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4/19 13:08:07
Name Leeka
File #1 0000703681_001_20210419112356640.png (54.6 KB), Download : 71
Subject [일반] 2년 만의 봄 세일에 '보복소비' 폭발...'빅4' 백화점 매출 45% 신장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366&aid=0000703681

코로나가 터진 지 1년이 지난 뒤 진행된
4/2~4/18일.  봄 세일 기간동안의 매출이

2020년과 비교시에 40~51.1%
2019년과 비교시에도 19~64%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백화점들의 매출이 큰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억눌려있던 소비 심리가 터져나온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코로나가 없던 19년 대비로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분야별로도

명품 - 신세계 79% / 현대 77% / 롯데 65% 성장
여성 패션 - 신세계 45% / 현대 48% / 롯데 38% 성장
남성 패션 - 신세계 40% / 현대 51% / 롯데 39% 성장 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21/04/19 13:08
수정 아이콘
갤러리아한테 돈받고 쓴건가...? 그래프 엄청 신기하게 그려놨네요 크크
라이언 덕후
21/04/19 13:11
수정 아이콘
보복소비는 단어선정이...음

주말에 여의도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다 마스크 낀거 빼면 그냥 평범하게 사람많고 장사하는 사람도 많은 여의도 한강공원이고
더 현대 서울은 너무나 사람이 많습니다.

IFC몰은 상대적으로 한가했는데...
Grateful Days~
21/04/19 13:19
수정 아이콘
보복소비라니.. 단어들이 왜이렇게 전투적인지 모르겠어요.
그림자명사수
21/04/19 13:16
수정 아이콘
무슨 단어 선정이 저런가요...
보복심리보다는 보상심리가 작용한것 같습니다
그 동안 즐기지 못한것들에 대한 보상심리...
40년모솔탈출
21/04/19 13:17
수정 아이콘
보상소비가 적절할거 같습니다.
21/04/19 13:19
수정 아이콘
따효니식 경제보복소비
21/04/19 13:27
수정 아이콘
주제가 한결같아서, 글쓴님 혹시 이쪽 백화점 계열쪽에 일하시나요?
비바램
21/04/19 13:34
수정 아이콘
보복소비라는 말은 원래 금융쪽에서 많이 쓰는 말이기는해요.
21/04/19 13:35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향후에 보복소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라는 식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주구장창 써 온 단어가 보복소비입니다.

이상한 단어 아니고, 누군가가 선정한 단어 아니에요...
antidote
21/04/19 13:38
수정 아이콘
코로나는 해결도 안됐는데 폭증하는 보복소비. 참 특이한 시대에 살고 있는듯
시린비
21/04/19 13:42
수정 아이콘
'보복 소비(revenge spending)'는 원래 배우자에게 과소비로 보복하기 위해 사치품 등을 흥청망청 사들이는 것을 뜻하지만 현재 의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외부적 요인으로 억눌렸던 소비가 보복하듯 한꺼번에 분출되는 현상을 뜻한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라고 하고 영어로도 이전의미로 설명하고 있는 곳도 있긴 하던데
revenge-spend
A shopping spree wherein one member of a romantic partnership whose finances are intertwined spends extravagantly and beyond the couple's means in order to exact vengeance on the other member.

여튼 그런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백화점 앞) 어벤져스, 어셈블!
풀러맨
21/04/19 13:43
수정 아이콘
정말 아파트 값도 그렇고 저만 빼고 다들 돈 많은 것 같아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1/04/19 13:43
수정 아이콘
주말에 시흥 아울렛 갔는데 세일해서 그런지 사람 미어터지더군요
리자몽
21/04/19 13:52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는 상위 50% 이야기죠

그래서 백화점도 명품관 위주로 잘나가죠

나머지 50%는 돈이 없거니 빚내서 연명하는게 현실입니다
답이머얌
21/04/19 18:03
수정 아이콘
태국과 비교해보면(국가 경제 규모 대비 각종 사치품 및 백화점 규모,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어느 정도 그 규모 유지에 도움이 되는게 다르긴 합니다.) 우리나라 경우 상위 50%가 아니라 상위 10%+ @ 정도면 백화점 규모는 충분히 될것 같습니다.
리자몽
21/04/19 18:23
수정 아이콘
상위 30% 잡았다가 늘렸는데 그 이유가 요즘 명품은 10-20대들도 사는거라서 생각보다 명품 구입하는 하위 소득분위가 많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카푸어 급은 아니지만 구찌, 샤넬 같은 명품은 일반 사람들도 하나씩 사는 아이템으로 바뀌어서 좀 나이브하게 잡았습니다
답이머얌
21/04/19 18:3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볼수도 있겠군요. 아직까지는 전혀 백화점을 안가는 개인 특성으로만 사회를 이해한듯 싶습니다.
리자몽
21/04/19 21:29
수정 아이콘
제 예상도 틀릴 수 있습니다 :)

다만 요즘 명품 입문 난이도가 몇년 전 대비 많이 내려간거 같긴 합니다
바이바이배드맨
21/04/19 13:55
수정 아이콘
코로나 이후 양극화가 극대화된 느낌
안 그래도 20년쨰 양극화 가속 중인데
다리기
21/04/19 15:45
수정 아이콘
네 코로나 이후 거의 종말급 양극화죠.
코로나로 태반은 가계 어려워졌지만 코로나 특수 누리는 업종도 있고
최근엔 코인 졸부들도 즐비하니 ㅠㅠ
21/04/19 14:07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 쓰는 돈이 년 50조 정도 된다는데
해외로 못가니까 내수로 소비되네요
작년에는 가전 가구가 많이 팔렸고
올해 상반기는 의류인가 보네요

저는 국내에서 돈이 돌면 어쨌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안쓰고 소비가 꽉 막힌 것 보다 훨씬 나은 상황이라고 봐요
답이머얌
21/04/19 18:0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나마 나은 현상인데, 문제는 위에서만 돈이 돌고 정말 생존이 달린 아래쪽에서는 돈줄이 꽈 막힌...
티모대위
21/04/19 14:16
수정 아이콘
보복은 뭐죠 크크
그래프가 줄어든다 싶었는데 둘다 신장률이었네요. 19년 대비 증가량이면 순수하게 소비가 더 늘었군요
21/04/19 14:35
수정 아이콘
이해는가지만 누구에게 보복하는거죠 근데... 백화점 열라 바빠봐랏! 이런건가...
서린언니
21/04/19 14:40
수정 아이콘
코로나때문에 여행도 못가고... 밖에도 못나가니 코로나에게 보복하는 의미의 소비인듯요 크크
21/04/19 17:11
수정 아이콘
구매해서 혼내주겠다..!!
21/04/19 14:59
수정 아이콘
웃프네요
하루는이렇게끝이난다
21/04/19 15:07
수정 아이콘
주말에 프리미엄 아울렛 갔더니 사람이 미여지더군요 체감상 코로나 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많았습니다
21/04/19 15:35
수정 아이콘
돈넣고 돈 먹는 곳에 가용 현금 전부 때려 박느랴 밖에서 쓸 돈이 없는데요...
난 내년에 보복 소비인지 뭔지 해야지
플리트비체
21/04/19 15:38
수정 아이콘
겨울에 특히 더 그랬는데.. 요즘 코로나때문에 주말에 딱히 할게 없어요
여행도 한두번이지 차 너무 막혀서 피곤하고.. 무난하게 백화점 자꾸 가게되더군요
카라카스
21/04/19 15:57
수정 아이콘
있는 분들은 더 부자가 되서 팍팍 지르기 바쁘죠..
21/04/19 16:13
수정 아이콘
무디스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로 인한 추가저축이 5.4조달러 정도 된다네요.
미국은 추가저축의 2/3을 상위 40%가 들고 있다는데 우리나라도 비슷할 겁니다.
21/04/19 18:3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얼마 안되네요. 상위 10%가 들고 있을줄 알았는데 부의 집중이 생각보다는 안심하네요.
엘롯기
21/04/19 16:16
수정 아이콘
여행을 못가니까 그돈으로 차바꾸고 쇼핑하고 그러는거죠.
스카이다이빙
21/04/19 19:3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표
무언가
21/04/19 17:11
수정 아이콘
작년 5월부터 나온얘기죠... 보복적소비 ㅠㅠ
당근케익
21/04/19 19:12
수정 아이콘
돈쭐!
시니스터
21/04/19 19:28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 때마다 항상 이야기하는게

돈 잘버는 대기업, 금융권은 5년차면 영끌 세후 1억인 경우 흔하고 못해도 8년차면 세후 1억은 흔하죠

근데 이런경우는 또 보통은 맞벌이 하니까 둘이합쳐 영끌 세후 1.5억~2억+ 입니다

부자 참 많아요....본인들은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함정 흐흐
21/04/19 20:53
수정 아이콘
주식을 해서 그런가... 저는 보복소비라는 단어는 본 적이 많은거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몰랐던 사람이 많은거 같은 느낌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639 [일반] 어린이날에 어린이가 태어났습니다 ;-) [70] 이교도약제사13116 21/05/06 13116 56
91638 [정치] 이낙연 제대할때 삼천만원 지급. [204] Crystal18904 21/05/06 18904 0
91637 [정치] [이미지스압] 이런 걸로 나라가 망하면 쪽팔려서 뭐라고도 못할겁니다. [72] 나주꿀20686 21/05/06 20686 0
91636 [일반] 노스페이스 정도는 입고 가야할 엔켈라두스... [13] 우주전쟁11033 21/05/06 11033 15
91635 [정치] 페미니즘 비밀결사 관련 청원이 20만을 돌파했습니다 [161] 이호철22884 21/05/06 22884 0
91634 [정치] 평택항에서 숨진 어느 대학생의 이야기 [73] 나디아 연대기21068 21/05/05 21068 0
91633 [일반] 어디야 지금 뭐해? 별 보러 가자 [24] 마스터충달16076 21/05/05 16076 20
91632 [일반]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7] 나주꿀10281 21/05/05 10281 8
91631 [정치] [언론개혁] 포털사이트 뉴스 알고리즘 검증법 [23] 거울방패11266 21/05/05 11266 0
91630 [일반] 신작 무협 추천평. (문피아와 네이버 시리즈작품) [73] Getback18002 21/05/05 18002 9
91629 [일반] 제가 생각하는 유튜브의 최대 단점 [48] 10221745 21/05/05 21745 1
91628 [일반] 의건희 컬렉션 미술관이 지어진다면, 어디가 좋을까? [52] rclay11275 21/05/05 11275 0
91627 [정치] 일부 교사들의 젠더 교육 비밀 집단 [234] 카미트리아36155 21/05/05 36155 0
91626 [일반] ICBM과 AI시대의 핵공격법 [32] 양말발효학석사11385 21/05/05 11385 0
91624 [일반] [팝송] 저스틴 비버 새 앨범 "Justice" [18] 김치찌개10234 21/05/05 10234 1
91623 [일반] 부동산 시장에서 '9억'의 의미 [23] 유랑15997 21/05/05 15997 0
91622 [정치] 이재명 "대학 안간 청년에 세계여행비 1000만원 지원 어떠냐" [111] 미뉴잇17820 21/05/04 17820 0
91621 [일반] (삼국지) 태사자, 기지 넘치는 의리남 [26] 글곰11926 21/05/04 11926 30
91619 [정치] 문재인이 비방 전단 제작한 30대 고소 취하 했다 합니다. [110] 닭강정19794 21/05/04 19794 0
91618 [일반]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유다'와 '블랙 메시아' 사이. - 스포 [8] aDayInTheLife9351 21/05/04 9351 0
91617 [일반]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 추천 [19] 쉬군14265 21/05/04 14265 60
91616 [일반] 남성의 성기는 왜 이리 쉬운가? [123] 재가입22845 21/05/04 22845 45
91615 [일반] 안전신문고 제보 후기 [13] 오빠언니10044 21/05/04 10044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