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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9 13:11
보복소비는 단어선정이...음
주말에 여의도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다 마스크 낀거 빼면 그냥 평범하게 사람많고 장사하는 사람도 많은 여의도 한강공원이고 더 현대 서울은 너무나 사람이 많습니다. IFC몰은 상대적으로 한가했는데...
21/04/19 13:35
원래부터 "향후에 보복소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라는 식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주구장창 써 온 단어가 보복소비입니다. 이상한 단어 아니고, 누군가가 선정한 단어 아니에요...
21/04/19 13:42
'보복 소비(revenge spending)'는 원래 배우자에게 과소비로 보복하기 위해 사치품 등을 흥청망청 사들이는 것을 뜻하지만 현재 의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외부적 요인으로 억눌렸던 소비가 보복하듯 한꺼번에 분출되는 현상을 뜻한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라고 하고 영어로도 이전의미로 설명하고 있는 곳도 있긴 하던데 revenge-spend A shopping spree wherein one member of a romantic partnership whose finances are intertwined spends extravagantly and beyond the couple's means in order to exact vengeance on the other member. 여튼 그런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백화점 앞) 어벤져스, 어셈블!
21/04/19 18:03
태국과 비교해보면(국가 경제 규모 대비 각종 사치품 및 백화점 규모,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어느 정도 그 규모 유지에 도움이 되는게 다르긴 합니다.) 우리나라 경우 상위 50%가 아니라 상위 10%+ @ 정도면 백화점 규모는 충분히 될것 같습니다.
21/04/19 18:23
상위 30% 잡았다가 늘렸는데 그 이유가 요즘 명품은 10-20대들도 사는거라서 생각보다 명품 구입하는 하위 소득분위가 많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카푸어 급은 아니지만 구찌, 샤넬 같은 명품은 일반 사람들도 하나씩 사는 아이템으로 바뀌어서 좀 나이브하게 잡았습니다
21/04/19 15:45
네 코로나 이후 거의 종말급 양극화죠.
코로나로 태반은 가계 어려워졌지만 코로나 특수 누리는 업종도 있고 최근엔 코인 졸부들도 즐비하니 ㅠㅠ
21/04/19 14:07
해외에서 쓰는 돈이 년 50조 정도 된다는데
해외로 못가니까 내수로 소비되네요 작년에는 가전 가구가 많이 팔렸고 올해 상반기는 의류인가 보네요 저는 국내에서 돈이 돌면 어쨌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안쓰고 소비가 꽉 막힌 것 보다 훨씬 나은 상황이라고 봐요
21/04/19 15:38
겨울에 특히 더 그랬는데.. 요즘 코로나때문에 주말에 딱히 할게 없어요
여행도 한두번이지 차 너무 막혀서 피곤하고.. 무난하게 백화점 자꾸 가게되더군요
21/04/19 16:13
무디스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로 인한 추가저축이 5.4조달러 정도 된다네요.
미국은 추가저축의 2/3을 상위 40%가 들고 있다는데 우리나라도 비슷할 겁니다.
21/04/19 19:28
이런거 볼 때마다 항상 이야기하는게
돈 잘버는 대기업, 금융권은 5년차면 영끌 세후 1억인 경우 흔하고 못해도 8년차면 세후 1억은 흔하죠 근데 이런경우는 또 보통은 맞벌이 하니까 둘이합쳐 영끌 세후 1.5억~2억+ 입니다 부자 참 많아요....본인들은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함정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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