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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1 10:41
<바이스>랑 <포드v페라리> 연속으로 보면 대체 어떻게 저 두 명이 동일인물인가 신기할 정도입니다.
<아메리칸 허슬>은 살쪄도 베일 느낌은 있었는데..
19/12/11 10:49
켄 마일스 실제 사진보고 깜짝 놀랬어요.
영화 보기 전에 켄 마일스 사진 일부러 안 봤었는데요. 크리스찬 베일, 외모 보니까, 진짜 레이서 같았고, 진짜 저 성격에 저랬을 것 같다는 느낌을 팍주더니, 실제 사진 보고 더 놀랐어요. 외모모사 대박
19/12/11 10:41
4DX는 취향 크게 탑니다 크크크
이게 좋다는 이야기 보고 가면 안되는게, 원래 취향 맞으시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다고 말씀하시는거라서 애초에 본인이랑 안맞으면 웬만하면 안맞는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액션 화려한 영화 다시보고싶은데 효과가 제법 의미있을 것 같을 때 재관람으로 선택한 경우는 있어도 첫 관람은 절대 안갑니다. 전 그 효과들이 영화를 보는데 너무 방해가 되더라고요. 의자도 불편하고... 심지어 무료쿠폰으로 재관람 했을 때도 별로 만족한 적이 없음.
19/12/11 11:10
크크크 전 cgv에서는 처음으로 봤던 4D영화가 <드래곤 길들이기1> 이었는데 그건 정말로 좋았고, 그리고 지금까지도 유일하게 만족스럽게 본 4D였거든요. 그래서 그 기대치가 좀 남아있어서 이후에도 한 번씩은 봤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없어요 크크
19/12/11 10:44
아직 관람안하신분들은 용산 아이맥스 가서 보시면 됩니다.
메가박스 MX 관이 사운드로 유명하다곤 하는데 파워가 딸리는것 같더라구요. 이영화는 섬세하고 정교한 표현보단 그냥 7000RPM!!!! V8!!! 우와아앙! 달려!!! 뭐 이거면 되는거다보니 화면크고 볼륨큰게 짱인것 같습니다 크크크크
19/12/11 11:08
용산 기준으로 일요일은 아직 시간표가 안나오긴 했는데, 혹시나 교차를 한다해도 겨울왕국2가 가져가지 포드v페라리에게 시간이 갈 것 같진 않아요.
그리고 다음주엔 백두산 개봉하면 어차피 얘들 아직 아맥관 스크린쿼터 덜 채워서;;; 백두산 상영할 가능성이 크고요.
19/12/11 10:46
CGV 4DX 상영관의 문제는 스크린이 너무 작다 입니다. 전반적인 4DX 의자 효과는 만족하나 3D 효과를 즐기기에 스크린이 너무 작다고 느껴집니다. 차라리 같은 가격이면 아이맥스관 관람이 더 낫네요.
19/12/11 10:51
스크린 작은 건 기본적으로 문제고, 전 의자 효과에 별로 만족을 못하겠더라구요.
의자가 화면 흐름이랑 적절하게 맞어떨어져야 하는데 그런 경우가 별로 없어서...
19/12/11 10:52
저도 단순히 더 크고 볼륨 크다고, 쌀 영화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레이싱 촬영은 잘 했는데, 묘사가 단순한 부분이 많고, 스토리도 사실 너무 평면적이고 재미없는 선악구도 인지라...
19/12/11 10:47
걸즈앤판처를 4dx로 보셨으면 실망하지 않으셨을텐데
저도 왠소녀씹덕물을 4dx에서 하지?하고 지나쳤었는데 시간도 비고 어느 글에서 4dx를 체험하려면 이것이다 해서 봤다가 리얼루다가 만족했습니다.
19/12/11 10:54
제 친구들도 종종 보러가더군요. 필름 회수를 막기 위한 건지 정기적으로 대관해서 4dx 상영 하는 거 같더라구요. 여의도 cgv도 좋아하는 거 같고
19/12/11 13:53
혹시 아직도 볼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워낙에 평가가 좋던데..
별개로 전 FVF에서 리 아이오코카 역 배우가 톰하디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진짜 닮았는데...크크
19/12/11 14:19
넷플릭스의 '퍼니셔' 시리즈에서 퍼니셔 역할을 맡았던 존 번설입니다. 워킹데드가 유명하다던데 저는 워킹데드를 안 봐서 모르겠네요.
걸판 극장판은 https://gall.dcinside.com/board/lists/?id=girlsundpanzer 이 게시판을 보시면 대충 한두 달에 한 번 꼴로 대관을 합니다. 최근에 올라온 글을 보면 1월 18일에 CGV 상봉에서 할 예정인가 보군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irlsundpanzer&no=950177 (약간 위험할 수 있는 짤이 있으니 클릭 시 주의하세요)
19/12/11 10:56
4DX는 워낙에 상영관을 많이 타는데다 개인취향도 많이 타죠;
용산과 그외의 4DX 상영관이 큰 차이를 보이고 용산에서도 프라임석과 그외의 좌석 차이의 효과 체감이 워낙에 큰지라...
19/12/11 11:05
제가 지금까지 4DX로 보면서 '이건 꼭 경험해 봐야 한다' 싶었던 영화가 둘 있는데 하나가 걸판이고 하나가 얼마전 개봉했던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였습니다.
걸판은 액션씬이 전반 30분 후반 40~50분 동안 계속 이어지는데 그 타임을 내내 전차 달림, 포격, 피격, 연기 등이 채워 주고 때문에 질리지 않고, 드래곤볼 슈퍼 역시 후반에 30~40분 정도를 내내 싸워대는데 기본 컨셉이 고속 이동과 막대한 파괴다 보니 진짜 미친듯이 흔들어 대더라고요. 드래곤볼 보고 나올 때는 토하는 줄 알았고 친구들과 같이 '역시 사이아인은 멸망해야 해' '(끄덕)' 이랬습니다. 다만 이게 정말 영화관에 따라 시설 차이가 현격해서 관을 잘 찾아야 하긴 합니다. 제 경우 걸판 극장판을 일본에서 처음 보고 한국에서 정식 개봉했을 때 왕십리인가에서 다시 봤는데 너무 체감이 별로라 첫 관람 때 경험이 미화된 건가 싶었거든요. 그런데 다른 곳에서(주로 여의도에서 자주 봤습니다) 보니 첫번째와 비슷해서 그제서야 관 차이가 크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무튼 4DX로 보는 보람(?)을 느끼려면 일반적인 영화보다는 위에 예시로 든 것처럼 다소 구성이 막나가는(..) 작품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보통 액션 구간이 그리 길지 않다보니 '오 좀 흔들리나' 하면 그냥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약간 민숭맨숭하더라고요.
19/12/11 11:18
4dx가 특별관 중에선 취향 제일 많이 타는 거 같습니다. 다른 특별관은 별 차이 모르겠다 인데 불호의 느낌도 나오는 걸로 봐선요. 저는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19/12/11 13:48
아 1편 말씀이시군요 크크
1편은 진짜 좋았어요. 아니 위에도 썼지만 전 거의 유일하게 좋았던 작품... 애초에 영화 자체가 4D에 적합한 장면들이 엄청 많기도 했고요.
19/12/11 11:23
4Dx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영화는 퍼시픽 림이었어요. 아맥으로 1회차 관람후 집사람이랑 이거 4Dx로 보면 쩔겠다싶어서 관람했는데 대만족!!
4Dx로 보고 어처구니 없었던건 타이타닉....
19/12/11 11:41
저는 4dx는 안맞더라고요. 일단 집중력이 좀 떨어져서.. 근데 또 가끔 아 이거 4dx로 보고 싶다! 싶은 것도 있어서.. 아주 가끔 재관람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19/12/11 12:01
기본적으로 4DX 세팅은 영화 제작사가 하는게 아니라 극장측에서 하는겁니다. 동영상에 자막 넣듯이 타이밍 맞춰서 "11:23-우측" 뭐 이런식인거죠. 좀더 에디팅하기 편한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중국에 팔아먹었던 적도 있습니다 크크크...
19/12/11 13:22
4dx 단점은 일단 스크린 크기가 너무 작다는점 입니다
그리고 일단 4d에 어울리는 영화 찾아 봐야지 아무거나 4d 개봉으로 보면 무조건 실망합니다 비싼 가격으로 돈 아까운거 같아요
19/12/11 14:38
한정된 공간에서 움직여서 직선 가속도를 줄 수 있는 방법은 구심력을 느끼게 하는 것 말고는 아직은 없죠...ㅠㅠㅠ
그리고 돌려도 중력가속도보다 작은 무중력 상태 같은 건 표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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