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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0 23:49
결국 저런 얘들도 끝이 안 좋더군요. 남자한테 데인 다 던가, 다른 데서 사기당하거나. 사기꾼 중 끝이 좋은 사람 별로 없잖아요. 평생 저러고 살겁니다. 쓰레기 같은 인간들.
19/12/10 23:58
으 제발 데였으면... 근데 데여도 지가 잘못한줄은 모를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봐도 평생 저러고 살거같아요.. 저런 사람들 안바껴요..
19/12/10 23:50
[정작 까보면 나보다 여건이 여러모로 좋은 애들이 힘든척 하며 돈을 꾸고 .. 꿔준사람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하는 꼴을 하두 많이 봐서 더 싫은겁니다.]
대박 공감입니다. 저도 사촌누나가 생활고 때문에 100만원 빌려달라기에 큰 돈도 아닌데 오죽하면 사촌동생인 나한테까지 연락을 했을까 싶어 빌려줬거든요. 그런데 카카오스토리 가보니 수십만원은 썼음직한 술자리에 해외여행까지 다녀왔더군요. ㅡㅡ 난 안주사먹을 돈 아낄라고 혼술할 때도 비비고 군만두나 먹는데 ㅠ 한달 안에 갚는다더니 두달 넘게 소식이 없었습니다. 며칠 전에 연락이 왔길래 돈 갚는다는 얘긴줄 알았는데, 50만원만 더 빌려달라는 말에 딥빡ㅡㅡ
19/12/10 23:56
저 어릴때부터.. 가족이 제게 돈달라 하는데.. 그것도 진짜 싫은게 정작 나한테 돈받아가서 게임하고, 돈받아가서 술마시고, 화장대사고....
으으.. 싫어요.. 아는언니네도.. 자기네 남편 수익이 이백언저리인데.. 월 800버는집이 힘들다며 200만원 꿔달라 한다고 ... 흐... 정말 이건 습관이죠. 꿔주면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왜 더 안주냐가 나오고 인격적으로 공격을 하니까 싫어요
19/12/11 11:24
신용카드+빚 콤보로 패가망신 한 인간을 일생 내내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자니 저절로 돈 관련해선 극보수적으로 변하더라구요.
대출도 없고 꿔 주지도 않고 신용카드도 없습니다. 어차피 xx머니 계열에서 빌린 적이 있어서(이것도 그 인간 때문이죠) 대출 자체를 못 받겠지만요.
19/12/11 19:01
아 맞아요! 제겐 그냥 집안문제라고 둘러댔지만
다른사람에겐 카드 현금서비스 쓸때까지 써서 카드고 휴대폰이고 다 막혔다고 당장 급한것만 풀게 빌려주면 안되겠냐고 징징된 모양이더군요. 애초에 재무상태가 그모냥 그꼴인데 나중이라고 새삼 돈이 뿅뿅 나올거 같진 않았습니다.
19/12/11 14:06
요즘은 금융업자들이 제발 돈을 빌려가시라고 사람들을 쫓아다니는 세상입니다.
그걸 이용을 못해서 여러 지인들한테 돈을 빌린다? 갚을 능력이 없거나 갚을 의사가 없거나 둘 중 하나죠.
19/12/11 19:05
생각해보니 우리회사 가불도 해주는데 말입니다....
저라면 용역에 가불 먼저 알아봤을거 같습니다...(...) 아마 가불까지 이미 다 끌어 썻거나... 역시 갚을 의사가 없거나 둘중 하나일거 같습니다.
19/12/11 14:31
보험하시는 아는 형님이 좋은 팁을 주셨는데, 차용증쓰기더라고요. 그 형님도 간혹 저한테 돈을 꿔가시는데 꼬박꼬박 차용증을 써주고 다달이 이자도 보내줍니다. 덧붙혀서 "만약 내가 사고로 죽거든 이걸 들고 우리 부모님을 찾아가라"라고 하심.
그 이후로 누가 돈 꿔달라 하면 그 형님이 보내주신 차용증 양식에 이름이랑 금액만 바꿔서 보내주고, 여기다가 사인해서 보내주면 꿔주겠다고 하면 조용해지더라고요. 가끔 욕도 먹고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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