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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 06:03
사람사는거 다 자기주관 있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몇몇 사람은 타인에게 너무 현자인듯이 자기가 옳다고 말하는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힘내세요
20/01/06 07:11
사람됨됨이와는 별개로 팀장님 의견은 그래도 귀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글쓴분을 위해서 하신 말로 보입니다.
회사일이란게 대부분 혼자서는 할수없는 거대한 일들이고, 그렇기에 과도한 서포트는 팀의 전체적인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모든일에 다 손을대는것은 본인에게는 어떨지 몰라도 타인에게는 좋은 일이 아닙니다. 관리자라면 적절하게 시키고 동기부여를 하는것도 잘할수있어야 합니다. 당장은 아쉽겠지만 맞는 조언이니 곱씹어 보시는것도 좋을껍니다.
20/01/06 14:48
본인이 마음 편하신거면 그대로 하셔도 괜찮지 않을가요..? 살면서 조건없이 도와주면 결국 자기에게 돌아온다고 믿고 살고 있습니다.
그 누군가는 호구보다는 combi cola 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이 있을거에요.
20/01/06 14:52
물고기를 잡아주는것과 낚시를 가르쳐 주는 것. 말로는 단순하지만 사실 낚시를 가르치는 일이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100배는 힘들죠. 특히 자신이 물고기를 잡는데 베테랑이라면 더욱...
잘 가르치는 사람이야말로 조직이 커지고 직위가 높아질수록 더 필요한 인재일겁니다. 물론 그것조차도 귀찮아서 안하는 사람도 많지만, 글 쓰신 분의 심성이라면 그냥 마음가짐의 문제에 불과할 수도 있을겁니다.
20/01/06 16:10
사회에서 후임을 도와주는 건 다 해주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 해주는 건 성장할 기회를 빼앗는 게 맞고요. 가르치는 게 훨씬 더 힘듭니다. 저도 후임 받기 힘든 성격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다 해버리지 않으면 못 참아서요. 물론 성격은 못돼쳐먹었습니다 크크크
20/01/07 15:35
별 문제 없는거 같은데 어떤 업무에 종사하는지 모르지만
개인이 매출을 올리는 프리랜서 쪽으로 변경해보시죠. 후임들이나 상사에게 하듯 고객들에게 하면 될듯합니다. 약간의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거 같은데 그러면 팀플레이보다 개인플레이가 더 맞죠.
20/01/07 18:52
저도 비슷한 성향이라 어느정도 동질감이 듭니다... 그래서 손해본 것도.. 호구잡힌 것도 무지 많았는데 그걸 통해서 느낀 게 ... 어차피 사람의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 어느정도 노력을 통해 타협점은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 일이 있으면 도와는 주되... 먼저 요청하면 도와주자.. 그게 아니면 내 할일만 신경쓰자 이런 식으로 사소한 부분부터 행동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어차피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 하잖아요? 하하.. 죄책감 가지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작은 것부터 조금씩 다르게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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