 글 올려주셔서 너무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쭉 좋은글 잘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
21/04/19 18:18
그래도 믿고 볼 수 있는 정보라 생각하고 항상 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올리겠다는 다짐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좋은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21/04/19 18:19
심복님이 무슨 문제가 있겠냐마는..
방역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덜 모이고, 덜 나가고, 마스크 쓰는 거 외엔 없잖아요? AZ로 말은 많아도 아마 백신 맞을 기회가 생기면 무조건 맞겠지만 아무리 빨라봐야 올해는 글렀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제가 알고 싶은 건 지금 백신이 한국에 몇 개 있는지, 계약 완료한 건 몇 개인지 뿐이네요 사실 정부 신뢰도가 아예 없어서 발표해도 안 믿겠지만요
21/04/19 18:23
저 개인으로써는 코로나 관련해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심복님 덕분에 겨우 방향이나마 제대로 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1/04/19 18:26
항상 감사합니다. 저도 가끔씩 일하면서 그런 자기혐오에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남일같지 않네요.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내 선택이 맞는 걸까? 어쩌면 나는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서 어처구니없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게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그럴지라도 또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앞으로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갑니다.
모쪼록 여왕의심복 님도 위안을 얻는 일이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홧팅입니다!
21/04/19 18:26
처음 PGR 가입하게 된 건, 교수님의 코로나 관련 글에서 출발했습니다.
학부 생물학이나 복수전공으로 공부하던 학생에게는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인지 전혀 이해할 수 없던 것이 교수님의 글을 통해서, 배웠던 기초 과학과 현실(임상) 사이에 이해하지 못 하던 간극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나름대로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나름의 합리적 추론으로 의견을 제시하신 것이고, 근거와 사실 해석을 바탕으로 견해에 대해 어디까지 동의하고 어느 것은 동의하지 않을 지는 사람들이 각자 나름의 지식과 지혜로 헤아릴 뿐이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보통의 사람에게선 늘 조금씩 보일 수 밖에 없는 인간적인 실수에도 고뇌하고, '내가 전문가라면 이러면 안 된다'는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노력하시려는 것에 존경심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21/04/19 18:29
가장 어려운 부분은 내가 실수했음에 대해, 내가 잘못된 말을 했음에 대해 인지하고,
인정하고 그것을 알려서 더 잘못되기 전에 바로잡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현재 관련된 정보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시는 분이라고 믿습니다.
21/04/19 18:30
추천을 한 번 밖에 드리지 못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이 추천이 뭔가 대단한 것도 아니지만)
어려운 상황에 정말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21/04/19 18:41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심복님 궁금한게 있어요~~ AZ의 경우 1차 접종만 하고, 2차를 안했을때도 항체형성 및 백신효과는 어느정도로 보고 있나요? 저도 곧 접종예정인데, 요새 분위기가 많은사람들한테 1차만 맞게 하는 분위기인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21/04/19 18:44
필요 이상의 짐을 지고 계신듯 하여 늘 안타까웠습니다. 언제든 내려놓으셔도 누구도 탓하지 않을겁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정말....
21/04/19 18:46
항상 감사합니다. 평상시와 다른 많은 매체 출연과 주목을 받게 되면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걸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될 듯 한데 지금 겪고 있으신게 그런것이 아닐까 심복님 입장을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심복님이 최대한 중립적으로 현재 상황과 입장을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유투브나 이상한 게시판에서 나오는 잘못된 정보들 혹은 정부에서도 말하는 수긍이 가지 않는 설명이나 정책들에서 균형을 가지고 이 시국에 혼란스럽지 않게 대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피지알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저와 같은 사람이 최소 수만명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하게 반성하시는 글을 빌어 저도 솔직하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런 분을 심복으로 부리고 있는 여왕님 만세
21/04/19 18:54
글전체가 어쩜 이리 정갈하고 순한 느낌인지요. 요즘처럼 독기로 가득한 관종들이 잘난척 하는 시대에 말씀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21/04/19 19:04
AZ접종을 앞두고 있는 1인입니다. 고민 끝에 접종을 결정하는데에, 그리고 주변인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는데에 여왕의심복님이 쓰신 글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힘내주세요. 감사합니다!
21/04/19 19:22
고생많으십니다.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글을 쓰신다고 해도 결국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읽는 사람의 몫일거에요.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많으시겠지만 지금처럼 좋은 글 써주세요. 적어도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에게는 심복님의 글이 방역과 백신에 관한 가장 중요한 정보의 원천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글에 혹시 다소간의 오류가 있다 해도 다른 데서 더 잘못된 정보를 알게 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요)
21/04/19 19:23
대부분의 영역에서 전문가가 꼭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이나 자격이 필요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많은 경험과 신뢰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일반인 상담해주는 사람들중에 잘모르면서 하는경우가 많아서 심복님은 충분히 좋은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21/04/19 19:29
고생 많으십니다. 매번 많이 배워가고 있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연구자로서 확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애매 모호하게 말하면 책임감과 전문성이 없어보이고 확신에 차서 이야기하면 혹시나 틀렸을때 뒷감당이 힘들고. 특히나 지금처럼 제한된 정보로 판단해야 할때 심복님 정도 타율이면 준수한겁니다. 주눅들지 마세요. 저는 질본과 정부의 선택이 일부 결과적으로 잘못 되었을 수는 있지만 인간의 실수 혹은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봅니다. 책임질 일 상받을 일이 있으면 이모든 상황이 끝나고 결과로서 판단하면 됩니다. 끝나고 복기해보면 우리가 배울일이 있겠지요. 정부가 사짜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처음부터 백신에 베팅했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텐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21/04/19 19:50
그동안 심복님이 올려주신 많은 내용들이 코로나19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파악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크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질병과 신약인 코로나 백신은 정말로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모두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만 가지고 최선의 판단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 미래에 어떤 황당한 상황이 새로 발생해버리면 당시에는 최선이었던게 미래에서보면 최악이되기도하고, 미래에서 돌아온 회귀자가 아니고서야 아무도 정답을 알 수 없습니다.
21/04/19 19:55
응원합니다. 코로나 시국에 자신 있게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글은 여왕의심복님 글 뿐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정보 부탁드리고.. 또 감사합니다.
21/04/19 20:26
이미 본인도 자각하신터라 길게 쓰지 않고 정치적으로도 정말 중립적인 태도를 고수하시길 바라며, 어설픈 지식은 자랑하지 않으시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21/04/19 20:54
1. 여태껏 그러셨듯이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태도를 고수하시면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전문가 입장에서 스스로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나, 저같은 문외한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정보이므로 앞으로도 양질의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21/04/19 20:56
심복님께 드리는 글
1. 여태껏 그러셨듯이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태도를 고수하시면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2) 2. 전문가 입장에서 스스로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나, 저같은 문외한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정보이므로 앞으로도 양질의 글 부탁드리겠습니다.(2)
21/04/19 22:31
도대체 뭘 얼마나 알면, 타인의 지식을 어설픈 지식...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지, 그 내공에 감탄하고 갑니다...
어설프지 않은 지식이 어떤 것인지, 저 같은 무지렁이에게 깨우침을 주시는 글 한 번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21/04/20 07:39
혹여나 어설픈 댓글때문에 지식전달의 신속성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00% 확실한 지식이라는건 상당히 드물고 팬데믹 상황에서는 해당 정보 하에서의(후에 바뀌더라도) 지식전달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1/04/19 22:54
코로나 이후 여왕의심복님 글을 보고 피지알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글 자주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 자신도 전공분야에서 한 발짝만 벗어나도 동네 아저씨란 사실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21/04/20 05:47
우리는 대개 이쯤 되면 이분을 벼슬자리에 모시라고 외치게 됩니다. 함께 싸울 이들이 그러면 존경이지만 난 고민하고 싶지 않다는 이들이 그러면 부담이죠. 차라리 득만 생각하십시오. 도전이 가득하니 배우는 사람에겐 득이죠. 너무 많이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되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1/04/20 07:39
힘내세요. 바쁘신 와중에 올려주시는 정보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저도 유일하게 가족들한테 추천해줄수 있는 글이더라구요.
당사자로서는 많이 힘들고 처절한 반성이지만 제3자로서는 당연히 있을법한 인간미로 받아들여지고 그 사람 냄새가 학문적 업적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할일을 하면 되겠지요. 털어버리시고 일어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21/04/20 14:01
저는 다른 업종 종사자인데, 저희 업계에서도 '유사한 사건 3번만 해 보면 전문가다'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통용되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가면, '1번만 해 보면 전문가다'라고 하기도 하죠. 하지만 3번 해 봤다고 전문가가 아니라는 사실은 제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죠. 수년간 한 우물만 판 진짜 전문가들이 계신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자신을 알아서 전문가로 대접해 주는 상황에서 이에 안주하지 않고 도리어 스스로 성찰하고 채찍질할 수 있는 심복님의 성품이 더욱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지금껏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올려주시는 글 감사히 읽겠습니다.
21/04/20 15:41
1. 여태껏 그러셨듯이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태도를 고수하시면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2. 전문가 입장에서 스스로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나, 저같은 문외한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정보이므로 앞으로도 양질의 글 부탁드리겠습니다.(3)
21/04/25 11:27
회사에서도
내가 해봐서 다 안다 라고 꼴깝 떠는 사람 치고 진짜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항상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고민하시는 것 만으로도 이미 대단하세요. 늘 도움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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