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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 21:22
9번이 핵심이군요!
이제는 새해에 운동하겠단 다짐도 안하지만, 꾸준히 하겠다는 마음은 늘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꾸준히가 제일 힘드네요
20/01/01 21:32
전 10번 반댑니다. 전형적인 소위 헬창 논린데, 의외로 세상에는 스쿼트에서 엉덩이 못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이건 피티 받아도 제대로 고치는 데 시간이 많이 듭니다. 이런 분들은 엉덩이 고립운동 해서 엉덩이 힘 길러 놓고 스쿼트 들어가는 게 더 효과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3번도 마찬가지 이유로. 뭐든 아무 운동이든 하면 되지, 3대니 4대니 이러다보니, 10명 중에 재미 붙이는 3명 남고 7명은 재미없다고 등록만 하고.. 헬스장 입장에선 꿀팁..
20/01/01 21:34
안녕하세요. 작성자 본인인데 이거 인정하고 수정하겠습니다. 엉덩이 잘 못 쓰시는 분들이 많죠. 저도 고립운동으로 엉덩이,고관절 힘 키우고 스쿼트로 넘어간 사람인데 잠시 잊었네요.
20/01/01 21:37
3번은 헬스장에서 제대로 운동을 하고싶으신 분이라면 저렇게 4개 기초에 집중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적어뒀습니다. 복싱에서 잽이 중요한 것처럼 웨이트 트레이닝도 기본이 있고 그게 스쿼트/데드/벤치/풀업 이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팁은 개인 의견이니 마음에 드는 부분만 참고하셔도 됩니다!
20/01/01 21:35
전 다른 건 둘째 치고 제발 벤치에 본인이 흘린 땀을 수건으로 닦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바벨이나 덤벨 컬 할 때 물통을 좀 벤치나 기구 위에 놔두지 않았으면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남 운동하는 데 와서 훈수 두고 자세 교정해 준다고 뻘소리 안 하기
20/01/01 22:07
3번은 맞는 말이긴 한데 반경 1미터는 일반적인 동네헬스장의 경우라면 그냥 아예 헬스장에서 못지나다니는 수준이기 때문에 GOTO나 스포애니같은 동네 헬스장에서 운동하려면 그냥 포기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옆 사람이 위험할 정도의 고중량 파워리프팅을 다루는 사람이면 저런 동네 헬스장을 등록하는게 오히려 헬스 경험자로서 비매너라고 생각하고 정 파워리프팅이 하고 싶으면 파워리프팅 관련해서 배려해주는 헬스장으로 옮기는게 맞다고 봅니다. 동네에 그런 헬창 분위기의 헬스장이 없으면 차를 타거나 버스를 타고서라도 그런 헬스장으로 가던지요 그런 의미에서 가끔 유투브에 올라오는 해외 유명 GYM 영상 보면 넓은 헬스장에 빼곡히 차있는 파워렉을 보면 부럽더라구요.
20/01/01 22:11
드라이기는 바람을 빨아들이는게 아니고 바람을 내뿜는거니까 접촉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어딜 말리건 상관 없지 않나요?
물론 저는 드라이기를 머리 말리는 데에도 쓰지 않기 때문에 제가 드라이기를 아무 곳이나 말리는데 쓴다는 것은 아닙니다;
20/01/02 08:50
문제는 가끔 닿죠;; 몇번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 뒤로 어느 순간 부터 드라이기 공공 장소에서 아예 안 씁니다. 선풍기에 오래 머리 말리지요.
20/01/01 22:11
제발 벤치고 스쾃렉이든 고중량 쇠질 치는 사람들은 세트 끝내면 좀 원상태 복구좀 하고 갔으면해요. 다음 사람이 120키로 넘는 바벨 다 제거하고 하는게 얼마나 궈찮은지.
20/01/01 22:16
드라이기로 음낭말리는 분은 씻고 말리는거니까 진짜 관대하게 생각해서 그렇다 쳐도
옷 다벗고 씻기전에 응꼬를 손가락으로 십여회 벅벅긁고 씻으러 들어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언뜻 보기에 지적 또는 자폐성장애가 2급정도 있는듯한 30~40 사이 남성인데요.(관련업종에 일하고 있어서 대략 감이 옵니다...) 디클라인 벤치프레스에서 폰으로 무슨 게임동영상보면서 윗몸일으키기 수십회 하다가 시선은 역시 폰에 고정한 채로 헬스장 한바퀴 뛰고와서는 또 동영상보면서 윗몸일으키기 하는 사람이에요. 아무리 봐도 디클라인 벤치를 목적에맞게 이용하진 않는 것 같아서 이거 지금 쓰고있는거냐고 말 좀 붙여봤더니 단호하게 자기는 사용하고 있는거라고 하더군요(그냥 저 윗몸일으키키하는 기구 저기 가서 하지 좀....) 무튼 그 응꼬 벅벅 긁는거 본 이후로는 굉장히 찜찜하더군요. 3년쨰 다니고 있고 6개월짜리 끊어놨고 시설도 이 근방에선 가장 좋은 곳이라 옮길 수도 없는데... 그 이후로는 씻고 나와서 손으로 잡아야하는 손잡이는 웬만하면 안잡으려고 노력합니다.
20/01/03 07:50
크크크...결벽증 초기 단계로 오신걸 환영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드러븐놈들을 몇번 겪고나면, 내 감각을 못믿게 되고 무조건 닦거나 청결확인작업해야댐..
20/01/01 23:06
반성합니다. 밴치프레스에서 함들 때 저도 모르게 레그레이즈 한번 해봤고 스쿼트렉에서 허벅지가 너무 아플때 저도 모르게 바벨컬을 해버렸습니다 ㅠ 이제 안 그럴게요
20/01/01 23:11
푸쉬업바 - 풀업 - 벤치를 메인으로 하고 있었는데 공감합니다 기구에 앉아서 유튭이나 인스타 보는 사람들 극혐.. 맨몸 스퀏 요즘 하고 있는데 이게 힙업에도 도움이 되는거였군요 자극은 허벅지에 진하게 오던데 스퀏 더 열심히 해야지 스미스머신은 무릎이 안좋아서 못하고 있어유
20/01/02 00:12
일단 뉴비는 본문에 적어주신 용어들 몰라서 못 알아들을 것 같네요.
1,3번은 잘 몰라도 할 수 있고 해야하는 문제인 것 같지만, 2번은 헬스장에서 설명해줘야 하는 문제인 것 같은데요. 저도 헬스장 가서 런닝머신만 좀 타다가 집에 가는 생활을 몇 번 했었지만, 여기저기 헬스장 다니면서 2번에 대해 얘기해주거나 설명해주는 곳은 한 번도 없었는데, 저건 뉴비가 몰라서 하는 비매너가 아니라 헬스장에서 알려줘야 할 사항으로 보이네요.
20/01/02 10:35
벤치프레스용 랙의 벤치 말고 인클라인 디클라인 되는 벤치는 접히는 부분에 지지대가 없어서 플랫으로 하기 너무 불편해서 벤치프레스 랙이 좋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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